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y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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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조생 고품질 소득작물 후작 다수성 "만 나" (A New High Yield and Good Quality Rice Cultivar Adaptable to After Economic Crops "Manna")

  • 고종철;남정권;정진일;하기용;백만기;김기영;신운철;김우재;이재길;고재권;김보경;강현중;김영두;모영준;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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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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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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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만나"는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5년도에 육성한 조생 고품질 소득작물 후작품종으로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만나는 중부 및 남부평야지 만기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31일로 금오벼보다 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70 cm로 금오벼 보다 4 cm 작으며 주당수수 및 수당립수는 금오벼와 비슷하나 등숙비율은 다소 떨어진다. 정조 및 현미 천립중은 금오벼보다 다소 무거운 중소립종이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불시출수는 금오벼에 비해 적게 나타나며 수발아는 금오벼보다 잘되는 편이다. 유묘기 내냉성은 금오벼와 비슷하나 출수지연일수가 짧으며 임실율은 금오벼보다 높아 내냉성이 강한 편이다. 4. 잎도열병에 강한 저항성을 보였으나 흰잎마름병($K_1{\sim}K_3$), 줄무늬잎마름병 및 기타 바이러스병(오갈병, 검은줄 오갈병)에는 이병성이며 벼멸구에 저항성이 없다. 5. 쌀은 단원형으로 투명도가 양호하며 외관품위는 금오벼보다 좋다 단백질 함량은 금오벼보다 낮으며 밥맛이 매우 양호하다. 제현율, 현백율, 도정율, 백미완전립율 및 완전미도정수율은 금오벼보다 높다. 6. 만기재배에서 평균 쌀수량이 472 kg/10a으로 금오벼 대비 11% 증수하였다.

중만생 고품질 복합내병성 벼 신품종 '호농' (A New Mid-late Maturing Rice Variety, 'Honong' with High-Quality and Multiple Disease Resistance)

  • 김기영;신문식;고재권;남정권;하기용;백만기;고종철;김보경;박현수;신운철;강현중;정진일;김우재;모영준;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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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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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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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호농'은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운봉31호의 개화시에 MNU를 수정란(미숙배)에 처리한 후대에서 선발하여 2009년도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한 품종이다. 1. 남서해안지, 호남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19일로 '남평벼'보다 2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간장은 79 cm로 '남평벼'와 비슷하며, 수당립수는 적고 등숙비율이 다소 높은 중립종이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수발아는 남평벼보다 잘 되는 편이다. 내냉성은 보통이다. 4. '호농'은 도열병, 벼흰잎마름병(K1-K3),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5. 입형은 현미장폭비가 1.86으로 단원형이며 심복백은 거의 없고 남평벼 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다. 아밀로오스 함량은 남평벼에 비해 높고 단백질함량은 낮은 편이며 밥맛은 매우 양호하다. 6. 쌀수량은 보통기 표준재배에서 5.44 MT/ha로 남평벼보다 4% 적은 편이다.

중산간지 적응 조숙 고식미 벼 신품종 '금영(金穎)' (A New Early Maturing Rice Cultivar with High Quality and Good Taste, 'Geumyeong')

  • 정진일;박현수;강종래;남민희;곽도연;김정일;송유천;여운상;신문식;이종희;김대식;박노봉;박동수;이기환;조준현;김춘송;강항원;고재권;안진곤;김정곤;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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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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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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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금영'은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2009년에 육성한 조생 고품질 고식미 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7월 29일로 오대벼 보다 1일 빠른 조생종이다. 2. 간장, 수장 및 수당립수가 오대벼와 비슷하며 등숙률이 높고 현미 천립중이 가벼운 중소립종이다. 3. 위조 현상이 없고 성숙기 하엽 노화가 늦으며 불시 출수가 오대벼보다 적게 나타나나 수발아는 오대벼보다 약간 잘되는 편이며 내냉성은 오대벼와 비슷하다. 4. 잎도열병에 저항성이나 기타 내병충성은 약하다. 5. 쌀의 외관 품위가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오대벼보다 우수하고 도정 특성이 오대벼보다 좋다. 6. 수량성은 보통기 보비 재배에서 5.53 MT/ha이고, 만기 재배에서는 5.04 MT/ha으로 오대벼와 금오벼에 비하여 각각 5%와 4% 증수되었다.

