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ass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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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교육에서의 플립러닝 연구사례 분석 (A Study on Cases for Application of Flipped Learning in K-12 Education)

  • 이정민;박현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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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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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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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국내 외 초 중등교육에서의 플립러닝 설계모형 및 적용 사례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플립러닝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최근 6년간 국내 외 학술지에 게재된 플립러닝 논문 14편을 대상으로 교수-학습활동을 분류하고, 플립러닝의 효과성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플립러닝 설계모형으로는 ADDIE 모형을 적용한 플립러닝 모형, 8C모형 등이 제시되었다. 둘째, 교실수업 전 활동으로는 강의비디오 시청, 강의노트 작성 등이 이루어졌고, 교실수업 초기에는 사전학습 확인 활동이, 중기에는 개별 및 협력활동이, 후기에는 퀴즈 및 학습정리 활동이 이루어졌다. 교실수업 후에는 과제 및 질의응답이 수행되었다. 셋째, 교수자가 강의비디오를 제작하는 경우 Screencast-o-matic, Explain Everything 등을 활용하였으며, YouTube나 Phet같은 온라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넷째, 플립러닝은 학습자의 학업성취, 학습동기 및 학습태도 등의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플립러닝에 관한 선행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플립러닝 설계 모형, 교수학습 활동유형 및 강의비디오 제작 방식을 분석하여 교수자가 플립러닝을 준비 및 실행할 때 참고할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의견교환을 통한 교수.학습 활동이 1학년 어린이의 수, 연산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Number and Operations Abilities of 1st grade Children by Applying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 최창우;이중희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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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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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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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know the effects on number and operation abilities of the 1st grade children of elementary school by applying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throught communication. For this purpose, we have studi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procedure. 1. We divised teaching and learning model through communication and applied in the actual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2.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number and operations abilities of the 1st grade children by applying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To accomplish this purpose, we applied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to the 1st grade of 40 elementary school children for about six months(September 1, 1999 ~ February 20, 2000). In process of applying this model, we collected all sorts of cases in the children's learning activity and investigated children's response on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interview with children and researcher's observation. We applied the model through communication in class and compared with the traditional learning. 1. In learning through communication, children could solve the problem in themselves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2. It was impossible to find out the degree of children's comprehension in the explanatory learning. But in the learning through communication, it was a great help to individualize and plan the learning because children express their ideas clearly. It has conclusion as follows. The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has effected on forming number and operations abilities of the 1st grade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mportantly. 1. Children have improved in the abilities through communication to express their own ideas. 2. Children have studied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not in the teacher-oriented learning but in the self-directed learning 3. Children could find out the mathematical concepts in themselves - correcting false concepts, reguiding concepts by errors, finding invisible errors, solving problems variously and knowing the easy method. 4. The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in mathematics was a base of children's individual learning and important data of next learning plan. 5. The mathematical concepts formed through communication had a high transfer of learning. 6. Children have taken pleasure of discovery and had affirmative attitude about mathematics learning. We can make sure that number and operations abilities of the 1st grade children are formed by applying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through communication. However, help and control of teacher have to be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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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과 예술경험 영역의 교육활동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도와 그 보완 (An Analysis of Kindergarten Teacher's Understanding and Its Complementary Plan on Activities of Social Relationships & Art Experience Area in the Nuri-Curriculum)

  • 정다운;윤양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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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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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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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과 예술경험 영역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도를 분석하여 유치원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자료 또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 구안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사회관계 활동과 예술경험 활동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도 조사 설문 22문항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유치원 현직교원 650명과 예비교원 78명으로 총 728명이였다. 조사 결과 분석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SPSS 23이었고, 자료 분석의 유의수준은 .05, .01, .001이었다. 본 연구 결과 자료에 근거하여 제시할 수 있는 결론은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인구통계학적 변인별로 상대적 보완책을 강화하여 운영 할 필요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연수 활동은 유치원의 설립유형별-운영형태별 분석 결과와 교원들의 근무지역별-담당학급 규모별-담당 유아 연령별 분석 결과, 교원들의 경력-연령-소지자격별 분석 결과, 그리고 현장교원과 예비교사의 이해도 분석 결과별로 보완책을 수립하여 운영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아교육을 위한 사회관계 활동의 경우는 유아 자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능한 일들과 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면서 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고, 유아교육을 위한 예술경험 활동의 경우는 음악적 요소-움직임 요소-미술적 요소 등을 탐색하여 예술적 표현 활동과 감상 활동이 통합된 경험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의 방향 탐색: IPA를 활용하여 (A study on AI Education in Graduate School through IPA)

