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단순 골낭종의 병적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단순 골낭종의 관해에 미치는 예후 인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본원에 내원한 단순 골낭종을 동반한 병적 골절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6개월(3-90개월)이었다. 성별은 남자 11명, 여자 2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10.2세(6-16세)였다. 발생 부위는 근위 상완골 9명, 상완골 간부 2명, 근위 대퇴골 1명, 근위 경골 1명이었다. 단순 골낭종의 병적 골절에 대하여 보존적 치료로 단순 석고 고정 후 골절 유합을 시도하였으며, 1명은 일차적으로 골이식 및 관헐적 정복술과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5명의 환자에서 치료 경과 중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였으며, 2명에서 골이식을 시행하였다. 병적 골절 치료 중의 단순 골낭종의 변화 및 연령, 낭종의 크기, 성장판 침범 정도에 따른 단순 골낭종의 예후 인자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병적 골절 후 전례에서 평균 8.2개월에 골유합을 얻었으며, 13명의 환자 중 4명(31%)에서 골낭종의 완전 관해를 보였다. 발병 나이에 따른 단순 골낭종 관해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지만(p=0.42), 낭종의 크기가 클수록, 성장판에 근접한 경우 관해를 얻기가 어려웠다(p=0.05, p=0.03). 결론: 단순 골낭종의 병적 골절에서 관해가 이루어질 수 있으나, 낭종의 크기가 크거나 성장판에 근접한 경우에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Purpose: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the minimally invasive percutaneous plate osteosynthesis (MIPPO) with locking compression plate (LCP) for distal tibial metaphyseal intra-articular fracture compared with extra-articular fracture. Materials and Methods: From February 2006 to June 2008, 21 patients with distal tibia metaphyseal intra-articular fracture and 20 patients with extra-articular fracture were treated operatively by MIPPO technique with LCP and followed for at least one year. In the group with intra-articular fracture, mean age was 48.85 years old and a mean follow-up was 15 months. In the other group with extra-articular fracture, mean age was 52.35 years old and a mean follow-up was 14.5 months. The type of fracture was evaluated using the AO/OTA classification and open-fractures were according to the Gustilo-And gron classification. Radiologic evaluation with fracture healing and tibial alignment, clinical evaluation with Olerud and Molander ankle score and restriction of motion were done for treatment. Results: According to AO/OTA classification, There were 21 type A, 15 type B, 5 type C. Average union time of the intra-articular fracture (type B, C) was 18.7 weeks. Average union time of the extra-articular fracture (type A) was 17.1 weeks. All fractures were healed without malunion. There were no difference of mean restriction angle between intra-articular fracture (ankle dorsiflexion was 3.57 degree, plantar-flexion was 5.95 degree) and extra-articular fracture (ankle dorsiflexion was 3 degree, plantar-flexion was 3.75 degree). There were no difference of Olerud and Molander ankle score between them as a mean score of intra-articular and extra-articular was 89.25, 91.25 each other. As a complication, there were 3 case of skin necrosis, 8 case of discomfortable skin tenting by plate and 1 superficial infection, but could be healed by conservative care. Conclusion: MIPPO technique, combined articular reduction, with LCP of distal tibial metaphyseal fracture was a good method with high functional recovery.
