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는 크림손 클로버에 비하여 헤어리 베치가 높았으며, 희토 1회 처리시 크림손 클로버는 가장 낮았고, 헤어리 베치는 가장 좋아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크림손 클로버와 헤어리베치의 평균 건물율은 각각 20.3%와 18.1%로 크림손 클로버의 건물율이 높았으며 희토 처리에 의한 건물을 차이는 없었다. 생초 수량은 크림손 클로버에 비하여 헤어리 베치가 많았으나 건물 수량은 생초 수량과 반대로 크림손 클로버가 많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크림손 클로버와 헤어리 베치의 생초 수량과 건물 수량은 두 초종 모두 희토 1회 처리가 가장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사료가치는 크림손 클로버보다 헤어리 베치가 좋았으며, NDF와 ADF는 희토 1회 처리가 낮은 경향이었으나 조단백질과 소화율은 처리간에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크림손 클로버와 헤어리 베치가 희토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처리 횟수간에도 영향이 없었다.
국내 유기농 밭 토양은 가축분퇴비, 유기질비료 등의 지속적인 투입에 의해 인산을 포함한 다량 양분이 축적되고 있다. 친환경 토양관리를 위하여 가축분퇴비나 유기질비료의 대안으로 보리(B)와 헤어리베치(H)의 혼파를 활용하고자 한다. 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가 녹비작물의 수량 및 양분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가축분퇴비 연용으로 토양 양분이 축적된 유기농 밭 토양에 보리와 헤어리베치를 2016년 11월에 기준 파종량(B 160 kg/ha ; H 90 kg/ha) 대비 B 66%와 H 33%, B 33%와 H 66% 비율로 혼파 재배하였다. 수확기에 녹비작물 수량, 양분생산성을 분석하여 혼파 효과를 평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보리와 헤어리베치를 혼파 할 경우 녹비작물 수량이 헤어리베치 단파 보다 78~132% 증가되어, 혼파시 수량증대 효과가 있었다. 질소 생산성도 혼파에서 보리 단파보다 43~44% 증가, 인산 생산성도 헤어리베치 단파보다 200% 이상 증가되어 혼파의 양분생산성 증대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재배는 녹비작물의 수량 및 질소와 인생산성 증대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2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할 때, 기준 파종량 대비 보리 66%와 헤어리베치 33%를 혼파하여 파종한 처리(B66H33)가 가장 비료로써의 가치가 높아 양분이 축적된 유기농경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은 호주에서 도입된 베치 품종과 우리나라 야생종베치의 생육특성, 사료가치, 및 건물수량을 평가하기 위하여 1998년 8윌부터 1999년 5월까지(1년차)와 1999년 9월부터 2000년 4월까지(2년차) 경북 경산 계명문화대학 실습목장에서 수행되었다. 월동륜은 가을 l차 예취구에서 Haymaker plus, Cappelo 및 Namoi가 각 26, 12 및 3%였고 가을에 예취를 하지 않은 구에서는 Haymaker plus와 Cappelo가 100%였고 Namoi가 70%였으며 Popany 와 Victa는 월동되지 못했다. 2년차 시험에서는 Aneto common을 제외하고 Haymaker plus, Namoi, Cappelo, 자운영 및 야생헤어리베치는 월동이 잘 되었다. 1년차 시험에서 50% 개화기는 Namoi가 4월 23일, Cappelo가 4월 24일, Haymaker plus가 4월 26일 이었다. 2년차 시험에서 50% 개화기는 Namoi와 Cappelo가 4월 12일 Haymaker plus가 4월 14일, 자운영이 4월 23일, Aneto common와 야생헤어리베치가 4월 30일 이었다 l년차 시험에서 건물수량은 Haymaker plus가 가장 높았으며(P<0.05), Cappelo와 Namoi는 Popany와 Victa보다 많았다(P<0.05). 2년차 시험에서는 Namoi, Haymaker plus, Cappelo 및 야생헤어리베치가 자운영이나 Aneto common보다 많았다(P<0.05). 조단백질의 함량은 비교적 높았으며 자운영과 Aneto common은 다른 베치 품종에 비하여 다소 낮았다. ADF 함량도 자운영이 낮았고 다른 베치 품종간에 유사하였다. 따라서 본 시험의 결과에 의하면 가을 파종용 베치 품종은 Haymaker plus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005년과 2006년 축산과학원 2개 지역의 시험포장에서 각각 수행되었다. 1년차는 수원(중부)과 남원(남부)에서 2년차는 천안(중부)과 남원(남부)에서 수행되었으며 공시 품종은 헤어리 베치 11품종 도입품종 9품종(Penn-02, Sander, Latigo, Welta, Ostsaat, VV4712, Minnie, Barlosa 및 Capello), 국내품종 2품종(Cold green과 Cheong pa)를 이용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품종을 개화시기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도입품종 Minnie, Barlosa, Capello 및 국내 품종 Cold green이 조생종이었고, 도입 품종 Penn-02, Sander, Latigo, Welta, Ostsaat, VV4712 및 국내품종 Cheong pa는 중만생종에 속하였다. 월동상태는 조생종 Minnie, Barlosa 및 Capello를 제외하고 대부분 우수하였다. 2년간 시험한 결과 11개 품종중 VV4712가 가장 수량이 높은 품종이었다. 그리고 중부지방에서는 중만생종의 수량이 남부지방에서는 조생종의 수량이 많았다. 두 지역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중만생종 Cheong pa는 도입품종들에 비하여 뒤떨어지지 않았고 조생종 Cold green은 도입 품종들에 비하여 생육과 수량이 우수하였다. 헤어리 베치의 NDF, ADF, IVDMD 및 CP 등 사료가치는 조생종보다 중만생종이 좋았고, 그 중에서 NDF는 중만생종 Latigo, ADF는 중만생종 Welta, 소화율과 조단백질 함량은 중만생종 Sander가 가장 좋았다. 이 시험의 결과 헤어리 베치중 VV4712 품종의 생산성이 가장 높았고 국내 육성품종인 Cheong pa와 Cold green은 유망한 품종으로 판단된다.
