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an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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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에서 발견된 국내 미기록 자생버섯 보고 (Domestic Unrecorded Species Found in the Eastern Part of Jeju Island)

  • 이승학;고평열;전용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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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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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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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2016년 5월에서 9월까지 제주 동부지역에서 채집된 317종의 버섯들 중 국내 미기록된 4종을 보고하고자 한다.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버섯의 정확한 동정을 위하여 채집된 자실체에서 분리한 DNA의 염기서열을 버섯의 유전자은행을 통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Agaricus flocculosipes, Amanita concentrica, Coprinopsis strossmayeri, Favolus acervatus로 동정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현미경을 이용하여 버섯의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는 모두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한 버섯과 일치하였다.

달걀버섯 발생지의 환경특성 분석 (Analysis of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in Habitat of Amanita hemibapha)

  • 서홍덕;허태철;정성철;주성현;박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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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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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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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달걀버섯과 환경인자와의 관계를 구명하고자 광양, 청도, 대구 3곳에서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식물상, 버섯상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을 하였다. 달걀버섯 발생지의 토양은 모래의 비율이 높은 사질양토, 식양토로 나타났고, 토양 pH는 5.0전후로 나타나 달걀버섯이 호산성균임을 알 수 있었다. 토양유효인산은 우리나라의 산림토양보다 낮은 1.57~2.99 ppm으로 인산의 가용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 질소는 0.09~0.34%로 대구지역이 가장 낮게 나타났고, 탄질율 16.3~18.5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양이온 치환용량은 광양과 청도지역이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대구지역이 비교적 낮게 측정되었으며 11.62~19.36 $cmol^+$/kg의 범위를 나타냈고, 치환성양이온 중 $Ca^{2+}$는 광양과 청도지역이 비슷하며 대구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Mg^{2+}$는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낸 대구, 청도, 광양 지역 순이며, $K^+$는 광양, 청도, 대구지역 순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Na^+$ 역시 3곳 모두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그 중, 청도지역 수치가 가장 높았다. 범위는 $Ca^{2+}$ 1.21~2.3 $cmol^+$/kg, $Mg^{2+}$ 0.35~0.89 $cmol^+$/kg, $K^+$ 0.24~0.29 $cmol^+$/kg, $Na^+$ 0.18~0.21 $cmol^+$/kg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양물질과 탄수화물은 균근성 버섯이 식물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식물, 토양, 균근의 여러 조건에 따라 그 수치가 유동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지역의 주요 식물로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소나무 등이 나타났으며, 발생지 3곳 공통으로 참나무류가 관찰되었다. 조사지역의 버섯은 광양 8과 12종, 청도 8과 12종, 대구 조사지역에서 5과 10종이 발견되었으며, 달걀버섯과 같은 균근성 버섯으로는 마귀광대버섯, 그물버섯, 쓴맛그물버섯 등이 발견되었다. 식물상과 버섯상을 토대로 달걀버섯과의 상응분석 결과, 달걀버섯의 기주식물로는 활엽수인 신갈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등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균근성 버섯인 청머루무당버섯, 마귀광대버섯, 뱀껍질광대버섯, 수원무당버섯과 유사한 기주식물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울릉도의 균류상 (V) -기타 주름버섯류에 대하여- (Fungal flora of Ullung Island (V) -on additional agaric fungi-)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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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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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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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2년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채집한 84점의 주름버섯류 표본을 최근의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한 결과 이들 표본의 약 3/4이 최종적으로 동정되어 주름버섯목의 11과, 21속, 35종, 1아종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3종과 1아종은 국내 미기록종으로 판명되어 우리나라의 균류목록에 새로이 추가되었으며,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송이과의 Mycena luteopallens(신칭(新稱), 너도애주름버섯), Mycena macrocystidiata(신칭(新稱),소녀애주름버섯), 광대버섯과의 Amanita hemibapha ssp. similis(신칭(新稱), 회색달걀버섯), 및 난버섯과의 Pluteus petasatus(신칭(新稱), 흰난버섯)이었다. ‘울릉도의 균류상’ 제 4보에서 보고한 균류중 가장 흔한 종류는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졸각버섯(Laccaria laccata),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긴대애주름버섯(Mycena elegans), 그리고 갈색먹물버섯(Coprinus micaceus)등 5종이었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새로이 애기버섯 (Collybia dryophila)과 족제비 눈물버섯(Psathyrella candolleana)이 울릉도 주름버섯류의 우점종으로 추가로 확인되었다. 많은 종류의 주름버섯류들이 활엽수와 침엽수 아래의 부식토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일부는 활엽수의 둥치, 밑동, 기부, 노출 뜨는 매몰 뿌리, 매몰 가지, 솔방울이나 너도밤나무 열매, 또는 이끼낀 수피에 서식하고 있었다. 목재서식 주름버섯류에는 느타리속(Pleurotus), 귀버섯속(Crepidotus), 애주름버섯속(Mycena), 난버섯속(Pluteus), 눈물버섯속(Psathyrella), 개암버섯속(Naematoloma), 및 비늘버섯속(Pholiota)의 균류들이 있으며, 주로 너도밤나무(Fagus crenata var. multinervis), 마가목(Sorbus commixta), 및 섬피나무(Tilia insularis)가 이들의 가장 좋은 숙주였다. 반면에 우산고로쇠 (Acer okamotoanum)와 소나무(Pinus densiflora) 는 깔대기버섯속(Clitocybe), 애기버섯속(Collybia), 꽃버섯속(Hygrocybe), 끈적버섯속(Cor tinarius), 자갈버섯속(Hebeloma), 땀버섯속(Inocybe), 젖버섯속 (Lactarius), 및 무당버섯속 (Russula)과 같은 토양서식 주름버섯류의 생장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육지의 주름버섯류 균류상에 비하여 울릉도의 균류 다양성은 매우 제한되어 있었으며 육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낙엽버섯속(Marasmius), 벚꽃버섯속(Hygrophorus), 광대버섯속(Amanita), 갓버섯속(Lepiota), 주름버섯속(Agaricus), 먹물버섯속(Coprinus), 볏짚버섯속(Agrocybe), 비늘버섯속(Pholiota), 끈적버섯속(Cortinarius), 땀버섯속(Inocybe), 외대버섯속(Entoloma), 무당버섯속(Russula), 젖버섯속(Lactarius), 그물버섯속(Boletus), 쓴맛그물버섯속(Tylopilus), 및 껄껄이그물버섯속(Leccinum)의 균류 분포는 매우 빈약하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도에서는 일부 우점종들이 섬전역을 통하여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반면에 미기록종을 포함한 일부 고유종들이 울릉도 균류상의 특징을 규정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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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白頭山)의 고등균류상(高等菌類相)에 관(關)한 연구(硏究)(I) (The Mycoflora of Higher Fungi in Mt. Paekdu and Adjacent Areas (I))

