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eral X-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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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 차폐용 납 가운의 오염도 측정 및 소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asurement of the pollution levels and disinfection of medical radiation shielding for lead apron)

  • 김현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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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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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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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방사선 차폐용 납 가운의 오염정도를 정량분석하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소독법의 효과를 비교 분석해보았다. 총 30벌의 납 가운을 선택 후 접촉이 많은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Coagulase와 Latex법으로 배양하였고 균이 배양된 배지로 병원균 계수 측정과 동정 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MRCNS, MRSA, EFM, Bacillus sp, CNS 등의 병원균이 검출되었고, 일반촬영실2에서 $7.16{\pm}10$개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검사실 별 병원균 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소독용 에탄올과 소독용 티슈 소독의 소독효과를 비교한 결과 소독용 에탄올 소독 후 $0.01{\pm}0.4$개(p<0.05), 소독용 티슈 소독 후 $0.87{\pm}1.7$개(p<0.05)로 두 방법에서 잔류 병원균 수가 감소되었고. 두 방법을 Pearson상관계수로 검정결과 -0.296으로 두 소독방법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이번 연구를 통하여 방사선 차폐용 납 가운의 병원균 존재 여부와 개체 수를 정량적 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었으며, 소독용 에탄올 소독법을 적절히 적용하여 소독한다면 검사자, 환자, 의료장비 등이 병원균으로부터 오염 및 감염될 확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알칼리 활성화 결합재 활용 모르타르의 황산염 침식 저항성 (Sulfate Resistance of Alkali-Activated Materials Mortar)

  • 박광민;조영근;이봉춘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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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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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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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를 활용하여 알칼리 활성화 결합재로 제조된 모르타르 및 페이스트 샘플의 황산염 저항성을 평가하고 황산염 침투에 대한 고저항성 결합재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미분말 등의 광물질 혼화재를 결합재로 활용하여 고로슬래그미분말 치환율을 0, 30, 50 및 100%로 제작하였다. 규산나트륨 모듈 $Ms[SiO_2/Na_2O]$은 1.0, 1.5 및 2.0으로 조정하였으며, 초기 24시간 양생조건을 $23^{\circ}C$$70^{\circ}C$로 하고, 10% 황산나트륨 및 10% 황산마그네슘 용액에 각각 침지시키고, 황산염 저항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압축강도, 질량변화율, 길이변화율 및 X선 회절분석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고로슬래그미분말 치환량 및 Ms비가 증가할수록 재령 28일 압축강도 발현이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10% 황산나트륨에 침지한 경우에는 모든 시험조건에서 장기적인 강도발현과 질량 및 길이변화율이 작아 황산나트륨 침투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0% 황산마그네슘에 침지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강도저하와 질량 및 길이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며, 그 경향은 고로슬래그미분말 치환량 및 Ms비가 증가할수록 현저하였다. 이것은 황산마그네슘의 경우 규산마그네슘수화물의 생성으로 인한 열화가 지배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X선 회절분석 결과 $MgSO_4$ 용액 침지에서의 알칼리 활성화 결합재의 팽창은 Gypsum($CaSO_4{\cdot}2H_2O$) 생성 반응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침지 6개월까지는 Gypsum의 생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Scientific Comparison Study on the Joseon Dynasty Palace Roof Tiles and Modern Handmade Roof Tiles

  • Ahn, Kyoung Suk;Lee, Min Hye;Kim, Ji Hye;Ha, Ji Hyang;Jang, Won Jin;Kim, Du Hyeon;Jeong, Ji Youn;Han, Min Su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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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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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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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cientifically analyz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roof tiles used for palaces in the Joseon Dynasty which stored in Changdeokgung material storage and Seooreung Jaesil and the modern handmade ones which made by N company to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Through chromaticity, cross-sectional observation, component analysis, and crystal structure analysis,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fired properties of the roof tile. Roof tiles from the Joseon Dynasty have a wider colorimetric range and higher apparent porosity and water absorption, on average, than the modern roof tiles. The cross section of the Joseon Dynasty roof tiles shows that most clay minerals have not been vitrified, remaining in the form of atypical particles, while the modern roof tiles have denser clay materials. X-ray diffraction analysis identified low-temperature minerals such as micas in Joseon roof tiles but no peak of these minerals was observed in the modern roof tiles, implying that the modern ones are fired at higher temperature than the Joseon ones. Therefore, the modern roof tiles are fired at higher temperature and have higher density than the Joseon ones due to the use of pugmills. The general content of main ingredients was similar between the two. Additionally,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of trace elements in the Joseon roof tiles showed that most samples were from similar areas. It seems that the Joseon roof tiles were manufactured using soils supplied from a specific region at the same timeframe and their consistency in the content of principal components implies that they also have similar mix proportions of clay.

