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 Welfare Pane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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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소득보장제도의 노인 빈곤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근로여부별 비교 (A Study on the Factors of the Income Maintenance Influencing Elderly Poverty : Focusing on Comparing Working Status Groups)

  • 권혁창;장성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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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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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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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노후소득보장제도의 노인 빈곤 영향요인에 관해 근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7차~16차 자료를 바탕으로 패널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 빈곤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경제, 건강변수를 통제하더라도, 노후소득보장제도 중 국민연금 수급액과 특수직역 연금 수급액은 노인 빈곤과 부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반면에 기초연금 수급액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액은 노인 빈곤과 긍정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이 근로를 하는 경우 탈빈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빈곤완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연금제도의 재구축이 필요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노인일자리 정책과의 결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끝으로, 전반적인 노인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기초연금, 퇴직연금을 포함한 다층노후소득보장체제의 재구축을 제언하였다.

청년층의 근로빈곤 요인에 관한 연구 -고용불안정과 고용상태가 빈곤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Workable Youth's Poverty Transition -Focused on Employment Stability and Employment Status-)

  • 변금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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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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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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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높은 청년실업률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이 심화되고 있지만 청년층의 빈곤을 고용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 특히 청년빈곤이 근로빈곤의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이들의 고용불안정과 고용특성이 빈곤의 이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논문은 한국복지패널데이터의 제3차(2007년)~제5차(2009년) 자료를 이용해 청년 근로능력자의 빈곤이행(빈곤탈출과 빈곤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용형태와 고용상태 변화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청년층은 빈곤진입 및 탈출이 활발했으며 교육수준이 높고 비취업 상태에 놓인 경우가 많았다. 정규직일수록, 취업상태를 지속할수록 빈곤을 탈출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빈곤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청년층의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높은 교육수준과 불안정 고용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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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론적 모델에 기반을 둔 흡연자의 금연행동 변화단계에 대한 탐색적 연구 (Longitudinal Patterns of Stages of Changes in Smoking Behaviors among Korean Adult Smokers: Applying the Transtheoretical Model of Change)

  • 박현용;전진아;손선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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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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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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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높은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흡연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성인 흡연자의 금연의도에서 행동으로의 종단적인 변화 패턴을 살펴보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3~11차의 한국복지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성인 흡연자 4,968명의 금연행동의 변화 패턴을 반복측정 잠재계층 모형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반복측정 잠재계층 분석 결과, 본 연구는 (1) 지속적으로 금연 실행/유지 단계에 있는 집단(33.6%) (2) 금연 숙고/준비 단계에서 금연 실행/유지 단계로 변화하는 집단(14.8%), (3) 지속적으로 숙고/준비 단계에 머무르는 집단(29.6%), (4) 지속적으로 숙고이전 단계에 머무를 집단(22.1%)의 4개의 잠재적 집단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통하여 금연행동 변화 패턴과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임상적 특성(우울수준 및 음주행동) 간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높은 우울수준과 음주를 하는 흡연자의 경우 지속적 금연 실행/유지 단계의 집단보다는 지속적 숙고 이전 단계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금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숙고 이전 단계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숙고/준비 단계에 머무를 사람들에 대한 타켓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주거빈곤이 가족생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ousing Poverty on Family life)

  • 임재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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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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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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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주거는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가족생활의 근간이 되며, 인간생활과 행동을 통제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거의 구조적인 특성은 가족구조에 따라 가족의 생활주기와 가족 구성원의 관계, 아동발달 및 건강과 같은 가족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연구는 주거빈곤을 최저주거기준 미달, 과도한 주거비 부담, 주거 불안정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주거빈곤 가구의 가족책임 부담, 가족관계 만족, 가족생활 만족에 미치는 영향경로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SEM)을 사용하였고, 모델 적합도가 타당하게 나타났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거빈곤은 가족책임 부담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족갈등대처방법, 가족생활 및 가족관계 만족, 건강(주관적, 정신적, 신체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빈곤이 가족생활 및 가족관계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건강을 매개한 효과보다는 가족 갈등대처방법을 통한 매개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나, 주거빈곤이 가족생활 및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The Effect of Housing Cost Burden on the Mental Health of Middle-aged and Older People with Disabilities: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Sae-bom Kim;Jun-su Kim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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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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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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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중고령 장애인의 주거비 부담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의 16차 조사에 응답한 45세이상 장애인 938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설정하고, Stata 17.0을 활용한 조절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비부담의 증가는 중고령 장애인의 정신건강 수준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자본의 다차원적 요소 중 사회적 관계망이 정신건강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거비부담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는 사회자본의 핵심요소인 사회적 관계망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주거비부담으로 주거빈곤을 경험하는 중고령 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보호요인으로 사회자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사회자본 개발 전략에 대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음주문제와 우울 간의 인과관계와 빈곤상태 변화의 연관성 분석 (Examining the Association of Poverty Status Transition with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Drinking Problem and Depression)

