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vine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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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임상적 응용에 대한 고찰 (Study of dream on clinical application)

  • 구병수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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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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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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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Dreams are experiences of life that is recognized to have taken place in .the mind while asleep. The phenomenon of dreams is occured by external stimuli such as somatic factor and emotion-arousing pre-sleep stimuli. The contents of dreams reflect the dreamer's unique psychic situation, we can view them from category of Yin and Yang and the Five Elements(陰陽五行). Also dreams are characterized by an objectivity that provides whatever in necessary for psychic balance, regardless of the ego's wishes. Hence dreams are objective sources of psychotherapy. The doctor must not treat patient by the doctor's subject mind. The Orient has taken the idea that human beings have the divine center in the heart, so dreams in the psychotherapy of the oriental medicine are more valuable as representation of inner world. The images of dream are classified as the deficiency and excessiveness of Yin-Ki and Yang-Ki of the internal organs, an property and source of stimulus. Dream applies to diagnose the disease of internal organs and to decide to the method of medical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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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韓日) 산육신(産育神)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Child-birth Gods in Korea and Japan)

  • 김난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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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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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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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thesis comparatively looks into folklore faiths, expecially child-birth gods related to child-birth customs and aims to find out both nations' faith in child-birth gods and their features. It looks into birth gods protecting delivering mothers and babies by appearing at the delivery sites at time of delivery and child-rearing gods intervening in growth of babies after they are born. In both nations, many gods are believed in for selection of babies, safe delivery and their healthy growth but those appearing at delivery sites are only birth goddesses called Samsinhalmony and Obugami. What make this phenomenon appear in both nations' folklore faiths? Seeing the reason in the fact that common negative concept regarding childbirth exists in both nations' established faiths, the writer comparatively analyzed various cases of delivery-related defilement in both nations' delivery customs. Its result showed that Japan is stronger in delivery-related defilement concept than Korea is. For instance, Japan regard child birth-related defilement more horrible than that related to funeral. Pursuantly, in Japan stricter regulations on childbirth rooms and stricter taboos for babies have been passed down. Besides, in the process of its comparative study on both nations' divine images and appearances, the writer paid attention to the fact that unlike Japan's mountain gods and restroom goddesses appearing at delivery sites, they don't get involved in childbirth in Korea and discussed Japan's theory of reincarnation and its mountain goddess' marginal nature working behind the curtain. I also discussed the phenomenon that both nations' childbirth gods are passed down as Three gods, which means that their faith in childbirth gods has to be seen as a result of the faith in childbirth gods interacting with the faith in Three gods or the Three-gods theory, accordingly I indicated that it is worth re-consideration to see the Three-God Theory as the core of the faith in Samsinhalmoni. Lastly, though in both nations' childbirth faith underlies their fear for divine beings, the faith in childbirth gods, strongly coupled with death heritages,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nation, which is because Japan's childbirth gods intervening in birth and growth of a new life also actually involve themselves deeply in the sphere of death as well.

대순진리회 도장 치성의 의미 재검토 (A Re-examination of the Significance of Devotional Offerings at Daesoon Jinrihoe Temple Complexes)

  • 차선근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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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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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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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글은 대순진리회 도장에서 개최되는 치성 의례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그 정체성을 읽은 것이다. 첫째, 기존의 연구들은 대순진리회 치성이 회생 또는 도통이라는 종교적 목적을 발원함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하였으나, 이 글은 치성의 주된 목적이 거기에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대순진리회의 1차 자료는 치성을 신들에게 올리는 경축·기념·감사·찬양·고유·사죄이며, 신앙인들의 굳건한 믿음[誠信]의 표현으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치성을 연행하는 목적도 그 의미가 신을 향한 기도나 발원보다는, 특정한 의사를 전달하는 소통과 교환에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한국 의례사에서 볼 때, 대순진리회의 치성은 유교의 제사나 환구제와 비교하면 그들과 다른 차이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유교의 제사나 환구제의 입장에서는 대순진리회 치성이 매우 이질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순진리회 치성의 정체성은 한국의 종교문화 전통을 계승했거나 변용한 것이 아니라, 근대 이후 새롭게 발명된 것으로 파악해야 한다. 즉 대순진리회 치성은 '발명된 천제'다.

