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eolla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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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요양병원 재활서비스 현황 (Current Status of Rehabilitation Servic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for Health Promotion of Jeollabuk-do Residents)

  • 조승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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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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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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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초고령 사회가 임박함에 따라 노인성 질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시설과 정책의 부족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보장의 현실적 대안으로 국민건강보험이 이야기되고 있으며, 요양병원은 급성기 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사이로 분류되며 의료비 절감의 대체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기 재활의 핵심인 요양병원은 서비스의 질적 문제가 심각히 제기되고 있고, 현 의료체계의 문제로 재활 난민이 양산되는 문제가 있다. 특히 2015년 선행연구에서 전라북도의 요양병원 현황이 가장 열악하였으며 이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라북도 요양병원 일반현황, 다빈도 상병 현황, 재활서비스 관련 현황, 재활서비스 중 작업치료 관련 현황에 대하여 탐색하고자 한다.

일개한방병원에서 전라북도산후건강지원사업을 이용해 한약치료를 받은 산모에 대한 후향적 연구 (A retrospective study of mothers who received herbal medicine treatment using the Jeollabuk-do postpartum health support project at one korean medicine hospital)

  • 정서윤;이은희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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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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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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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This study analyzed medical records and online survey of mothers who received herbal medicine treatment using the Jeollabuk-do Postpartum Health Support Project. Through this, we would like to discuss the proposal of a postpartum questionnaire of korean medicine for the initial examination, and the project direction. Method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cal records of 46 mothers who received herbal medicine treatment using the Jeollabuk-do Postpartum Health Support Program at one korean medical hospital. The mother's general characteristics, past history, symptoms, and herbal medicine prescription were analyzed. In addition, through the 33 mothers who responded to the online survey questionnaire, 13 items including medication satisfaction, lactation, and side effects were investigated. Results: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34.46±4.27 years. Musculo-skeletal pain was the most common in both medical records and online surveys. The date of visit from the date of delivery was 47.56±57.15 days. Boheo-tang was prescribed the most, and 84.8% of mothers answered positively about their health after taking herbal medicine. Conclusions: The satisfaction of mothers who received herbal medicine treatment through this project was very high. There were no significant side effects on the mother and the breastfeeding baby who took herbal medicine. In the future, support projects for postpartum korean medical treatment at the national or local level will be necessary.

우울증 위험요인에 관한 다수준 분석: 전라북도 주민을 대상으로 (Multilevel Analysis on the Risk Factors for Depression in Jeollabuk-do)

  • 손정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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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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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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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울증은 정신과적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자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신체적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이 연구는 우울증 유무와 연관성이 있는 개인수준과 집단수준의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다수준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여러 개인수준의 변수들과 집단수준의 변수에서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는 요인들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우울증 발생에 있어 전통적인 개인수준의 위험 요인 외에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 관리에 있어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보건사업이 요구된다 할 수 있다.

간척지에서 토양 염농도별 케나프의 생육반응 및 수량성 (The Growth Phase and Yield Difference of Kenaf (Hibiscus cannabinus L.) on Soil Salinity in Reclaimed Land)

