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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골절개술을 이용한 개심술 후 발생한 흉골 감염 및 종격동염의 위험인자 분석 (Analysis of Risk Factors in Poststernotomy Sternal Wound Infection and Mediastinitis after Open-heart Surgery)

  • 장원호;박한규;김현조;염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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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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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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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흉골절개술 후에 발생하는 흉골 감염과 종격동염의 유의한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본원에서 개심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뜻 대상: 2001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본원 흉부외과에서 정중 흉골 절개술을 이용하여 개심술을 시행받은 123명의 환자 중 12명의 환자에게서 흉골 감염 및 종격동염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대한 위험인자들을 분석하였다. 환자들을 연령, 성별,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비만의 유무로 나누었고 입원 후 수술까지의 기간, 수술 술기의 종류, 응급 수술의 여부, 재수술의 여부. 수술 시간, 체외 순환 시간, 수혈량, 수술 후 출혈량, 응급 재개흉의 여부, 흉골 재봉합의 여부, 기계 호흡 보조 시간, 그리고 중환자실 재원일수를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환자의 나이, 성별, 당뇨의 유무, 수술 술기의 종류, 재수술의 여부, 수술 시간이나 체외 순환 시간, 그리고 입원 후 수술까지의 기간 등은 창상 감염과는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그 외 다른 변인들은 p-value가 .05 이하로 유의한 인자로서 나타났다. 조기에 응급 재개흉을한 경우, 흉골의 재봉합, 환자가 비만이거나 만성 페쇄성 폐질환을 진단 받은 경우, 수술 후 출혈량과 수혈량, 기계호흡 보조시간과 중환자실 재원일수 등의 나머지 인자들은 수술 후 감염과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결론: 창상오염은 수술 전, 수술 중 그리고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환자에게 부수적인 수술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수술 후 창상 감염에 유발 인자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흡연자에서 관상동맥 내피세포 의존성 심근 혈류 예비능: $H_2^{15}O\;PET$ 찬물자극 검사에 의한 평가 (Evaluation of Endothelium-dependent Myocardial Perfusion Reserve in Healthy Smokers; Cold Pressor Test using $H_2^{15}O\;PET$)

  • 황경훈;이동수;이병일;이재성;이호영;정준기;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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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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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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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젊은 흡연자 및 비흡연자에서 찬물자극 후 심근혈류 예비능을 $H_2^{15}O\;PET$을 이용하여 측정한 후 비교함으로써 흡연에 의한 관상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저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젊은 흡연자 9명($23.8{\pm}1.1$세; $6.6{\pm}2.5$ pack-years) 및 비흡연자 9명($23.8{\pm}2.9$세)에 대하여 안정상태 및 찬물자극 후, 그리고 아데노신 주입 중에 $H_2^{15}O$를 순간주사하고 동적 PET영상을 획득한 뒤, NMF 방법으로 입력 방사능곡선 및 조직 방사능곡선을 처리하여 심근혈류량을 산출하였다. 결과: 흡연자군 및 비흡연자군 사이에 심박수혈압곱 및 안정시 혈류량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찬물자극 자극 후에는 심근혈류가 흡연자군에서 비흡연자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으며(흡연자군 심근혈류 : $1.25{\pm}0.34$ ml/g/min, 비흡연자군 심근혈류=$1.59{\pm}0.29$ ml/g/min ; p=0.019), 특히 안정시 심근혈류에 대한 찬물자극 후의 심근혈류의 비(내피세포 기능에 의한 심근혈류의 예비능)도 흡연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흡연자군=$90{\pm}24%$, 비흡연자군=$122{\pm}28%$ ; p=0.024). 한편, 아데노신 주입시의 심근혈류는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흡연자군 심근혈류=$5.81{\pm}1.99$ ml/g/min, 비흡연자군 심근혈류=$5.11{\pm}1.31$ ml/g/min ; p=NS). 결론: 젊은 흡연자에서 찬물자극 후에 $H_2^{15}O\;PET$을 이용하여 측정하여 산출한 심근혈류의 예비능이 젊은 비흡연자에 비하여 감소되어 있어서 흡연에 의한 관상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장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메디컬시험기관에서 ISO 15189 도입의 필요성과 시행의 효용성 (Adoption and Efficacy of ISO 15189 in Medical Laboratories for Diagnostic and Research)

