Background: Numerous studies have consistently demonstrated that depression can be associated with cognitive function decline, primarily focusing on older adults due to the neurodegenerative characteristics of dementia. With persistent depression frequently reported in patients with early-onset or young-onset dementia,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impact of depression, specifically the changes in depressive symptoms over time, on the risk of cognitive function decline in middle-aged adults in Korea. Methods: This retrospective study utilized data from the first four waves (2006-2012) of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focusing on middle-aged adults with normal cognitive function at baseline. Changes in depressive symptom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based on the CES-D score, and their association with cognitive function decline was evaluated using a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Results: Of the initial 10,254 participants, 3,400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Depressive status, particularly newly onset (adjusted odds ratio [aOR] 1.96; 95% confidence interval [CI] 1.32-2.93) and persistent depression groups (aOR 5.59; 95% CI 2.90-10.78),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ognitive function decline. In contrast, recovery from depressive symptoms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ognitive function decline (p=0.809). Conclusions: Our study showed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changes in depressive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decline in middle-aged Korean adults. This suggests that management of depressive symptoms could be crucial for the prevention of cognitive function decline in this population.
Background: To examine whether offspring improve or reduce quality of life (QOL) among 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Materials and Methods: We used data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from 2008 to 2011. There were 490 research subjects in our study: 245 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and 245 controls matched using propensity scores. Results: For 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with no offspring, the QOL estimate was -2.831 lower (SE: 5.508, p-value: 0.623) than that of those with two offspring, while for those with five or more offspring, the QOL estimate was 7.336 higher (SE: 2.840, p-value: 0.036). For non-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with one child, the QOL estimate was -11.258 lower (SE: 2.430, p-value: 0.002) than that of those with two offspring, while for those with five or more offspring, the QOL estimate was -4.881 lower (SE: 2.484, p-value: 0.090). Conclusions: This article provides evidence for a beneficial effect of offspring upon QOL in 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indicating that offspring are important for them.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factors 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 in order to identify strategies for cancer survivors to go back to normal life and carry on stable and high quality life. Methods : This study used the $1^{st}$ to $6^{th}$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KLoSA). The sample of this study consisted of 118 cancer survivors, all of whom were diagnosed with cancer for more than 10 years later in 2016. Results : Regression analysis of major factors related to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cancer survivors showed that the results of 2006 and 2016 were different. In 2006, factors related to cancer were highly correlated with quality of life, but in 2016, it was associated with pain and depression.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 that the factors related to quality of life in cancer survivors change with survival period.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comprehensive care strategies based on the stage of survivorship.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ognitive function decline by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s and health status) using 5th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panel data. Methods: The subjects were 4,440 community-dwelling people aged over 57 year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χ2-test, and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ver. 25.0. Results: The findings revealed that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ge, area of residence, educational level, marital status, number of children, number of grand-children)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smoking, drinking, regular exercise, weight category by body mass index, hypertension and diabetes mellitus) were factors that influenced cognitive function decline (p<.05). Conclusions: Cognitive function decline was closely related to health behaviors and disease types. Future studies must examine related constructs to accurately determine these relationships among various populations. The present study could be used as a tool for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health promotion and prevention strategies.
노인들의 체질량지수는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요인 들이 이와 관련되어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국, 일본, 한국 노인들의 체질량 지수의 분포가 어떻게 다른지 고찰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을 두었다. 더 나아가, 세 국가 노인들의 체질량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관계가 세 국가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는 미국 (LSOA II, N=8,589), 일본 (NUJLSOA, N=2,888), 그리고 한국의 고령화연구패널 (KLoSA, N=2,397)을 사용하였으며, 기술적인 분석과 체질량지수를 종속변수로 하는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일본과 한국 노인들의 체질량지수 분포는 매우 유사했지만, 일본 노인들의 체질량지수가 한국 노인들의 그것에 비교하여 좀 더 가벼웠으며 분포의 오른쪽 상단인 비만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더 낮은 비율을 보였다. 한국과 일본의 체질량 지수 분포는 미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빈값에서 덜 퍼져있음이 밝혀졌다. 체질량지수와 사회경제적인 변인의 관계는 한국 노인들에 비해서 미국과 일본 노인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한국의 경우 기존연구와 달리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사회경제적 변인이나 건강행태보다 인구학적 변수들이 체질량지수에 좀 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의 경우 세 가지 건강행태가 모두 체질량지수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미국, 일본, 한국에서 노인의 체질량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그 관계의 방향성은 다르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상이한 국가에서 노인들과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노인병 의사, 간호사, 양로원의 책임자, 사회복지사 등이 노인들로 하여금 적절하게 몸무게를 조절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그 정책적인 함의가 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dividual and working environment-related factors affecting hypertension among middle-aged and elderly self-employed workers in South Korea. Methods: This was a secondary data analysis of data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The study sample included 1,319 middle-aged and elderly self-employed workers who were diagnosed without hypertension and older than 45 years at Wave 1 of the KLoS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0.0. Results: About 20% of the middle-aged and elderly self-employed workers were diagnosed with hypertension within about 8 years from the baseline.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hypertension among the participants were age, diabetes mellitus, body mass index, frequency of health examinations, working hours per week, the presence of regular day off, and the type of job. Conclusion: Middle-aged and elderly self-employed workers are vulnerable to work-related health problems. In order to prevent hypertension among self-employed workers,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work environment-related factors as well as individual life styles.
