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3~4학년군

검색결과 277건 처리시간 0.024초

청소년 지위비행의 위험군 탐색에 관한 연구 (Identifying High Risk Group of Adolescent Status Delinquency and Factors Associated with the Group)

  • 박영미;이혜경;백수연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
    • 제39권6호
    • /
    • pp.892-905
    • /
    • 2022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7차년도 자료인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결정나무분석을 통하여 청소년 지위비행의 고위험군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1,979명 중 지위비행 집단은 264명으로 전체의 13.3%로 나타났다. 청소년 지위비행의 고위험군은 남자이면서 긍정적 양육방식을 낮게 인식하는 군이었다. 긍정적 양육방식이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성별, 정서문제, 교사관계, 성취가치 순이었다. 청소년 지위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양육방식에 대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남자 청소년에게 특화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공격성에 초점을 두었던 그 동안의 중재에서 더 나아가, 우울, 사회적 위축 등의 정서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중재가 요구된다. 특히 청소년에게 중요한 학교환경에서 교사관계가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바,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교육, 상담기법에 대한 훈련을 통한 교사와의 관계 증진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예방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전 양치교실사업 30개월 경과시점의 구강병 예방효과 (Prevention Effect of Oral Disease through School-based Toothbrushing Program in Daejeon after 30 months)

  • 박후섭;남해성;최유경;송은주;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91-97
    • /
    • 2011
  • 본 연구는 대전 양치교실사업의 2년 6개월경과 시점에서 구강병 예방효과를 추구조사연구로 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2008년부터 2010년 5월 현재 양치교실이 설치되어 있는 대전 동구 D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명을 실험군으로 선정하였으며 대조군으로는 지리적, 경제적 상태, 학교 규모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며 학교장의 협조를 얻을 수 있었던 대전 동구 S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명을 선정하였다. 조사방법은 구강검사로 치면세균막검사, 치아우식증검사를 양치교실 경과 6개월 시점, 18개월 시점, 30개월 시점에 실시하였으며, 30개월 시점에서는 치은지수검사, 치은열구액 수집을 추가하여 치은열구액 내 MMP-9 을 분석하였으며, 구강보건지식도 및 행위도를 분석하였다. 1. 치아우식증 관련지수에 있어서 2년 6개월 경과함에 따른 양치교실군과 대조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치면세균막지수는 양치교실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3. 치주질환 관련지수인 치은지수, 치석지수는 양치교실군과 대조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치은열구액 내 MMP-9의 농도에 있어서 양치교실군이 대조군에 비해 낮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구강보건지식에 있어서 양치교실군이 대조군에 비해 지식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구강보건행위도, 1일 잇솔질 횟수, 교내 양치도구 준비에 있어서 양치교실군과 대조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양치교실사업에 있어 치면세균막제거의 효과는 검증할 수 있었으나 치아우식증예방, 치주질환예방 효과는 불분명하며 행위도나 양치도구 구비 여부를 보았을 때 현재 대전 D초의 양치교실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양치교실사업의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양치교실 설치 뿐 아니라 적절한 운용프로그램과 운용에 대한 책임 소재, 학교측과 학부모의 관심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간호학생의 기본간호학실습 교과목에서 S-PBL의 효과 : 비판적 사고성향을 중심으로 최소자승법과 분위회귀분석의 비교분석 (Effects of S-PBL in Fundamental Nursing Practicum among Nursing Students : Comparision Analysis of a Ordinary Least Square and a Quantile Regression for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 전원희;이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11호
    • /
    • pp.1036-1045
    • /
    • 2013
  •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자기효능감 및 학습태도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계 문제중심학습(S-PBL)의 효과를 파악하고 분위회귀분석을 통해 비판적 사고성향의 상이한 분위에 따른 설명변수의 효과 크기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3년제 간호학과 1학년 학생으로 '기본간호학 실습' 교과목을 수강하는 143명으로, 대상자들은 대조군과 실험군에 무작위 할당되어 대조군 66명, 실험군 77명이었다. 연구결과, 실험군은 중재 후 대조군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과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비판적 사고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최소자승법으로 분석했을 때 학습법과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비판적 사고성향에 대한 설명력은 41.0%로 나타났다. 분위회귀분석에서 학습법은 비판적 사고성향 점수의 0.1분위에서 0.7분위까지의 학생들에게, 자기효능감은 모든 분위에서, 학습태도는 0.4, 0.6 및 0.7분위의 학생들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S-PBL은 간호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데 유용한 학습방법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비판적 사고성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수업에서 S-PBL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한성과학고등학교 학생 선발과정의 현황 분석 (An analysis of current condition of student's selection process in Hansung science highschool)

