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회복평가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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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싸이클린과 수영훈련이 척수손상 흰쥐의 운동기능 및 Bcl-2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wimming and Minocycline on Motor Function and Expression of Bcl-2 after Spinal Cord Injury in the Rats)

  • 하미숙;하배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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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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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9-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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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척수 앞뿔의 세포손상을 준 흰쥐를 대상으로 수영운동과 미노싸이클린의 치료적 중재를 통해 운동기능과 신경계의 회복을 알아보고 운동에 의한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회복기전을 밝히는 것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진행은 Sprague-Dawley계 흰쥐 28마리의 허리뼈 1-2번 사이에 6-OHDA로 척수손상을 일으킨 다음 3일 후에 치료를 시작하였다. 수영은 주 5회 15분간 운동을 실시하고 미노싸이클린은 척수손상을 유발한 후 12시간마다 복강내 주입하였다. 척수손상을 유발한 후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운동기능의 평가를 시행하며 2주 동안 4번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Bcl-2 발현에 관한 측정은 2주간 치료 후 검사하였다. BBB 척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7일에 차이가 있었으며, 14일에는 II, III군에 비해 실험군 Ⅳ군에서 증가하였다. Bcl-2의 면역학적 소견에서 실험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척수 앞뿔에서 Bcl-2의 발현이 증가되었으며, 실험군 Ⅳ에서 가장 많은 Bcl-2의 발현이 관찰되었다. 척수손상 후 미노싸이클린과 수영은 행동학적, 면역학적 소견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영과 미노싸이클린을 함께 실시한 경우 세포사멸의 감소와 운동기능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작업기반 양측성 상지 훈련과 경 두개 직류 전류 자극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ccupation-Based Bilateral Upper Extremity Training and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Upper Limb Function in Stroke Patients)

  • 김선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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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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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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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기반 양측성 상지 훈련과 경 두개 직류 전류 자극이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기반 양측성 상지훈련과 경두개 직류전류자극을 실시한 실험군 13명, 작업기반 양측성 상지훈련만 실시한 대조군 13명으로 나누어 총 4주간, 50분씩, 주 5회 실시하였으며, 캐나다 작업수행 평가(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 가속도계 (Accelerometer), 퍼글 마이어 검사(Fugle-Meyer Assessment;FMA), 운동 홛동 척도(Motor Activity Log;MAL)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은 작업 만족도와 수행도, 환측과 건측의 사용량, 상지 기능의 회복과 움직임의 질에서 모두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환측 사용량에서 실험군은 대조군 보다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작업기반 양측성 상지 훈련과 경 두개 직류 전류 자극의 결합 중재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가정-중심 가상현실이 만성뇌졸중환자의 팔 운동기능에 미치는 영향 - 실험자 맹검 단일실험연구 (Effects of Home-based Virtual Reality on 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for Stroke - An Experimenter Blind Case Study)

  • 이정아;황수진;송창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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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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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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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편마비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 운동기능 회복을 위하여 적용한 가상현실 가정운동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만성 뇌졸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 명의 참여자는 가상현실운동프로그램을 가정운동프로그램으로 처방하여 실행하였고, 다른 한 명의 참여자는 강제-유도운동치료를 가정운동프로그램으로 처방하여 실행하였다. 치료기간은 4주간으로 1주일에 총, 5회로 1회에 4시간씩 실시하였다. 평가는 뇌졸중 기능회복평가(Fugl-Meyer Assessment; FMA), 운동활동척도검사(Motor Activity Log, MAL), 그리고 울프운동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 WMFT)를 이용하였다.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을 가정운동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대상자가 모든 운동기능평가에서 상당한 기능적 회복을 보여주었다. 특히, FMA 점수는 가상현실프로그램을 사용한 대상자는 17% 향상된 반면, 강제유도운동치료를 가정운동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대상자는 5% 증가하였다. 또한, MAL 점수의 환측 상지를 이용하는 양(Amount of Use; AOU)와 움직임의 질(Quality of Movement; QOM)점수에서도 가정중심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상자가 각 40%, 20% 향상된 반면, 강제유도운동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각각 0%, 20% 증가하였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사용한 대상자와 강제유도운동치료를 받은 대상자의 WMFT 점수가 모두 20%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만성 편마비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가정운동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이 강제-유도운동치료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장애인 직업재활모델과 직업평가 - 직업기능척도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 - (A Model based Vocational Evaluation for People with Psychiatric Disabilities)