  • 양만길;이원호;전진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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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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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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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양한 분야에 대한 품질표준들 중에서 메디컬시험기관에 대한 품질 및 적격성에 대한 요구사항인 ISO 15189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요구사항과 ISO/IEC 17025; 시험기관 및 교정기관의 능력에 관한 일반요구사항인 두 표준을 바탕으로 메디컬시험기관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충족하도록 제정되어 있다. 이 ISO 15189에서는 메디컬시험기관 검사에 관여하는 실무자의 자격 및 지속적인 역량, 시험기관 규모, 장비, 시약 및 소모품, 분석전 및 분석인자, 품질보증을 위한 고려사항 및 분석 후 인자 등이 기술되어 있다. 인정과정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범주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및 임상평가사들은 다음의 사항을 포함하여 시험데이터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기관에서의 모든 요인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수행한다. 메디컬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은 임상의 또는 환자의 니즈 및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품질경영시스템을 기획할 때는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품질목표를 충족시켜야 하며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품질경영시스템의 통합성을 유지시켜야 한다. 품질경영시스템의 통합성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요소들의 상호작용 즉, Plan-Do-Check-Act (P-D-C-A) cycle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지속적인 개선(improvement)이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메디컬시험기관 ISO 15189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로 하여금 메디컬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여 메디컬시험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담당하고 있다. 정부의 2010년 무렵의 KS P ISO 15189 도입 계획은 다소 지연되어, 2016년 4월 1일 기준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를 통해 인정 받은 메디컬시험기관은 공공기관 2곳(한국원자력의학원 생물학적선량 평가실,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과 민간기관이 3곳(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서울아산병원 병리과)뿐이지만, ISO 15189 도입의 궁극적인 목적인 메디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의 향상과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도입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료보호대상자(醫療保護對象者)의 의료이용(醫療利用) 양상(樣相) (Medical Care Utilization Pattern of Medical Aid Program Beneficiaries)

  • 김주호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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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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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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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의료보호사업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산군의 전 의료보호대상자 17,527명이 1981년 10월 1일부터 1982년 9월말까지 1년동안에 진료증을 사용하여 진료를 받은 의료이용과 상병상태를 일차진료기관의 진료기록부와 매달 각 의료기관에서 군에 제출한 진료비청구서 및 내역서 기타 군과 읍, 면의 각종 행정통제자료에서 조사분석하였다. 경산군의 의료보호대상자는 전인구의 12.7%로서 전국의 9.5%보다 높았다. 대상자들의 의료이용율은 1차진료의 경우 대상자 100명당 월간 환자수는 9.3명, 방문회수는 14.0회, 투약일수는 42.9일이었다. 2,3차 진료의 경우는 연간 대상자 100명 당 입원이 1.7건, 외래이용이 9.3건이었다. 1종대상자가 2종대상자에 비해 1차진료 및 2,3차 진료 모두에서 의료이용이 월등히 높았다. 성별이용율은 1차진료는 여자가, 2,3차 진료는 남자가 많았다. 월별이용율은 7월이 가장 높고 1월이 가장 낮았다. 1월이 가장 낮은 것은 진료증의 갱신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2,3차 진료기관의 연간 이용자수는 1,931명이고 이중 84.4%가 외래진료이었고 15.6%가 입원이었다. 전문과목별로는 정신과 환자가 66명중 55명이 입원으로 가장 높은 입원율을 나타내었으며,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은 연 입원환자가 $1{\sim}4$명으로 아주 낮은 입원율을 나타내었다. 2,3차 진료기관의 평균입원일수는 21.2일, 외래평균치료기관은 4.7일, 입원과 외래전체의 평균치료기간은 8.6일이었다. 정신과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가 74.4일이나 되어 정신과를 제외할 경우 평균 입원일수는 9.3일이었다. 질환군으로 분류한 환자분포는 1차진료는 호흡기질환(35.4%)이 가장 많고, 2,3차 진료는 신경감각기질환(20.1%)이 가장 많았다. 연간 의료보호대상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9,821원(1종: 24,240원, 2종: 7,464원)이고, 가구당 평균진료비는 40,531원(1종: 66,605원, 2종: 33,559원)이었다. 일차진료기관의 건당진료비는 3,901원, 일당진료비는 840원이고, 2,3차 진료기관의 건당진료비는 49,875원, 일당진료비는 5,822원이었다. 본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의료보호제도의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의료보호증의 연초에 일제갱신시 재발급절차를 신속히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둘째, 전문과목별로 1차지정의료기관을 지정함으로(관내에 전문의료기관이 없을 경우 인근 진료권에 지정) 2,3차 진료기관으로 이송되는 환자를 줄여서 예산의 절감과 이용자의 불편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셋째, 1차지정의료기관과 2,3차 지정의료기관의 진료비 산출방법이 좀더 합리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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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섬유업체(大企業纖維業體)에 있어서의 산업재해감소추이(産業災害減少推移) (A Decreasing Trend of Industrial Injuries at a Large Scale Textile Company)