목적: 주관절의 후외측 동통과 탄발음을 유발할 수 있는 주관절의 활막추벽 9예에 대한 관절경적 경험과 해부학적 특징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주관절 관절경을 받은 43명의 환자 중 활막추벽으로 진단되었거나 제거 받은 12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8명의 환자 9예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양측 성을 보인 1명 2예를 포함한 남자가 8예 여자가 1예이었고 평균 연령은 29세 이었다. 모든 환자는 수술 전까지 최소 6개월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으며 술 전 활막 추벽이라고 진단했던 경우가 6예, 외상과 염으로 진단했거나 진단이 처음부터 불분명하여 수술 중에 발견했던 경우가 3예이었다. 수술 직 후 관절경 소견으로 추벽의 형태를 분류하였고 최종 추시시점에서 통증 및 탄발음 소실 여부와 함께 Visual Analogue Scale (VAS)의 변화와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였다. 결과: 관절경 소견상 전 예에서 외측 활막 추벽과 함께 전 외측에서 국한된 국소적 활막염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7예에서 요골 두의 연골 연화증 또는 미란 소견을 보였다. 그러나 소두변화는 1예에서만 보였다. 2예를 제외한 7예에서 수술 직후부터 통증과 탄발음이 소실 또는 완화되었으며(VAS<1) 최종 추시 상에의 통증지수는 평균 6.8 에서 0.9로 감소하였다. 그 중 미약한 탄발음이 지속되었던 1예는 불완전한 제거로 판단하여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주관절의 활막 추벽은 주관절의 잠김 또는 외측 동통을 일으키는 주 진단범주에 포함시켜야할 것이며 특히 오랫동안 지속된 저항성 외 상과염이라면 활막 추벽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관절경을 통한 추벽의 제거는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었으며 단기 추시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저자들은 1983년 3월부터 1992년 3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경험한 13례의 aspergilloma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관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간 발생빈도는 1 : 1.2로 차이는 없었고 연령은 30세에서 67세로 다양하였다. 2) 임상증상은 대부분 환자에게서 객혈, 기침 및 객담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고 특히 객혈은 10례(77%)에서 관찰되었다. 3) 기존폐질환으로는 폐결핵, 만성폐색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순이었고 이를 질환이 진단되고 5년에서 10년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하였다. 4) 흉부방사선 소견으로는 확정적인 공동내 초승달 증후가 보인 경우가 8례였고 폐결절으로 보인 경우는 5례였다. 병변의 부위는 폐상엽에서 호발하였다. 5) 수술적 제거를 한 경우는 10례로 진단적 목적이 7례, 심한 객혈때문인 경우는 3례였다. 이중 8례는 생존해 있으며 2례에서는 사망하였다. 그리고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은 3례에서는 지속적인 호흡곤란과 객혈을 호소하였다. 이들 소견들은 aspergilloma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 질환의 예후에 대한 명가에는 앞으로 더 많은 예수와 장기간의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Objectives The present study examines the domestic trend of Failed Back Surgery Syndrome (FBSS) in Korea. Methods The studies on FBSS were investigated via searching Korean web databases. As a result, 41 research papers were found and they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year of publishment, the titles of journals which have the papers, the types of study, the definition of FBSS, employed treatment trials, and the instruments for assessment. Results The number of the research papers on FBSS published was increased since 2005. The studies on FBSS were mainly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Pain. The most popular type of the studies were the case report and the most studies defined FBSS as persistent or recurring low back pain with or without sciatica after receiving spine surgeries. Various surgical and conservative treatments were employed in the studies and Visual Analogue Scale (VAS), Numeric Rating Scale (NRS),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were used as primary means of assessments. Conclusions Reviewing the domestic trends of studies on FBSS and examining the definition of FBSS is essential for the future studies because there is no clear criteria for making diagnosis of FBSS. Therefore, the further studies on FBSS need to be more elaborate with the definition of FBSS, and it is also necessary to apply more assessment tools for the better understanding of FBSS from various aspects. Ultimately, this review is anticipated to benefit the future in-depth study on FBSS.
