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휴면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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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휴면기 온도처리가 사과 '홍로' 와 '후지'의 발아와 내부물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rmal Treatments on Germination and Internal Compositions of 'Hongro' and 'Fuji' Apple Trees during Endodormancy)

  • 조정건;류수현;이슬기;한점화;정재훈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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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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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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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사과나무 '홍로'와 '후지'의 내재휴면 기간 중 휴면타파에 유효한 한계온도 범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저온 축적에 의한 내재휴면 타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온도 처리구별로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 $-5^{\circ}C$ 처리구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발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지'의 온도 처리구별 발아율은 $-5^{\circ}C$ 처리구에서도 86.3%로 휴면이 타파되었다. 탄수화물과 무기성분의 변화는 처리간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 일정한 경향이나 특이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유리당 분석 결과 sorbitol 함량은 휴면 타파 여부에 따라 휴면이 타파되지 않은 '홍로' $-5^{\circ}C$ 처리구의 경우 29.62mg/g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휴면이 타파된 것으로 판단되는 처리구는 낮은 수준이였다. 호르몬 분석결과 휴면이 타파되지 않은 '홍로' $-5^{\circ}C$ 처리구의 경우 ABA (abscisic acid)와 JA (jasmonic acid)는 각각 176.48, 15.72ng/g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모든 처리구에서 휴면이 타파된 것으로 나타난'후지'의 경우 ABA, JA, SA(salicylic acid) 함량이 '홍로' 품종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휴면 타파에 유효한 한계온도 범위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홍로'는 $-5^{\circ}C$에서 발아율이 30.3%로 휴면이 타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지'는 $0^{\circ}C$ 이하인 $-5^{\circ}C$에서도 86.3%로 높게 나타나 저온 축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발육속도 모델을 이용한 배 '신고' 자발휴면타파시기 추정 (Estimation of Dormancy Breaking Time by Development Rate Model in 'Niitaka' Pear(Pyrus pirifolia Nakai))

  • 한점화;이상현;최장전;정상복;장한익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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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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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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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 '행수'의 자발휴면기의 발육속도 모델을 이용하여 배 '신고'의 자발휴면 타파기 예측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나아가 겨울철 기온이 온난화됨에 따른 휴면타파시기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모델에 의해 예측된 자발휴면 타파시기와 포장에서 조사된 휴면타파시기가 12월 12일$\sim$12월 19일로 일치하여 배 '행수'의 발육속도 모델을 배'신고'에 적용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휴면타파시기가 지연되었으며, $4^{\circ}C$이상 상승하면 제주도를 중심으로 휴면타파에 필요한 저온 부족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배추흰나비(Pieris rapae L.)의 휴면 유도 및 타파에 대한 호르몬의 조절 (Hormonal Control of Induction and Termination of Diapause in Pieris rapae L.)

  • 박기돈;김학열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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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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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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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Pieris rapae의 휴면 유도 및 타파기작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휴면기 유충과 휴면중인 번데기에 20-HE과 JH을 처리하여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체내의 각 호르몬의 농도도 측정하여 보았다. 비휴면기의 종령유충초기에 20-HE과 JH을 주입한 결과 어느 경우에도 휴면이 유도되지 않았다. Pre-diapausing 종령 유충에서는 20-HE 농도가 매우 낮았으며, 비휴면기용 2일의 20-HE peak가 휴면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JH-I의 농도는 두 시기에 있어 뚜려한 차이가 없었다. 휴면중인 번데기의 초기와 말기에 20-HE, JH-I, JH-III을 주입한 결과 0.1-0.5 $\mu$g의 20-HE에 의해 휴면이 타파되었으나, JH-I과 JH-III에 의한 휴면 타파는 일어나지 않았다. 위의 결과로 배추흰나비의 휴면은 20-HE 농도가 저하됨으로 인해 유도되며, 휴면이 진행되는 동안 20-HE 농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휴면이 타파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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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에서의 뽕나무 휴면타파를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효과 (Effect of Growth Regulators on the Dormancy of Mulberry (Morus alba L.) Winter Buds in Taegu, Korea)