  • 동효관;전영석
    • 영재교육연구
    • /
    • 제13권4호
    • /
    • pp.65-94
    • /
    • 2003
  • 본 연구는 과학 고등학교 선발 과정의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현행 과학 고등학교 선발과정을 분석하여 선발 현황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선발 전형의 응시자격, 응시절차, 선발절차, 선발준거 등의 요인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였으며 한성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형종류와 입학 성적, 학교에서의 성취도 및 진로 선택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의 내신 성적 및 학생 개인에 대한 담당 교사들의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 선발 도구로 사용한 선발 문항을 분석하였다. 선발 절차에 대한 분석 결과, 성적 중심의 응시자격으로 인해 수학·과학의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들의 응시기 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과학고에서의 학업 성취도 및 진로 선택 상황을 볼 때,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태도의 측면을 포함하는 다면적인 평가를 실시하여야 하며 교사의 지속적인 관찰 결과가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선발고사 문항은 발산적 사고와 다양한 탐구 기능을 요구하는 문항이 더 많이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교과 내용에서 출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가능하면 선수학습의 효과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문항이 개발되어야 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능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전형 요소를 합산하기보다는 다단계 전형을 위한 여러 줄 세우기의 방식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의 창의력과 성장 잠재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선발체제를 새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AM-1의 발현은 신 손상 특히 사구체 손상의 정도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예후 인자로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으로는 1-2년 이내에 17% 정도가 혈뇨의 소실을 보였으며, 추적관찰 기간 중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결론: 무증상성 혈뇨를 진단, 치료함에 있어 진행성 신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후인자가 없다면 신생검보다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도 등은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발견 당시 혈청 $C_3$치의 감소는 모두 11명(61.1%)에서 관찰되었는데, 증상군에서는 7명(87.5%),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40%)으로 증상군에서 혈청 $C_3$치의 감소가 보다 현저하였다. 그러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군에서는 7명 중 4명,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 중 1명에서 혈청 $C_3$치는 정상범위로 증가하여 최종 관찰시점에서는 6명 (33.3%)에서만 혈청 $C_3$치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혈청 $C_3$치의 감소를 보인 경우를 다시 병리조직학적 분류에 의해 세분하여보면 발병당시에는 I형 8명(61.5%), II형에 1명(100%), III형 2명(50%)에서 관찰되었는데, 최종 시점에서는 I형 4명(30.8%), II형 1명(100%), III형 1명(33.3%)이었다. 또한 증상군에서 세포성 반월체형성과 세뇨관위축의 빈도가 높았으며, 사구체 혈관벽 비후와 사구체 간질의 증가의 정도가 집단뇨검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학 전공수업에 적용한 블렌디드 러닝이 학업성취도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Blended Learning Approach on Academic Achievement and Self Directed Learning Skills of Nursing Undergraduate Students)

  • 김수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12호
    • /
    • pp.330-338
    • /
    • 2017
  • 본 연구는 간호학 전공수업에 적용한 블렌디드 러닝이 간호학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 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도에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 3학년 중 실험군 75명, 대조군 70명으로 총 145명이었다. 총 15주 동안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하였으며 실시 전과 후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측정하였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통해 학업성취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는 $x^2$-test와 Fisher's exact test, t-test,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블렌디드 러닝은 학습계획, 학습실행, 학습평가로 구성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증진시켰고 기말고사에서 학습자의 학업성취도를 높여주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학습방법으로의 블렌디드 러닝이 학생들의 간호학 전공수업에 효과적임을 파악한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니며, 향후 간호관련 전공학문 분야의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확대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 (Health Liter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안은정;권인수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20권4호
    • /
    • pp.322-331
    • /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대상자는 G도 시, 군지역 9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은 PASW (SPSS ver.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평균점수는 42점 만점에 $24.02{\pm}7.16$점으로 정답률은 57.2%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수리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73{\pm}1.49$점으로 정답률 78.8%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독해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54{\pm}1.34$점으로 정답률은 75.7%로성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초등학교 고학년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정보문해력은 특히,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대상자에 따른 다른 다양한 요인이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시뮬레이션 기반 신생아간호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imulation-based Neonatal Nursing Care Education on Communication Competence, Self-efficacy and Clinical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 심미경;김신향;김경화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20권2호
    • /
    • pp.563-571
    • /
    • 2022
  •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신생아간호 교육을 개발·적용하여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단일군 사전사후의 실험연구로 D시 소재 일 간호대학생 3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21년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서면동의 한 학생에 한해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시뮬레이션 기반 신생아간호 교육은 3-4명을 한 그룹으로 하여 시나리오 구현을 위한 준비, 시나리오 구현, 디브리핑의 총 3단계의 4.5시간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시뮬레이션 기반 신생아간호 교육 전·후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아동간호학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은 관찰 위주인 아동간호 임상실습을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일부 중학생의 심폐소생술에 관한 노래·동영상 자가 학습과 심폐소생술 동영상 자가 학습(VSI)과의 교육 효과 비교 (Comparison of Educational Effects between Song·Video Self Study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CPR) and Video Self Instruction(VSI) of CPR by Middle School Students)