엘리아데의 관점으로 본 대순사상의 인간관 연구 (An Interpretation of Human View in Daesoon Thought: From the Perspective of Mircea Eliade's New Humanism)

  • 안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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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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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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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대순사상의 인간관에 대한 연구는 크게 내부자와 외부자 그리고 종교학의 입장에서 진행되어 왔다. 본 논문은 엘리아데가 주창한 신인간주의의 관점에서 대순사상의 인간관을 분석한다. 대순사상의 인간관은 엘리아데의 종교적 인간의 주요 특징을 잘 구현하고 있다. 대순사상은 미로와 같은 인생의 중층성과 복잡성을 다루며, 그 중심에 증산의 인간관을 위치시킨다. 증산은 선천의 인간이 직면한 실존문제를 진단하고, 후천의 세계관 변혁을 위한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종교적 처방을 내린다. 동학혁명에 대한 새로운 종교적 대안으로서, 증산은 평화의 길을 제시하였다. 천지공사를 통하여, 선천의 상극관계를 후천의 조화관계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대순사상의 우주론은 삼계 가운데 신인관계를 재정립하고, 구천상제의 인신화현을 통하여 권선징악의 윤리관과 인존사상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엘리아데의 신인간주의의 관점에서 대순사상의 인간관은 더 이상 해명이 필요 없는 종교적 인간관이다.

대순사상의 인존(人尊)에 대한 화용론적(話用論的) 해석 (A Transcendental Pragmatic Interpretation on the Notion of 'Injon' in Daesoon Thought)

  • 백춘현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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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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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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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존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순진리회의 고유 사상이다. 지금까지 인존에 대한 종교적, 사상적 해석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게 이루어졌음에도 기존의 해석들은 대체로 '천지'와 '인간'의 관계를 대립적 관계로 전제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는 인존의 의미를 상대화함으로써 후천세계가 갖는 대대적 상생의 의미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글은 '인존'의 의미를 화용론적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화용론은 언어의 의미를 언어와 그 지시대상, 그리고 화자의 3중 구조의 맥락에서 해석하려는 담론 철학적 관점이다. 어떤 발화의 의미를 그 의미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그 발화가 이루어진 시·공간적 환경뿐만 아니라 그 발화를 구성하는 대화 참여자들의 관계, 장소, 시간, 상태 등 언어행위의 구체성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인존에 대한 기존 해석은 의미론적 관점에서 접근한 결과로 나타난다. 의미론적 관점에서는 의미를 결정하는 것이 그 의미가 지시하는 의미대상이다. 이런 관점은 언어 의미의 필증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써, 이해의 정확을 추구하려 하는 장점은 있으나, 의미해석 범위를 지시대상에만 한정함으로써 언어 의미에 대한 일면적, 단면적 접근에 머무른다는 한계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의미론적 해석을 넘어 화용론적 관점에서 인존의 의미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연구한다. 대순사상에 따르면, 선천세계는 포원과 상극에 따르는 참혹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서구적 물질문명과 이기심, 배타주의가 지배하는 선천의 세계는 홍수, 가뭄, 역병, 산불 등 갖가지 자연재해에 의해 인간이 고통 받는 세계이다. 이에 반해 후천세계는 선에 따르는 평화와 생명, 풍요의 세계라고 본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극복하고 불로불사하며 상극은 해원되고 상생과 평화, 조화의 세상이 열린다. 번뇌와 질명, 고통과 죽음이 사라지고 빈부와 신분의 차별이 없는 지상 선경의 낙원 세상이다. 대순사상의 인간관은 그 천지관에 따라 구분된다. 선천세계의 인간과 후천세계의 인간은 연속성을 갖는 동시에 구분된다. 선천세계의 인간은 인간개조를 통해 후천세계의 인간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선천세계의 인간은 특징은 포원과 상극에 지배되는 가사적 존재라는 점이다. 선천의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지 못하는 고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이다. 선천의 인간은 불행하고, 고통에 빠진 죽음의 존재이다. 대순사상은 후천의 인간은 선천의 인간과 다르다고 본다. 후천의 인간은 해원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상생 존재이다. 후천의 인간은 다양한 선천 생명들의 대대적 포월을 통해 나타나는 삼계 생명의 신인격적 존재이다. 후천의 인간은 개체적 유한성을 넘어 생명적 신인격을 대표한다. 대순사상의 인존은 단지 개체적 인간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순사상에서 선천세계는 인류와 신명계로 나누어져 있지만, 개벽을 통한 후천세계에는 이들 세계가 서로 상생한다. 대순사상에서 '인존' 의 '인'은 살아있는 인간생명뿐 아니라 명부생명, 금수생명, 귀신생명, 혼백생명 등 인류와 신명계의 모든 생명이 해원하여 함께 사는 삼계 생명의 신인격을 구상한다.