  • ;유근섭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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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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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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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 실험은 한국 대구지방에 있어서의 뽕나무의 휴면기간 및 휴면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생장촉진제 및 억제제를 경시적으로 처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지방에서는 일본 동경지방에서보다 자발휴면은 약하게 나타났으나, 타발휴면은 강하게 나타났다. 약휴면이 시작되는 시기도 이본과는 다르게 9월 하순부터 시작되었으며, 10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깊은 휴면상태를 유지하다가 11월 초순부터는 벌써 동아의 자발유면이 각성되어 동면기(타발휴면)에 들어갔다. 휴면전 9월 초순에 지배렐린, 아브시스산, 나프탈렌산 및 요소를 잎에 처리한 결과, 지배렐린 10ppm을 처리한 뽕나무는 휴면이 크게 타파되었으며, 요소 0.5%도 지배렐린보다는 낮으나 휴면을 타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나프탈렌산 0.02%는 휴면을 크게 촉진시켰으며, 아브시스산 20ppm은 휴면을 촉진하는 효과가 없었다. 특히, 지배렐린을 처리한 삽수는 다른 처리에 비해 발아가 가장 빨랐다. 뽕가지의 부위에 따른 휴면의 강도는 가지의 중간 부위가 가지의 상부와 하부에 비해 휴면이 약했다. 지베텔린을 처리한 다음 삽수를 $30^{\circ}C$하에서 휴면타파를 조사할 때 가장 적당한 처리기간은 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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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뿔투구꽃(Aconitum Austrokoreense) 종자 휴면타파의 단백질 변화 분석 (Proteomic Approach at the Seed Dormancy Breaking of Aconitum Austrokoreense)

  • 이하얀;이하얀;송세규;김진기;송치현;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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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3년도 임시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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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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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투구꽃속(Aconitum L.)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의 가장 큰 속(Genus) 중 하나로 300-400 여종(Species)이 북반구 온대지역에 분포한다(Tamura, 1993). 둥근 투구모양의 꽃받침이 특징적이며, aconitine과 같은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약용소재로서 활용되었다(Khorana, 1968). 세뿔투구꽃(Aconitum austrokoreense Koidz.)은 한국 경상도, 전라남도에만 국지적으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자, IUCN에서 CR(Critical Endangered) 등급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다. 이 종은 다년생이지만, 서식지에서 개체수가 적거나 유묘의 발견이 어려운 등 자생지 축소 및 절멸의 우려가 높다. 세뿔투구꽃을 보호하고 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종자 발아 · 휴면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종자번식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세뿔투구꽃의 종자의 휴면유형을 분석하고 호르몬에 의해 휴면타파를 유도하였으며, 특히 발아 2단계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를 단백질체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세뿔투구꽃 종자는 미발달된 배를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수분과 온도의 조건에서도 발아가 관찰되지 않아 형태 · 생리적 휴면으로 판단되었다. 종자는 BAP 처리에서 휴면이 타파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BAP 농도에 따른 발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가졌다 (F=23.208, P<0.01). 건조된 종자에 비해 BAP 처리된 종자는 발아 2단계에서 몇가지 단백질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종자는 30S ribosomal protein subunit으로, 휴면상태에서 발아상태로 변환이 일루어지는 생리적 변화의 증거로 확인된다. 특히 발아2단계를 지나는 세뿔투구꽃 종자에서는 cytochrome subunit과 photosystem II protein의 급격한 증가가 관찰되었는데, 이는 배아의 발달 결과인 자엽이 발아 즉시 광합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현 된 것으로 추정한다. 본 연구는 발아2단계에서 휴면타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휴면타파에 중요한 단계인 발아 2단계 종자의 생리학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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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종자의 외생휴면 분류 (Classification of Seed Exogenous Dormancy in Korean Native Plants)

  • 조주성;박경태;이상엽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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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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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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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따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종 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2017년에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대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식물유래 BT산업 소재의 국내 자급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며, 더불어 국토의 생태복원에 적합한 식물 소재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생식물의 종자 수급기반 대책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대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높은 식물 종 다양성을 보이며, 이는 종자의 휴면유형 또한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식물유전자원으로써의 보존 및 국가 경제적 이익을 위한 종자 활용, 산업화를 위해서는 종자의 생리적 특성에 기반 한 데이터베이스의 축적과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종자 휴면유형 분류 및 적정 휴면타파 조건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식물종에서 종자 휴면의 하위 카테고리가 계속적으로 세부 분류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부 휴면유형에 의해 많은 유용 식물자원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종자의 휴면유형은 크게 외생휴면(Exogenous dormancy)과 내생휴면(Endogenous dormancy)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내생휴면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외생휴면은 물리적 휴면(Physical dormancy), 기계적 휴면(Mechanical dormancy) 및 화학적 휴면(Chemical dormancy)으로 세부 분류되며, 기계적 휴면과 화학적 휴면은 내생휴면인 생리적 휴면(Physiological dormancy)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물리적 휴면 종자에서는 water-gap 복합체의 존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발아억제 호르몬에 기인하는 화학적 휴면 및 종(과)피 또는 배유에 의한 기계적 휴면은 배의 성장잠재력과 발달에 의해 타파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실제로 많은 식물 종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외생휴면 유형에 대해 내생휴면과는 명확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하므로, 다년간의 체계적 연구를 통해 미흡한 종자생리 연구 분야를 보완하고 자생식물의 종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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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처리와 지베렐린을 이용한 무늬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Variegatum')의 휴면타파 (Scarification and Gibberellic Acid Affecting to Dormancy Breaking of Variegated Solomon's Seal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Variegatum'))

