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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MB를 위한 통합 측정 및 분석 시스템 (The Integrated Measurement and Analysis System for T-DMB)

  • 김상훈;김영민;김만식;김규영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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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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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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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휴대 이동 방송을 위한 T-DMB(Terrestrial -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가 2005년 12월 수도권에서 본방송을 시작하였다. 현재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의 개발과 T-DMB 방송망 확장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지역 T-DMB 사업자도 선정될 예정이다. T-DMB의 RF 커버리지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영역을 산출하고 음영 지역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이 없어 많은 예산, 인력, 시간이 소요되었다. 송신기의 시간 및 주파수 동기, 송신소 사이의 거리, 송신 전력의 크기를 조절해야 하는 T-DMB 방송망 구축에 있어서 SFN(Single Frequency Network)의 특성을 고려한 측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T-DMB의 커버리지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이동 측정, 다각적인 수신 품질 분석을 위한 측정 항목지원, 방대한 측정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전자지도를 이용한 측정 결과 분석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위의 사항을 고려하여 T-DMB에 적합한 새로운 측정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을 도출하고, T-DMB를 위한 통합 측정 및 분석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제안한 시스템은 KBS T-DMB 방송망 구축과 필드 테스트에 적용되어 효율성과 정확성을 입증하였다.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이야기구조와 남녀주인공의 특성: 방송 3사를 중심으로 (Structure of Story and Characteristics of Protagonists in Television Melodramas: Focusing on Three Major Broadcasters)

  • 박은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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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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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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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여 대중이 선호하는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 3사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멜로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유형, 갈등 요소, 애정 구도를 중심으로 이야기 구조를 분석하였다. 또한 남녀주인공의 직업, 성격, 이미지를 중심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남녀주인공의 특성도 방송사별로 분석하였다. MBC와 SBS는 '로맨스 멜로드라마'가 대다수였으나 KBS는 '가족 멜로드라마'와 '코미디 멜로드라마'가 많았다. 갈등 요소에서, MBC는 '사랑과 성공을 위한 경쟁', SBS는 '빈부 격차를 극복한 사랑', KBS는 '온달을 왕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애정 구도는 SBS와 KBS는 하나의 삼각관계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MBC는 두 개의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다. 세 방송사 모두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재벌', 여자주인공의 직업은 '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남자주인공의 성격은 방송사별로 다르게 나왔는데, MBC에서는 '낙천적 성격', SBS에서는 '안하무인', KBS에서는 '단순/순진'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반면 여자주인공의 성격은 세 방송사 모두 '명랑'이 가장 많았다. MBC와 SBS에서는 '능력형'의 남성상을, KBS에서는 '유아독존형' 남성상이 많았으며 여성상으로는 세 방송사 모두 '캔디/생계형'이 가장 많았다.

수용자의 몰아보기 이용동기와 지속적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에 대한 연구 (Explicating Motivations & Attitudes Affecting the Persistent Intention to Adopt Binge-Watching)

  • 한순상;유홍식;신동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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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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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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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3년 미국의 OTT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 13편을 온라인 동시개봉한 후 몰아보기(binge-watching)는 빅뱅을 맞이했다. 한 자리에서 2편이상의 동일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이어 보는 몰아보기는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청행태 변화이자 문화적 사회적 현상이다. 본 연구는 Venkatesh의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이용하여 몰아보기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동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TV시청 행태이자 문화적, 사회적 현상이기도 한 몰아보기에 대해 이용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이런 인식들이 몰아보기 이용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를 바탕으로 몰아보기를 둘러싼 변인들 상호간에 어떤 역학관계를 보이는지를 이용자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부수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도 살펴보았다. 그를 통해 공급자 측면과 정책적 측면에 대해서도 고찰해 본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효 설문 응답자는 총333명였다. 분석결과 몰아보기 동기요인은 모두 5개의 요인군으로 분류되었는데 <프로그램의 화제성>, <본방사수의 어려움>, <몰아보기의 기능성> 요인군은 몰아보기에 대한 지속적 이용의도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인 반면 <몰아보기의 상대적 잇점 재미>, <몰아보기의 경제성 요인>군은 몰아보기에 대한 지속적 이용의도와 부적(-)인 관계를 보였다. 회귀분석 결과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어릴수록, 몰아보기를 자주 할수록, 지각된 유용성을 높게 평가할 수록 몰아보기 이용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수적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과정 분석을 통해 변인 도출의 현실성을 더했고, 몰아보기가 C-P-N-D 콘텐츠 가치사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가 차세대 콘텐츠 기획과 관련 영상산업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공익성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비교 연구 (A Conceptual Comparison between Public Interest and Universal Service)