  • 강찬호;최원영;유영진;최규환;김효진;송영주;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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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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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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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수한 사료자원으로 평가되는 케나프의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새만금 간척지 시험포에서 염농도 단계별 생육 및 수량을 관찰한 결과 케나프는 중.상정도의 내염성을 보유한 작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충분한 제염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간척지에서의 재배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염농도별 케나프의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 일 때 84%이던 케나프 발아율이 5.0 dS/m (=0.32%) 에서는 18%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6.0 dS/m (=0.39%) 에서는 발아율이 10%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생육 상황도 토양 염농도에 비례하여 급격히 떨어졌는데 케나프는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엽수가 유의할 수준으로 늘어나고 줄기부분에 대한 상대적 무게비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잎의 분열을 촉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생장량 확보가 줄기직경 2.6 cm 이상에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새만금에서는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이하에서는 케나프의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염농도가 5.0 dS/m (=0.32%)를 넘어서게 되면 줄기직경이 2.0 cm 이하로 엽수도 20~46% 감소하였다. 생육장해는 파종 후 1개월 경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엽 정단이 고사하고 주변 잎 들이 급격하게 황화 낙엽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케나프의 토양 염농도에 대한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염농도 4.0 dS/m (=0.26%) 까지는 비간척지에 비해 수량이 최대 19% 하락하였으나 염농도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를 넘어서는 5.0 dS/m (=0.32%) 에서는 비간척지의 51%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으며 토양 염농도 4.0 dS/m (=0.26%)일 때의 수량에 비해서도 38% 감소하였다. 통계분석을 통하여 간척지에서 수량성 감소를 80% 이내로 유지 할 수 있는 토양 염농도를 산출해본 결과 토양 염농도가 4.2 dS/m이내로 유지될 경우 케나프의 생산성은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평균온도를 이용한 전북지역 단수수의 출수기 추정 및 파종시기별 수량 변화 (Estimation of Heading Date using Mean Temperature and the Effect of Sowing Date on the Yield of Sweet Sorghum in Jellabuk Province)

  • 최영민;최규환;신소희;한현아;허병수;권석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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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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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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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단수수(Sorghum bicolor L. Moench)는 전통적인 식량작물보다 높은 환경적응성과 다양한 용도로 유용한 작물로 평가받아 왔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 및 정보의 부족으로 재배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단수수 '초롱'의 전라북도 6개 지역(전주, 부안, 정읍, 임실, 남원, 장수)의 최근 30년(1989-2018년)간 기상자료에 근거한 출수기를 추정하고, 파종시기(4월 10일, 4월 25일, 5월 10일, 5월 25일, 6월 10일, 6월 25일)에 따른 생육 및 품질요인 등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파종부터 출수까지의 소요일수는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107, 96, 83, 70, 59, 64, 65일로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균출수소요일수는 77.7일이었다. 유효적산온도는 평균 $1,120.3^{\circ}C$이었다. 지역별 연평균온도는 전주, 정읍, 부안, 남원, 임실, 장수 순으로 높았으며, 평균온도는 지역별 출수소요일수와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특히 유효적산온도로 산출한 최근 30년 동안 6개 지역의 출수소요일수는 모든 파종처리구에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6개 지역에서 출수소요일수는 평균온도(파종~출수까지)와 부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17, 2018년 평균온도를 이용하여 산출한 출수소요일수의 예측값은 관측값($R^2=0.9987**$)을 89%로 확률로 설명되었다. 수확기, 4월과 7월 파종은 각각 생경수량과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높았으나, 최종적인 당수량은 5월 10, 25일 파종이 각각 3.4, $3.1Mg{\cdot}ha^{-1}$로 가장 높았다. 4, 7월에 파종한 경우 각각 품질과 수량이 낮고 서리피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5월 파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적인 파종시기의 결정은 적정 수확기, 작부체계, 수확대상(착즙액 또는 이삭), 재배지대, 미기상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재식밀도가 '초롱' 단수수의 생육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lanting Density on Growth and Yield Components of the Sweet Sorghum Cultivar, 'Chorong')

