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은퇴준비 행동과 관련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계획된 행동이론에 기초한 은퇴준비 태도요인, 은퇴준비 주관적 규범요인, 은퇴준비 지각된 행동통제요인, 은퇴준비 의도요인, 은퇴준비 행동요인으로 구분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목회자 214명이었고 SPSS와 AMOS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은퇴준비 주관적 규범과 은퇴준비 지각된 행동통제는 은퇴준비 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은퇴준비 지각된 행동통제와 은퇴준비 의도는 은퇴준비 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은퇴준비 의도는 은퇴준비 지각된 행동통제와 은퇴준비 행동의 영향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목회자들의 은퇴준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취업 기혼여성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기혼여성의 직업교육에 요구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첫째, 미취업 기혼여성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미취업 기혼여성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 미취업 기혼여성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이다. 이를 위해 부산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기혼여성 231명을 대상으로 진로장벽 척도와 진로준비행동 척도를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미취업 기혼여성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7개의 하위요인 중 '고용의 제약', '차별', '자녀양육환경' 요인 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미취업 기혼여성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연령, 학력, 막내자녀의 나이, 직업교육 수강정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기혼여성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의 평균은 3.06으로, 이는 대학생들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분석한 선행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기혼여성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넷째, 미취업 기혼여성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연령과 학력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막내자녀의 나이와 직업교육 수강정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미취업 기혼여성이 지각하는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은 부적(-)상관관계가 있으며, 진로장벽 7개의 하위요인 중 '준비/기술부족' 요인과 '자녀양육환경'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적(-)영향을 주며, '고용의 제약'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진로장벽 7개 하위요인은 진로준비행동을 14% 설명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이 갖는 성격특성이 노후준비에 영향을 줄 때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며 다문화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조화된 검사지 총 450부 중 426부가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성격특성 중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은 정서적 준비, 신체적 준비, 경제적 준비, 결혼만족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신경증은 부적 상관관계가 경제적 준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둘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정서적 준비에 대하여 34.6%를 설명하고 있고 결혼만족도의 매개효과는 없었다. 셋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신체적 준비에 대하여 28.1%를 설명하고 있고 친화성과 신체적 준비 간에서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가 있었다. 넷째,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가 경제적 준비에 대하여 15.9%를 설명하고 있고 개방성과 경제적 준비 간에서 결혼만족도가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생의 취업준비행동에 있어 취업목표설정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어떠한 취업준비행동이 취업목표달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GOMS) 중 '2011GOMS1'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가 취업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보다 취업준비행동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목표달성에 영향을 미치는 취업준비행동으로는 경력개발프로그램 중 직장체험프로그램이 정(+)적인 영향을, 진로 및 취업교과목이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목표설정유무는 취업준비행동에 긍정적으로 기여함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목표설정이 취업준비행동을 유발하지만 이것이 곧 목표달성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므로 대학생들이 합리적인 진로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체계적인 취업교과목 운영, 직장체험의 기회 확대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과 자기주도학습준비도가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2015년 9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K시에 위치한 K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73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자기주도학습준비도, 셀프리더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은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며, 자기주도학습준비도는 학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 자기주도학습준비도, 셀프리더십은 서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주도학습준비도는 셀프리더십의 유의한 예측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간호대 학생들의 대학교육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 준비도 증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이 향후 임상현장 및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므로 학습자의 의견을 포함한 자기주도학습준비도 향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 고령자의 경제적 노후 준비와 그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분석자료는 통계청의 2007년 사회통계조사자료로서 이 조사에 포함되어 있는 45세에서 59세 사이의 중 고령자 18,354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의 개념체계는 Andersen 모형에 기반했으며, 경제적 노후준비에 미치는 요인을 logistic 분석을 이용하여 찾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적 노후준비가 전혀 안된 중 고령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고,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비율은 높다. 