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infectant effect

검색결과 126건 처리시간 0.03초

훈증소독제, Fumagari OPP®의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살균효과 (Bactericidal Efficacy of Fumagari OPP®, Fumigant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

  • 차춘남;박은기;최현주;김용팔;유창열;김석;이후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349-353
    • /
    • 2013
  • 본 연구는 20% ortho-phenylphenol을 함유한 훈증소독제, Fumagari OPP$^{(R)}$의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에 대한 살균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French standard NF T 72-281에 따라 수행하였다. 배양 현탁액 중 S. aureus의 균수 (N 값), 훈증소독제에 노출된 각 담체의 균수 (n1, n2, n3), 평판배지법에 의한 시험균주 현탁액 중 균수 (N1), 여과법에 의한 시험균주 현탁액 중 균수 (N2), 그리고 대조담체의 회복 균수의 평균값 (T 값)을 예비실험을 통해 구하였다. 또한, 훈증소독제에 노출된 S. aureus의 감소 균수 (d 값)는, T 값, 회복액 중 균수의 평균값 (n'1) 그리고 배지의 담체에서 증식한 균수의 평균값 (n'2) 등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N 값은 $4.0{\times}10^8$ CFU/mL이었으며, n1, n2, n3은 각각 0.5N1, 0.5N2, 0.5N1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T값은 $3.4{\times}10^6$ CFU/mL이었다. 훈증소독제의 살균효과에 있어서, d 값은 6.43 logCFU/mL이었다. 훈증소독제에 대한 프랑스 기준에 따르면, 효과적인 살균력을 갖는 훈증소독제의 d 값이 5 logCFU/mL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Fumagari OPP$^{(R)}$는 S. aureus에 대해 높은 살균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병원성 세균으로 오염된 식품재료와 주방기기의 소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적무 새싹종자의 소독제 처리에 의한 발아 시 미생물 제어효과 (Effects of Seed Decontamination Treatments on Germination of Red Radish Seeds during Presoaking)

  • 전소윤;김윤화;성정민;정진웅;문광덕;권중호;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10호
    • /
    • pp.1528-1534
    • /
    • 2010
  • 건강웰빙식품의 하나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새싹채소는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안전성 확보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새싹채소의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적무종자의 발아 전 침지동안 종자 소독처리에 따른 미생물 제어 효과와 발아율을 평가하였다. L. monocytogenes ATCC 19111가 3~4 log CFU/g의 농도로 접종된 적무 종자는 20,000 ppm calcium hypochlorite, 50 ppm과 100 ppm 염소수, 오존수, 전해산화수 및 전해환원수로 처리하였으며, 증류수에 침지시킨 종자를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발아율은 각 처리군에 대해 48시간 동안 조사하였다. 일반세균과 L. monocytogenes 모두 20,000 ppm calcium hypochlorite에 침지 후 3 logs 이상의 가장 큰 감소효과를 보였고, 염소수, 전해산화수와 전해환원수 침지 후 일반세균과 L. monocytogenes 수는 각각 3 logs와 2 logs 감소되었으며, 염소수와 오존수를 제외하고는 온도변화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종자 발아 후 일반세균 수는 모든 처리군에서, L. monocytogenes 수는 염소수 50 ppm과 오존수를 제외한 모든 처리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염소수 100 ppm을 제외하고는 온도변화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발아율은 48시간 후 calcium hypochlorite(82.3~84.8%)를 제외하고 다른 모든 소독제 처리 시 93.5~97.7%로 나타났으며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소독제 처리가 적무 종자에 접종된 L. monocytogenes를 완전히 사멸시키지는 못했지만, 발아 동안 재배수의 소독처리가 추가 병행된다면 생존한 균의 급속한 성장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오존(O3) 노출에 의한 조각깔따구(Glyptotendipes tokunagai)의 체색 변화 및 heat shock protein 70 발현 변화 (Expression of Heat Shock Protein 70 Gene and Body Color Changes in Non-biting Midge Larvae (Glyptotendipes tokunagai) Effected by O3 Treatment)