  • 최영민;한현아;신소희;허병수;최규환;권석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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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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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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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단수수 '초롱'(Sorghum bicolor (L.) Moench)의 재식밀도(16.7, 11.1, 8.3, 6.7, 5.6주${\cdot}m^{-2}$)에 따른 생육, 착즙액의 수량 및 품질을 비교하고 적정 재식밀도와 다변량 분석을 통해 수량에 관계된 요인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재식밀도에 따라 파종 후 일수별 주경장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나 재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경태는 얇아지고 분지의 퇴화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확기 추정한 착즙액과 당수량은 재식밀도가 높은 16.7 (각각 42.9, $4.16Mg{\cdot}ha^{-1}$), 11.1 (37.1, $3.73Mg{\cdot}ha^{-1}$)주${\cdot}m^{-2}$ 처리구가 8.3(30.5, $2.96Mg{\cdot}ha^{-1}$), 6.7 (26.6, $2.41Mg{\cdot}ha^{-1}$), 5.6 (24.7, $2.22Mg{\cdot}ha^{-1}$)주${\cdot}m^{-2}$ 처리구보다 많았다. 가용성 고형물 및 유리당 함량은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11.1, 8.3주${\cdot}m^{-2}$ 처리구에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재식밀도가 5.6~11.1주${\cdot}m^{-2}$까지 증가했을 때 도복지수(9에 가까울수록 도복피해가 커짐)가 2.00~6.33까지 급격히 증가하여 최종 재식밀도의 결정시 태풍의 도래 횟수나 지형적인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조사항목간 상관분석과 주성분 분석에서 재식밀도는 생경수량($r=0.62^{**}$), 건물수량($r=0.58^{**}$), 착즙액($r=0.63^{**}$) 및 당수량($r=0.66^{**}$)과는 정의관계를, 주경의 굵기($r=-0.65^{**}$)와는 부의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수량 관련 요인들은 초장, 경태, 마디수와 통계적 관계가 없었다.

버들송이버섯(Agrocybe cylindracea)유전자원 및 선발계통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gene resources and selected strains of Agrocybe cylindracea)

  • 허병수;유영진;서상영;최규환;최영민;권석주;장갑열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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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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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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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주름버섯목(Agricales), 소똥버섯과(Bolbitiaceae), 볏짚버섯속(Agrocybe)에 속하는 버들송이버섯은 국내에서 대부분 병 재배용 품종으로 육성되어 있어 수량 증대를 위한 봉지재배용 품종을 개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버들송이버섯 33개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유전자원의 봉지재배 특성과 수량을 조사한 후 재배일수와 자실체 모양을 고려하여 5개 모본을 선발하고 3개의 교배조합을 작성하여 7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7계통과 대조품종인 '참'을 봉지재배한 결과 재배일수는 'JBAC15-1'이 49일, 'JBAC15-6'이 50일로 대조품종의 재배일수인 53일 대비 각각 4일과 3일이 단축되었으며, 그 외의 계통은 대조품종보다 긴 재배일수를 나타내었다. 선발계통의 발이율은 'JBAC15-1'이 96.1%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다음으로 'JBAC15-6'이 94.5%를 나타내어 대조품종의 발이율인 93% 대비 각각 3.1%, 1.5%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봉지 당 수량은 'JBAC15-1'이 176.8 g으로 가장 우수하였고 'JBAC15-6'이 168.7 g으로 대조품종인 '참'의 160.7 g 대비 각각 10%, 5% 증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조품종인 '참' 대비 재배일수가 짧고 수량이 우수한 'JBAC15-1'과 'JBAC15-6'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계통인 'JBAC15-1', 'JBAC15-6'의 균사생장 최적 배지는 PDA, 최적 온도는 $27.5^{\circ}C$, 최적 pH는 'JBAC15-1'이 pH 5, 'JBAC15-6'이 pH 6으로 나타났다. 자실체 갓의 색은 'JBAC15-1'과 '참'이 진갈색을 나타냈으며 'JBAC15-6'은 연갈색을 나타내었다. 갓 형태는 반구형으로 모두 동일하였으나, 대의 색은 'JBAC15-1'이 연갈색을 나타냈으며 'JBAC15-6'은 흰색을 나타냈고 대조 품종인 '참'은 상아색으로 각각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내었다.