영상의학과 촬영실의 미생물 분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of Microorganisms in Department of Radiography)

  • 장정현;양은주;김영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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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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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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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영상의학과의 일반방사선 촬영실의 2차 원내감염(교차감염)의 방지를 위해 방사선사, 환자와 직접적인 밀접접촉부분의 미생물을 측정하였다. 방사선사 측은 방사선 발생장치의 엑스선튜브 손잡이, 환자측은 턱받침대, 가슴닿는 곳, 손잡이를 중심으로 미생물을 측정하여 배양하였다. 에니오설프로 소독한 후 멸균배지를 이용해 수합하고 동정하여 미생물을 확인하였다. 동정결과 방사선사 측은 Proteus mirabilis, Staphylococc us epidermidis, Bacillus spp., Candida spp., 103CFU, 환자측은 Proteus mirabilis, Enterococcu faecium, Pseudom onas aeruginosa, NTM, Candida spp. 가 103~5 CFU 검출 되었으며 환자측에서 수합된 미생물의 종류와 수가 더 많이 관찰되었다. 다행히 해당되는 미생물은 대부분 피부표면에 있는 것들로 관찰되었으며 원내감염관리 규칙에 의거하여 소독한다면 대부분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소량의 노출로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환자와 접촉한 부분의 미생물이 높게 측정된 것을 보아 방사선사 및 수시출입자 등은 환자와 접촉이 잦은 기구 및 손잡이 등의 부분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존 에니오설프 연구를 기반으로 현재연구를 확대하여 원내 방사선 검사실의 미생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조사하였고 병원 2차 및 N차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방사선 일반 정면검사에서 허리뼈 추간판 계측 값에 따른 입사각 적용 (Application of Incidence Angle on Lumbar Spine Anteroposterior General Radiography Image according to Measured Intervertebral Disc Angle)

  • 문슬지아;김경립;조희정;성순기;곽종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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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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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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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상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전만각도에 따른 L-spine 3~4, L-spine 4~5, L-spine 5~Sacrum 1의 각각의 추간판각도를 비교 분석하여 입사각을 제시하였다. 체질량지수의 L-spine 3~4, L-spine 4~5, L-spine 5~Sacrum 1의 정면 입사각도는 머리 쪽 방향으로 5.66도, 13.23도, 29.13도였으며, 전만각도의 L-spine 3~4, L-spine 4~5, L-spine 5~Sacrum 1의 정면 입사각도는 머리 쪽 방향으로 6.32도, 16.09도, 35.36도였다. 체질량지수, 전만각도에 따른 정면 입사각도에 따라 적용한 팬텀의 일반 전후방향 영상의 왜곡정도를 면적비율로 비교한 결과 L-spine 4~5, L-spine 5~Sacrum 1의 추간판각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p<0.05), 전만각도와 추간판각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팬텀의 전만각도에 따른 추간판각도 계측 값을 머리 쪽 방향으로 입사각을 L4는 11도, L5는 26도로 적용하여 영상의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왜곡비율면적은 L4에서 14.90%에서 12.11%로 줄어들었고, L5에서는 15.25%에서 13.72%로 줄어들었다. 계측된 추간판 각도에 따른 입사각을 적용한 허리뼈 일반 전후방향 영상에서 허리뼈 4번, 5번을 목적으로 하는 허리뼈 정면 영상에서 왜곡을 줄여, 정확한 구조의 정면 추체상과 인접하는 관절 간 영상을 얻을 수 있었고, 목적하는 부위의 영상의 질과 진단적 정보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Association Between Low Muscle Mass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Diagnosed Using Ultrasonography, Magnetic Resonance Imaging Derived Proton Density Fat Fraction, and Comprehensive NAFLD Score in Korea