  • 김원석;최보형;김문경;채선하;곽인실
    • 생태와환경
    • /
    • 제53권4호
    • /
    • pp.324-330
    • /
    • 2020
  • 오존은 수돗물 정수장에서 이용되는 소독 물질로 미세오염 물질들을 비롯해서 박테리아나 병원성 미생물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많은 연구가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 사육 중인 붉은 체색을 지닌 Glyptotendipes tokunagai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농도의 오존 노출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치사율, 체색 변화와 heat shock protein 70 (HSP70) 유전자 발현을 측정하였다. 오존에 노출된 G. tokunagai에서 농도-시간 의존적으로 치사율 증가가 관찰되었다. 또한 체색 변화는 오존 농도에 따라 붉은색의 체색이 체절마다 엷어지며 탈색되고 경직되는 현상이 보였다. HSP70 유전자 발현은 저농도인 0.2~0.5 ppm에서 노출 10분과 20분에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나(P<0.05), 30분 노출 후에는 발현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리적으로 저산소층에 대해 적응능력이 뛰어난 깔따구 경우에도 오존은 매우 강력한 치사 효과를 유발하여 30분 노출 후 경직과 헤모글로빈 파괴로 인한 탈색이 유발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결과는 수돗물 정수장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오존이 수생물에 주는 영향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벼 기계이앙 어린모 맷트형성 촉진을 위한 Metalaxyl 종자침종 효과 (Effect of Metalaxyl Seed-soaking Treatment on Root-mat Formation of Infant Rice Seedling in Machine Transplanting)

  • 김제규;신진철;이문희;임무상;오윤진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287-293
    • /
    • 1991
  • 벼 기계이앙을 위한 어린모 육묘에서 종자 소독시 Metalaxy과 살충제를 혼합하여 소독ㆍ침종할 때 묘생육, 맺트형성, 입길병 및 뜸묘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etalaxyl(25% 수화제, 1,000배석)+Prochloraz 종자침종처리는 무처리 (Prochloraz)에 비하여 근수가 많고 근장이 현저히 길어져서 어린모의 맷트형성이 아주 양호하였다. 2. Metalaxyl 종자침종처리는 어린모의 근활력을 높여서 뿌리생장을 왕성하게 하고 지상부의 생리적 활력을 증대시키므로서 입길병과 뜸묘의 발생을 방지하였다. 3. 종자소독제인 Prochloraz와 Metalaxyl 및 살충제를 혼합하여 종자를 소독ㆍ침종하더라도 어린모의 맷트형성이 촉진되었고 입묘병과 뜸묘 발생을 방지하였으며, 묘생육도 양호하였다 4. Metalaxyl 종자침종처리는 무처리에 비하여 뿌리생장을 현저히 촉진시키므로서 어린모맷트의 경도(2.5배)와 장력(1.5배)이 크게 증가되었다.

  • PDF

구강에서 채취한 혐기성 세균에 대한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의 항균효과 (THE ANTIMICROBIAL EFFECT OF HORSERADISH(ARMORACIA RUSTICANA) ROOT EXTRACTS AGAINST ANAEROBES ISOLATED FROM ORAL CAVITY)

  • 장용걸;박호원;신일식;이주현;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168-178
    • /
    • 2010
  • 서양산 고추냉이(Horseradish, Armoracia rusticana)의 주성분인 allylisothiocyanate(AIT)는 각종 세균에 대한 살균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 연구들을 통해 구강내 다양한 세균 및 진균류에 대한 항균성이 입증되었으나 근단내 병소를 유발 하는 혐기성 세균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근단 병소에서 직접 분리한 E. faecalis와 F. nucleatum에 대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표준균주와 비교해보고 이를 대표적인 항균제인 클로르헥시딘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은 E. faecalis 임상 분리균주에 대하여 표준균주와 같거나 약간 높은 농도에서 항균효과를 나타냈고, $625.0\sim1,250.0{\mu}g/ml$의 농도에서 클로르헥시딘($7.8\sim15.6{\mu}g/ml$)과 대등한 항균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은 F. nucleatum 임상 분리균주에 대하여 표준균주와 같거나 약간 높은 농도에서 항균효과를 나타냈고, $78.1\sim312.5{\mu}g/ml$의 농도에서 클로르헥시딘($7.8\sim15.6{\mu}g/ml$)과 대등한 항균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표준균주 뿐만 아니라 구강에서 직접 분리한 혐기성 세균에 대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의 항균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추후 근관 세척제나 소독제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RuO2를 양전극으로 사용한 무격막 전해셀에서의 이산화염소수 제조 (Preparation of Chlorine Dioxide Aqueous Solution by Un-divided Electrochemical Cell using RuO2 anode)