  • 홍순호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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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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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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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산업재해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일익이 될까하여 근로자 2,307명을 고용하고 있는 한 대기업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1981년 1월 1일부터 1982년 12월 31일까지 만 2년간에 걸쳐 발생된 재해를 분석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담안전부서를 설치한 결과 도수율은 81년도 9.70, 82년도 4.15였고 건수율은 근로자 1,000명당 81년도 27.11, 82년도 12.96이었다. 강도율은 81년도 0.33, 82년도 0.01이었고 평균손실 일수는 81년도 34.64, 82년도 3.34로서 전년에 비하여 매우 감소되었다. 산업재해 발생율은 연평균 2.3%로서 남자 2.7%, 여자 2.0%였다. 근속기간별 재해발생빈도는 근속 1년미만군이 3.6%로 가장 높았고 근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월별 산업재해건수율은 6월이 근로자 1,000명당 3.6으로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 재해건수율은 여름이 8.2로서 가장 높았다. 요일별 재해건수율은 각 요일간에 별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일요일이 1.8로 제일 낮았다. 산업재해 건수율을 시간별로 관찰해 보면 오전 $10{\sim}12$시가 14.7로 가장 높았으며 반별로는 오전반이 34.4로 가장 높았다. 상해부위는 손가락이 42.3%로 제일 높았고, 상지부 65.4%, 하지부 14.4%, 기타부위가 20.2%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상지 46.8%, 기타 53.2%로 상지와 기타부위가 비슷한 상해율을 보였으나 여자는 상지 80.7%, 기타 19.3%로서 주로 상지에 상해를 입고 있었다. 상해종류는 개방창이 4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좌상 15.4%, 표재성손상 6.7%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개방창 40.4%, 좌상 17.0%, 골절 10.6%, 화상 8.5%, 표재성손상 6.5% 순위였고 여자는 개방창 50.8%, 좌상 14.0%, 피부박리 8.8%, 표재성손상과 자상이 각각 7.0%순으로서 남여공히 개방창과 좌상이 높게 나타났다. 가해요인별 산업재해율은 기계에 의한 것이 47.1%로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이 수공구 16.3%, 차량 및 운반기 9.6%, 유독 및 고열물 7.7%. 낙하물 6.7% 순이었다. 산업재해 발생원인은 환경요인이 13.5%, 인적요인 86.5%를 나타내었다. 인적요인중 심리적요인이 60.6%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산업재해 발생율을 보면 수공구, 차량 및 운반기, 전기 낙하물에 의한 것은 감소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기계, 유독 및 고열물에 의한 것은 증가 하였고 추락과 전도는 81년도엔 발생되지 않았으나 82년도에 새로이 발생되었다. 이러한 것은 대상업체가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주력한 탓으로 동질 재해 방지에는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었으나 기계안전공학에 대한 지식결여와 작업현장에 존재하는 모든 재해요인을 철저히 파악치 못했기 때문에 기계, 추락, 전도에 의한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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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쌍마스크를 이용한 호흡모사팬톰 연구 (Study of Respiration Simulating Phantom using Thermocouple-based Respiration Monitoring Mask)

