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보타전명 목조감실은 조선후기 목조 건축 양식으로 제작한 목조감실이다. 목조감실 안료의 박락, 부재의 탈락 등 손상이 확인되어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보존처리 전 손상형태와 유형을 분류하고, 과학적 분석(수종 분석, 섬유 동정, 안료의 성분분석(P-XRF))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제작에 사용된 목재는 주로 잣나무류, 현판은 가래나무속, 섬유는 벼섬유로 식별되었다. P-XRF 결과, 백색 안료는 연백과 아연화, 적색안료는 장단, 청색안료는 울트라 마린 블루, 녹색 안료는 에메랄드 그린으로 확인하였다. 목조감실의 보존처리는 건식·습식세척으로 고착된 오염물을 제거한 후 탈락한 부재들을 위치에 맞게 접합하고, 일부 결손부를 복원하였다.
라디에타소나무 단판적층재(LVL)를 제조함에 있어서, CuAz 및 ACQ 방부처리와 비처리, 수성비닐우레탄 접착제와 페놀변성 리조시놀수지 접착제의 상온경화형 접착제를 적용함에 따른 밀도경사, 접착 강도성능 및 내부후성(방부효력)을 살펴보았다. 결과, LVL의 밀도경사에서 접착층 주변이 원추형으로 밀도가 커지는 경사패턴을 보였다. 접착성은 수성비닐우레탄 접착의 경우, 자비반복시험 후 전층이 박리되거나, 일부 층이 박리하고 할렬 틈새 현상이 일어났다. 페놀변성 리조시놀수지 접착제 접착의 경우, 자비반복시험 후 접착층의 응력이 큰데 연유한 굽음과 상하 접착층 사이의 단판의 수직할렬 현상이 있었으나, 접착층의 박리나 할렬이 거의 발견되지 않아 침지박리접착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방부효력시험에 있어서, 수성비닐우레탄 접착제로 적층한 LVL의 경우 갈색부후균에 의한 부후도가 백색부후균보다 크게 나타났다. 페놀변성 리조시놀수지 접착제로 LVL을 제조한 경우에는 갈색부후균에 의한 질량감소가 적었고, 약제를 처리하지 않더라도 그 피해가 낮았으며, 약제처리한 것은 질량감소율 0 수준을 보일 정도로 방부효력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It is really hard for the material factors to basically improve quality of life, since it is the only partial means of the survival and activity of life. Development of Eigen Shin-Tou-Jil(Proper Body·Earth materials), therefore, must be concentrated on providing man with essential meaning of life, not with simply economic advantage. Eigen Shin-Tou-Jil(Proper Body·Earth materials) which is formed through long passage of time in the original environments that include the climate and nature features of a special region, the representative examples are like Korea Bong-sam(a kind of genseng) of Yellow Earth etc. Unfolding the Eigen Shin-Tou-Jil(Proper Body·Earth materials) by the Algorithm of Human-ware means the development for manifesting individual eigen motives and traits as subject of behavior(Gene-ware). It is because all plants, animals, inanimate objects, including Human, have evolved with their own values in the ecosystem. It was reported that a Baeksong(white pine tree), grown well up in TongEeDong, Seoul, Korea had rarely grown up during the period suppressed by Japan. By the developments of Bio-Engineering, we also found that 40% of gene base sequence of C. Elegance(a kind of worm) is identical to that of characteristic Human. In this reason, through considering common characteristics between Human and Nature, the developments of Eigen Shin-Tou-Jil(Proper Body·Earth materials) must begin with epoch for manifesting and understanding individual's Eigen motives and traits as subject of behavior(Gene-ware)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을 산지별, 조림지별로 조사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는 산지는 North Carolina, 가장 우수한 조림지는 춘천이었는데, 측정형질 공히 산지보다는 조림지에 따른 생장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형상비 분석을 통한 수목 생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며, 조림지별로 수령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 강수량, 안개일수, 고도, 토양의 모래함량과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으며, 연령 간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냄으로서 유령기 생장순위가 중기까지 그대로 유지되어 우수 산지 조기 선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북한의 함경북도 신포지구에 원자력발전소 설립에 따른 생태환경조사의 일환으로 조류상조사는 2003년 2월 27-3월 4일까지 4박 5일간 수행되었다.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인 소나무림과 해안가의 곰솔이 우점하는 지역으로 조류상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은 소나무림이며 주로 15-50년생으로 나타났다. 