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ll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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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확대에 관한 문화산업적 분석 -일본에서의 한류를 중심으로- (Dynamics of Cultural Industries in the Spread of Korean Wave: The Case of Korean Wave in Japan)

  • 장원호;김익기;김지영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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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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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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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한류확산에 관한 기존의 내용분석적인 접근에 더하여 문화산업적인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논의하기 위한 사례로는 일본에서의 한류확산을 분석하였는데, 그 이유로는 한류의 제도화 측면에서 일본이 가장 두드러진 국가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류가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로 특정 사회인구학적 집단, 대표적으로 젊은 여성 사이에서의 인기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일본은, 모든 연령과 성별에 있어 한류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한류가 가장 제도화된 국가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먼저 일본에서 한류가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었던 중요한 배경요인으로 한국에서의 일본대중문화개방을 비롯한 한일 간의 활발한 문화산업 교류를 분석하였다. 그런 다음 한국과 일본의 문화산업적 배출요인과 흡입요인을 분석하였는데, 한국의 배출요인으로는 한국의 음반시장 축소와 방송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을 논의하였고, 일본의 흡입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음반시장과 위성방송출범과 관련된 방송산업의 재편을 분석하였다. 논문에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두 국가의 문화산업과 관련한 거시적 자료들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제시한 자료들이 문화산업적 모델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히 포괄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이 연구의 한계로 남는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거시적 자료만을 제시하고 있는데, 향후 이러한 거시적 자료중심의 분석에 더하여 실제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상호작용을 포함한 미시적 분석이 보강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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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 한류체험이 한국 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중심으로 (Research on the Effect of Korean Wave(Hallyu) Experience in Southeast Asian Countries on Purchase of Korean Cosmetics: Focused on Malaysia and the Philippines)

  • 정문석;안은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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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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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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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해외에서 한류라 칭하는 콘텐츠 소비가 한국이란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며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진다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고객과의 가치 관계로 연결하는 체험경제이론에 기반한 실증연구는 미미하였다. 그래서 본연구는 체험경제이론에 근거하여 한류 경험이 있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거주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이미지와 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는 체험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거주 지역민 중 한류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이미지와 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연구를 하였다. 연구결과로 오락적 체험, 교육적 체험과 일탈적 체험은 한국 이미지에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쳤으나 심미적 체험은 그렇지 못했다. 한국 이미지가 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도 오락적 체험, 교육적 체험과 일탈적 체험에서 유의적 관계가 확인되었다. 두 국가를 비교하는 조절효과 분석에서 말레이시아는 일탈적 체험이 한국 이미지에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쳤지만, 필리핀은 오락적 체험과 교육적 체험이 한국 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두 국간 차이가 있었다. 한국 이미지가 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두 국가에서 유의적으로 확인되었으나 필리핀의 경우가 말레이시아의 경우보다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체험경제이론의 체계적 틀에 기반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한류 효과성의 지속을 위해서는 한류를 구성하는 콘텐츠의 다양한 개선이 요구되어 관련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고 콘텐츠 구성 시에는 개별국가의 각기 다른 한류 수용성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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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수출과 한류 확산 (Format-Export of Korean TV Entertainment Program and Its Effect on the Spread of Hallyu in China)

  • 하정함;김상현;장원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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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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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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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국 정부가 외국 프로그램의 방송을 규제하는 상황에서, 한국 프로그램의 새로운 수출 방식으로 대두된 한국 TV 예능프로그램의 포맷 수출의 현황과 한류확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중국 시청자 분석을 위해 중국 제일의 국제도시인 상하이와 지방도시인 정저우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381명의 표본을 구하였다. 조사 결과 한류 콘텐츠의 선호도 순위에서 예능 프로그램은 K-POP과 거의 같은 정도의 인기도를 보여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포맷 수출되어 중국어로 제작된 한국 TV 예능프로그램의 영향력은 지역별로 달랐다. 정저우 응답자들은 상하이 응답자에 비해 중국판 프로그램 시청 이후 한국판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향이 많았다. 이는 다양한 외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하이와 달리 내륙의 지방도시인 정저우의 제한적인 외국문화 경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저우와 같은 중국 내륙의 도시에는, 포맷 수출된 한국 TV 예능 프로그램이 한류 확산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문화축제 전략 제언 (Proposal of a sustainable K-Culture Festival Strategy)