  • 허만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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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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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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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의 원자료를 cross-lagged panel design에 따라 분석자료를 추출하고 인과관계 분석 모형을 이용하여 음주문제와 우울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빈곤이 음주문제와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음주문제와 우울 간의 인과관계와 빈곤 상태의 변화가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한국복지패널의 1차년도와 2차년도의 자료에서 반복측정된 3,976명의 성인 남녀였으며, 인과관계 분석은 McArdle and Hamagami (2001)에 의해서 정립된 Latent Difference Scores (LDS)모델을 사용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먼저 음주문제와 우울의 인과관계를 밝힌 후에, 이러한 인과관계가 빈곤의 상태변화를 나타내는 4개의 하위집단 (빈곤 지속 집단, 빈곤 탈출 집단, 비빈곤 지속 집단, 빈곤시작 집단)에서 유지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대상전체를 이용한 LDS모델의 결과는 우울이 음주문제의 변화를 예측할 뿐 아니라 음주 역시 우울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과 음주가 상호 인과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 대상자를 빈곤 상태 변화에 따른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빈곤지속 집단에서는 우울과 음주가 상호 인과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빈곤 시작 집단과 비빈곤 지속 집단에서는 우울의 음주 변화에 선행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빈곤 탈출 집단에서는 음주와 우울 사이의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음주와 우울 사이의 인과관계가 빈곤상태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결과로서 기존의 횡단연구들에서 우울과 음주의 관계에 대한 서로 상충하는 다양한 결과들에 대한 종합적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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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자살생각에 관한 탐색적 연구 - 물질적 어려움의 경험을 중심으로 - (Suicidal Ideation among Low-income Households in South Korea - Focusing on the Experience of Material Hardship -)

  • 이재경;이래혁;이은정;장혜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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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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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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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저소득층이 경험하는 물질적 어려움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7~9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가구주를 분석단위로 2,081가구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물질적 어려움을 경험한 저소득 가구주는 물질적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은 가구주보다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물질적 어려움의 4개 하위변수들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는 식품 불안정이나 신용불량을 경험한 가구주가 그렇지 않은 가구주보다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물질적 어려움과 자살생각의 정적인 관계가 여성가구주 집단보다는 남성가구주 집단에서, 비노인가구주 집단보다는 노인가구주 집단에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 문제를 접근하는데 있어 사회구조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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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의 종단적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인지취약모델과 상처모델 검증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depression among Korean adults: Examining cognitive vulnerability model and the scar model)

  • 김혜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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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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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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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한국복지패널 1~4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인지취약모델과 상처모델을 검증하였다. 또한 우울과 자아존중감의 변화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을 파악함으로써 우울과 자아존중감 손상에 취약한 인구집단을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우울의 초기값이 자아존중감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 초기값이 우울 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외국 연구와는 달리 국내 성인집단에서는 인지취약모델과 상처모델이 모두 지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상호관계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지지되었으며, 우울의 변화궤적과 자아존중감의 변화궤적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육수준, 빈곤여부, 만성질환 여부 및 사회적 관계 만족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직까지 연구되지 않은 성인기 집단의 우울과 자아존중감 관계의 매커니즘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논의를 통해 우울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초기청소년의 사회참여가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Social Participation on School Adjustment in Early Adolescents: Mediating Effects of a Sense of Community)

  • 김명일;고아라;임경미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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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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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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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 this study we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al participation in the early adolescents and school adjustment as well as the mediating effects of a sense of community. Findings provide ways of intervention that can increase a youth's school life. Based on samples of 2,351 first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 data in the 'Korea Youth Panel Survey' administer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we analysed the correlation among the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social participation of youths showed a major influence on school adjustment, and was identified as: the more the students participate in social activities, the better the students get adjusted to school. Second, the social participation has a significant effect on sense of community. In other words, the more the students participate in social activities, the more the students get a sense of community. Third, a sense of community mediated the process of social participation on school adjustment.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in order to increase a youth's school adjustment, a promotion of social participation and an effort to increase a sense of community are required.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suggest that by intervening social welfare and policy, can improve the integrity of a youth's school life.

입원·외래서비스 이용경험이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이용(욕구)에 미치는 영향 : 저소득 만성질환보유 노인을 대상으로 (A Study on Promoting the Linkage between Hospital Care and Community Health Services for the Low-incom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 이수연;배지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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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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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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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만성질환보유 저소득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절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와 병의원서비스간의 연계가 중요하다. 본 논문은 서울시 복지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병의원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간의 연계 욕구 및 실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병의원서비스 이용경험이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이용(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로짓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입원경험이 있는 노인들은 입원경험이 없는 노인에 비해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에의 욕구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더 많이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외래이용경험이 없는 저소득 만성질환노인은 외래경험이 있는 노인에 비해 지역사회 보건서비스에의 욕구는 더 높았으나 실제 이용률은 더 높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병의원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서비스간의 연계가 긴밀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