  • 박대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0권4호
    • /
    • pp.225-235
    • /
    • 2010
  •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이 없는 중학생의 심폐소생술에 관한 노래 동영상 자가 학습과 심폐소생술 동영상 자가 학습(VSI)과의 교육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중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방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S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여 총 68명으로 실험군 33명, 대조군 35명이 최종 실험처치까지 참여하였다. 조사기간은 2009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에 관한 노래 동영상 자가 학습이 심폐소생술 동영상 자가 학습(VSI)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는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교육 효과가 확인되었으므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한 핵심간호술 훈련이 지식, 수행, 수행자신감, 자기효능감,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Simulation Education using Virtual Reality based Core Nursing Skills Training Program on Knowledge, Nursing Practice, Self-Confidence in Performance, Self-Efficacy, and Problem Solving Ability in Nursing Students)

  • 이경미;정미란;임소연;유영미;민신홍
    • 산업융합연구
    • /
    • 제22권5호
    • /
    • pp.97-105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HMD 기반의 가상현실을 활용한 핵심간호술 훈련이 간호 학생의 지식, 수행도, 수행자신감, 자기효능감,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A지역 소재 1개 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간호학생 45명이며, 가상현실 활용 핵심간호술 훈련을 적용한 실험군 21명, 마네킨 모형 사용의 고전적 방법을 활용한 대조군 24명이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핵심간호술 훈련을 마친 후, 술기가 포함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22년 10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서술적 통계, t-검정(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재 이후 간호학생의 지식은 실험군이 유의하게 더 높았고(t=-2.13, p=.039), 수행자신감은 대조군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t=2.63, p=.012). 수행도, 자기효능감, 문제해결능력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핵심간호술 훈련은 간호학생들이 실제 수행을 하기 전 지식과 수행 절차를 익히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마네킨 모형을 사용하는 고전적 핵심간호술 훈련은 간호 학생들의 술기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과 환자 자녀의 우울, 불안, 자기 개념 그리고 가정환경의 특성에 대한 연구 (IMPACT OF PARENTAL PSYCHIATRIC DISORDER ON OFFSPRING'S DEPRESSION, ANXIETY, SELF CONCEPT AND PERCEPTION OF FAMILIAL RELATIONSHIP)

  • 이정법;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9권1호
    • /
    • pp.54-66
    • /
    • 1998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과 환자의 자녀가 정상인의 자녀와 비교하여 불안, 우울 등의 정신병리와 자기 개념, 가정환경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부모의 정신병리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기 위함이다. 아울러 환자집단 내에서 환자의 성별에 따라, 환자의 발병 당시의 자녀의 나이에 따라, 환자 진단에 따라 자녀의 불안, 우울 등의 정신병리와 자기 개념, 가정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7년 6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신경정신과 성인 외래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자녀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남녀 학생 52명에게 한국형 소아 상태-특성불안척도, 한국형 소아 우울 척도, 한국형 소아자기개념척도, 한국형 가정환경척도를 작성하도록 하고 이를 동 수의 정상인 자녀와 비교하였다. 그리고 환자의 자녀 내에서는 환자가 남자인지 혹은 여자인지, 환자의 발병 연령이 자녀가 3세 이전이었는지 이후였는지, 환자의 진단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척도들을 비교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과 환자의 자녀들이 정상인의 자녀들과 비교하여 가정환경척도 중 표현력 척도에서 유의하게 낮은점수를 보였고 상태 불안 척도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그러나 소아 자기개념척도의 지적 및 학업 상태 소척도와 인기도 소척도에서는 오히려 환자의 자녀가 정상인의 자녀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2) 환자군 내에서 환자의 남녀 성별에 따른 자녀의 척도들의 차이는 없었다. 3) 환자군 내에서 환자가 자녀 나이 3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가 3세 이후에 발병한 경우보다 가정환경척도 중 조절성 소척도 점수는 유의하게 낮고 특성불안척도는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환자군 내에서 환자의 진단(정신분열병 범주 장애-정동장애-신경증)에 따른 자녀의 척도들의 차이는 없었다. 자기 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한 우울, 불안 등의 정신병리는 환자의 자녀와 정상인의 자녀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진단이나 남녀 성별의 차이 역시 자녀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자녀가 3세 이전에 부모가 정신질환에 이환 될 경우에는 자녀의 특성불안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향후 고위험군 자녀의 발달학적 측면에서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는 연구를 위해서는 자녀의 자기보고 이외에도 부모, 선생님 등의 관찰과의 일치도에 대한 조사, 직접적인 면담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통제된 환경에서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