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tting Edge

검색결과 760건 처리시간 0.029초

미세조류 동결보존 기술 개발의 최근 연구 동향 (Recent Research Trends of Cryopreservation Technology Based on Microalgae Chlorophyta)

  • 임준호;서용배;김선민;전용재
    • 생명과학회지
    • /
    • 제31권10호
    • /
    • pp.960-968
    • /
    • 2021
  • 미세조류 연구는 18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이후 생물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생물자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미세조류의 산업 활용에 초점을 맞춘 식품/사료 및 생리 활성 화합물에 대한 초기 주요 연구 분야는 현재 대체 에너지 자원, 탄소 배출 저감 및 폐수 처리를 포함한 환경 연구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그 산업적 활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미세조류 배양의 장기 보존과 관련된 기초 연구 분야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띄는 안정적인 미세조류 배양체 보존은 이러한 미세조류의 산업적 활용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성공요소이다. 따라서 본 총설은 조류(algae)의 분류체계에서 가장 큰 분류군을 차지하는 녹조류(Chlorophyceae)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개발된 다양한 최첨단 미세조류 냉동보존기술을 조사하였다. 또한, 국내 생물자원은행 및 국제 미세조류 자원은행에 기탁된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띄는 미세조류 배양체를 보존·유지하기 수행하고 있는 보존 기술과 함께 동결보존 시 온도조절 효과, 보존제 효과 등 미세조류의 성공적인 동결보존 기술과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살펴보면, 미세조류의 형태 및 생리학적 다양성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미세조류 장기 보존 방법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세조류의 분류학적 체계를 명확하기 위한 종 특이적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종 특이적 동결보존 방법에 기반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항공수심라이다를 활용한 하천 수심 및 하상 측량에 관한 연구 - 곡교천 사례를 중심으로 (Water Depth and Riverbed Surveying Using Airborne Bathymetric LiDAR System - A Case Study at the Gokgyo River)

  • 이재빈;김혜진;김재학;위광재
    • 한국측량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235-243
    • /
    • 2021
  • 하천측량은 하천기본계획 및 각종 하천 정비의 기초자료를 취득하기 위해 활용되며 하천의 물리적 형태와 하천 정비 이후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도 활용된다. 항공수심라이다(ABL: Airborne Bathymetric LiDAR) 시스템은 그린 레이저를 사용하여 수면과 하상을 동시에 측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하천의 수심 및 하상 측량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항공수심라이다 데이터를 하천 측량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취득된 점군 데이터부터 수면과 하상 점들을 분리하고 추출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지면필터링 기법인 ATIN(Adaptive Triangular Irregular Network)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항공수심라이다의 점군 데이터로부터 저수심 하천의 수면과 하상 점군을 분리하기 위한 방법론을 구축하고 제안된 방법론의 효용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곡교천 일대에서 Leica Chiroptera 4X 센서로부터 취득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수면과 하상에 대한 분류 정확도는 88.8%, Kappa 계수는 0.825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항공수심라이다 데이터를 하천측량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일즈 훈련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nalysis of Miles Training Effect)

  • 이용연;이호준;김용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4호
    • /
    • pp.353-359
    • /
    • 2021
  • 군은 군사훈련을 실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최신 과학기술을 적용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일즈 훈련체계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여 야전에서 실기동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투 인원과 장비의 피해상황을 실제 전장과 동일하게 모사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이다. 이를 통해 훈련병력은 실전과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정보, 통신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통합체계로 구축되어 훈련에 참가하는 용사들의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육군에서 활용 중인 마일즈 훈련효과를 과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중대급 마일즈를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훈련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효과지표는 관련 문헌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하였으며 Swing기법을 적용하여 효과지표별 가중치를 산출하고 훈련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결합하여 최종 훈련효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마일즈 훈련효과는 기존의 마일즈를 활용하지 않는 훈련에 비해 2.6배 효과적이며 분산분석을 통해 신분별로 마일즈 훈련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며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자원기반관점에서의 한국 소프트웨어개발 벤처기업의 국제화 - 가시적 자원과 비가시적 자원의 조합을 중심으로 - (The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Software-related New Venture on Resource Based Perspectives - The Bundle of Tangible and Intangible Resources -)

  • 이건희;김정포
    • 국제지역연구
    • /
    • 제13권2호
    • /
    • pp.393-416
    • /
    • 2009
  • 본 연구는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벤처기업의 국제화 성과와 기술자원간의 관계를 연구한 Zahra 등(2003)의 연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벤처기업의 대표적인 경영자원 중 특히 기술관련 자원들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벤처기업의 국제화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술관련 가시적 자원과 비가시적 자원의 상호작용효과가 실질적인 기업의 역량으로서 국제화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분석결과, R&D 집중도로 본 기업의 가시적 기술자원은 해외진출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술협력네트워크 수와 기술적 평판의 강도 등으로 살펴본 비가시적 기술자원은 해외진출성과에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시적 기술자원과 비가시적 기술자원의 상호작용은 단일 자원요인에 비해 해외진출성과에 보다 많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벤처기업의 차별적이고 뛰어난 기술역량은 해외 현지국의 다양한 협력 또는 제휴관계나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평판 등 비가시적 기술자원에 의해 보다 폭 넓게 활용될 경우 높은 해외진출성과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게 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랑코 모레티의 세계문학론 비판 - 매체론의 관점에서 - (On Franco Moretti's World Literature: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Periodical Studies)