  • 이용하;이승연;박주현;김기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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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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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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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무늬 둥굴레는 화훼장식의 절엽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봄과 여름 시기에만 생산되는 제한적인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 무늬 둥굴레의 연중생산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저온처리를 대신하는 무늬둥굴레의 휴면타파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지베렐린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무늬둥굴레의 휴면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휴면 상태의 무늬둥굴레 근경에 지베렐린을 두상관주 하였을 때에는 휴면타파가 이루어 지지않았다. 하지만 지베렐린을 처리하기 전에 면도칼로 무늬둥굴레의 표피에 상처를 내어 지베렐린을 관주하거나 주사로 지베렐린을 직접 주입하였을 때에는 1년차 실험에서는 $GA_3$ $400mg{\cdot}L^{-1}$를 처리했을 때 각각 100, 83.3%의 휴면타파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면도날이나 주사기를 사용했을 경우 무늬둥굴레에 물리적인 피해가 나타나 NaOCl을 이용한 화학적 처리를 사용해 보았다. 솜에 묻힌 4%의 NaOCl을 6시간 또는 24시간 처리한 이후에 $GA_3$ $400mg{\cdot}L^{-1}$를 처리했을 때 휴면 상태의 무늬둥굴레에서 각각 70%와 86.7%의 휴면타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조구나 지베렐린의 관주처리에 비하여 물리적인 처리 이후 지베렐린을 처리했을 때 엽수가 더 많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베렐린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 무늬둥굴레의 휴면을 효율적으로 타파시켜서 절엽의 주년생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휴면타파부터 개화개시까지의 일 최저온도가 사과 생물계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aily Minimum Temperature of the Period from Dormancy Breaking to First Bloom on Apple Phenology )

  • 남궁경봉;윤성철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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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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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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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정확한 자발휴면 타파일 및 개화기간 추정은 사과 화상병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자발휴면 타파일부터 개화 개시일까지 기간은 이 기간 동안의 일 최저기온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본 연구는 이 기간의 일 최저기온이 사과 생육단계 중 개화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화상병 방제를 위한 병모델 구동이 목적이었다.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사과나무 재배지역을 대표하는 8개 과수원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웹캠으로 관측한 영상자료로부터 최초 개화 관측일을 얻었다. 또한 같은 과수원에서 자발휴면 타파일은 전년도 10월 1일부터 자동기상 측정 장비로부터 받은 기상자료를 활용하여 자발휴면 타파일은 -100.5 DD에 도달하는 날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회귀분석은 자발휴면 타파일부터 개화 개시일까지의 기간(Y)을 종속변수로 이 기간 중 일 최저 기온이 0℃ 이하인 날(X1)이 며칠 인지를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식으로서 Y = 0.87 × X1 + 40.76, R2= 0.83의 결과로서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얻었다. 또한 같은 기간(Y)을 종속변수로 하고 자발휴면 타파일을 줄리안데이(X2)를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Y = -1.07 × X2 + 143.62, R2=0.92의 결과로서 뚜렷한 부의 상관관계를 얻었다. 따라서 자발휴면 타파일부터 개화 개시일까지의 기간은 월동 중 최저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이것이 사과 화상병 감염에 중요한 개화기간 변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 사과 주요 품종들의 자발휴면 타파에 필요한 저온요구도 (Chilling Requirement for Breaking of Internal Dormancy of Main Apple Cultivars in Korea)