둘째, 남성, 교육수준, 결혼상태, 경제활동, 현재소득인식, 주택소유, 거주지역, 전반적 생활여건은 경제적 노후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남성, 연령, 경제활동은 사적 경제적 노후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교육수준, 현재소득인식, 전반적 생활여건향상은 사적 경제적 노후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남성, 교육수준, 결혼상태, 경제활동, 현재소득인식, 주택소유, 거주지역, 전반적 생활여건향상, 장래소득기대는 부수적 경제적 노후준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연령은 부수적 경제적 노후준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하여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늘어난 노후에 대한 준비로 삶의 만족도 수준을 높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노후준비의 하위 유형을 신체적 노후준비, 경제적 노후준비, 정서 사회적 노후준비로 구성하여 이를 다중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지를 매개변인,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각 변인 간 구조적 관계를 밝히고, 노후준비의 하위 유형과 삶의 만족도 간 사회적 지지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국민노후보장패널(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3차 및 5차 부가조사 자료로부터 추출한 65세 이상의 노인 4,058명이다.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SPSS 25.0과 SPSS PROCESS macro v2.16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노후준비의 하위 유형 중 정서 사회적 노후준비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직접효과를 발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지의 매개를 통해서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변수인 정서 사회적 노후준비와 사회적 지지 제고를 위한 사회복지 정책 및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평생학습자로 살아가야 할 이공계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준비도와 학습유형의 특성을 알아보고, 자기주도학습준비도와 학습유형의 관계를 분석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충남의 H대학교 이공계열 전공 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준비도 검사와 Kolb 학습유형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준비도 전체 평균점수가 3.41로 나타나 Guglielmino & Guglielmino(1993)의 점수해석을 기준으로 할 때, 연구대상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준비도는 '평균'으로 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준비도의 하위영역별 통계치를 보면, '자신의 학습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습에 있어서의 독립심과 자발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 학생의 Kolb 학습유형 4가지 기본척도 분석결과 능동적 실험(AE)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추상적 개념화(AC)의 평균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이공계열 전공 대학생들은 Kolb 4가지 학습유형 중 확산형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수렴형은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셋째, 자기주도학습준비도의 하위변인과 Kolb 학습유형 기본척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음과 같다. (1) 학습기회의 개방성, 배움에 대한 사랑이 구체적 경험과 관계가 있었다. (2) 학습기회의 개방성,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학습자로서의 자아개념, 학습에 있어서의 독립심과 자발성, 배움에 대한 사랑, 미래지향성이 추상적 개념화와 관계가 있었다. (3) 학습에 있어서의 독립심과 자발성, 창의성이 반성적 성찰과 관계가 있었다. (4) 학습에 있어서의 독립심과 자발성, 미래지향성이 능동적 실험과 관계가 있었다. 넷째, 연구대상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준비도 평균점수를 상위집단과 하위집단으로 구분하여 Kolb 학습유형과 비교 분석한 결과, 자기주도학습준비도와 학습유형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7차 국민노후보장패널자료를 사용하여 노후준비에 대한 개인별 책임인식 차이가 경제적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소득수준에 따른 조절효과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기술통계분석과 소득수준의 조절효과 분석을 위한 위계적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방법을 사용하였다. 1단계 모형에서는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노후준비 책임인식'변수를, 2단계에선 조절변수인 '소득·욕구비율(INR)'을,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를 조합한 '상호작용항'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총 분석대상자는 3,869명으로 평균 연령은 58.9세였고, 남성이 전체의 55.3%를 차지하였다.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의 35.8%에 불과하였으며,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가 64.2%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주요 연구 분석 결과, 첫째, 노후준비에 대한 주된 역할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응답자 중 65%가 노후대책마련 책임이 자기 본인에게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유럽의 37%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둘째, 노후준비에 대한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외부에 있다고 응답한 사람보다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소득수준은 노후준비에 대한 책임인식이 경제적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부(-)의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보였다. 넷째,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저학력학층은 고소득·고학력층에 비해 경제적 노후준비를 적게 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후준비에 대한 자신의 책임의식이 높더라도 소득이 낮아 경제적 노후준비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저소득·저학력층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9차 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전국의 60세 이상의 고령자 1,9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5.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노후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은 노후준비에 부적(-) 영향을 미쳐서 연령이 어릴수록 노후째ㅐㅜ준비가 되어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교육수준도 노후준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전문대졸 이상의 졸업자보다 초졸, 중졸, 고졸 대상자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따라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노후준비를 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생활만족도가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노후준비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본 연구를 통하여 생활만족도도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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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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