  • 임상욱;박성호;이병용;이상훈;조삼주;허현도;신성수;김종훈;이상욱;권수일;최은경;안승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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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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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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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호흡동기치료, 호흡조절 방사선치료 등 호흡에 관련된 치료법의 연구를 위해 열전쌍마스크(Respiration Monitoring Mask: ReMM)를 이용한 호흡모사팬톰을 개발하였다. 대상 및 방법: 호흡신호에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호흡모사팬톰을 제작하였다. 열전쌍으로 환자의 호흡을 측정하고, 측정된 호흡 신호와 장기의 움직임을 비교 분석하여 팬톰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환자의 호흡 측정에는 본 원에서 개발한 ReMM을 사용하였으며, 호흡모사팬톰의 운동은 $RPM^{(R)}$(Real-time Position Management, Varian, USA)으로 측정하였다. 횡격막 부위의 장기 운동을 확인하기 위하여 X-선 투시기를 사용하였다. 결과: X-선 투시영상과 $RPM^{(R)}$으로 관찰한 장기의 움직임을 ReMM으로 측정한 호흡 신호와 비교했을 경우, 각각 표준편차 9.68% 및 8.53% 이내에서 일치하였다. 호흡 신호에 따른 팬톰 운동의 오차는 호흡진폭에 대하여 표준편차 8.52%이내에서 일치하였다. 결론: ReMM은 환자가 호흡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열전쌍에서 발생되는 호흡 신호를 이용한 호흡모사 팬톰은 장기의 운동을 실시간으로 잘 모사하였다. 호흡모사전통은 호흡동기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의 평가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젊은 여성유방암 환자에서 BRCA 배선유전자 돌연변이는 예후인자인가? (Is the BRCA Germline Mutation a Prognostic Factor in Korean Patients with Early-onset Breast Carcinomas?)

  • 최두호;이민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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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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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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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한국인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암 유전자 (BRCA)가 예후인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과 관계없이 40세 이하의 환자를 선택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8~40세이었고 중앙값은 34.5세이었다.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림프구를 모아 DNA를 추출하였으며 BRCA1과 BRCA2의 모든 염기 중에서 기능과 관계 있는 부위의 DNA를 직접염기서열 결정방식으로 검사하였다. 조직표본 검사가 가능한 환자는 면역화학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60명의 환자 중에서 유방암 발생과 직접 관계가 있는 돌연변이가 11개(18.3%) 있었고(BRCA1 6명, BRCA2 5명), 의미를 알기가 곤란한 돌연변이가 7개 있었으며 반 수 이상의 돌연변이는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돌연변이 환자는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는 한 명도 치료의 실패가 없었으며 한 면에서 반대측 유방암이 발생하였다. 7년 무병 생존율은 돌연변이 환자에서 50%, 돌연변이와 관계가 없는 환자에서 79%이었고 차이는 없었다. BRCA 관련 종양에서 에스트로젠, 프로제스테론 수용체 음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조직학적 분화도가 낮았으나 예후는 비교대상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결론: 한국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는 예후가 인자가 있어도 재발률이 낮았으며 유전자 돌연변이 이환율이 높았으나 암의 발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 집단과 오랜 추적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출혈이 Ketamine, Propofol, Isoflurane 마취견의 뇌파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emorrhage on the Electroencephalograms in Dogs Anesthetized with Ketamine, Propofol and Isoflurane)

  • 윤인섭;장환수;임재현;권영삼;장광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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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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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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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잡종견 15마리를 이용하여 ketamine, propofol 및 isoflurane 마취견에서 실험적 출혈이 뇌 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실험견은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군당 5마리씩, 3개 실험군으로 분류하였다 (1군: ketamine 5 mg/kg, IV, 2 군: propofol $156\;{\mu}g$/kg/min, IV, 3군: 2.0% end-tidal concentration of isoflurane). 모든 군에 전마취제로 Medetomidine ($40\;{\mu}g$/kg, IM)을 투여하였다. 뇌파기록전극은 Cz 위치에서 피하에 장착하였다. 뇌파, 심박수, 수축기/이완기 동맥혈압, $pO_2$, $pCO_2$ 및 혈액 pH를 마취 전, 마취 후, 매 출혈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대퇴동맥에 삽관한 카테타를 통해 총 혈액량의 10%인 7 ml/kg을 10분동안 출혈시켰으며, 총 3회 실시하였다. 출혈기동안 수축기 및 이완기 동맥혈압은 모든 군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pCO_2$ 농도와 심박수는 모든 군에서 증가하였다. $pO_2$ 농도는 다른 군과 비교하여 1군에서 가장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액 pH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뇌파 분석결과 1군과 3군에서는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2군의 band 3, 4 및 7은 2번째 및 3번째 출혈 후에 유의성있게 변화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propofol 점적 유지마취에서 총 혈액량의 20% 이상 출혈과 관계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Propofol 마취견이 총 혈액량의 20% 이상 출혈할 경우 propofol 점적 투여율의 조절이 고려되어야 한다.