  • Lee, Hun Ju;Chang, Jae Seung;Ahn, Jhii Hyun;Kim, Moon Young;Park, Kyu-Sang;Ahn, Yeon-Soon;Koh, Sang Baek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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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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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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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is an increasingly prevalent metabolic disease. Muscle is known to influence NAFLD development.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s among low muscle mass, NAFLD, and hepatic fibrosis using various definitions of low muscle mass and NAFLD diagnostic methods, includ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based proton density fat fraction (MRI-PDFF).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included 320 participants (107 males, 213 females) from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on Atherosclerosis Risk of Rural Areas in the Korean General Population cohort. Muscle mass was assessed using whole-body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and adjusted for the height squared, body weight, and body mass index (BMI). NAFLD was diagnosed using ultrasonography (US), MRI-PDFF, and the comprehensive NAFLD score (CNS). Hepatic fibrosis was assessed using magnetic resonance elastography. Multivariable logistic and linear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determine the aforementioned associations. Results: According to US, 183 participants (57.2%) had NAFLD. Muscle mass adjusted for body weight was associated with NAFLD diagnosed using US (odds ratio [OR], 3.00; 95% confidence interval [CI], 1.70 to 5.31), MRI-PDFF (OR, 2.00; 95% CI, 1.13 to 3.53), and CNS (OR, 3.39; 95% CI, 1.73 to 6.65) and hepatic fibrosis (males: β=-0.070, p<0.01; females: β=-0.037, p<0.04). Muscle mass adjusted for BMI was associated with NAFLD diagnosed by US (OR, 1.71; 95% CI, 1.02 to 2.86) and CNS (OR, 1.95; 95% CI, 1.04 to 3.65), whereas muscle mass adjusted for height was not associated with NAFLD. Conclusions: Low muscle mass was associated with NAFLD and liver fibrosis; therefore, maintaining sufficient muscle mass is important to prevent NAFLD. A prospective study and additional consideration of muscle quality are needed to strengthen the findings regarding this association.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이용한 알칼리자극제 기반의 보강그라우트재 개발 (Development of Alkali Stimulant-Based Reinforced Grouting Material from Blast Furnace Slag Powder)

  • 서혁;정수근;김대현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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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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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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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그라우팅 공법은 연약지반의 보강과 방수 및 지하수위저하 또는 상승과 진동으로 인한 침하 및 부등침하로 손상된 구조물의 지지력을 높이고 차수를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본 연구는 보강섬유를 이용하여 그라우트재료의 강도와 경화시간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고로슬래그 기반의 무시멘트 그라우트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로슬래그 3종 미분말의 알칼리 자극제인 수산화칼슘을 미분말 형태로 배합하여 사용하였고 수산화칼슘의 함유량은 고로슬래그 미분말 대비 10, 20, 30%까지 치환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보강섬유 유무에 따른 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각 섬유를 0.5%씩 추가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보강섬유인 아라미드 및 탄소섬유 함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축압축강도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그라우트재 내에 섬유에 의한 가교작용이 일축압축강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칼리자극제의 함유량이 증가할수록 일축압축강도가 증가하였으나 순수한 시멘트 100%일 때 보다는 낮은 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알칼리자극제인 수산화칼슘이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반응했을 때 강도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시멘트와 비교하였을 때 미분말형태보다는 용액의 형태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노 MMT-폴리머 복합체를 이용한 폴리머 콘크리트의 강도 특성 (Properties on the Strength of Polymer Concrete Using Nano MMT-UP Composite)

  • 조병완;문린곤;박승국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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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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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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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폴리머 복합체는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건설현장에서 프리캐스트 부재 및 보수, 보강재로서 널리 쓰이고 있어 폴리머 복합체의 경제성 및 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폴리머 나노 복합체는 나노미터 수준의 크기를 가진 Clay 등의 무기 물질을 나노분산 상으로 폴리머에 균일 혼합시킨 것으로 산업적 응용가능성 면에서 뿐만 아니라 재료 및 공학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복합체 보다 1/10 혹은 그 이상의 낮은 함량의 분산상만으로도 더 우수한 강도와 역학적 특성 및 열안정성을 나타낸다. 본 실험에서는 폴리머 복합체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유기화된 몬모릴로나이트(MMT)와 유기화 되지 않은 몬모릴로나이트(MMT)를 사용하여 박리된 MMT-UP 나노 복합체를 제조하였다. XRD와 TEM실험결과, Cloisite 30B-UP 나노 복합체에서 층과 층 사이가 $100{\AA}$ 이상 떨어져 단일층으로 분산되었기 때문에 박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역학적 특성은 기존복합체보다 인장강도와 인장탄성계수을 비교하였을 때 매우 향상됨을 알 수 있었고 열적 특성도 기존복합체보다 우수한 함을 나타내었다. 박리정도가 우수한 MMT-UP 복합체로 제조한 폴리머 콘크리트에서도 순수한 UP를 사용한 것보다 역학적 특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폴리머 콘크리트의 강도와 탄성계수는 MMT-UP 복합체의 인장강도 및 인장탄성계수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료기관별 분만관리 양상의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Delivery Management in Various Medical Facilities)