  • 이재연
    • 비교문화연구
    • /
    • 제48권
    • /
    • pp.325-359
    • /
    • 2017
  • 영문학자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의 연구는 문학의 여러 방면에서 두드러진다. 교양소설 혹은 성장소설에 관한 독특한 해석, 세계문학을 보는 새로운 시각,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문학사를 다시 읽는 방법, 또한 그러한 거시적인 방법을 통해 던지는 사회비평 등등, 폭 넓은 시야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다방면에 족적을 남겼다.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을, 그가 제안한 '멀리서 읽기'(distant reading)라는 거시적 방법론과 그 사례들을 살피며 타진해보고자 한다. 그의 방법론은 문학사에서 잊힌 비정전을 포함하여 거시적인 아카이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을 하나의 계열로 묶어, 그 패턴의 형태적 의미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사례가 "그래프, 지도, 나무"(Graphs, Maps, Trees)라는 책이다. 이에 본 논문은 그 책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제시한 형태론적 세계문학을 비판적으로 이해한다. 비판의 시각은 매체론, 특히 한국문학의 매체론적 관점이다. 신문과 잡지와 같은 매체에 대한 관심은 괴테가 세계문학론을 제창했을 때부터 있었고, 특히 미국의 영문학에서는 최근 정기간행물 연구(periodical studies)라는 영역이 새롭게 개척되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문학에서는 서구 문예 수입, 장르의 형성, 문학의 사상화(思想化), 출판시장의 분화, 작가 등단 제도 등 근대문학 형성에 있어서 신문과 잡지와 같은 정기간행물, 혹은 매체의 역할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과 세계문학 연구를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멀리서 읽기'를, 매체론의 한 사례인 한국 근대문학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가 간과하고 있는 측면(문학지식의 계열화에 수반되는 물적 토대)에 근거하여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

Adzuki bean (Vigna angularis) extract reduces amyloid-β aggregation and delays cognitive impairment in Drosophila models of Alzheimer's disease

  • Miyazaki, Honami;Okamoto, Yoko;Motoi, Aya;Watanabe, Takafumi;Katayama, Shigeru;Kawahara, Sei-ichi;Makabe, Hidefumi;Fujii, Hiroshi;Yonekura, Shinichi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 /
    • 제13권1호
    • /
    • pp.64-69
    • /
    • 2019
  • BACKGROUND/OBJECTIVES: Alzheimer's disease is a neurodegenerative disease that induces symptoms such as a decrease in motor function and cognitive impairment. Increases in the aggregation and deposition of amyloid beta protein ($A{\beta}$) in the brain may be closely correlated with the development of Alzheimer's disease.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an adzuki bean extract on the aggregation of $A{\beta}$ were examined; moreover, the anti-Alzheimer's activity of the adzuki extract was examined. MATERIALS/METHODS: First, we undertook thioflavin T (ThT) fluorescence analysis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 to evaluate the effect of an adzuki bean extract on $A{\beta}_{42}$ aggregation. To evaluate the effects of the adzuki extract on the symptoms of Alzheimer's disease in vivo, $A{\beta}_{42}$-overexpressing Drosophila were used. In these flies, overexpression of $A{\beta}_{42}$ induced the formation of $A{\beta}_{42}$ aggregates in the brain, decreased motor function, and resulted in cognitive impairment. RESULTS: Based on the results obtained by ThT fluorescence assays and TEM, the adzuki bean extract inhibited the formation of $A{\beta}_{42}$ aggregates in a concentration-dependent manner. When $A{\beta}_{42}$-overexpressing flies were fed regular medium containing adzuki extract, the $A{\beta}_{42}$ level in the brain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the group fed regular medium only. Furthermore, suppression of the decrease in motor function, suppression of cognitive impairment, and improvement in lifespan were observed in $A{\beta}_{42}$-overexpressing flies fed regular medium with adzuki extract. CONCLUSIONS: The results reveal the delaying effects of an adzuki bean extract on the progression of Alzheimer's disease and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identifying novel prevention treatments for Alzheimer's disease.