백립계 다수성 수발아 중도저항성 제면용 밀 신품종 "백중밀" (A New White Wheat Variety, "Baegjoong" with High Yield, Good Noodle Quality and Moderate to Pre-harvest Sprouting)

  • 박철수;허화영;강문석;이춘기;박광근;박종철;김홍식;김학신;황종진;정영근;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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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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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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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고품질 국수용 밀 개발을 목적으로 1996년도에 금강밀을 모본으로 하고 올그루밀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SW96054조합을 육성하였다. 경기도 연천에서 집단재배 후에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 수형이 양호하고 내한성이 강한 계통인 SW96054-YB-9-1-4-1-1은 조숙계통으로 수량성이 우수하여, '03~04년도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쳐 "익산307"호로 계통 명을 부여하고, 2005년부터 3개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면 특성이 우수하고 백립계이면서도 수발아 중도 저항성으로 생산안정성이 뛰어나고 도복에 강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여 2007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백중밀"로 명명하고 전국의 전작 및 답리작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백중밀의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4월 30일과 6월 8일로 금강밀과 비슷하고, 간장과 수장은 각각 77 cm와 7.5 cm로 금강밀과 비슷하다. 2. 백중밀의 파성은 II형이고 백립계 수발아 중도 저항성으로 금강밀보다 강하나,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은 약하고, 내한성과 내도복성은 금강밀과 비슷하다. 3. 백중밀의 제분율과 회분 함량은 비슷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밀가루와 국수 색이 밝고 단백질 특성이 제면용에 적합하고 금강밀보다 부드러운 국수 식미 특성을 보인다. 4. 백중밀의 리터중과 천립중은 금강밀보다 낮지만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전작 수량은 5.88 MT/10a, 답리작 수량은 5.35 MT/10a로 금강밀보다 각각 13%와 17% 증수하였다. 5. 백중밀은 중부 산간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가능하지만, 겨울철 동해와 이른 봄 냉해에 약하고 흰가루병에 약하므로, 과다한 시비 및 밀파를 피해야 한다.

벼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단기성 벼 신품종 "조광" (A New Rice Cultivar "Jogwang" with RSV Resistance and Short Growth Duration)

  • 이종희;강종래;박동수;여운상;곽도연;신문식;송유천;하운구;조준현;김춘송;전명기;이지윤;이기환;남민희;구연충;오병근;김명기;양세준;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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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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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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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조광" 은 밀양187호와 YR21113-B-B(삼백벼/그루벼)를 교배하여 육성된 소득작물 전 후작에 적응하는 조생종 신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광은 영남지역 만기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29일로 표준품종인 금오벼 보다 2일정도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간장은 63 cm로 금오벼보다 3 cm 짧으며, 수장, 주당수수 및 수당립수는 금오벼와 비슷하며, 등숙비율은 87.6%로 금오벼보다 높고, 현미 천립중은 금오벼보다 약간 무거운 편이다. 2. 조광의 불시출수는 43%로 금오벼보다 덜 되는 편이지만, 수발아는 30%정도로 금오벼보다 잘되는 편이다. 단간 내도복성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묘기 내냉성은 금오벼와 비슷하나, 성숙기 임실율은 36%로 금오벼보다 낮은 편이다. 3. 조광은 병해충 저항성은 잎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며, 흰잎마름병과 주요 해충인 벼멸구, 애멸구에는 감수성이다. 4. 쌀알의 심백은 없으나, 복백은 약간 있는 편이고,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18.5%와 6.6%로 금오벼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소득작물 후작 만기재배 시험에서 쌀수량은 4.90 MT/ha로 금오벼보다 9% 증수하였다

벼 중만생 고품질 복합내병성 품종 "황금누리" (A Mid-Late Maturing, Multi-Disease Resistant and Good-Quality Rice Variety "Hwangkeumnuri")