  • 유정아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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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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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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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인공지능을 전공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각 대학은 인공지능이라는 최신분야를 전공으로 대학원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가를 찾기도 쉽지 않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반응을 IPA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대학원 인공지능전공의 교육방향을 탐색하였다. IPA로 조사한 40개의 항목 중,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체계성, 학습수준을 고려한 수업진행, 지도교수와의 학문적 관계개선 등 12개 항목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항목으로 추출되었다. 이에 비해 조교의 역량, 동료와의 관계 등 8개 항목은 과잉으로 투입되고 있는 부분으로 나타났고, 교수자의 강의역량, 교육내용의 적절성, 학습자의 인공지능 기술, 지식, 태도의 습득 등 12개 항목은 중요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잘 유지해야 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융복합 교육과정, 교육방법의 다양성 등 8개 항목은 우선순위가 낮은 항목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은 교육목표에 따라 두개의 트랙(기술특화, 융합확장)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각 트랙은 학생수준에 적합한 수준별 교육내용과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학원 인공지능교육은 전문적인 인공지능지식, 기술, 태도 습득을 위한 정교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학문적 전문성이 있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개별화지도 체계를 구성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학습태도를 매개변수로 한 셀프리더십 유형과 학업성과간 관계: 한국과 인도간 비교연구 (The Comparative Study between Korean and Indian Students regarding Relationship among Self-leadership Types, Performance and Class Attendance Attitudes)

  • 박기호;박상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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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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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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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셀프리더십과 관련된 연구들은 주로 경영학, 심리학, 상담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연구 분야다. 오랜 기간 동안 리더십은 조직 내 경영진이나 팀리더 등의 조직책임자들에게 강조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스스로 통제 혹은 관리하여 자신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관련 연구에 학계,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및 엔지니어링 과목을 수강한 학부재학생들의 셀프리더십 전략(독립변수)이 수강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수강태도가 매개변인의 역할을 하여 학업성과(종속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하였다. 한국(116명)과 인도학생(36명)을 대상으로 국가간 차이를 비교 연구하였다. 분석결과 한국학생들의 경우 건설적 사고유형의 학생일수록 자기노력을 많이 하며, 결과적으로 학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인도학생들의 경우는 행위중심유형의 학생일수록 학업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조직 구성원 혹은 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을 고양함으로써 과업에 임하는 태도나 수업에 임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제시하여 학업성과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수립에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글로벌 환경의 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다.

웹기반 영어교육의 온라인 학습과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Web-oriented Learning Method and Effect for English)

  • 홍성룡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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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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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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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제 2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여러 이론에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개발되어 왔다. 최근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어를 교육하는 문제에 대한 찬반론이 제기되는 등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나 학생들의 흥미유발, 동기부여, 그리고 참여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이론에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투자하고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교육방법이 제시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웹기반 교육매체를 이용한 영어 듣기 온라인 교육을 오프라인상의 교육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교수법을 영어 듣기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대상을 동등한 수준의 실험집단(experimental group)과 통제집단(controlled group)으로 구분하였다. 이 두 집단에 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기초하여 기존의 학습방법과 웹기반의 온라인 학습방법의 분석을 통해 교수법이 학생들의 수업 태도와 그 성취도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온라인 학습방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친구에게 권하고 싶다고 할 만큼 흥미를 보여주었다. 학습자의 수요와 관심에 부합되는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수법이 21세기의 새로운 학습방법의 모델로서 청소년의 현장 학습에 적용한다면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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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학 영재들의 부모.학교.학교 밖 교육 기관에서의 과학 경험의 유형과 그 의미 (Science Experience's Type and Meaning of Korean Middle School-Science Gifted Students in Parent.School.Out-of-School Institution)

  • 최윤희;최경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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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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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0-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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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과학 영재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린 시절 가정에서의 과학 경험, 학교에서의 과학 경험, 학교 밖 교육 기관의 과학 경험 등이 중학교 영재들의 과학 분야로의 성장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교육청 영재 교육원 경험을 2년 이상 하였거나, 영재교육원을 거쳐 과학고를 진학한 학생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회고적인 심층 면담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 시절 가정에서의 과학경험으로는 비형식 교육의 장인 과학관, 식물원, 동물원 등의 경험과 DVD와 다큐멘터리, 도서 활동의 경험을 주로 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통한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을 깊게 알고자하는 탐구심의 증가, 과학 분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교육 기관의 경험으로는 학교 과학 수업이나 실험 수업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서 영재 스스로 자신의 과학적 재능을 인식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 교사로부터 과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탐구하는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과학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학교 밖 교육 기관의 경험으로는 영재 교육원, 캠프, 동아리 활동, 과학 전문 사교육 기관 등이 대부분을 이루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과학에 대한 흥미가 아닌 기존의 알고 있는 개념이나 원리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결과를 얻게 되는 활동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리더의 역할을 주도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영재들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었던 자신감, 성취감, 도전의식, 협동심 등의 리더쉽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전자파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의 지식수준과 관련요인 (Community residents' knowledge level and related factor on electronic wave)