  • 권태옥;박보배;노현철;문일식
    • 공업화학
    • /
    • 제20권3호
    • /
    • pp.296-300
    • /
    • 2009
  • $RuO_2/Ti$를 양전극으로 사용한 무격막 전해셀(un-divided electrochemical cell) 시스템에서의 이산화염소수($ClO_2$) 제조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산화염소의 전구체로는 아염소산나트륨($NaClO_2$)이 사용되었으며, 무격막 전해셀에서 전구체 용액의 전해셀 주입유량, 전구체 용액 초기 pH, 아염소산나트륨과 전해질인 염화나트륨의 주입농도 그리고 전류밀도(current density)가 생성된 이산화염소수의 농도 및 pH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생성된 이산화염소수의 농도와 pH는 초기 전구체 용액의 pH와 전해셀 주입유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해질로 사용된 염화나트륨은 전해질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염소의 전구체로도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이산화염소수 제조를 위한 무격막 전해셀에서의 전구체용액의 최적 주입유량은 90 mL/min, 전구체 용액의 초기 pH는 2.3, 아염소산나트륨 주입농도는 4.7 mM, 염화나트륨 주입농도는 100 mM 그리고 전류밀도는 $5A/dm^2$로 나타났으며, 이때 발생된 이산화염소수의 pH는 약 3, 이산화염소 농도는 약 350 mg/L이었다.

기포 발생형 타정제의 살균세정 효과 (Efficacy of Disinfectants and Sanitizers of Chlorine Oxide Bubbling Tablets)

  • 지원대;강상구;이경은
    • 생명과학회지
    • /
    • 제25권9호
    • /
    • pp.1036-1042
    • /
    • 2015
  • 병원균의 조기 차단을 목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용이 간편한 chlorine oxide 기포 발생형 살균세정용 타블렛 정제의 살균효과를 검증하였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2012-10호의 사용기준에 따른 살균력의 검증결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살균세정제를 20±1℃에서 5분±10초 처리하였을 때 Escherichia coli ATCC 10536 및 Staphylococcus aureus ATCC 6538의 균에 대하여 초기균수(cfu/ml)를 99.999% 이상 감소하였다. 살균세정제를 희석 농도 0.1%의 경수에 1일 사용한 양말과 상하 내의를 1시간 침지한 후 CHROMagar 배지를 사용하여 살균정도를 조사한 결과 살균세정제가 투여된 처리구에서는 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무 처리 대조군의 경우 Staphylococcus sp. 등을 포함한 총 6.5×104 cfu/ml의 균체가 자랐다. 또한 1.5×108 cfu/ml의 실험용 E. coli BL21 균주에 살균세정제 0.1% (w/v)을 투여한 결과 투여 5분 내에 모든 균이 사멸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기포발생형 살균세정제는 병원균, 실험용 대장균 및 생활용품에 대하여 뛰어난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소독제의 침지시간 및 희석농도가 수수 발아 및 오염율에 미치는 영향 (Concentration- and Time-Dependent Effect of Disinfectant Treatment on Sorghum Seeds)