  • 김기영;신문식;고재권;김보경;하기용;고종철;백만기;남정권;김영두;정진일;노광일;김우재;박현수;강현중;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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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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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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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황금누리' 품종은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에서 2006년도에 육성한 중만생 고품질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황금누리'는 남서해안지, 호남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 표준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17일로 '남평벼'보다 1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주당수수 및 현미천립중은 '남평벼'와 비슷하나 수당립수는 '남평벼'보다 많고 등숙비율은 약간 낮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수발아는 '남평벼'보다 잘 안되는 편이다. 춘천 내냉성 검정 결과 '남평벼'에 비해 유묘기 내냉성 및 출수지연일수은 비슷하나 임실율 낮은 경향이었다. 4. 잎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며 잎도열병 병반면적율은 '남평벼'보다 낮고 친화성 균주수가 적어 내구저항성은 '남평벼'보다 강하며 흰잎마름병($K_1{\sim}K_3$),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나 오갈병과 검은줄오갈병에는 약하다. 5. 심복백은 거의 없고 '남평벼' 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다. 아밀로스 함량은 '남평벼'와 비슷하나 단백질함량이 낮고 밥맛이 양호하다 도정율 및 완전미도정수율은 '남평벼'와 비슷하다. 6. 쌀수량이 5.74 MT/ha로 '남평벼'보다 2% 증수되었고, 이모작 재배에서 5.36 MT/ha, 만식재배에서는 5.34 MT/ha로 각각 2, 3% 증수하였다.

벼 중만생 최고품질 복합내병성 직파 및 이앙 겸용 "호품" (A Medium-late Maturing New Rice Cultivar with High Grain Quality, Multi-disease Resistance, Adaptability to Direct Seeding and Transplanting Cultivation, "Hopum")

  • 고종철;김보경;남정권;백만기;하기용;김기영;손지영;이재길;정진일;고재권;신문식;김영두;모영준;김경훈;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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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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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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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호품"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6년도에 육성한 중만생 최고품질 복합내병성 직파 및 이앙재배 겸용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담수직파와 건답직파에서 8월 16일, 8월 20일로 주안벼 보다 4일 늦으며, 호남평야지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보비 이앙재배에서는 평균 출수기가 8월 15일로 남평벼보다 1일정도 빠른 중만생종이다. 2. 간장은 68 cm로 남평벼 보다 11 cm 작고 주당수수와 수당립수는 남평벼와 같으며 등숙비율은 다소 떨어지나 현미천립중은 24.1 g으로 중립종에 속한다. 3. 불시출수와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으며 수발아는 남평벼보다 높다. 유묘기 내냉성 및 임실율은 남평벼와 비슷하고 출수지연일수는 길었다. 4. 잎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며 흰잎마름병$(K_1{\sim}K_3)$,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나 오갈병과 검은줄 오갈병에는 약하다. 5. 쌀알은 심복백이 거의 없으며 맑고 투명하다. 도정율은 남평보다 높으며 단백질 함량은 낮고 밥맛은 남평벼보다 좋다. 6. 담수직파 6개소에서 583 kg/10a으로 주안벼보다 15%, 건답직파 4개소에서 566 kg/10a으로 8% 증수되었으며 평야지 이앙재배에서는 600 kg/10a으로 8% 증수하였다.

벼 조생 단간 내도열병 고품질 신품종 "평원" (An Early-Maturing, Blast Resistant and High Quality Rice Cultivar "Pyeongwon")

  • 유해영;전용희;정국현;신영섭;황흥구;김홍열;김명기;정오영;원용재;김연규;양창인;이점호;이정일;이정희;최윤희;양세준;안억근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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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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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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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평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북한 지역에 적응성이 높은 다수성 양질 신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5년 잠재적 수량성이 있는 북한 벼 품종 삼지연4호와 조숙 단간 내도복 특성의 진부19호를 교배하여 2007년 육성한 조생 단간 내도열병 고품질 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는 8월5일로 오대벼보다 1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67 cm이며, 주당수수는 13개, 수당립수는 82개이고, 현미천립중은 오대벼보다 약간 가볍다. 3. 쌀 외관은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아밀로스 함량은 17.1%로 오대벼보다 낮아 밥맛이 양호하다. 4. 불시출수가 잘 안되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오대벼와 비슷한 수준이다. 5. 잎도열병은 강한 저항성이나 흰잎마름병 및 기타 병해충에는 약한 편이다. 6. 수량성은 3년간의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5.28 MT/ha로 오대벼보다 5% 증수되는 품종이다.