해안가에는 곰솔이 우점하고 있으며, 주로 방풍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신포 및 주변지역에 서식하는 조류는 사업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50km 내에 서식하는 조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170여종(18목 40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기념물은 황새(Cygonia boyciana)를 비롯한 모두 8종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산림의 황폐, 밀렵 등 서식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조류상은 해안가, 산림, 농경지, 초지 등 다양한 서식환경이 조성된 관계로 비교적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KEDO 사업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다시 시작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보전대책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꽃송이버섯이 발생하는 지역 16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입지조건을 분석한 결과, 꽃송이버섯은 해발 $240{\sim}1,100$ m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꽃송이버섯은 낙엽송과 잣나무 입목 뿌리 근처에서 주로 발생하여 근주 심재 부후균의 경향을 뚜렷이 나타내었지만, 일부는 줄기부분에서,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고사목에서도 발생하여 침입경로와 생육여건이 매우 다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생지 16개 조사구의 식물군락은 교목층의 경우 모두 낙엽송 또는 잣나무로 구성된 단순림이 었고, 조사구별 수고는 $15.3{\sim}38.0$ m, 흉고직경(DBH)은 $22.7{\sim}62.0$ cm에 이르는 대경목으로서 수령은 최소 30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목층은 단일 수종으로 구성되어 종다양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아교목층, 관목층 및 지피층으로 층위가 내려 갈수록 Shannon-Wiener의 종다양성지수 (H')가 높게 나타났다. 토성은 16개 조사구중 12개 조사구에서 양토로 나타났으며, 유기물 함량은 일반 산림토양에 비하여 다소 높은 $3.79{\sim}14.32%$ 범위이었다. 양이 온치환용량(CEC) 역시 $16.1{\sim}27.2$$cmol^+/kg$로 조사되어 비교적 비옥한 토양에서 자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토양 pH는 $4.2{\sim}5.2$ 범위로 일반적인 침엽수 입지조건과 유사한 산성토양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기의 오존농도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 스트로브 잣나무의 가스교환과 아스코르브산, 글루타치온의 농도변화를 1988년 6월부터 시작하여 10개월간 측정하였다. 오존에 의해 가시적 피래를 입은 나무의 당년잎의 건중량과 길이는 저항성이 있는 나무에 의해 각각 60~75%와 45~60% 작았다. 순광합성량과 잎의 전도율은 전체적으로 가스교환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늦은 9월까지 저항성이 있는 나무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증산작용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당년잎의 아스코르브산과 글루타치온 농도는 여름, 가을 동안 계속 증가하여 겨울에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봄에 감소하기 시작했다. 아스코르브산 농도는 4월에 감소하기 시작할 때 까지 일년 내내 저항성이 있는 나무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예민한 나무와 저항성이 있는 나무사이의 아스코르브산 농도차이는 겨울동안보다 (8~19%) 여름에 (25~30%)) 훨씬 컸다. 글루타치온의 농도는 에민한 나무와 저항성이 있는 나무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spectral characterisistics and chlorophyll contents of Pinus koraiensis needles in Gwangju-gun, Kyunggi-do. In spectrum analysis by each age, needle showed difference on 700∼1,100 nm(NIR : near infrared ray). Light reflexibility keeps constant between 1st year needle and 3rd year needle, current year needle's value was higher than others and that was higher for 400∼500 nm and 600∼700 nm at 550 nm. Transmission to needle's age showed the highest result in current year needle. It showed in order of current, 1st, 2nd and 3rd year needle at 550 nm and 750 nm. Especially, current year needles of Pinus koraiensis showed a tendency to change transmission coefficient in NIR. The result of transmission coefficient measurement by each position of slope showed in order of middle slope, upper slope and lower slope. But the gathered needle in middle slope made marked change at NIR. Chlorophyll a content of the upper slope's needles was higher than other 4 positions but a component ratio was lower. In needle of the oppressed tree, Chlorophyll a content was rather low than others. Chlorophyll a content by slope positions, the upper slope's needle showed a highest value(4.48 mg/g) and lower slope was lowest value(1.35 mg/g). Chlorophyll b content also showed a similar tendency to chlorophyll a and chlorophyll(a+b) contents.