  • 김경민;최세현;김창수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65권2호
    • /
    • pp.124-129
    • /
    • 2020
  • 본 연구는 수수 종자에 소독제를 이용하여 알맞은 종자 소독방법을 확립하고자 수행되었으며, 수행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종자소독 실험에 있어 희석액 200배 기준으로 침지시간에 따른 발아율은 SAP317과 BTx623 두 품종 모두 베노밀·티람수화제를 처리하지 않는 무처리와 소독제에 24시간 침지처리에서 발아율이 가장 높았다. 오염률은 무처리를 제외하고 약제소독 처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오파네이트메틸·트리플루미졸수화제 또한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베노밀·티람수화제를 24시간 침종 처리한 후 SAP317 품종에서의 발아율은 무처리와 200배, 400배액에서 가장 높았으며, BTx623 품종에서의 발아율은 200배와 400배액에서 높았다. 티오파네이트메틸·트리플루미졸수화제를 24시간 침종 처리한 후 SAP317과 BTx623 두 품종에서의 발아율은 무처리와 200배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오염률은 SAP317 품종에서는 두 소독제 모두 무처리를 제외하고 모든 농도 처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Tx623 품종에서는 두 소독제 모두 100배와 200배 처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 종자소독 시 활용가능한 기초자료를 정립하기 위해 실시한 실험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수수종자의 발아율 향상 및 오염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베노밀·티람수화제와 티오파네이트메틸·트리플루미졸수화제 소독제를 200배 희석하여 24시간 침지 하는 것이 수수 종자소독에 가장 효율적이었다.

기관지경 오염에 의한 비결핵항산균증의 위발생 (Pseudoepidemic of Mycobacteria Other Than Tuberculosis (MOTT) Due to Contaminated Bronchoscope)

  • 곽승민;김세규;장중현;이홍렬;이이형;김성규;이원영;정윤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0권1호
    • /
    • pp.29-34
    • /
    • 1993
  • 연구배경 : Ikeda에 의해 임상에 도입된 굴곡성 기관지경은 각종 폐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시술 증례도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결핵균, 비결핵항산균 및 여러 세균들에 의한 기관지경의 교차오염예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므로 기관지경의 세척과 소독방법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법 : 1991년 11월부터 1992년 5월 까지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한 예중에서 기관지세척액에서 비결핵항산균이 배양된 예들을 분석하고 본원에서 화학살균제로 사용하고 있는 2% alkaline glutaraldehyde의 살균작용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험실내에서 2% alkaline glutaraldehyde와 비결핵항산균 및 세균을 접촉시킨후 균의 사멸 여부를 알아 보았다. 결과 : 2% glutaraldehyde 소독제 용액에 비결핵항산균은 2% glutaraldehyde 1:1 용액으로 30분간 접촉한 후 균이 자라지 않았으며 그 밖의 세균들은 접촉 바로 후에 자라지 않았다. 위발생 인지후 철저한 기계적 세척과 함께 세척기내에서 30분이상 2% glutaraldehyde에 담가둔 이후로는 위양성이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기관지경 사용후 기계적 세척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2% glutaraldehyde 용액으로 소독시 비결핵항산균의 소멸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0분 이상 접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감염조절 방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하더라도 오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비병원균으로 알려진 균들이 비통상적으로 갑자가 높은율로 검출되면 위발생을 생각하여야 한다.

  • PDF

이산화염소를 이용한 선박평형수 내 지표 미생물 불활성화 (Inactivation of Indicating Microorganisms in Ballast Water Using Chlorine Dioxide)

  • 박종훈;심영보;강신영;김상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5권3호
    • /
    • pp.111-117
    • /
    • 2018
  • 선박평형수 처리에의 적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미생물 농도, 소독제 주입량, pH 조건에서 이산화염소의 소독 효과를 조사하였다. 살균 반응 속도 및 소독 부산물 생성 여부는 선박평형수 처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제인 염소와 비교 평가하였다. 선박평형수 배출 규제 항목인 E. coli 와 Enterococcus의 이산화염소에 의한 사멸 효과는 유사 2차 반응으로 모사하였다. 선박평형수 처리를 위한 최적 이산화염소 투입 농도는 1 mg/L으로 나타났다. pH 7.2 - 9.2 범위에서 이산화염소의 살균 반응 속도 상수의 변화폭이 5% 이내였던데 비해 같은 유효염소 농도에서의 염소의 살균 반응 속도 상수는 E. coli 기준 17%, Enterococcus 기준 25% 감소하여 약 염기성인 선박평형수의 소독에 이산화염소가 염소에 비해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소독 부산물 생성에 있어서도 염소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결과를 보였다. 소독 후 장기 보관 시 30일까지는 지표 세균 및 플랑크톤의 재증식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산화염소는 선박평형수에 적합한 소독제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