토양검정에 의한 논토양 유형별 질소시비량 결정 (Determination of Nitrogen Fertilizer Recommendation Rates Estimated by Soil-Testing for Different Types of Paddy Soils)

  • 문영훈;권영립;안병구;이진호;최동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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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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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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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토양화학성을 고려한 기존의 토양검정 시비추천방법을 보완하기 워하여 논토양 유형별 질소시비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12개 벼 시험포장에서 토양유형별 질소검정시비량 시험을 실시하였다. 유형별 토양검정에 의한 질소시용량은 질소표준권장량 보다 많게 환산되었고, 질소수준별 회귀분석에 의한 최소 수량 생산시비량은 염해답에서 315 kg/10a, 사질답에서 168kg/10a로 최고와 최저시비량을 보였다. 유형별 질소흡수량은 질소시비량과 비례관계였고, 질소이용률은 미숙답에서 36.7%로 가장 높았으며, 질소시비량과 반비례 관계였다. 쌀의 식미치는 논토양 유형에 관계없이 무질소에서 높았고, 유형별로는 염해답에서 가장 낮았다. 시비효율지수와 환경지수 및 쌀 품질을 표준화하여 얻은 최적시비량은 보통답과 사질답에서는 토양검정 시비량의 1.0배, 미숙답과 염해답에서는 각각 0.92와 0.83배 했을 때 최적 시비량 수준을 보였다.

뽕나무 재배기간 중 기상환경과 눈마름병 발생관계 분석 (Analysis of the Cause of the Twig Blight on Mulberry Based on the Weather Conditions)

  • 김주희;최인영;김주;이장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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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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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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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Fusarium lateritium에 의해 발생하는 뽕나무 눈마름병이 전북지역 뽕나무 주산지인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눈마름병이 걸린 가지는 병반 중심부가 약간 오목한 상태의 둥근타원형의 병반을 형성하며 병반 위에 주황색 작은 입자들이 밀생하였다. 뽕나무 가지 위에 병반이 형성된 위쪽으로는 눈이 검게 변하고 말라서 눈이 틔지 않고 말라 죽거나 생육을 약화시키고 심한 경우 결과지가 검게 변하고 말라서 수량 감소를 초래하기도 한다. 뽕나무 눈마름병은 연차 간 발생정도 차이가 심하여 2013년도 전라북도에서 평균적으로 3.2% 발생을 하였으나 2014년도에는 발생한 포장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발생이 없었다. 발생차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재배 중 기상조건을 조사분석한 결과 봄철의 온도가 낮거나 겨울철 영하이하로 경과하는 일수가 증가하는 조건에서 병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하고 난 결과지를 제거한 후에 강우량이 많고 일조시수가 낮은 조건이 경과할 경우 이듬해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눈마름병이 다발생 할 수 있는 조건이 경과되었을 때는 적용 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핵과류 잿빛무늬병을 일으키는 Monilinia fructicola 병해 특성 (Characteristics of Brown Rot Caused by Monilinia fructicola on Stone Fruit in Korea)

  • 오훈탁;최인영;김주;나영은;이왕휴;이귀재;신현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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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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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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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년과 2017년 6-7월에 전라북도 전주와 임실에서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체리 등 핵과류에 잿빛무늬병이 2-5% 정도 발생하였다. 잿빛무늬병은 일부 꽃과 잎에서도 발생하였지만, 주로 과실에 발생하였다. 초기병징은 과실의 표면에 작은 원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서 점차 수침상으로 확대되었으며, 후기에는 갈변된 원형의 병반 위에 백색 내지 회백색의 포자 덩어리가 밀생하여 눈꽃처럼 피고, 과실 전체로 확대되었다. 핵과류에서 분리된 분생포자는 분지된 염주상으로 사슬모양(monilioid chains)을 나타냈으며, 단생, 투명하고, 난형-레몬형이었다. 분리된 균주들의 온도별 균사생장 적온은 $20-25^{\circ}C$이며, 균사생장에 적합한 배지는 OA와 PDA이었다. 핵과류 잿빛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형태적 특징, 병원성 검정, ribosomal DNA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기초로 Monilinia fructicola로 동정하였다. 대표 균주에 대한 병원성은 인공접종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M. fructicola에 의한 잿빛무늬병에 대한 최초 보완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