  • 박성식;조덕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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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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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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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1년 7월 28일부터 동년 8월 12일까지 백두산과 송화강의 유역 및 그 부근에서 고등균류 420여점을 채집하여 동정한 결과 2아문, 4강, 2아강, 12목, 51과, 141속, 336종을 확인하였다. 우점종은 깔대기버섯, 배불뚝이깔대기버섯, 참낭피버섯, 무명버섯, 붉은벚꽃버섯, 청머루무당버섯, 냄새무당버섯, 잿빛헛대젖버섯, 큰붉은젖버섯, 말똥진흙버섯이다. 한국에 처음 보고되는 종은 Amanita muscaria var, regaris(광대버섯아재비), Voluariella speciosa var. speciosa(예쁜털버섯아재비), Cortinarius alboviolaceus(흰보라큰적버섯), C. violaceus(보라끈적버섯), Inocybe griseolilacina(회보라땀버섯), I. hirtella var. hirtella(센털땀버섯아재비), Boletinus Paluster(방망이황금그물버섯), Crepidotus badiofloccosus(노랑털귀버섯), Lactarius circellatus var. circellatus(작은테젖버섯아재비), L. controversus(쌈젖버섯), l. cilicioides(염소털젖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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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중 항균활성물질의 개발 -버섯중의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항균활성 물질 검색- (Development of Antibiotics in Mushroom -The Screening of Antifungal Activities in Basidiomycetes-)