BACKGROUND: Hairy ventch (Vicia villosa) is a good green manure for supplying nitrogen in arable soil. Ammonia emission from rice fields can occur, and the degree of this emission can be great. However, quantitative information of ammonia emission from paddy soil using green manure is required to obtain emission factors for rice cropping in Korea. METHODS AND RESULTS: Ammonia emission from flooding soil with different application rate of hairy vetch was measured using the closed chamber method. For this study, hairy vetch was applied at rates of 0 (control), 500 (H500), 1000 (H1000), 2000 (H2000), and 3000 (H3000) kg/ha (fresh matter basis).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for 54 days under flooding condition. The total NH3 emission throughout the experiment period was 0.32, 0.54, 1.20, 4.20, and 6.20 kg/ha for control, H500, H1000, H2000, and H3000, respectively. The ratio of NH3 emission to applied nitrogen by hairy vetch for each treatment was 0.7, 1.4, 3.2, and 3.2% for H500, H1000, H2000, and H3000, respectively. CONCLUSION(S): A very small amount of ammonia emission was recorded in the present study. Therefore, the use of hairy vetch in paddy field instead of chemical fertilizer can reduce ammonia emissions.
추파연맥-옥수수 이모작 작부체계에서 헤어리벳치 녹비 이용의 가능성 및 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1999년 및 2000년의 2년간 작물시험장 발포장에서 옥수수 수확 후 9월 초순 연맥과 헤어리벳치를 혼파하여 11월 초순 일차적으로 사초를 수확하고 난 후 월동한 벳치를 옥수수의 녹비로 이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조사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옥수수 단작에서 벳치단파에 따른 옥수수에 대한 2년 평균 벳치녹비량 6.7cm/ha의 효과는 연맥이모작의 옥수수 질소표준비와 거의 동일하였다. 연맥과 혼파시의 벳치의 녹비 및 녹비질소량은 벳치 단파시의 40%에 불과하여 옥수수 6엽기에 조사한 토양질산태 질소량도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반 이하로 감소하였고 식물체 질소함량이 많이 감소하여 출사기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40-50kg/ha 감소하였다. 그러나 옥수수 6엽기에서의 토양질산태 질소가 무질소비료구의 2배 정도였으며 시험 2년차에는 추비질소가 필요없이 토양 질산태 질소수준인 25mg/kg에 거의 접근하였으며, 출사기에서의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무질소비료구보다 약 30-40kg/ha 증가하였다. 시험 1년차 연맥+베치-녹비구의 옥수수 전건물중은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종실중이 다소 감소하여 약 2 ton/ha 정도의 수량 감소가 있었지만 시험 2년차는 동일하였다. 옥수수 1년차에 약 60kg/ha, 2년차에 20kg/ha 감소하였으며, 연맥-무질소구에 비해서는 1년차 30kg/ha, 2년차 45kg/ha 정도 증가하여 질소화학비료 50-100kg/ha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뚜렷한 녹비의 2년 누적효과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옥수수의 단작시의 헤어리벳치녹비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연맥 이모작시에도 연맥과의 혼파에 의한 헤어리벳치의 녹비 및 질소비료 절감효과도 충분히 크며 녹비의 누적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녹비종자의 입모증진 및 지속재배 가능성을 구명하고자 국내산 녹비종자의 종자의 성숙시기별 발아 및 휴면 특성과 수입녹비종자의 종자활력유지기간을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녹비종자의 채종시기별 발아율은 5월 25일에서 6월 4일로 종자 성숙이 진전 될수록 경실율이 높아져 낮아졌다. 6월 4일 수확한 녹비종자의 무처리 발아율은 마메초 30%, 크림손클로버 16%, 살갈퀴는 2%로 낮았으나 종피 파상처리후 종자활력은 마메초 85%, 크림손 클로버 94%, 살갈퀴는 95%로 높아 녹비종자의 휴면은 종자경실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 녹비종자 성숙시기별 종자 활력은 크림손클로버와 살갈퀴는 5월 30일 이후에는 90%이상으로 높았으나 마메초는 77~85%로 낮아 크림손클로버와 살갈퀴는 밀양에서 5월 30이후 완전히 성숙이 되었으나 마메초는 6월 4일까지도 성숙이 되지 않았다. 3. 