단백질분해효소에 의한 쌀가루로부터 쌀전분의 분리 및 물리화학적 특성 (Isola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 Starch from Rice Flour using Protease)

  • 김이재;오지원;김현석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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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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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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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식품첨가물등급의 protease를 이용하여 쌀가루로부터 쌀전분을 분리하는 효소적 쌀전분 분리·정제법을 구축하기 위해 protease의 반응시간, 반응온도와 농도를 요인으로 하여 변형된 23 완전요인설계법에 따라 protease 반응조건들을 설계하고 이에 따른 쌀전분들의 수율을 조사하였다. 설계된 반응조건들에 따라 제조된 쌀전분들의 수율들에 기초한 반응표면분석을 통해 쌀전분 수율에 대한 protease 반응조건들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의 상업적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알칼리 침지법에 의해 제조된 쌀전분(대조군)과 물리화학적 특성을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Protease를 이용한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의 수율은 대조군보다 낮았지만 그 상대적 순도는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Protease에 미량함유되어 있는 amylase 계통의 효소들에 의한 쌀전분의 부분적인 손상이 예상됨에도 1.5% protease를 이용하여 15℃에서 24시간 동안 처리하여 제조된 쌀전분(RST2)의 아밀로오스 함량은 대조군의 것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용해도는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팽윤력은 RST2와 0.5% protease를 이용하여 15℃에서 24시간 동안 처리하여 제조된 쌀전분(RST3)이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호화온도는 대조군에 비해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호화엔탈피는 유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페이스팅 점도는 대조군에 비해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이 모든 온도프로파일에 있어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사용된 protease에 미량 함유되어 있는 amylase 계통의 효소들에 의한 쌀전분의 부분적인 손상과 protease 처리하는 동안 쌀전분에 있어 annealing이 진행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본 연구에서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해 제조된 쌀전분들은 높은 고형분 함량을 요구하며, 페이스트의 겔화 또는 노화의 진행이 지연되는 특성을 가공식품의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효소적 분리·정제법에 의한 쌀전분들은 기존의 알칼리 침지법에 의한 쌀전분과는 다른 특성을 보유한 쌀전분 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효소적 분리·정제법은 알칼리 침지법에 비해 쌀전분의 제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고농도의 염용액을 배출하지 않아 경제적인 방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남부 주요 지역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품종 선발 (Selection of Rice Varieties for Production of High Quality Rice in Southern Area of Korea)

  • 성덕경;진영민;김영광;정완규;김철수;정정성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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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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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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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남의 벼농사 대표 지대인 남부 중간지와 남부 평야지에서 질소 감비(7 kg/10 a)에 의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7품종의 벼를 중간지에서 재배하였고 평야지에서는 10품종의 벼를 재배하여 평가하였다. 중간지에서 완전립의 수량은 보라미(526 kg/10 a)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종이 대조품종인 추청벼(533 kg/10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라미와 고품벼, 온누리는 완전립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더욱이, 보라미와 대조품종인 추청벼는 도복지수가 다른 품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정된 대조품종인 추청벼의 단백질 함량은 6.1%로 나타났고, 다른 품종들은 대조품종에 비해 비슷하거나 낮게 나타났다. 평야지에서는 남평벼(527 kg/10 a)만이 완전립 수량에서 대조품종인 일미벼(503 kg/10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호품벼, 신동진 그리고 칠보벼는 다른 품종들에 비해 완전립 비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호품벼(5.9%)와 진수미(6.0%), 신동진(5.9%), 칠보벼(6.0%), 황금노들(5.8%), 호평벼(6.0%)는 대조품종 일미벼(6.1%)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더 낮게 나타났다. 아밀로오스 함량, 백도, 식미 등은 두 지역에서 품종들 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완전립 비율, 완전립 수량, 단백질 함량, 도복 저항성, 등숙률 그리고 식미 등을 고려하면 중간지에서는 풍미1호, 새누리, 칠보벼가 평야지에서는 진수미, 황금노들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품종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