  • 이규수;남철현;김성우;김귀희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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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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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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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community residents' knowledge level and related factor on electronic wave in order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and publicity program. 2,000 people, who lived in five big cities and five small and medium cities, were selected ad subjects of this stud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1, 200 I to August 31, 2001.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ccording to the average knowledge level of harmful affect of electronic wave on health in general characteristics, female was higher(37.40 ± 5.24 points) than male; ‘forties’ was highest(37.77 ± 5.69 points); ‘married spouse’ was high(36.84 ± 5.59 points); ‘living in small-ta-medium city’ was high(36.84 ± 5.32 points). ‘university graduate’ was highest(37.41 ± 5.32 points) in education level, ‘middle class’ was high(36.61 ± 4.96 points) in economic status, ‘professional technician’ was higher(36.68 ± 6.55 points) than other occupations in occupational type. According to the knowledge level of harmful affect of electronic wave on health in health condition by self-judgment, ‘good health condition’ was highest(36.77 ± 4.99 points). In the case of the knowledge level of those who visited medical institutions for last one year, ‘never visited’ was highest(37.19 ± 5.02 points). In the kind of medical institutions, ‘those who visited general hospital’ was highest(36.58 ± 5.63 points). In the way of knowledge obtainments of electronic wave through education and publicity media, ‘school education’ was highest(37.55 ± 5.19 points). According to the score of awareness level of disease incidence related to electronic wave, allergy and erethism was highest(57.8 points on the basis of 100 points). It appeared in order of leukemia, skin disease or skin cancer, dementia, various cancers, cataract, and brain tumor. The variables which significantly influenced knowledge level of harm of electronic wave were knowledge obtainments of electronic wave, age, economic status, daily TV watching period, sex, period of daily cellular phone use, period of working with computer, and daily VTR watching period. The knowledge of community residents concerning harmful affect of electronic wave on health is needed because people's opportunity of exposing to electronic wave is increasing. Especially, it is the demands of the times to provide information on knowledge of each equipment which generate electronic wave. The government, the product manufacturing companies, related social organizations, and education institutions must make efforts to develop the education program which is needed to make people have right knowledge and attitude.

조선시대 풍속화를 통해 본 정원의 풍류적 의미 연구 (A Study on the Garden Meaning of Pungryu through Genre Painting in Joseon Dynasty)

  • 조경진;서영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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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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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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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조선시대 풍속화를 분석하여 당대의 정원이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추적해 보는 연구이다. 정원의 다양한 의미 중 감각적 즐거움의 장으로서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서구의 감각적 즐거움과 비교되는 동아시아의 미학적 특질인 풍류 개념을 활용한다. 풍류의 개념은 감각적 즐거움을 넘어 정신적 희열로서 인간이 자연과 존재론적으로 조우하는 차원의 의미를 내포한다. 정원에서의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서 일상생활을 포착한 조선시대의 풍속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정원의 경계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공간이용행태를 보이는 풍속화로 13점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파악되었다. 첫째, 정원은 자연과의 합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라는 점이다. 이 자연과의 합일은 사람과의 합일, 예술과의 합일을 촉발하며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둘째, 정원은 문화 창작 공간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정원은 사람들이 모여 시회를 하는 등 시적인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장소이다. 셋째, 정원은 내면 성찰을 위한 명상의 장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개인적 차원의 풍류가 존재하므로 소박하거나 일상적인 정원도 가치를 가지게 된다. 넷째, 정원은 취향, 권력, 인맥 등 드러내기의 장이라는 점이다. 풍류는 특정 계층에 의하여 추구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러한 계층적 특성이 정원문화에서도 나타난다. 정원과 관련된 풍류문화 역시 개인적인 사색적 풍류에서 유희적 풍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가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서구의 자연관이나 문화를 답습하기보다는 우리 선조들이 향유하였던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다 일상적이며 친숙하게 번안하는 시도가 요구된다.

과학영재를 위한 연구윤리교육 및 윤리적 연구환경조성의 현황과 이에 대한 영재담당 교사들의 인식 조사 (Current Status and Teachers' Perception About Research Ethics Education and Creating Ethical Research Environment for Gifted Students in Science)

  • 이지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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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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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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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래 과학자인 과학영재 학생들이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전과정에서 연구윤리를 어떻게 지키며 연구를 수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나 연구부정을 막기 위한 시스템적인 노력은 극히 최근에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과학고와 영재고에 근무 중인 교사 68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과학고와 영재고의 연구윤리교육과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현황을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먼저 연구윤리교육현황을 살펴보면, 조사대상의 절반에 해당하는 학교가 연구윤리교육을 교육과정 내에 포함하고 있었다. 또, 반 이상의 교사가 수업 시간에 개인적으로 연구윤리를 가르친다고 응답하였고, 90%에 가까운 교사가 탐구 과정 중에 연구윤리를 가르친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교사들은 연구윤리교육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다음으로, 연구윤리 준수를 위한 환경으로서, 연구윤리 규정과 시스템의 유무, 교사의 역량, 교사가 조성하는 동료검증, 자기검증 가능한 분위기, 연구윤리교육에 대한 관리자의 태도를 조사하였다. 지식과 경험 측면에서 교사는 역량을 갖추고 있었고, 동료, 자기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윤리규정과 검증 시스템은 학교에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연구윤리교육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윤리적 연구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윤리교육, 학생들의 태도 변화, 검증 시스템의 구축과 지속적 관리, 윤리적 환경조성, 명확한 지침 제공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 결과는 각 영재학교에서 연구윤리교육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영재 담당 교사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지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과학영재 학생들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적 환경을 학교와 교사가 어떻게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