6월초에 수확한 녹비종자를 상온저장 후 매월 발아율 및 경실율(휴면율)을 조사한 결과,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실종자의 비율이 감소하여 발아율이 증가하였으나 녹비종자 파종시기인 9월까지도 발아율이 26~34%로 낮았다. 따라서 국내 생산 녹비종자 이용시 9월 파종직전 휴면타파 처리를 해야 안전 입모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4, 수입 녹비종자의 광조건이 암조건보다 발아율이 4~5% 정도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어 녹비종자의 발아에 광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았다. 5. 수입 헤어리베치와 크림손클로버 종자를 상온보관시 1년후에는 발아율이 헤어리베치는 18∼32%, 크림손 크로버는 30~40%가 낮았고, 2년후에는 발아율이 헤어리베치는 5~13% 정도로 낮고 크림손클로버는 전혀발아가 되지 않아 수입후 2년이 경과한 종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본 연구는 유기농업을 위한 중경제초기 개발로 제초날 형상 등 제초기 본체와 헤어리베치 파종시기 및 경운방법별 잡초발생 양상과 수량을 분석하였다. 헤어리베치의 건물량은 추파가 $6,730g\;ha^{-1}$로 춘파 $1,690g\;ha^{-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파종시기에 따른 헤어리베치의 식물체 분석을 보면, 전 질소는 추파가 5.4 kg으로 춘파 2.0 kg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관행 비닐멀칭구에 비해 헤어리베치 처리구가 초장, 경태, 그리고 엽수가 다소 작았고, 출수기도 추파구는 8일, 춘파구는 12일 지연되었다. 잡초방제가는 무피복 대비 각각 피복비닐구, 부분경운구가 각각 88%, 71% 순이었다. 수량은 단작 비닐멀칭구가 $2,310kg\;ha^{-1}$, 추파 부분 경운구가 $2,130kg\;ha^{-1}$이었다.
하천부지에서 청보리와 월년생 두과작물을 혼파하여 사초 생산성과 토양 특성을 조사하였다. 안산천 하천부지에서는 청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조합이 다른 조합보다 건물 및 TDN 수량이 많았다. 그러나 수확 시 건물률은 청보리 단파가 가장 높았으며, 혼파조합 중에서는 청보리와 크림손클로버 조합이 다른 조합보다 높았다. 혼파조합의 조단백질 함량은 청보리와 헤어리베치 조합이 가장 높았으나 조지방과 TDN 함량은 가장 낮았다. 조사료 생산에 포함된 수질오염물질의 제거량은 청보리와 헤어리베치 조합이 유기물과 인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안산천에서 청보리 혼파조합의 토양특성은 질소 고정능력이 우수한 청보리와 헤어리베치 조합이 다른 조합보다 토양의 전질소(TN) 함량이 높았다. 반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청보리 단파가 가장 많고, 혼파조합 중에서는 청보리와 크림손 클로버 조합이 유기물 함량이 높았다. 토양의 유효인산 함량은 청보리와 크림손 클로버 및 유채 조합이 높고, 청보리와 헤어리 베치 조합은 낮았다. 토양의 CEC 함량은 청보리와 헤어리 베치 조합은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청보리와 헤어리베치 조합이 사초 생산성이 우수하고,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토양의 인산 함량이 낮아 하천변의 환경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밭토양에서 녹비작물을 이용한 화학비료 대체기술을 개발하고자 2006년 가을부터 2007년 6월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환경포장에서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의 생초량은 5월 중순, 호밀은 4월 중.하순에 최대 생산성을 보였고 혼파비율에 따라서는 두과의 혼파 비율은 높은 혼파 3:1에서 전생육기간 동안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2. 건물중은 생초중과 유사한 경향으로 4월 중순부터 혼파 2:1과 3:1에서 호밀단파 수량보다 지속적으로 높았다. 3. 질소함량은 모든 처리에서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서 낮아지는 경향으로 헤어리베치는 전 시험 기간 동안 3%이상을 나타내었고 호밀은 출수 후인 5월 상순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혼파구는 헤어리베치의 파종량이 많은 처리구에서는 5월 하순까지 2.2%이상의 질소함량을 나타내었다. 4. 헤어리베치의 질소생산성은 5월 상순경에 최대 생산성을 보였고 호밀은 4월 하순에 최대생산량을 보였다. 혼파 3 : 1에서는 4월 중순에 질소생산성을 10a 당 21.7 kg을 생산하여 옥수수 등의 후작의 화학비료 대체 가능성을 보였다. 5. 헤어리베치는 전 시험 기간동안 C/N율이 15이하였으나 호밀은 5월 상순부터 59로 급격히 높아졌다. 혼파 3:1은 높은 생산을 나타냈지만 모두 30 이하의 낮은 C/N율을 보였다. 6. 헤어리베치 단파구와 혼파구에서 유기물의 함량과 질산태질소의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호밀구에서 반대경향을 나타내어 혼파는 유기물 증가와 질산태질소의 유실 경감에 기여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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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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