판타지 영화에 표현된 여성 캐릭터 의상의 조형적 특성 (Expressive Effects of Female Characters' Costumes Expressed in Fantasy Movies)

  • 김수경;이인성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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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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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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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examined the images and formative features of female characters portrayed in fantasy films. This study aimed at providing an applicable theory to modern fashion by reconsidering the images of women appearing in fantasy films and arranging fantastical features reflected in costumes of female characters. The followings were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first divine nature that human beings discovered was woman nature. The discovered stone worked of the prehistoric age had a meaning of the great mother of universe and expressed a positive image. Such positive images of the goddess were variously differentiated to negative images or reduced in their roles and meanings in the settlement process of patriarchy as well as sociocultural transition. The foremost examples of negative image were expressed as grotesque, destructive, otherness, sensual, and exotic. The positive image of a goddess in fantasy films was not especially emphasized. On the other hand, the negative images of the goddess and the case of costumes were variously expressed as well as emphasized the typicality of the negative image of the characters. It was reconsidered that the typical features of characters in fantasy films were a result of the image of women following sociocultural transitio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such result was being reflected in film cost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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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의 미(美) 개념과 미학적 특징 (The Concept of Beauty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in Daesoon Thought)

  • 이지영;이경원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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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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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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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진과 선의 가치가 미의 형태로 드러난다면 대순사상에서 진리는 어떻게 '미적인 것'으로 표출되고 나타나는지를 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순진리회의 신앙을 감각과 감정, 아름다움으로 성찰하는 전통 미학 혹은 신학적 미학의 방법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전경」을 중심으로 살펴본 대순사상의 미 개념은 신성(神性)과 도리(道理), 일심(一心), 관계(關係)에 숭고와 균제, 절제, 조화미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 개념으로 고찰한 대순사상의 미학은 천지공사의 미학과 상생의 미학, 치유의 미학이다. 천지공사에는 하느님이 화신(化身)하여 이 땅에 다녀가셨다는 역사가 담겨있다. 인간 '강증산'이 상제라는 깨달음은 충격적인 미적 모티브이자 대순진리회의 신학적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상생은 상호관계의 사회성을 심미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라고 볼 수 있으며 관계의 조화와 통일에 상생의 미학적 구조가 있다고 본다. 치유에는 인류를 무병의 선경세상으로 이끄는 상제의 신성한 숭고미와 인간을 안심·안신으로 나아가게 하는 절제미가 담겨있다 할 수 있다. 치유의 궁극적 가치인 의통은 인류의 이상을 실현해 주는 수도의 종착점이자, 아름다운 삶, 가치 있는 삶이라는 영적 쾌감을 주는 치유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미학의 시선으로 살펴본 대순사상의 미학적 특징은 진멸지경에 놓인 세상에서 창생을 구원하고자 우리 곁에 머물다간 상제의 '거룩한 수고'와 상생의 실천으로 치유를 이끌어 내는 미적 태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여신(女神) 같다'고 하거나 '선녀(仙女) 같다'는 말을 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천상(天上)의 소리'라 찬사하고 즐거움이 가득할 때는 '신(명)이 난다'고 표현한다. 신(神)은 곧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신의 세계는 아름다움의 원형을 의미한다 할 수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경험은 우리의 영혼을 신에게로 안내한다. 대순사상의 미적 체험은 감정적, 지적, 영적 환희의 절정을 이루는 종교체험으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심미적 체험이라 할 수 있다.

해원시대를 전제하는 인존시대에 대한 이해 (Understanding Human Nobility Epoch, the Prerequisite of the Era of Resolution of Grievances)