  • 이성규;김상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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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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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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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정신장애의 핵심적 특성이 다름 아닌 직업적 장애라는 것은 널리 지적되어온 사실이다. 2000년 정신장애가 장애범주에 포함된 이래, 정신장애인의 직업적 장애에 대한 개입, 즉, 직업재활이 바야흐로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직업재활로부터 가장 이득을 얻을 대상군을 선발하고(선별), 효과적인 직업적 개입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직업적 문제점을 알려주며(진단 및 개입계획), 개입을 통해 얻어진 직업기능의 향상을 측정해 줄 수 있는(성과평가) 직업평가도구가 시급히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선진국에서조차 현재 정신장애인의 직업평가는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수렴하여 유용한 정신장애인 직업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첫째, 직업평가가 직업재활모델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직업평가가 직업재활모델과 밀접하고도 필연적인 관련성을 가진다는 데서 도출된다. 즉, 직업평가는 어떤 직업재활모델을 기반으로 하느냐에 따라 평가의 기능과 시점, 그리고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정신장애인 직업평가의 출발점으로서의 직업재활모델은 가속모델 이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직업평가에 배경이 되어온 직업재활모델, 즉, '준비모델 혹은 점진모델'은 신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정신장애인에게는 맞지 않다. 셋째, 가속모델이 요구하는 직업평가도구의 특성들을 도출하고 이러한 특성들을 수렴하고 있는 척도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연구는 가) 직업평가의 일반적 기능들을 살펴보고, 나) 직업재활모델이 이러한 직업평가의 기능과 어떠한 관계성이 있는지 논의하였다. 그리고 다) 가속모델이 특히 정신장애인의 특성에 적절한 이유들을 논의하였고, 라) 이 모델을 기반으로 직업평가도구 제작의 원칙들을 도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마) 이 원칙들에 의거하여 한 연구에서 사용된 직업기능척도를 비판적으로 사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업재활모델 기반의 직업기능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예비적 분석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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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이 상지기능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ask Oriented Circuit Exercise in Upper Extremity Function and Self-Efficacy in Stroke Patients)

  • 이규동;최원호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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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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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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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28명을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을 시행한 실험군 14명과 일반적 과제지향 운동을 시행한 대조군 14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중재는 주 5회 30분씩 4주간 실시하였으며 중재 전 후 상지기능과 자기효능감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뇌졸중 기능 회복 평가와 자기효능감 척도를 평가하였다.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군은 중재 후 상지기능의 어깨/팔꿈치/아래팔, 손, 협응력과 속도 항목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자기효능감 척도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일반적 과제지향 운동군은 중재 후 상지기능의 어깨/팔꿈치/아래팔 항목에서만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군과 일반적 과제지향 운동군을 비교한 결과 상지기능의 어깨/팔꿈치/아래팔, 손 항목에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자기효능감 척도에서는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순환식 과제지향 운동이 일반적 과제지향 운동보다 상지기능을 증진시킨 것을 알 수 있다.

상상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보행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ental Practice on Gait and Quality of Life in Stroke Patients)

  • 김진섭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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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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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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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상상연습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보행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 참여자는 실험군 10명과 대조군 10명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되었다. 두 그룹 모두 중추신경계 발달치료를 1회당 1시간씩 주당 6회, 6주간 훈련을 받았다. 실험군은 상상연습 훈련을 6주 동안 1회당 10분씩 주당 3회를 추가하여 훈련을 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간적인 보행지수, 10m 보행 검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상상연습 훈련 후 뇌졸중 환자의 보행 능력을 평가한 결과 보행속도, 활보장, 두발지지기, 한발지지기, 10m 보행 검사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뇌졸중 영향 척도를 통하여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근력, 사회참여, 뇌졸중회복 항목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상연습훈련은 뇌졸중 환자의 보행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상상연습훈련을 이용한 보행훈련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들에게 유용한 훈련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FCST의 음양균형장치를 활용한 경련성 사경증 증례보고 (Two Cases of Spasmodic Torticollis Managed by Yinyang balance appliance of FCST for the Meridian and Neurologic Balance)

  • 손인철;안규석;손경석;고기완;인창식;하성준;이영준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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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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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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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증례에서는 후천성으로 나타난 경련성 사경증 2례에 대해 외래 진료로 각각 3개월(91일간 54회), 5개월 반(167일간 90회)동안 FCST의 음양균형장치를 주 치료수단으로 하고 침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를 보조 치료수단으로 하여 치료하였다. 2례 모두 시각적 상사 척도(VAS)를 적용하여 평가해보았을 때 완전한 호전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었고, 임상적 관찰과 환자의 주관적 구술에서도 모든 증상의 소실과 정상 회복을 확인하고 치료를 종료하였다. 이후 각각 5개월에서 10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 모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치료 효과의 정상 유지를 관찰했다. 이로써 아탈구된 상부경추와 뇌신경계 및 경락체계의 불균형과 경련성 사경의 유의한 관련성을 유추해볼 수 있었으며, 이의 회복에 음양균형장치를 활용하여 악관절의 다차원적인 이상적 음양중심균형위치를 찾아줌으로써 척추를 비롯해 뇌와 경락체계를 조절해줄 수 있다는 FCST의 치료원리가 유의한 결과로 입증된 경우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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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재활시스템 적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인지기능, 자아존중감의 개선효과 (The Effect of The Virtual Reality Rehabilitation System 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cognitive function, self-esteem in Stroke)