  • 민지영;김은미;민태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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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통권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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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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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흰주름버섯외 50종 버섯을 채집하여 석유에테르, 80%에탄올 및 멸균증류수로 각각 추출하여 153종의 추출물을 얻어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항균활성을 검색하였다. A. alternata에 항균활성은 독우산광대버섯의 물 추출물, MPC-3 버섯의 에탄올 추출물 그리고 큰낙엽버섯과 Xanthoconium affine의 석유에테르 추출물이 활성을 보였다. 잔디탄저병균, C. graminicola에 대하여는 애광대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그리고 흰둘레무당버섯의 석유에테르 추출물이, 해면버섯, MPC-3 버섯 그리고 주걱송편버섯의 에탄올 추출물이, 조개껍질 버섯의 물 추출물이 각각 항균활성을 보였다. 인삼뿌리썩음병균, C. destructans에 대하여는 애광대버섯, 수원그물버섯, 해면버섯, MPC-3 버섯, 주걱 송편버섯, 띠미로버섯 그리고 외대덧버섯의 에탄올 추출물이, 애광대버섯, 흰둘레무당버섯, 향버섯, 큰낙엽버섯의 석유에테르 추출물이 각각 항균활성을 보였다. 오이덩굴쪼김병균, F. o. cucumerinum에 대하여는 MPC-3 버섯의 에탄올 추출물이 항균활성을 보였다. 감자시들음병균, F. solani에 대하여는 진갈색주름버섯의 물 추출물이 그리고 무변색무당버섯의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항균활성을 보였다. 잔디탄저병균, I. bolleyte에 대하여는 진갈색주름버섯의 물 추출물이 그리고 MPC-3버섯의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항균활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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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버섯 메탄올추출물의 혈전용해 활성과 α-Glucosidase 저해 활성 (Fibrinolytic and α-Glucosidase Inhibitory Activities of Wild Mushroom Methanol Extracts)

  • 김준호;이은진;석순자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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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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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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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대산에 자생하는 야생버섯 60종의 메탄올추출물을 이용하여 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의 치료에 효과 있는 버섯을 확인하기위해, 혈전용해 활성과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을 확인한 결과 11종의 버섯이 혈전용해 활성을 나타냈고, 6종의 버섯이 50% 이상의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을 나타냈다. 뽕나무버섯류가 4.2 plasmin units의 가장 큰 혈전용해 활성을 나타냈으며, 독우산광대버섯, 미치광이 버섯류, 민자주방망이버섯이 2.3 plasmin units, 애괄대버섯은 2.1 plasmin units, 흰보라끈적버섯은 2.0 plasmin units 의 높은 혈전용해 활성을 나타냈다.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 측정결과 노란다발버섯이 98.5%의 가장 큰 저해 활성을 나타냈고 비단그물버섯과 점마개버섯도 60% 이상의 높은 저해 활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뽕나무벗섯류와 노란다발버섯은 혈관계질환 치료용 의약이나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Study on Species Diversity of Indigenous Mushrooms in Jeju