  • 박용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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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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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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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증산의 천지공사에 내포된 종교사상을 살펴보면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상이 바로 '인존(人尊)'사상이고, 타종교와 차별되는 대순진리회의 고유사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존은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구현되었는가? 인존은 신명계와 인간계 사이에서 어떠한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인존시대를 맞이하여 신명계와 인간계 사이에서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구체적인 모습과 그 형태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가?'에 연구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논지를 전개하기 전에 기존의 선행된 담론 및 논문 등 43편을 검색하고, 43편의 연구에서 상관관계를 보기 위하여 자료를 시간 순으로 나열 정리하고, 인존에 관한 시작시기와 인존에 대한 논지를 요약 정리하였다. 논지에서 '인존'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 독특성, 차별성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선행 연구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①인존에 함의되어 있는 개념을 잘 이끌어 낸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②인존을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과 관련시켜 검토한 논문도 발견되지 않는다. ③대다수 논문은 인존의 구현 시기를 후천오만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볼 뿐 만아니라 논자들 사이에서도 선천과 후천을 구분하는 시점이 다르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④인존이 구현되는 대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문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⑤인존에 대한 연구 간의 연계성도 잘 발견되지 않았고, 연구 간에 발전이 있었다고 판단하기도 쉽지가 않았다. 그러므로 이 논문을 통하여 선행 연구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논지를 다음과 같이 전개하였다. ①『전경』을 중심으로 선천과 후천에 대한 시대적 구분을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하여 인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천(1901)→해원시대→후천(미래의 그 날)'이라는 시대분류 안을 제시하고, ②인존시대는 신축(1901)년부터 인간계의 해원시대를 열어가는 전제 조건이 되며 인존은 해원시대를 열어나가는 우주의 구조적인 운행법칙을 함의하는 시스템적 법칙으로 규정하였고, ③인존시대가 구현되어 가는 변화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해 볼 때, 그 고찰 기간은 신축(1901)년부터 후천이 시작되는 시기까지이고, 대상은 인존의 첫 주자인 증산으로부터 시작하여 후천에 살아가는 도통군자와 창생군자들로 귀일되는 흐름으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인존시대에서 인존의 구현 변화과정을 연구하는 것은 해원상생을 연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순사상을 깊이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공부 방법이지만 이 논문에서는 깊이 논하지 않고 개론적으로만 논의하였다.

《典經》中的道術思想來源與轉化運用研究 (The Study of the Origin and Transformation of the Arts of the Dao in The Canonical Scripture)

  • 謝聰輝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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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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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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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本文以〈《典經》中的道術思想來源與轉化運用研究〉為題, 主要採取溯源與比較的方法, 希望能較清楚梳理大巡真理會關於道術部分核心的思想淵源, 與其經實踐工夫轉變運用的巧妙智慧。除前言與結語兩節外, 第二節〈運度定數 : 《典經》天地公事與道教開劫度人比較〉中, 析論會造成否劫的原因, 除了歸諸於自古以來神明與人類的冤結怨深有關之外, 主要跟中國自古自然曆數週期的運行思想有關。而在調整度數的天地公事上, 姜聖上帝是主控且親力親為, 信徒只是配合的輔助角色 ; 道教則更強調經典的神聖經德功能, 以及需要負責的高真集體參與運作, 而不是至高神元始天尊一人所能獨為。第三節 〈道術儀式的來源與運用特質〉分析上, 除探究了五方將, 二十四將, 二十八將與四十八將的來源意涵外, 也論證了《典經》 中一部分道術經咒與道教神霄雷法的關係, 最後則提出了其中的遁甲步罡儀式與六壬式盤占卜操作有關的看法。

道成肉身的神格对比 - 大巡真理会九天上帝姜甑山与北宋道教长生大帝宋徽宗 - (A Comparison of the Incarnations of Two Godheads: Gucheon Sangje (Kang Jeungsan) of Daesoon Jinrihoe and Chengsheng Dadi (Emperor Huizong) of Daoism During the Northern Song)

  • 余定柽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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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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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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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至上神道成肉身下临凡世, 为人间拨乱反正, 在大巡真理会祂成为的姜甑山。由于大巡真理会也被中国学者视为韩国新道教, 道主赵鼎山又为姜甑山上名为「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 中文学界常因而望文生义, 以道教的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作对比研究, 然而, 中国道教神谱的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只是次级的气象神, 更未道成肉身。本文发现只有宋徽宗堪与姜甑山比较, 因祂也是至上神的道成肉身, 承行降生救世的神圣使命。透过伊利亚德宗教现象学「原型」与「象征」理论, 本文发现由于救世使命的不同, 两位至上神的神格核心原型各异。姜甑山为解天地人神怨结, 开辟后天人间仙境, 以「创世原初时间原型」的核心神格, 重塑世界至混沌之初以完全消除过去, 根本性, 质变地开创新时代 ; 宋徽宗为编收异端佛教入神圣之中, 拯救人民于讹俗, 以「宇宙中心原型」建立向外幅射的等级次第, 将佛教由野蛮宇宙化为秩序。二者的核心神格, 展现了时空之异。在原型核心神格之外, 祂们的外延次级象征神格却大异其趣。宋徽宗一如普遍的至上神, 建立秩序法则后退隠为逊位神「天象征」, 祂的神力专业化为林灵素的「气象象征」 ; 姜甑山则截然不同, 祂无时无刻地以各种次级象征证明祂的三界大权, 摘其要者, 分别为治病与死而复的「月象征」,从混沌中建立秩序的「水象征」, 以及将世俗投入神圣的深刻宗教经验的「光象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