  • 이상식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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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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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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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개념적 혼동(conceptual muddle) 상태에 있는 방송과 통신의 핵심적 이념이자 정책 목표인 공익성과 보편적 서비스를 개념적으로 구명(究明)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 공익성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기원, (2) 공익성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구성 요소, (3) 공익성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현실적 구현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익성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기원은 지역적 차이가 있었다. 방송의 공익성 개념은 서구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 방송 이념으로 뿌리를 내린 반면, 보편적 서비스 개념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유럽을 비롯한 국가들의 정보 통신 정책의 주요 이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둘째, 양 개념의 구성 요소를 살펴본 결과,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가장 현저한 양 개념의 공통점은 '보편주의'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익성 개념은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포함하면서, 그 외 독립성, 다양성, 질, 지역성과 같은 내용과 관련된 차별적 구성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셋째, 양 개념의 정책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결과, 양 개념간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공익성 이념은 방송 사업자에 대한 규제 정책 위주로 전개된 반면, 보편적 서비스 이념은 이용자에 대한 지원 정책으로 나타나, '규제'와 '육성'이라는 정책적 대조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양 개념은 차별적 개념이기 때문에 학문적 차원에서 사용할 때 엄밀성을 유지할 것이 요구되고, 실제적인 차원에서는 관련 법 제 개정 시 방송에 있어서도 보편적 서비스 의무를 부과하도록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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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여론형성과정과 참여행태에 관한 고찰 (Critical Study on the Forming Public Opinion of SNS and Participation Behavior)

  • 박상호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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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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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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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SNS의 여론형성과정과 참여행태에 관한 연구이다.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트위터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10.26재보선 기간의 여론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특히, 여론형성의 유력자인 파워 트위터리안이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 연구문제인 트위터의 여론형성에 관한 분석결과,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경우 오전시장이 대권 불출마 선언 이후에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오전시장을 지지하는 트윗보다는 반대하는 트윗의 영향력이 컸다. 10.26재보선의 경우 트위터공간에서 나 후보자보다는 박 후보자가 촘촘한 소통망을 형성하면서 자신에게 호의적인 여론을 형성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파워 트위터리안과 일반 트위터리안의 참여행태에 관한 분석결과,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경우 유명스타들이 파워 트위터리안으로써 사회이슈에 대한 참여를 선도하는 역할자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파워 트위터리안은 일반 트위터리안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였다고 평가된다. 10.26재보선의 경우 박 후보를 지지하는 파워 트위터리안이 나 후보를 지지하는 파워 트위터리안보다 많았을 뿐만 아니라 박 후보와 소통을 하고 있는 일반 트위터리안도 훨씬 많았다. 특히, 박 후보를 지지한 파워 트위터리안이 보유한 커뮤니티의 규모는 나 후보를 지지한 파워 트위터리안의 5배가 넘었다. 파워 트위터리안과 일반 트위터리안의 관계는 단순한 지지가 아닌 서로 간의 공감을 전제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전통적인 언론을 통한 여론형성과정에서 국민들은 단순히 여론에 휩쓸리는 대상에 불과하였지만, SNS가 확대되면서 이슈의 생산과 유통에 참여하고 이슈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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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기업의 CRM 구축 및 적용 전략 비교 연구 - 신문사, 유료방송사, 통신 기업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CRM Strategies and Establishment Examples of the National Media Corporations in Korea)

  • 김희경;박주연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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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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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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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방통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 기업은 소비자를 고객의 개념으로 전환하고, 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도입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미디어 기업의 CRM 도입사례를 구축과 적용의 단계로 나누어 각 미디어 기업의 CRM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국내 미디어 기업의 CRM 활성화 정도는 기업의 규모와 자본, 경영진의 관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미디어 기업은 CRM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자본이나 기업의 규모, 전사적인 인식이 수반되지 않는 일부의 고민만으로는 CRM이 발전하기 어려우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기업의 환경과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특히 최초의 가입자 접점 지점의 활용을 통해 본사의 CRM 전략과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기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별 미디어 기업의 환경과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가입자 접점 지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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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지역채널은 방송 지역성 강화의 대안일 수 있을까? 지역 지상파와 케이블 지역채널 간 접목 가능성 탐색 (Could Cable Local Channels Be an Alternative to Strengthen Broadcast Locality?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Linking Local Terrestrial and Cable Local Channels)

