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iorgi연구방법

검색결과 99건 처리시간 0.022초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 : 현상학적 연구 (Continuous Volunteering Experience in Elderly People : A Phenomenological Research)

  • 유정숙;김가득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2권3호
    • /
    • pp.247-270
    • /
    • 2010
  • 본 연구는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그들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와 본질은 어떤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짧게는 6년, 길게는 23년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라북도 거주 노인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마음에서 우러나옴', '노후에 새로운 삶을 발견함', '아낌없이 주는 즐거움', '삶의 중심으로 들어온 봉사활동', '쉼 없는 봉사활동'이라는 5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본질적 주제는 '다시 찾은 활기 찬 삶의 기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의 본질은 '성공적 노후생활의 구성요소'와 대체로 일치한다. 따라서 자원봉사활동이 '개인적 차원의 선행'이라는 의미에서 '성공적 노후생활'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조건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하는 인식론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 및 공공차원의 지원 대책이 적극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PDF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Communication Experiences of the Deaf)

  • 김미옥;이미선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5권2호
    • /
    • pp.155-177
    • /
    • 2013
  • 이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 갇힘', '소통하는 법을 터득함', '농사회구성원으로 정체성을 찾음'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소리없는 혼자만의 세계에서 통(通)함을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잘 볼 수 있는 사람인 농아인'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情))을 나누며 살아감"으로 맥락화하였다.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서 소통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는 수화였으며, 이는 청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을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화를 통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사회로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면서, 스스로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잘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사회 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 PDF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의 감각통합 임상 적응과정 (Sensory Integration Clinical Adaptation of Novice Occupational Therapists Working at a Child Private Clinic Center)

  • 홍현택;이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39-54
    • /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들이 감각통합치료 임상 적응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여 임상에서의 적응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참여자는 임상경험이 1년 미만인 4명이다. 자료수집은 심층 면담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내용은 녹음 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의 적응과정을 분석한 결과, 3가지 범주, 6가지 주제, 16개의 중심의미가 도출되었다. 범주로는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는 적응과정을 겪으며 임상 실행에서 오는 어려움, 근무환경에서 오는 장애, 센터 내부에서의 긍정적 요소, 센터 외부에서 오는 지원, 스스로의 노력, 적응을 하며 바뀜을 경험하였다. 결론 : 아동 발달센터에서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신입 아동 작업치료사들이 적응하여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활용한 과학-AI 융합 수업 경험 분석 (An Analysis of Students' Experiences Using the Block Coding Platform KNIME in a Science-AI Convergence Class at a Science Core High School)

  • 홍의정;신은혜;장진섭;채승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41-153
    • /
    • 2024
  •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사회 속 과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과학 교과와 AI를 융합한 과학-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과학-AI 융합 수업은 감쇠진자의 운동을 정성적으로 이해하고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사용하여 진자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심층 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하였다.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참여 동기, 배움과 변화, 어려움과 수업의 한계를 기술하였다. 학생들은 AI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배웠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현상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융합 수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한편,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 AI 원리 이해를 어려움으로 인식하였고 따라해야만 하는 수업 방식의 한계와 수업 내용상의 한계를 인식하였다. 융합 수업의 경험은 실생활의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학습 동기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이 느낀 어려움과 한계는 더 심화되고 확장된 주제를 학습하고 싶은 동기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AI 융합 수업을 위한 논의 및 제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과학-AI 융합 수업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때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 (Smartphone Usage Experience of College students)

  • 김정애;조의영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 /
    • 제16권3호
    • /
    • pp.187-201
    • /
    • 2016
  • 본 연구는 20세에서 23세 사이의 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경험 구조를 분석하고자 총 4회에 걸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Giorgi의 현상학적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4개의 일반적 구조문장과 28개의 주제로 작성할 수 있었다. 일반적 구조문장은 스마트폰 사용의존, 스마트폰 사용현상, 스마트폰 사용결과, 스트레스와 스마트폰과의 관계이었고 주제는 양가감정, 스마트폰에 대한 긍정적 감정, 분리불안,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감정, 스마트폰에 의존되어 있는 감정, 스마트폰과의 일체감, 생활의 보조 역할, 깊게 삶에 관여함, 일상생활에 유용함, 학습 소통 휴식과 건강관리, 인간관계 유지, 가장 중요한 존재, 깊이가 얕은 관계의 속상함, 대인관계 방해, 부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사적인 부분 침해, 부정확한 인맥 구축, 어쩔 수 없이 참여, 개선하지 않으려는 인간관계, 집중력 저하, 학업에 방해, 학업에 도움, 심층학습 성취에는 한계적 도움, 스트레스 도피 공간, 스트레스 증폭, 강박적 집중, 괴리감, 시간낭비이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대학생에게 스마트폰의 사용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었고, 인간관계와 학업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의 원칙이 필요하고, 합리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문화 구축을 제언한다.