  • Ko, Pyung Yeol;Jeun, Yong Chull
    • 한국균학회소식: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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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균학회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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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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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importance of utilizing biological resources has become magnified and it has been a big issue to share the benefit among nations as Nagoya Protocol began in 2010.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search the diversity and distribution of wild mushrooms, and to survey the traditional mushroom knowledge of the people in Jejudo which is a volcanic island having a distinctive climate and forest environment. The research sites were Dongbaekdongsan, Keuneonggot, Hallasan National Park, Muryeongarioreum, Saryeonisupgil and other important area where mushrooms are growing spontainously in Jejudo. A total of 511 species comprising 2 phylums, 8 classes, 20 orders and 74 genera were identified from 1600 specimens collected from 2006 to 2012. In previous studies, a total of 561 species comprising 69 families and 99 genera were investigated. As a result, a total of 755 species comprising 23 orders, 87 families and 263 genera were documented in Jejudo. In this study, 137 species were newly identified as unrecorded species in Jejudo and 9 species, Amanita gemmata, Tricholoma aurantiipes, Panellus violaceofulvus, Leucopaxillus septentrionalis, Bondarzewia montana, Psilocybe argentipes, Boedijnopeziza insititia, Sarcoscypha occidentalis for. occidentalis and Morchella patula var. semilibera were the first record for Korea. Also, 7 species, Amanita gemmata, Tricoloma aurantiipes, Panellus violaceofulvus, Leucopaxillus septentrionalis, Boedijnopeziza insititia, Sarcoscypha occidentalis for. occidentalis and Morchella patula var. semilibera were known as only growing in Jejudo. The traditional knowledge was collected from visiting and questionnaire survey in 50 villages in Jejudo. A total of 23 mushrooms were found in which 12 species were used for food, 2 species were poisonous, 6 species were medicinal, 2 species were used for folk religion and 3 species were used for play purposes. Macrolepiota procera was the most commonly used as an edible mushroom and Chlorophyllum neomastoidea was the most well known poisonous mushroom. Also, 267 cases of traditional knowledge about using mushrooms as a food and medicine were collected. This study has significance for supplementing previous studies about distribution of wild mushrooms in Jejudo and documenting unrecorded species in Korea. Also, it is valuable by providing important data of traditional knowledge for using mushrooms since old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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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鷄龍山) 지역(地域)의 균류상(菌類相)에 관한 연구(硏究)(I) (The Fungal Flora of Mt. Gyeryong National Park(I))

  • 박종성;신관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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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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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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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본연구(本硏究)는 국립공원(國立公園) 계룡산지역(鷄龍山地域)의 자연보존(自然保存) 및 자연학습원조성(自然學習園造成)의 기초확립(基礎確立)을 위(爲)한 사업(事業)의 일환(一環)으로서 동지역(同地域)에 발생(發生)하는 야생균류(野生菌類)의 분포상(分布狀)을 구명(究明)하고자 실시(實施)하였다. 1981年 7月부터 10月의 고온다습기(高溫多濕期)에 계룡산지역(鷄龍山地域)에 발생(發生)하는 야생고등균류(野生高等菌類)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담자균(擔子菌) 19과(科) 53속(屬) 93종(種)과 자양균 5과(科) 7속(屬) 8종(種)이 확인(確認)되었다. 그중(中) 우점종(優點種)은 Laccaria, Marasmius, Amanita, Suillus, Boletus, Russula, Lactarius, Lycoperdon등(等)에 큰 군낙(群落)도 발견(發見)되었다. 본보고(本報告)에는 국내기록종(國內記錄種)만을 수록(收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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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리기테다 소나무임분내(林分內)에 공생(共生)하는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의 동정(同定) (Identification of Ectomycorrhizal Fungi in a Pinus $rigida-rigida\;{\times}\;taeda$ Stand)