  • 조이킴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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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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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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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속가능한 한국문화축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한국문화축제는 2020년부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K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식,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한류문화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신한류 진흥 핵심사업으로써 코로나 이후 실감 콘텐츠 무대를 적용한 첫 대면 콘서트 개최를 비롯하여 다양한 팬 참여 챌린지 진행 및 전시 등 월드 케이팝 콘서트와 K컬쳐 팬 페어를 바탕으로 했던 2021년 한국문화 축제는 이제 글로벌 한류 문화 축제로 도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드라마, 케이팝, K컬처 팬 페어, K밋업, K컬처 퍼레이드, 어워즈로 구성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한류를 이끄는 프로슈머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고전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철학이 동시대에 효율적으로 연계되기 위해서 학습된 유희성을 통해 잠재적 고객 확보를 위한 Business to Business(B2B), Businesss to Consumer(B2C)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전략이 필요하다.

IT 혁신과 한류열풍 (IT innovation and the Korean Culture Wave(Hanrhyu))

  • 김윤호;송학현;윤병민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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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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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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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장의 세계화와 실시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은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발전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문화컨텐츠(CT)를 통한 문화의 전파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류는 90년대말 중국의 동북 3성에서 형성되어 그 열풍이 동남아로 확산되었고, 드라마 $\cdot$ 대중음악 중심에서 최근에는 게임$\cdot$ 음식 $\cdot$ 패션 등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지식기반 경제 사회에서의 IT 혁신과 한류 열풍과 연계한 성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류열풍과 IT가 접목되어 자원이 빈약하고 시장규모가 영세한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세계시장 진출방안을 몇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의복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II)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A Study on Clothing Purchasing Behavior of the Uzbekistan Students Staying in Korea(II): Focus on the Fashion Lifestyle)

  • 이옥희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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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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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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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analyzed the factors determining fashion lifestyle of Uzbek students in Korea and their clothing purchasing behavior and attitudes towards Hallyu, the Korean image, satisfaction, preferences and purchasing intentions for Korean fashion according to fashion lifestyle. The data collected from 260 Uzbekistan students in Korea were subjected to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ANOVA, Duncan test, and ${\chi}^2$-test using SPSS 25.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Fashion lifestyle was analyzed based on brand orientation, tradition, fashion, and personality. The fashion lifestyle group was classified as follows: brand, fashion/personality, traditional, and fashion passive. 2) The evaluation criteria for fashion products, information sources, and store selection criteria were varied among the four groups of fashion lifestyle. 3) The attitude toward Hallyu and Korean image, the satisfaction, preference, and purchasing intention of KFP varied significantly between the fashion lifestyle groups. 4) The demographics of fashion lifestyl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x and residential statu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s for fashion companies targeting markets for Uzbek people in their 20s.

The "Korean Turn" in Philippine Popular Culture: The Story So Far

  • Louie Jon A. Sanchez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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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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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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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In this paper, I will pursue initial ideas I formulated in 2012 about the permeation of Korean influences in Philippine popular culture, particularly in the production of serialized TV drama/soap operas or the "teleserye" [tele for television + "serye" or series; thus, TV drama series]. I called the phenomenon the "Korean Turn" as I observed the emulation of Korean televisual drama (nowadays called K-Drama) modes and practices by local production through various means of cultural appropriation. This time, I will expand my exploration to other aspects of Philippine entertainment and other cultural practices. I will also update my observations on the continuing "Korean turn" in the teleserye. I will argue, on the one hand, about the success and soft power of hallyu or the "Korean wave" in the Philippines; and on the other, about Philippine culture's enduring ingenuity in its reception and repurposing of hallyu. Ideas to be yielded here will form part of a potential framework in understanding the dynamics of the interface between Korean and Philippine cultures, in the context of globalization. I assert that popular culture remains to be an undervalued field of inquiry, as far as these contexts are concerned.

한류 컨텐츠의 원형으로서의 서사적 블록버스터 발라드 뮤직 비디오 고찰 (From Multivalent Mediality to Cross-Sector Synergy: The Archetypal Function of Dramatized Blockbuster Ballad Music Videos in Hallyu Entertainment)