1975년의 벼멸구 대발생에 의한 극심한 피해에 감하여 그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면 정부의 이에 대한 방제대책 및 살충제의 약종$\cdot$제제형태를 결정해야 할 농약수급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예찰방법은 전국 47개소의 예찰소에서 채집된 벼멸구를 유일한 자료로 삼고 있다. 벼멸구 발생의 신빙할만한 기록은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된 1905년부터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해충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황", "황충", "비황", "충" 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이들 해충에 대해 일본인 학자를 사이에 상반되는 견해가 발표되었는데 Muramatsu, S.(촌송 무)는 고문헌에 나타난 "황"은 풀무치(비황, Locusta migratoria)라고 주장하였고 Okamoto, H.(강본반차랑)는 멸구류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주로 문헌비고에 근거를 둔 것 같다. 설사 삼국사기, 고려사 등을 참고했다 하더라도 이들 문헌은 문헌비고나 다름없이 해충에 대한 기술이 극히 간략하다. 예를 들면 "7월 황", "추구월황해곡", "오월유항충"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해당해충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 1967년에 벼멸구의 대발생이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상관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논하기에는 자료의 량이 충분치 못한 감도 있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벼멸구의 발생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기로 하고 아울러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나타난 해충기록들을 분석해 보았다. 고기록의 해충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선결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분석의 결과 밝혀진 해충은 1. 솔나방(Dendrolimus spectabils) 2.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3. 벼멸구(Nilapavata lugens) 4.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5. 풀무치(Locusta migratoria) 6.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 7. 땅강아지(Cryllotalpa africana) 8. 벼뿌리바구미(Echinocnemus squameus) 9. 거세미나방(뗘탬 segetum) 10. 뽕나무명나방(Margaronia pyloalis)의 10종이었고, 종명 미군종이 19건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벼멸구가 조선와조실록중에 기록된건수는 놀랍게도 겨우 5건에 불과하며 그 발생년도 또한 서기 1458년, 1468년, 1489년, 1536년, 1587년로서 태양흑점의 관측이 근대적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1719년대 이전의 사실이었다. 따라서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기간 중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즉 1946년에 흰둥멸구의 대발생으로 충남, 전남지방에 피해가 심했으며 그중 피해액이 밝혀진 곳은 라주군에서 16만석, 서산군에서 19만석이었다. (당시 농사시험장 곤충담당관 이봉우씨 담, 현재선 교수 전) 1910년 이후의 우리나라에서의 벼멸구 생기록을 보면 항상 흰등멸구와 함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의 예찰등성적을 보아도 함께 나타나 있고, 해에 따라 1975년도와 같이 벼멸구가 대발생하는 수도 있고 1977년도와 같이 흰등멸구가 대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모두 우리나라 재래의 해충이 아니며 해마다 중국본사에서 비래하는 곤충이다. 한편 태양흑점이 실측되기 시작한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그 활동이 11.2년의 주기성을 보여주지만 그 이전에 있어서는 그 활동이 극히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불규칙하다는 것이 Schneider와 Mass(1975)에 의해 밝혀졌다. 결국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대발생 연도는 1910년, 1921-23년, 1946, 1967-8년, 1975-7년의 5회가 되며 이들 대발생 연도는 모두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일치되어 필자의 주장의 신빙성이 더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태양흑점의 활동이 현재와 같은 주기로 계속되는 동안은 그 활동최소기에 임해서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에 대해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며 만전의 방제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잣나무솔잎벌(Diprion hani Smith and Cho)은 2007년 최초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신종으로 기재되었다. 2007년 9월초 대발생 후 밀도가 극히 낮아져 2008년 야외조사에서 잣나무솔잎벌 개체는 거의 채집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잣나무솔잎벌 대발생 지역 특성 구명을 위해 피해지 위치정보, 우점 수종, 온도, 강우 등 환경 인자들이 조사되었다. 발생지역은 경기도 양평,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 3지역 모두 중부내륙지역 반경 25 km에 모여있었다. 피해수종은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 & Zucc.)였으며, 발생지역 모두 인공 조림지였다. 2007년도 3지역의 잣나무조림지의 온도는 지난 30년간 월 평균 평균온도보다 $1.3^{\circ}C$ 높았고 연간강우량은 384 mm 높았다. 또한 솔잎벌과 종들의 고치에 다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시꼬리좀벌(Monodontomerus dentipes (Dalman))이 잣나무솔잎벌에 기생함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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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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