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mera obsc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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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영상기구, 카메라 옵스쿠라의 문화사적 의미 (The Cultural Meanings of the first optical insturment, Camera obscura, in the pre-modern Age)

  • 이상면
    • 영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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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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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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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가 미흡했던 최초의 영상기구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를 영상이론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근대문화에서 그것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르네상스 이후 카메라 옵스쿠라의 역사·문화·과학적 발전과정을 추적하고, 화가들의 미술작업과 연관되며 사용된 사례를 검토한다. 카메라 옵스쿠라의 원리는 중세이후 천문학자들의 개기일식 관찰과정에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르네상스 이후 다 빈치와 델라 포르타의 영상 실험, 아타나지우스 키르허, 요하네스 차안 등과 같은 과학자들에 의해 이론적으로 발전되었다. 17세기 후반에는 '휴대용 카메라 옵스쿠라'가 제시되고 실용화되기 시작했으며, 화가들이 스케치와 드로잉할 때 사용하기 시작했다. 카메라 옵스쿠라는 인간 스스로 세계상(世界像)을 관찰하려는 점에서 탈중세적이고 시각중심주의적인 근대 과학정신을 반영하는 매체이며, 자연세계의 모습을 인공적 이미지로 보여주는 점에서 최초의 영상기구이다. 국내에 카메라 옵스쿠라는 조선 후기 정조(正祖) 때 북경(北京)을 갔다온 연행사(燕行使)들에 의해 유입되었으며, 정약용을 비롯한 서구 학문에 개방적인 실학자들에 의해 적극 수용되었고, 당시 초상화의 대가 이명기는 카메라 옵스쿠라를 이용해서 공신상(功臣像)을 그리기도 했다.

근대 유럽 풍경화와 과학(영상)기구의 연관성 - 카날레토·샌드비·탈보트의 미술작업에서 카메라 옵스쿠라와 카메라 루시다의 사용에 대해 (The Relationship of European Landscape Painting and the Scientific (Visual) Instruments in the Pre-modern Period: On the Using of Camera obscura and Camera lucida in the Artistic Works by Canaletto·Sandby·Talbot)

  • 이상면
    • 영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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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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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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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근대 풍경화와 과학(영상)도구와의 연관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18세기 유럽의 풍경화가들이 자연경관과 인공적 설치물(건물 등)을 그리는 작업에서 근대 과학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영상기구들인 카메라 옵스쿠라와 카메라 루시다 등을 사용했던 사실에 근거하여, 이 논문에서는 당시에 유명한 풍경화가들이자 증거자료들이 비교적 분명히 남아있는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카날레토(Antonio Canaletto/Canal 1697-1768)와 영국의 토마스 샌드비(Thomas Sandby 1721-98), 과학자 윌리엄 H F 탈보트(Willian Henry Fox Talbot 1800-77)의 경우를 중심으로 과학적 영상도구를 사용한 이유와 작업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그 사용에서 장단점들과 더불어 미학적인 문제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당대의 풍경화가들이 카메라 옵스쿠라/루시다 같은 기구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들은 빠른 스케치 작업으로 인한 시간 절감, 자연/현실의 충실한 묘사, '정확한' 원근법적 구도의 구현에 있다. 그러나 이 기구들이 사용된 스케치들은 부분적으로 부정확하거나 단순화된 묘사가 보이기도 한다. 또 과학적 영상기구를 사용해서 예술작업이 기계의 메카니즘에 종속 문제가 있는데, 이 기구들은 스케치/드로잉에 사용되었고, 화가의 본격적인 그림작업, 즉 자연 해석과 채색·질감·명암 배합 같은 조형적 과정이 남아있으므로, 이들은 '회화작업에 도움을 주는 보조도구'일 뿐이었고, 화가의 창조적인 작업과정에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다.

라깡의 시선도해를 통해서 본 21세기 디지털 시각성 변화 연구 - 디지털 프레임 확장의 관점에서 - (A Study on the 21stCentury Digital Visuality Through Lacan's Notion of the Real Gaze - From an Aspect of Digital Frame Expension -)

  • 임상국;김치용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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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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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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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visuality changes in the $21^{st}century$ digital visual media art through the expension of digital frames based on visuality represented by Cartesian perspectivalism in the modern age. The visuality of perspective, camera obscura and panorama, which are called modern visual systems, was analyzed to illustrate each characteristic from a viewpoint of a seeing subject. These characteristics of the visual systems were restructured to meet the visuality of the digital era through the illustrations of Lacan's gaze.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frames found in the $21^{st}century$ digital visual media art were identified, and they were categorized into and illustrated from physical, convergent and interactional viewpoints. The outcomes were classified into the $21^{st}century$ digital frame types, and new $21^{st}$century digital visual illustrations were suggested based on the results.

기술사를 활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효과 (Development and its Effect of Elementary School Technology Education Program Using History of Technology)

  • 박형서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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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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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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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기술사를 활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적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고찰을 통해 기술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프로그램 적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 사진 및 활동자료 등을 통한 양적 질적 실험 연구를 하였다. 연구의 설계는 Likert 척도에 의한 양적 자료 수집과 개방형 질문을 함께 포함하여 질적 자료를 수집하여 혼합모형설계(mixed-model design)를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 첫째, 기술사를 활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12 주제로 이루어진 총 12차시의 학생용 교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둘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사를 활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기술사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대하여 '다음에 또 이러한 체험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까?(4.95)'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실과 교과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습니까?'라는 의견이 가장 낮았다. 전체적으로는 학생들의 체험활동 과제로 적절하고 다음에 이러한 활동을 하고 싶으나, 실과 교과의 인식의 개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를 통하여 기술사를 활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난이도, 만족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개방형 질문지를 통해 얻은 결과, 흥미로웠던 점은 카메라 옵스큐라로 그림 그리기가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미있었던 점은 카메라를 직접 만들고 감광지를 이용하여 직접 사진을 찍어 인화하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더 알고 싶은 점은 현재의 DSLR 카메라의 제작원리를 알고 싶은 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족한 점은 현재 카메라의 기능과 사용방법을 알고 싶은 학생이 1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