  • 박정한;유영숙;김장락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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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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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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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각급 의료기관에서 정상분만 개조와 제왕절개 분만시 시행하는 임상병리 검사 와 시술 그리고 투약의 종류, 입원기간, 의료비를 비교하여 봄으로써 적정진료에 대한 평가와 적정의료비에 대한 연구의 방향 설정에 필요한 자료를 얻고저 1989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 사이에 1개직할시내 2개 대학병원, 2개 종합병원, 3개 병원, 2개 개인산부인과의원 그리고 2개 조산소에서 분만한 산모 789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지와 의료비 계산서를 이용하여 임상병리검사, 투약, 입원기간, 입원비 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총 분만건수 중 정상분만은 606명(76.8%)이었고 제왕절개분만은 183명 (23.2%)이었다. 정상분만의 경우 CBC, Hb/Hct, 혈액형검사, 매독검사(VDRL), B형 간염 항원 및 항체검사, 그리고 소변검사는 각 의료기관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하였으나 개인의원과 조산소에서는 B형간염 검사와 Hb/Hct 검사를 전혀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그 외 1개 대학병원에서는 71.4%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였고 또 1개 종합병원에서는 76.7%에서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제왕절개분만의 경우는 정상분만시 실시하는 검사 이외에 대부분 흉부X-선 촬영과 출혈시간 및 혈액응고시간 그리고 간기능 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하였다. 시술에 있어서는 각 의료기관이 정상분만시 97.2%에서 회음부절개를 시행하였다. 정상분만 및 제왕절개분만시 투여한 수액과 항생제의 종류와 기간에도 의료기관 사이에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즉, 어떤 대학병원은 제왕절개 분만 후 전혀 항생제를 쓰지 않는 반면 어떤 종합병원과 병원에서는 모든 환자에게 1-2종의 항생제를 평균 1주일 정도 투여하였다. 또 어떤 의원에서는 제왕절개 분만시 모든 환자에게 전혈을 수혈하는 곳도 있었다. 이 외에도 의료기관에 따라 비타민제제, 지혈제, 자궁수축제, 진통제, 해열제, 소염제, 진정진경제, 소화제, 변비완화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투여하는 빈도와 약품종류가 다양하였다. 입원기간에 있어서는 정상분만의 경우 평균 입원기간이 초산은 2.6일, 경산은 2.4일로 초산이 경산보다 약간 길었으며 어떤 병원에서는 3.5일로서 약간 긴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 비슷한 양상이었다. 제왕절개 분만에 있어서는 평균 입원기간이 초산 7.5일, 경산 7.6일로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의료기관에 따라 가장 짧은 것은 6.5일에서 가장 긴 것이 9.4일로 차이가 났다. 평균 입원비는 일반환자인 경우 정상분만의 초산 비용은 182,100원이었고, 경산은 167,300원이었다. 의료보험인 경우 본인 부담액이 초산은 82,400원, 경산은 75,600원이었으며 제왕절개분만은 일반환자 초산인 경우 946,500원, 경산은 753,800원이었고, 의료보험인 경우 초산은 256,200원, 경산은 253,700원이었다. 대학병원간에도 정상분만 비용이 268,000원과 350,0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며 제왕절개 분만의 경우에도 각 의료기관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의료기관에 따라 정상분만과 제왕절개분만시 임상병리검사, 투약 등에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입원기간에도 차이가 있어 결과적으로 의료비에도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어떤 기관에서는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따라서 적정의료 제공을 위해 진료의 내용을 어느 정도 표준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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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유적 출토 철재(鐵滓)의 재료학적 특성 연구 (The Study on Material Characteristics of Slags Excavated from Iron Making Site)

  • 강윤희;조남철;송현정;고형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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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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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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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공주 계실리, 청원 연제리, 원주 법천사지 유적에서 출토된 철재의 화학조성 및 미세조직을 X-선형광분석, 금속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에너지분산형분광기 등을 이용하여 각 유적별 사용된 원료광석과 제철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우선 각 유적별 주성분을 분석한 결과 공주 계실리 유적 출토 철재는 보통 고대에서 발견되는 철재의 전철량인 30~50% 범위에 속하는 39~44%로 나타났다. 조재량은 15~21%로 고대에 나타나는 보통의 양이다. 청원 연제리 유적은 제철로가 확인되었고, 수습된 철재의 전철량은 41~43%이며, 조재량도 18~30%로 일반적인 전철 및 조재량을 보였다. 그러나 원주 법천사지 유적의 경우 주거지내에서 철재만이 수습되었고, 제철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주성분 분석결과 전철량은 52~57%, 조재량은 8~14%이다. 이 함유량은 공주 계실리와 청원 연제리보다 전철량이 높고, 조재량이 낮은 것으로서 철재와 철의 분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량성분 분석결과 공주 계실리 유적은 Ti과 V, Zr의 함량이 다른 유적들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며, 미세조직에서는 magnetite와 ulvospinel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원재료로서 사철을 사용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청원 연제리와 원주 법천사지는 철광석으로 제련된 철재로 확인되었다. 미세 조직 관찰 결과 청원 연제리 출토 철재는 회색장주상의 fayalite가 나타나고, 원주 법천사지는 거상의 wustite가 주상으로 확인되었다. 즉, 청원 연제리 출토 철재는 제련 작업 시 생성된 철재이고, 원주 법천사지는 출토 지점과 분포된 조직 양상을 보아 단야 작업 과정에서 생성된 철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