초등영어교육 연구 논문의 변천: 코퍼스 기반 분석 (A Corpus-based Analysis on Primary English Education Research for the Past 20 Years)

  • 최원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2호
    • /
    • pp.11-21
    • /
    • 2019
  • 우리나라의 공립 초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7년으로 이제 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본 연구는 과거 20년 동안에 초등 영어 관련 연구들을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초등영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려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 발표된 석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게재 논문을 검색하여(총 6,467편), 이들 연구의 '제목'을 코퍼스 분석 프로그램인 Utagger와 WordSmith Tools를 통해 빈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논문편수는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 주제로는 교수 학습 관련 영역을 포함하여 교육과정, 평가, 의사소통 기능 등과 같이 20년간 꾸준히 수행된 분야가 있는가 하면, 당시 교육정책의 기조에 따라 몰입, 원어민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구된 분야도 있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스마트 교육, ICT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교육 분야는 양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연구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는 성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초등 영어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탐험과 활용관점 플랫폼 기술 포트폴리오 전략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Effects of Platform-based Exploratory and Exploitative Technology Strategy on Firm's Performance: Nanotechnology case)

  • 문희성;신준석
    • 기술혁신연구
    • /
    • 제27권1호
    • /
    • pp.45-77
    • /
    • 2019
  • 새로운 가능성의 탐험(Exploration)과 기존 확실성의 활용(Exploitation)간 균형은 조직 학습뿐 아니라 전략, 혁신, 연구개발의 중요한 문제다. 기술의 융복합화 트렌드 속에 기업들은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위해 기술 지식 자산을 가급적 다양하게 보유하려는 동시에 특정 분야에 깊은 기술 역량을 가지려 한다. 기업들은 기술 포트폴리오 전략 고민하지만, 기술 속성에 대한 고려는 제한적이다. 첨단 기술의 대표인 나노기술은 기존의 제품 및 사업 중심 기술과 달리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일반목적기술 또는 플랫폼 기술 속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다국적 기업들이 플랫폼 기술로서 나노기술에 대해 탐험과 활용, 즉 다각화와 특정 기술 우위 관점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혁신 및 재무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패널 데이터 기반으로 다중 회귀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 분석결과는 기존의 제품 기술들과 달리, 플랫폼 기술로서의 나노기술은 다각화와 특정 기술 우위가 증가할수록 혁신 성과와 재무 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노기술의 포트폴리오 형태, 즉 다각화와 전문성 기반의 특정 기술 우위 중에, 다각화된 나노기술 포트폴리오가 특정 기술에 우위를 갖는 경우보다 혁신 성과와 재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기업들이 자원의 제약하에서 일반목적기술의 경우 포트폴리오 전략에 어떻게 추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시사한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에 관한 학제적 연구 (A Transdisciplinary and Humanistic Approach on the Impacts by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 김동윤;배상준
    • 방송공학회논문지
    • /
    • 제24권3호
    • /
    • pp.411-419
    • /
    • 2019
  • 오늘날 인공지능은 과학기술 공학 분야에 가장 중요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미디어를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여럿의 핵심 기술과 그것의 운용이 전례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융합하는 현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NBIC 기술융합현상을 꼽을 수 있다. 컴퓨터의 데이터 처리 능력과 속도가 기하급수적(exponentially)로 발달함으로서 나노, 바이오생명, 디지털 테크놀러지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모든 기술융합의 현상의 중심에 인공지능이 위치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에플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기술과 사이버네틱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플랫폼 기업에 결정적인 전략자산이 될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맥락과 배경에서 트랜스휴머니즘(더나아가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북미와 서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역능을 개선, 향상(강화)하고 전통적인 휴머니즘에 도전하는 기술기반의 새로운 사상의 흐름을 말한다.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촉발되었지만, 이것은 인간과 인류문명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학기술영역을 넘어 횡단적이고, 특히 인문과학 중심의 학제적인 논의를 필요로 한다. 방송미디어가 단순히 기술공학 만이 아니라 정치와 문화영역, 즉 인간의 일상과 인류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인공지능기술과 그것의 다양한 함의에 대한 초학제적이고 복합적인 연구와 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미디어기술 융합공연 사례분석을 통한 무대미술 전공 교과목 연구 (A Development of Theatre Art Major Course based on Case Studies of Media Technology-converged Performances)

  • 박진원;김가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5호
    • /
    • pp.562-571
    • /
    • 2019
  • 예술과 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콘텐츠 시장의 확장은 전통적인 무대미술 표현범위의 한계를 넘어 창의적인 시공간적 표현을 자유롭게 하며 공연예술분야 내 블루오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따른 공연예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예술 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융합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의 무대미술 전공 관련학과에서는 기존의 미술교육 외 시대에 상응하는 무대영상 및 다양한 미디어 매체 기술(가상현실.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모션센서)등을 공연예술 분야 시각화 과정에 접목시키는 역량제고를 위한 교과목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본 논문은 최근 10년간 미디어기술 융합공연 사례분석을 통하여 구체적인 기술융합 무대미술 전공 교과목 개발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무대미술과 미디어 기술 융합교육 시도는 기존의 전통적인 무대미술 개념을 기반으로 작품성과 더불어 창조적인 시각적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융합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