  • 신혜린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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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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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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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류의 부상은 한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이적인 성공에 대한 수많은 역사적/문화적 학술 연구가 쏟아져 나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 중 대부분이 텔레비전 드라마 또는 대중음악에 대한 내용으로, 단편 영화에 가까운 매체로서 복합장르적 특성을 지닌 뮤직 비디오는 인기 한류 컨텐츠의 원형이자 선구적 형태라 할 요소가 다분함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정치적/경제적인 급변기였던 1990년대 초-중기, 한국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은 이전에 비해 다양해진 젊은 세대의 관심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유동적인 생활 패턴을 반영해 정적인 시청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컨텐츠를 필요로 했다. 한편, 케이블 텔레비전과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고 기반 설비에 대한 접근성 또한 높아지는 추세였다. 이와 같은 소비 인구의 규모, 범위, 연결성, 유동성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당시의 인기 장르였던 트렌디 드라마와 발라드 음악의 장점을 융합한 복합장르-매체인 블록버스터 뮤직 비디오였다. 본 논문은 90년대 당시의 사회적 유동성이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 창출과 한국 미디어 문화의 개념, 형태, 그리고 소비 양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하고 블록버스터 뮤직 비디오를 한류 매체/장르의 원형으로 규정함으로써 문화연구적 관점에서 한류 연구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통일과정에서의 한류의 의미와 가치 (The Meanings and Values of Korean Wave(Hallyu) for the Reunification of the South Korea and North Korea)

  • 조용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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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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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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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접근은 정치·경제·군사·외교를 통한 국가통일과 민족중심의 통일로 나누어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진전은 보이지 못한다고 하겠다. 여기에 본 연구자는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성찰을 통해 문화적 접근을 통한 통일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통일을 위한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한류는 한국의 대중문화로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그 영역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북한도 예외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을 위한 한류의 가치와 의미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 본다. 먼저 한류에 대한 남북한의 공유와 향유는 통일에 대한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저에는 한류가 가지고 있는 동력으로서 민족적 정서가 남북한 사람들에게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다. 다음으로 민족적 정서가 반영된 한류의 문화는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의 한류 공감은 서로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고, 남북한의 분단된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한 공감은 통일에 대한 역량을 높인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류는 남북한이 서로 공유하고 향유하면서 통일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류의 경험을 통한 통일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인류의 보편적인 행복을 지향하는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게 한다. 결국 통일은 사람을 위한 통일이어야 한다. 사람을 위한 통일은 누구나가 행복 할 수 있다는 인류 보편적인 정서를 내포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것을 가능성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한류인 것이다.

젠더화된 메타서사로서 한류, 혹은 K-엔터테인먼트 비판 -여성 팬, 걸 그룹, 그리고 여성 청년을 중심으로 (The Critique of Hallyu, or K-Entertainment as a Gendered Meta-narrative -Focusing on Female Fans, Girl Groups, and Young Women)

  • 류진희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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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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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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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1990년대 이후의 초국적 '한류' 현상을 한국 문화의 세계적 진흥이라는 메타서사의 창출과 더불어 살펴본다.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은 인근 지역 여성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곧 IMF 금융위기를 계기로 한국 정부가 문화 산업 자체를 '굴뚝없는 공장'으로 주창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세계무대를 향한 열망으로 한류가 공식화됐고, 지난 20여 년간 한류 1.0, 한류 2.0, 그리고 한류 3.0이 쉼없이 전개됐다. 이제 K-드라마, K-pop 등을 포괄하는 'K-엔터테인먼트'가 주창되고, 한국적인 모든 것으로 K-컬쳐도 내세워지고 있다. 이 글은 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행위성은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대중문화의 흥기와 그 초국적 진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 팬과 걸 그룹을 여성주체의 역량 및 여성노동의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우선 구체적으로 한류의 전사(前史)로서 초국적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여성 팬이 부상하는 맥락을 톺아본다. 또 K-엔터테인먼트의 전사(戰士)였지만 후경화되고 소략화됐던 걸 그룹과 여성 청년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결론적으로 이들 여성 팬과 걸 그룹, 그리고 여성 청년들을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주체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시대, 기존의 민족 혹은 계급 논의를 대체하는 세대 논의에서 여성은 여전히 재생산 영역에 머물러 있다. 최근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이를 반박하는 『82년생 김지영』 등 여성서사에 대한 관심이 동아시아를 넘고 있다. 이 흐름에서 여성 청년이기도 한 여성 팬과 걸 그룹 당사자들이 페미니즘 지향의 독자로 조우하기도 했다. 애초 한류가 여성들의 의해 가능했듯, 초국적 K-엔터테인먼트 장에서 새로운 여성서사가 생성 중인 것이다. 이 글은 여성 팬, 걸 그룹, 여성 청년이 사회학적 각론에서가 아니라, 젠더화된 메타서사에 대항하는 행위성으로 읽혀져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