성학대 피해 자녀를 둔 어머니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Study on Mothers with Sexually Abused Children)

  • 이경은;김미정
    • 한국아동복지학
    • /
    • 제36호
    • /
    • pp.197-230
    • /
    • 2011
  • 본 연구는 자녀의 성학대 피해 이후 어머니의 경험에 대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참여자의 경험 본질을 탐색하고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아동과 관련한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을 통해 성학대 피해아동의 어머니 5명을 추천받아 2회 이상의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는 선이해를 드러냄으로써 연구자의 선견과 편견을 괄호치기 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참여자는 자녀의 성학대 경험을 통해 '나락 아래로 영혼마저 사라짐'과 같은 절망감을 느끼며, 자녀의 성학대 사건 이후 '망가짐, 벼랑끝, 아이와 가족이 같이 무너짐' 같은 고통을 겪었다. 게다가 참여자는 '처절함,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 침' 속에서 '한줄기 빛,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음'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하지만 절망, 외면, 아이의 상처까지 마음속에 벽으로 쌓아두고 살아감'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학대 피해아동의 어머니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은 동반자적 입장으로 사건발생 10여 일 전후로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울증을 경험한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에 관한 현상학 연구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Individuation Process of the Middle Aged Women Experienced Severe Depression)

  • 박숙경;신동열
    • 산업진흥연구
    • /
    • 제5권2호
    • /
    • pp.51-58
    • /
    • 2020
  • 40대 이후 급증하는 중년여성의 우울증은 다양한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자기상실에서 오는 전체성의 몰인식에서 기인한다는 전제하에, 보다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위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우울증을 호소하는 3명의 기독교인 중년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 10~15회기 심층상담과 인터뷰를 실시하여 261개의 의미단위와 11개의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으며 도출한 의미단위를 2개의 주제군인 우울증 경험과 개성화과정의 현상으로 나누어 구조화하였다. 심층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 경험과 개성화과정의 현상으로 구조화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증의 경험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사회적, 영적인 면에서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의욕으로 변환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창조적 질서를 위한 과정으로 연결된다. 둘째,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 현상은 페르소나, 그림자·콤플렉스, 아니무스와의 직면에서 또 다른 고통을 불러오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겸손과 용기의 태도 또한 가져온다. 셋째, 중년여성의 개성화과정에서 자기실현의 현상은 카타르시스 후 자기성찰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차 인격과 관계의 변화, 전반적인 삶에서의 변화, 종교적인 영역에서의 변화, 인지적·정서적·행동적인 영역에서의 긍정적 변화 등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우울증을 경험한 중년여성이 고통의 본질적인 의미를 깨닫고 개성화과정을 통해 근원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반 중년여성들에게도 예방적 차원의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간호대학생의 Virtual 시뮬레이션 실습 및 High fidelity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경험 분석: 혼합연구방법 적용 (Analysis of the virtual simulation practice and high fidelity simulation practice training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A mixed-methods study)

  • 이은혜;류소영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227-239
    • /
    • 2021
  • Purpose: This study used an exploratory sequential approach (mixed methods) design to explore essential meaning through comparing and analyzing the experiences of nursing students in virtual simulation practice and high fidelity simulation practice education in parallel. Method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20 nursing students,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focus group meetings from July 17 to August 5, 2020, and via online quantitative data from November 10 to November 15, 2020. The qualitative data were analyzed using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and the quantitativ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H test analysis of variance and Spearman's ρ correlation. Results: The comparison between the two simulation training experiences was shown in five contextual structures, as follows: (1) reflection of the clinical field, (2) thinking theorem vs. thinking expansion, (3) individual-centered learning vs. team-centered learning, (4) attitudes toward participating in practical training, (5) metacognition of personal competency as a prospective nurse, and (6) revisiting the method of practice training.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atisfaction with the practice and the clinical judgment ability of high fidelity simulation,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47, p=.036). Conclusion: Comparing the experiences between virtual simulation practice training and high fidelity simulation practice training, which has increased in demand due to the Coronavirus Disease-2019 pandemic, is meaningful as it provides practical data for introspection and reflection on in-campus clinical education.

반려동물 생애 동안 반려문화를 경험하는 반려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mpanion People Experiencing Companion Culture During Their Pet's Life)

  • 박지언;고정민
    • 감성과학
    • /
    • 제27권2호
    • /
    • pp.37-48
    • /
    • 2024
  • 본 연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반려인들이 입양부터 생애주기 동안 반려문화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동안 연구들은 애완동물로 보거나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효용감이나 긍정적인 감정 위주로 연구되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반려동물 생애주기 동안 꾸준히 함께 경험하는 문화 전반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지오르기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있는 10명을 심층 면담하고 총 6개 범주와 23개의 하위범주를 발견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한 반려인들은 본인의 반려동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영양학적인 관심, 반려동물 문화 공간을 방문하는 경험을 했다. 둘째, 동시에 SNS 기능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을 양육한다는 공동체적 경험을 했으며 반려동물의 식단을 공유하여 심도 있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공부가 아닌 사료 성분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사람용 영양제를 반려동물에 맞추어 급여하기도 했다. 셋째,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물들이 있으면 관련기관에 항의 활동을 규모 있게 진행하였는데 해당 동물들이 보호소 등으로 인계되면 관심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후속적인 기부 등의 도움을 주며 반려인으로써 책임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생애 동안 반려문화를 경험하는 반려인에 관한 경험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사회적으로 반려문화가 더욱 개선되기 위해 관련한 제도와 법안 개선, 개인의 질서와 의식 함양, 생활 전반의 반려문화 요소 증가가 필요함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