  • 이경준;구창덕;김양섭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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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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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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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수원근처(水原近處)에 있는 24년생(年生) 리기다-리기테다 소나무림(林)의 임상(林床)으로부터 1981年 6월말(月末)부터 11월초(月初)까지 버섯을 채취(採取)하여, 소나무림(林)에 공생(共生)하는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의 분포(分布)를 구명(究明)하였다. 이 기간(期間)동안 70종류(種類) 이상(以上)의 버섯을 채취(採取)하였으며, 그중(中) 26종류(種類)는 종명(種名)을 구명(究明)하였고, 20종류(種類)는 속명(屬名)까지 연명(硏明)하는데 그쳤다. 이들 46종류(種類)의 버섯은 모두 17개(個)의 속(屬)에 포함(包含)되어 있었으며, 가장 흔하게 관찰(觀察)된 버섯은 Russula, Lactarius, Boletus, Amanita에 속해 있었다. 이번 조사(調査)에서 1속(一屬)의 한국미기록속(韓國未記錄屬)과 4종(四種)의 미기록종(未記錄種)을 발견(發見)하였다. 미기록속(未記錄屬)인 Hebeloma에 속하는 버섯을 두 종류(種類)를 채취(採取)하였으나 종명(種名)을 구명(究明)하지 못했으며, 네가지 미기록종(未記錄種)은 Inocybe fastigiata, Phylloporus bellus, Lactarius glaucescens와 Lactarius subvellereus이었다. 그 중(中) Phylloporus bellus는 종전(終前)에 Phylloporus rhodoxanthus로 잘못 명명(命名)되었음을 발견(發見)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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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의 버섯발생과 환경요인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Macrofungi Fruiting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Songnisan National Park)

  • 박용우;구창덕;이화용;류성렬;김태헌;조영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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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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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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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버섯발생과 환경요인(강수량, 토양수분량, 온도, 식생)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동안 매년 6월~10월에 속리산 국립공원 내 소나무 우점림과 참나무 우점림에서 버섯 발생종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버섯 발생종은 연간 94종~167종으로 연간 변이가 있었으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로 외생균근성버섯으로 송이과(Tricholomataceae), 광대버섯과(Amanitaceae), 무당버섯과(Russulaceae), 끈적버섯과(Cortinariaceae), 그물버섯과(Boletaceae)의 종이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7월부터 8월에 13~90종이었다. 버섯발생종수는 6월~10월의 강수량과 r=0.897의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장기적으로는 파머가뭄지수와 단기적으로는 표준강수지수와도 관련이 있었다. 또한 토양수분량에 따라 버섯발생종과 수가 달랐다. 토양수분량이 20% 이상인 시기에 버섯발생종수는 50여종이었으나, 10%이하 에서는 5~20종이었다. 노란젖버섯(Lactarius chrysorrheus), 기와버섯(Russula virescens) 등은 토양수분량이 20% 이상일 때 발생하였다. 발생버섯의 종수는 대기온도와 r=0.77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21^{\circ}C{\sim}25^{\circ}C$에서 많았다. 대기온도가 $25^{\circ}C$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종은 금버섯(Tricholoma flayayirens), 구근광대버섯(Amanita gymnopus), 굴털이젖버섯(Lactarius piperatus), 삿갓땀버섯(Inocybe asteropora), 마른산그물버섯(Xerocomus chrysenteron) 등이었고, 온도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간 발생하는 버섯은 졸각버섯(Laccaria laccata), 독우산 광대버섯(Amanita virosa), 수원무당버섯(Russula mariae) 등이었다. 식생에 따라 발생버섯종이 달랐는데, 소나무 우점림에서만 발생한 종은 황소비단그물버섯(Suillus bovinus), 흰굴뚝버섯 (Boletopsis leucomelas) 등 38종이었다. 굴참나무 우점림에서만 발생한 종은 좀벌집버섯(Polyporus arcularius), 노루궁뎅이(Hericium erinaceum)등 42종이었다. 그리고 졸각버섯(Laccaria laccata), 말불버섯(Lycoperdon perlatum) 등 50종은 두 식생림에서 모두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버섯 발생종과 종수는 강수량, 토양수분, 온도 그리고 우점 기주수종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