목적 : 경골 과부 골절 환자 전례를 대상으로 관절경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골절 뿐만 아니라 동반된 연부 조직 병변에 대해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여 관절경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 1년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경골 과부 골절 환자 31례를 대상으로 하여 전 례에서 관절경을 시행하여 동반된 연부 조직 손상을 확인하였으며 이중 보존적 요법 9례, 수술적 치료는 22례에서 시행 하였다. 저자들은 사고 원인, 분류, 동반된 연부 조직 손상, 치료 및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Schatzker골절 분류상 제 1형이 15례$(18\%)$로 가장 많았으며, 동반된 관절내 병변 및 인대 손상은 총 21례$(67\%)$에서 관찰되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이 16례로 가장 많았고, 파열 형태로는 변연부 박리가 7례$(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Schatzker I, II형에서 가장 많은 연부 조직 손상이 동반 되었으며 특히,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상 연골 손상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결론 : 경골 과부 골절시 관절경 검사는 골절의 치료뿐만 아니라 관절내 병변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에서 유방의 모양에 따른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두께의 차이 때문에 적절한 선량분포를 얻기 위해서는 쐐기모양 보상체가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유방보존절제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들을 방사선치료 할 때 일반적으로 비껴방향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비껴방향 치료방법에서 중심 쪽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치료하는 빔에서는 쐐기모양 보상체에 빔이 일차적으로 부딪칠 때 저에너지의 방사선이 발생하여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때 피부에 조사되는 저 에너지 방사선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상 쐐기모양 보상체를 사용할 수 있다. 본원이 보유하고 있는 Eclipse 치료계획장치에는 가상 쐐기모양 보상체로 치료계획을 할 수 있도록 장착되어 있다. 저자들은 본원이 갖고 있는 실제 쐐기모양 보상체 15도, 30도, 45도, 60도와 가상 쐐기모양 보상체 15도, 30도, 45도, 60도의 선량분포 특성을 비교하여 유방암 환자에서 가상 쐐기모양 보상체의 임상 적용 타당성을 살펴본 결과 치료면적 $10{\times}10cm$의 대칭도의 비교에서 쐐기의 각도에 따른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으며, 치료면적의 크기에 따른 각각의 쐐기 각도에 대한 투과율의 특성에서 대칭도의 비교는 거의 선형적으로 변함을 볼 수 있어 가상 쐐기의 임상적용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치과적 장애인이란 치과진료 시 치과의사에게 자발적인 협조가 힘든 사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에서 치료받은 치과적 장애인 환자들의 임상진료 실태를 마취과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1999년 1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에 내원한 장애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89명의 환자들에게 93건의 치과진료가 시행되었다. 환자의 대다수는 정신지체였고 전신마취 하 보존치료를 받았다. 주로 마취유도제는 thiopental, 근이완제는 vecuronium을 이용하였으며 산소, 아산화질소, enflurane을 함께 흡입시켜 마취를 유지하였다. 총 마취지속시간과 회복실 체류시간은 각각 $164.4{\pm}57.2$ 분과 $106.2{\pm}50.5$ 분이었고 회복 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외래환자마취에 기반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의 치료방침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성공적인 마취가 가능하였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증가하는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보다 맡은 외래환자마취 센터의 필요성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함치성낭종은 병소의 크기 및 인접 구조물과의 관계 등에 따라 개창술 및 적출술, 감압조대술 등 여러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여러 함치성낭종의 치료를 위해 감압조대술 시행하였고, 수술 후 낭종 내부에 매복된 미성숙 영구치는 병소의 크기가 줄어듦에 따라 모두 정상 맹출하였다. 또한 하악 제3대구치를 포함하는 광법위한 크기의 함치성낭종에 소파술을 동반한 감압조대술을 시행한 결과, 낭막의 악성변이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 구조물의 손상 없이 이상적인 치료 결과를 얻었다. 감압조대술은 광범위한 병소의 적출 시 야기될 수 있는 악골 및 주위 인접 구조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특히 젊은 환자에서 낭종 내에 포함된 영구치의 보존 및 맹출유도를 위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수술 후에 지속적인 경과관찰 또한 치료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상악 전치부의 보철 수복은 치과 영역의 심미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이다. 상악 전치부의 보철 수복을 통해 치아의 형태나 배치, 색상 등을 대체함으로써 심미성의 개선이 가능하다. 이러한 치료를 계획할 때, 안모 및 치아와 입술과의 관계 분석, 치아와 치은의 분석 등을 통해 환자마다 개별적인 고려 사항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려 사항 중 치아 주위 치은 구조를 적절히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치은 변연의 높이, 치은 정점의 위치, 치간 유두의 재건, 출현 윤곽, 좌우 측의 대칭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치은 구조가 항상 적절히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철 치료 시 비심미적인 치은 구조의 개선을 위한 처치를 계획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증례에서는 치은 외형의 결함으로 인한 비심미성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에서 외과적 처치 없이 각각 pink porcelain, 치은 연하 형태의 형성, 가공치 기저부 형태의 조정을 통해 만족할만한 심미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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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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