노인성 치매의 전 임상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를 조기 진단하고, 조기 개입한다면, 치매의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지역사회 노인의 MCI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노년기 인지장애의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연구대상은 2012년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Aging(KLoSA)에 참여한 65세 이상 지역사회 노인 3,240명(남성 1,502명, 여성 1,738명)이다. 결과변수는 MCI유병으로 정의하였고, 설명변수는 성,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주1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동, 월평균 사회활동 참여시간, 주관적 건강, 고혈압, 당뇨병을 포함하였다. 예측모형의 개발은 Restricted Boltzmann Machine(RBM)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였다. RMB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지역사회 노인의 MCI 예측 모형을 구축한 결과, 유의미한 요인은 연령, 성별, 최종학력, 주관적 건강, 혼인상태, 소득수준, 흡연, 규칙적 운동이었다. 이 결과를 기초로 MCI 고위험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제7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데이터를 활용하여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IADL이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관적 기대감과 우울이 다중매개효과를 가지는지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IADL이 높을수록 주관적 기대감은 낮아지고, 우울은 높아지며, 삶의 만족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주관적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우울은 낮아지고, 삶의 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IADL은 삶의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관적 기대감과 우울을 통해 삶의 만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중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일상생활제한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확대와 우울증 감소를 위한 전문가의 주기적인 프로그램 제공, 부양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부과급여 신설을 통한 주관적 기대감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한국 노인들의 노화과정을 추적해 노화의 궤적을 도출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것이다. 특별히 연구는 Rowe와 Kahn이 제시한 성공노화모델을 분석틀로 삼고, 집단중심 다중궤적모형을 활용해 귀납적 방식으로 노화궤적을 도출하였다. 또한 주요 인구사회적 특성들을 기본 예측요인으로 삼아 각 노화궤적의 특성들을 다항로지스틱 분석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분석을 위해 활용된 자료는 고령화연구패널(KLoSA)의 1~6차 조사자료이며, 분석대상은 65세이상 74세이하의 전기노인 2,682명이다. 다중궤적모형에 활용된 분석지표는 만성질환, 신체기능, 인지기능, 우울증상, 그리고 사회참여활동이다. 분석을 통해 도출된 노화궤적은 5개이며, 각각은 5개 지표의 변화양상에 따라 일반노화군(33.9%), 경도인지장애동반군(22.1%), 건강기능저하군(18.2%), 성공노화군(17.8%), 병적노화군(7.9%)로 명명되었다. 한편, 다항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으로 성공 노화는 남성, 저연령, 고학력, 고소득, 유배우자 집단이 경험할 가능성이 컸다. 반면, 저학력, 저소득, 그리고 고연령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운 노화의 과정을 겪을 가능성이 컸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동반노화를 겪을 가능성은 배우자가 없는 저학력, 저소득, 그리고 고연령 여성에게서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 추이를 고려하여, 만성질환에 의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해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5가지의 주요 만성질환(당뇨병, 암,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을 선정하였다. 1-2차년도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에 참여한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진단자로의 전이와 우울 수준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SPSS 25.0을 사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만성질환자로 전이한 경우 및 5가지 각 질환별 전이한 경우가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단자로 전이는 우울수준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살펴보았을 때, 암, 만성 폐질환, 뇌혈관 질환이 진단된 중고령자는 우울 수준이 높아졌으나, 당뇨병과 심장질환이 진단된 경우는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자로의 전이와 우울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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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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