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인해 재조명받고 있는 에피데믹 영화를 제재로 삼고 있다. 특히 국내의 재난 영화 속 '에피데믹 장르'는 <감기>, <부산행>, <연가시>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흥행성적표는 제각기 달랐다. 본 연구자는 에피데믹 영화를 장르 영화의 한 관점이라 설정하고, 장르 영화의 3요소인 포뮬라, 컨벤션, 아이코노그래피 측면에서 세 가지 영화를 분석하고 이를 비교분석했다. 팬데믹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는 '서스펜스의 지속', '에피데믹 설정의 모호화'를 통한 현실성의 제고였으며 향후 국내 에피데믹 영화가 국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사회적 요소는 배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목받게 된 새로운 한국 영화의 장르인 '에피데믹 장르'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이 보다 깊이 있게 발전하길 바란다.
애니메이션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구조와 스토리텔링에 의해 다양한 장르로 분류되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여 왔다. 이러한 시나리오 장르의 분류체계와 시나리오 작법은 희곡작법서의 학문에 기초를 두고 있다. 영화이론서 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시나리오 작법서와 장르별 분류체계는 그 제작기법과 스토리 라인에서의 차별성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프레임 바이 프레임 촬영기법과 제작방식의 다양화에 기초한 영화 예술로서 학문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실사영화 시나리오 작가에 비해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애니메이션 장르별 분류체계와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학문적 기초를 마련하는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작품분석을 통해 장르별 분류체계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 TV 드라마 제작 산업을 대상으로 하여 환경 변화에 따른 드라마 제작자의 대응 전략 변화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전략적 상황이론에 근거하여, 상이한 환경특성을 가진 두 시기 사이에 드라마 제작자들이 제작한 드라마의 장르 다양성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안정적인 환경특성의 시기(1994년-2002년)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특성의 시기(2003년-2009년)에 장르 다양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드라마 제작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동일한 장르를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을 추구하는 반면,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장르의 다양성을 높여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환경특성에 적합한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관객들은 각기 다양한 감성 반응을 보인다. 슬퍼하고 분노하며, 기뻐하고 화를 내는 등의 감성 반응이 영화가 전개되는 스토리에 따라 나타난다. 영화 전개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사건 등에서 관객이 보인 감성반응이 무엇인지를 뇌파 측정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것을 연구하기 위해 연구 대상으로 각 장르를 대표하며, 흥행에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미국 영화 4편을 선택하였다. 어드밴처 장르의 <내서널트래저>, 애니메이션 장르의 <토이스토리3>, 액션 장르의 <아이언맨1>, 드라마 장르의 <블라인드사이드>이다. 이들 영화의 감성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뇌파의 PPG를 중심으로 4개 경우를 설정하여 시계열 그래프 패턴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래프에 나타난 감성반응이 스토리 전개와 밀접한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영화 제작할 때, 특히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여 전개시켜 나갈 것인가 할 때 장르 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고, 관객들의 감성을 유도해 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새로운 형태의 방송으로서 인터넷 개인 방송은 점차 많은 이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시장과 산업 측면에서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터넷 개인 방송과 관련된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장르 레퍼토리 개념을 바탕으로 인터넷 개인 방송 이용자들의 장르 소비구조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어떤 요인들이 이러한 이용자들의 장르 소비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검증해본다. 본 연구의 결과, 연령, 감각추구성향, 정보취득 동기 및 사회적 실재감이 이용자의 인터넷 개인 방송 장르 레퍼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회적 실재감이 즐거움 동기와 장르 레퍼토리 사이에서 조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tudy aims to reveal the differences in the factors influencing portal news and news site application usages on smartphones in regard to political discussion networks, news use across multiple media platforms and news genre consumption.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ose factors affected both types of application usages in a different manner when controlling for demographics. The more participants conversed politics with homogeneous networks, the more they used portal news on smartphones. Conversely, the more political discussion with heterogeneous networks, the more they used news site application on smartphones. The more frequently Internet and mobile phone were employed for news source and the more soft news genre was consumed, the more the portal news application was used. However, the more frequently traditional and social media were employed for news source and the more hard news consumed, the more news site application was used. The findings imply that portal news application users may increase their likelihood of soft news consumption using Internet and mobile phones for political discussion with close social relations, while news site application users may increase their likelihood of hard news consumption using traditional and social media for political discussion with distant social relat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application of split screen as visual media can attain the effect of diversity through providing rich information and accepting diverse contents as gorgeous aesthetics. Single images are analyzed as appropriate to a demanded concentration genre such as news and dramas, entertainment. In contrast, images with natural images and ads images those are more appropriate and analyzed as the genre of the split-screen which is highly efficiency to the contents and also highly efficiency to the spatial diversification. In introducing various genres of digital contents into split screen, the synergy of contents is induced by placement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split screen position. In order to increase the concentration of the split-screen image, using the left area and right area above it, can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the content.
최근 미디어 환경과 게임 제작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멀티 플랫폼 게임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복합적인 융합 장르의 게임이 다수 제작되었고, 기존의 플랫폼에 의한 장르 구분은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게임 장르는 유저의 놀이적 참여로 인해 게임의 내용이 완성되는 유저 중심의 '서사와 놀이'라는 융합 콘텐츠이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에 대한 주체가 유저라는 본질적인 인식에 입각하여, 유저의 행위 유형에 따른 게임의 장르 구분을 제시하는 바이다. 유저의 행위는 각 장르마다 각기 다른 목표와 규칙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며, 이 때 상호작용은 게임 세계에 몰입하기 위한 중요한 행위가 된다. 그러므로 게임 장르별 유저의 행위 구분 및 인식은 게임 구조에 대한 파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며, 게임 설계 및 제작 방향을 제시하고 해석할 수 있는 게임 구조의 재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매체다채널 및 미디어 융합 환경에서 콘텐츠를 형성하는 프로그램들의 유형과 성격들도 변화하는 가운데, 미디어 이용을 오락과 정보로 양분화하던 전통적 연구모형이 근래의 미디어 환경에서도 적절한가 탐구해볼 시점이다. 더욱이 오락 프로그램에 리얼리티 성격을 가미한 혼종 장르가 주요한 경향을 이루고 있는 현재 국내 상황에서 보다 세분화된 장르별 이용의 차별적인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과거에 동일한 '정보'적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었던 뉴스와 시사토론, 교양다큐의 각 장르는 전통고수 및 성공지향의 가치관 계발에 관한 한 서로 상반되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마찬가지로, 과거에 동일한 '오락'적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었던 드라마와 리얼리티 장르 역시 가치관 계발 및 사회신뢰에 서로 구별되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드라마 시청은 사회신뢰에는 정적으로, 관용에는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동일한 장르마저 시민성의 속성에 따라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proposes the classification model of Minhwa genre based on object detection of deep learning. To detect unique Korean traditional objects in Minhwa, we construct custom datasets by labeling images using object keywords in Minhwa DB. We train YOLOv5 models with custom datasets, and classify images using predicted object labels result, the output of model training. The algorithm consists of two classification steps: 1) according to the painting technique and 2) genre of Minhwa. Through classifying paintings using this algorithm on the Internet, it is expected that the correct information of Minhwa can be built and provided to users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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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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