  • 김영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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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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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6-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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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이 뇌졸중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임상 실험으로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개발제품의 임상적 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재활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뇌졸중 24명(뇌출혈 13명, 뇌경색 11명)에게 제공하였다. 실험군(13명)에는 가상현실재활시스템 위주의 훈련을 실시하였고, 대조군(11명)에는 재활치료의 유형인 보편적 기능훈련으로 일상생활활동 훈련, 지필물과 테이블 탑 위주의 인지재활 훈련, 운동조절 훈련을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주 3회 하루 2회씩 총 8주간 실시하였다. 두 집단 모두 사전사후 기능적 독립 측정(Functional Independent Measure; FIM),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for Korean; MMSE-K), 자아존중감척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제공한 집단과 보편적 재활치료를 받은 집단이 일상생활활동, 기초인지, 자아존중감척도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중재 전후를 비교해 본 결과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제공한 집단이 중재 전보다 중재 후에 일상생활활동, 기초인지, 자아존중감에서 모두 의미 있는 향상이 있었다(P<.05).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과 기초 인지능력을 회복시키고, 삶의 만족과 인간행동의 원인이 되는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뇌손상 환자와 치매 환자의 다양한 기능 회복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침치료(鍼治療)에 의한 말초성(末梢性) 안면신경마비(顔面神經麻痺)의 임상적(臨床的) 관찰(觀察) (Clinical Observation of Bell's Palsy)

  • 강성길;김용석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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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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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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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4년 3월부터 1995년 2월까지 1년동안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1과에 침치료를 받기 위하여 내원한 환자중 발병한지 1주일 이내로 이부(耳部) 대장포진(帶狀疱疹)이나 종양 또는 외상을 당하지 않은 초발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회씩 합곡(合谷)(L14), 족삼리(足三里)(ST36), 영향(迎香)(LI20), 찬죽(BL2), 예풍(TE17), 지창(地倉)(ST4), 협차(頰車)(ST6), 수구(水溝)(GV26), 승장(承漿)(CV24), 양백(陽白)(GB14)과 어요(魚腰)(Ex-HN4)를 선혈(選穴)하여 자침하고 치료경과를 관찰하였다. 지창(地倉)에서 협차(頰車), 수구(水溝)와 승장(承漿)에서 지창(地倉), 양백(陽白)에서 어요(魚腰)로는 투자법을 실시하였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39.3세이었고, 여성이 63.6%를 차지하였고 그중 한 명은 임신중이었다. 안면신경마비의 회복판정 척도는 House-Brackmann facial nerve grading scales를 사용하여 초진부터 초진후 7주까지 또는 7주이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매주 평가하였다. 86.4%의 환자가 초진후 7주이내에 완전히 회복 되었으며, 회복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3.7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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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복지대상자의 특성과 서비스 만족도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Satisfaction of the Recipients of Home Care)

  • 한혜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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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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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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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질적 평가의 일환으로서, 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의 서비스를 받는 재가복지 대상자를 조사대상으로 하여 재가복지대상자의 특성과 서비스 내용, 서비스 만족도, 그리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함으로써 현행 재가복지사업의 문제점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려는 것이다. 본 논문의 분석결과, 현행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대상자의 만족도 점수는 5점 척도에서 상위 $1.62{\sim}2.56$점에 위치함으로써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모두 가능하였지만, 방문 빈도에 관한 불만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현행 재가복지서비스가 대상자의 욕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였는데, 대상자의 욕구와는 관계없이 가사서비스가 주로 제공되고 있어서 건강이 나쁜 대상자라도 의료서비스보다는 가사서비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상의 장애와 서비스간의 괴리도 심각하게 나타났다. 특히 복지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의 재가복지서비스는 건강이 나쁜 대상자, 그리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상의 장애를 가지는 대상자의 의료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건강이 나쁜 대상자일수록 재가 복지서비스가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산조사를 자격요건으로 하는 생활보호대상자를 가장 중요한 대상자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을 뿐, 욕구조사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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