  • 김재영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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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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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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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은 지역 지상파와 케이블 지역채널의 시너지를 통한 방송 지역성의 극대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별되는 시대적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성 개념이 갖는 유의미성을 검토하고, 방송 지역성의 현재적 상황과 케이블 지역채널에 관한 기존 논의의 지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간 이질적 유형의 사업자로 동떨어져 존재한 지역 지상파와 케이블 지역채널이 지역성 향상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권역의 규모와 편성시간의 상이성은 두 매체의 시너지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성한다. 이에 따른 쟁점으로 무료 보편적 성격이 강한 지역 지상파와 유료방송인 케이블 지역채널을 동일한 법체계로 묶는 것의 적합성과 현실성 문제를 논하며, 케이블 지역채널을 공적 범주로 제도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정서적 거부감에서 비롯함을 밝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당면과제로 현재의 정책기조인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에 입각한 유료방송 일원화와 케이블 SO 지역사업권 폐지의 폐기, 지역채널의 해설 논평 허용,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자체 역량 강화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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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능 포맷의 중국 현지화에 대한 중국내 방송종사자의 인식 -<대단한 도전>과 <달려라 형제>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Chinese Broadcasters' Perceptions on Localization of Korean Entertainment Formats in China-Focused on In-depth Interviews on and )

  • 왕형영;최이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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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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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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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판 <무한도전>과 <런닝맨> 모두 원판 자체는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포맷을 현지화한 <달려라 형제>와 <대단한 도전>은 적어도 시청률 측면에서는 매우 상반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 상반된 두 케이스를 중심으로 현지화 제작상의 특성과 현지화 변용의 고려 점들을 중국 내 방송현업의 전문가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고찰했다. 분석결과, <대단한 도전>은 캐릭터의 다양화, 온라인 미디어 연동 효과 등의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었으나, 잦은 출연자 교체로 인한 캐릭터 및 조합라인 차질, 빈번한 결방과 교육적 내용 강조 기조의 중국 국영 방송의 보수적 특성, 미션과 도전 형식의 매회 변화 특성으로 인한 현지화 부담 등의 특징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전문가 인식이 있었다. 이에 비해 <달려라 형제>는 온라인 미디어 연동 효과 미흡, 출연자의 다양성 부족 등은 있었으나 스타 배우의 화재성 활용, 배우의 장점을 중국 역사·문화적 공간의 특성과 결합 및 중국적 풍취와 향수 활용, 매회 비슷한 유형의 미션과 안정적 구성 유지 특성 등이 현지화 제작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인식이 있었다.

천안함 침몰 사건과 미디어 통제: 탐사보도 프로그램 생산자 연구 (Cheonan Patrol Combat Corvette Sinking and Media Control: A Production Study on Investigative Programs)

  • 김상균;한희정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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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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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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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사건발생 원인에 대한 수많은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11월 이후 후속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었다. 본 연구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생산자 연구를 통해 그 이유를 탐색했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 다음 네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군 작전과 관련된 기밀이란 이유로 군이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PD와 기자의 사실(fact)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둘째, 천안함 침몰을 다룬 <추적60분>(KBS)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징계 등 관련 보도에 대한 탄압으로 위축효과가 일어났고,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영 제한에서도 드러났듯이 국가 권력에 의한 미디어 통제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셋째, 지상파 방송에서 자율적 제작을 주장한 제작진에 대해 이루어진 강제 인사, 조직 개편 및 국장책임제도 폐지 등으로 PD 저널리즘과 제작의 자율성이 현저하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방송과 사회 전반에서 나타난 "종북몰이" 현상의 확산에 따라 방송사나 제작진에게 자기검열 기제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구조적 주변화 환경 속에서 PD 저널리즘이 지향하는 "합리적인 의심과 검증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록하는" 방송 공론장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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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후 방송사업자 인허가정책에 대한 평가 (An Evaluation of Broadcaster Licensing Policy in Korea since 1990)

  • 정인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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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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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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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방송사업자 인허가정책은 향후 추진할 방송산업의 구도와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정책결정으로서 방송정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가 매우 큰 분야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빈번히 제기되는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는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시급하다. 이 논문은 1990 년 이후 선정한 방송사업자 인허가정책들을 대상으로 10여년간의 추세와 거기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민영방송사업자(1990.10), 케이블 TV PP사업자(1993.8), 케이블 TV SO 사업자(1994.1), 지역민방사업자(1994.8), 위성방송사업자(2000.12), 신규홈쇼핑방송채널사용사업자(2001.3) 등 6 개 방송사업자 선정에 대해 심사기준과 심사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여년간 방송사업자 인허가정책은 심사과정의 전문성과 다원성 그리고 심사기준의 세분화 등이 이루어져 인허가 심사의 투명성이 확보됨으로서 과거의 '밀실형 허가'가 '햇빛형 허가'로 발전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심사기준의 세분화에 따른 배점의 계랑화는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심사의 공정성 확보 측면에서는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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