  • 권헌중;사공동훈;송양익;박무용;권순일;김목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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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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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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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시험은 품종별 휴면 개시점 탐색, 자발휴면 타파시기 및 발아에 필요한 저온($7.2^{\circ}C$ 이하, $0.0-7.2^{\circ}C$) 누적시간을 구명하여 국내 주요 사과품종('후지', '쓰가루')들과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홍로', '선홍', '홍금', '홍안', '홍소', '감홍', '섬머드림')들의 자발휴면 타파에 필요한 저온요구도를 파악하고자 군위지역에서 4년(2009-2012년) 동안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자료를 이용하여 군위에서의 자발휴면 타파시기와 현재보다 기온이 $4.0^{\circ}C$ 상승되었을 때의 자발휴면 타파시기를 추정하였다. 휴면 개시점은 정단신초를 절단전정을 하였을 때 액아가 발아하지 않는 시기로 정하였다. 자발휴면 타파여부는 생장상에서 과대지의 정아가 15일 이내로 발아되었는가에 따라 결정하였다. 과대지는 매년 12월 초에 품종별로 약 100개씩 채취하여 $5.0^{\circ}C$에 두고 1주일 간격으로 출고하여 생장상에 10개씩 배치하였다. 품종들의 저온요구도는 휴면 개시점부터 과대지들이 15일 내로 발아될 때까지의 노지 및 생장상에서 $7.2^{\circ}C$ 이하 및 $0.0-7.2^{\circ}C$에서의 누적시간으로 표현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품종의 휴면개시점은 9월 말로 추정되었다. 조사품종의 자발휴면 타파시기는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추정되었다. 각 품종별 자발휴면 타파에 필요한 $7.2^{\circ}C$ 이하의 누적시간은 1,600-2,000시간, $0.0-7.2^{\circ}C$ 누적시간은 1,300-1,800시간이었다. 품종별 저온요구도 비교에 있어서는 개화가 빠른 품종의 저온요구도가 개화가 느린 품종보다 적은 경향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군위지역의 기온이 지금보다 $4.0^{\circ}C$ 정도 상승된다고 가정하면, 자발휴면 타파시기는 2-4주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애기똥풀 종자의 휴면타파를 위한 층적과 GAs의 효과 (Effects of Stratification and Gibberellins on Germination of Chelidonium majus L. subsp. asiaticum H.Hara Seed)

  • 지보란;박경태;이상엽;장보국;이하얀;송세규;채인환;조주성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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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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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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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애기똥풀(Chelidonium majus L. subsp. asiaticum H.Hara)의 지상부는 백굴채라고 불리며 항암, 항균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약용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천연 약용소재로 개발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생묘의 대량 확보를 위한 종자번식 관련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애기똥풀의 발아 및 휴면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추후 종자번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재료로 사용된 애기똥풀 종자는 2019년 6월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채종하였으며 정선 후 건조상태로 실온(25℃)에 보관하였다. 종자의 1000립중은 0.57±0.01g이며, 배종비는 0.21±0.12로 조사되어 형태적으로 미성숙한 배를 가지고 있다. 종자의 활력은 테트라졸륨 검정을 통해 79%로 확인되었다. 종자의 기본 함수율은 7.64±0.25%였으며, 침지 2일 차에 최대함수율(32.6±0.34%)에 도달하였다. 초기 발아검정은 25/15℃ (light/dark, 16/8h)챔버에서 명조건과 암조건으로 구분하여 30일간 진행하였으며, 암조건은 알루미늄 호일로 광을 완전히 차단하고 최종 발아율만 조사하였다.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명조건은 0.75±0.80%, 암조건은 5.50±1.55%로 조사되어 형태적인 휴면과 생리적인 휴면을 모두 갖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애기똥풀의 생태적인 환경을 고려하여 12주의 Summer temperature(S12, 25/15℃, 16/8h)로 층적하고 연속하여 Autumn temperature(A, 15/10℃, 16/8h)를 4주(A4)와 8주(A8)로 달리하여 종자의 휴면타파를 유도하였다. 층적 후 발아율은 모두 증가되었으며, S12-A4(54%)는 S12-A8(24.5%)에 비해서 휴면타파에 효과적이었다. 휴면타파 효과의 증진을 위해 층적처리한 종자를 500ppm의 GA3와 GA4+7에 각 24시간동안 4℃에서 침지시킨 뒤 동일한 조건에 파종하였다. GA3가 처리된 S12-A4는 발아율이 82.0%, S12-A8는 30.8%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GA4+7 처리는 S12-A4(48.5%)와 S12-A8(21.3%)에서 발아율 향상 효과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애기똥풀의 휴면타파를 위해서 12주의 Summer temperature와 4주의 Autumn temperature 변온층적과 추가 GA3 처리가 휴면타파를 위한 효과적인 처리방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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