단일 폐병변에서 T1-201 SPECT를 이용한 악성 종양의 감별진단 (Thallium-201 SPECT in Differential Diagnosis of Malignancy from Benign Pathology in Patients with a Solitary Pulmonary Lesion)

  • 안병철;이재태;천경아;김동환;손상균;김창호;박재용;정태훈;이규보;김천기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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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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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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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T1-201 SPECT는 악성과 양성폐질환을 감별하는데 비교적 높은 예민도를 가지는 정확한 검사법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이 검사법의 특이도 및 예측도는 대상환자군의 양성질환의 종류와 빈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결핵에 의한 양성 폐결절이 많아 T1-201 SPECT의 악양성 감별능이 외국에서 보고되는 결과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폐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T1-201 SPECT의 악양성감별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경북대학교 병원 호흡기 내과, 종양내과에서 컴퓨터 단층촬영상 단일폐결절을 가진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89명은 악성폐종양으로 조직학적으로 진단되었고, 44명은 양성폐결절로 확인되었다. 영상촬영은T1-201 111 MBq를 투여한 후 15분과 3시간에 영상을 촬영하였고, 판독은 2명의 핵의학과 전문의가 육안적으로 이상집적이 보인 경우를 양성으로 판독하였다, 양성으로 판독된 병변의 단위 voxel당 계수를 반대측 정상폐의 계수와 비교하여 T1-201 섭취비를 구하고, 초기영상과 지연영상의 섭취비를 이용하여 T1-201 정체율를 구하였다. 결과, 1) T1-201을 투여후 15분에 실시한 초기 T1-201 SPECT의 악성 폐질환의 진단의 예민도는 92%이고 3시간에 실시한 지연 T1-201 SPECT의 악성 폐질환의 진단율은 93%로 높았으나, 각각의 특이도는 39%와 41%로 낮았다. 2) 악성과 양성질환의 T1-201의 섭취비는 초기 및 지연영상 모두에서 악성폐질환의 섭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28, p=0.014). 그러나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다. 3) T1-201 정체율은 악성질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한국과 같이 활동성 염증성병변의 발생빈도가 높은 집단에서는 단일 폐결절환자를 대상으로한 T1-201 SPECT의 악성병변의 진단에 대한 예민도는 높으나 특이도가 낮고, T1-201 섭취비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임상적으로 제한적인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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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우회술 후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요골동맥의 개통률 분석 (Angiographic Results of Radial Artery Grafts that are Used for Myocardial Revascularization)

  • 이길수;오삼세;김재현;신성호;김수철;서홍주;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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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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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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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요골동맥 이식편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요골동맥의 개통률 분석은 내흉동맥이나 복재정맥에 비해 적다. 대상 및 방법: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 후 2001년 1월부터 2006년 6월 사이에 재입원하여 혈관조영술을 시행받은 1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92명, 여자 40명이었으며 수술 후 평균 32개월($2{\sim}110$개월)에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관상동맥 병소의 분포는 1혈관 질환이 7명, 2혈관 질환이 38명, 3혈관 질환이 87명이었으며 좌 주관상동맥 질환 46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경우(on-pump)가 58명, 인공심페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off-pump)가 74명이었다. 결과: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이식혈관의 평균 개통률은 91.2% (376/412)였으며 on pump군과 off pump군 사이의 개통률에 대한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p=0.125). 수술 전 관상동맥 협착의 정도에 따른 요골동맥의 개통은 90% 이상의 협착이 있던 110개소 중 완전 개통을 보인 곳이 98개소(89%), 폐쇄된 경우가 8개소(7.3%)였으며, 90% 이하의 협착이 있던 76개소의 경우는 완전 개통이 60개소(78.9%), 폐쇄된 경우가 9개소(11.8%)로 나타나 수술 전 관상동맥에 90% 이상 협착이 있었던 군이 90% 미만의 협착이 있었던 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7). 폐쇄된 요골동맥 이식편의 관상동맥 문합 부위는 좌전하행지가 7군데 중1개소(14.2%), 대각지가 40군데 중 1개소(2.5%), 회선지가 96군데 중 6개소(6.2%), 우 관상동맥이 43군데 중 9개소(20.9%)로 우 관상동맥의 개통률이 가장 저조하였다(p=0.027). 요골동맥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요골동맥이식편의 개통률은 3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078). 결론: 요골동맥은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중기 혈관 조영술 상 만족할 만한 이식편이라 생각하지만 우 관상동맥에 이식하거나, 90% 이하의 관상동맥 협착에 이식시 개통률이 저조하였다. 인공심폐기의 사용 유무나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개통률의 차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