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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복지학 연구경향에 관한 연구 - <한국사회복지학>에 실린 경험분석연구를 중심으로 - (A Critical Analysis on Social Welfare Researches in Korea)

  • 김연옥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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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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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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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1979년 이후부터 1997년까지 <한국사회복지학>에 게재된 경험분석연구논문 총 125편을 이론화를 위한 연구경향과 방법론적 특성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경험연구편수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며 경험연구점유율은 평균 42.7%에 이르렀다. 분석결과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제성과 협업성, 선정된 연구주제, 산출지식의 성격 등의 측면에서 분석해 본 결과 사회복지학의 실천성은 아직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들은 개별화된 주제와 서로 다른 분석들에 의해 수행되어 그 결과들은 서로 단절되어 있었으며 연구주제들의 집락형성도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경험분석연구들에 한정시켜 볼 때 우리나라 사회복지학 연구들은 아직 이론화의 과정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첫째, 경험연구의 방법론적 패러다임은 양적 방법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으로서 새로운 인식론에 대한 수용이 다른 분야에 비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넷째, 우리나라 사회복지학의 경험연구단계는 형상서술적 단계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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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적응주기 모델에 대한 비판적 검토 (Critical Review on the Cluster Adaptive Cycle Model)

  • 전지혜;이철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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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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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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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클러스터 진화의 분석에 있어서 클러스터 적응주기 모델의 의의와 한계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클러스터 진화 분석을 위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1980년대 이전까지 클러스터를 비롯한 산업집적지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 경제 공간의 양상에 주목하는 '정태적 관점'을 기초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복잡적 응계'의 '진화'에 주목하는 '동태적 연구'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이에 역동적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클러스터에 적절한 분석도구로 적응주기 모델이 주목받게 되었으나, 클러스터 및 그 진화의 속성에 맞게 수정 및 보완되어 클러스터 적응주기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다. 클러스터 적응주기 모델은 자원축적, 상호의존성 그리고 회복력의 측면에서 클러스터 진화의 특성을 규명하고, 클러스터 진화 경로를 6가지로 구분하여 살펴 볼 수 있는 포괄적인 분석틀이지만, 모델의 확대 및 심화를 위해서 이론적 경험적 연구 측면에서 더욱 활발한 논의와 보완이 요구된다. 따라서 향후 클러스터 진화 분석에 있어서의 연구 과제로는 클러스터 진화 모델의 구체화 및 정교화, 회복력 개념의 강조 그리고 경험적 연구를 통한 모델의 적용가능성과 유용성의 검증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후변화의 위기와 기독교 생태교육의 방향 모색 (The Crisis of Climate Change and the Direction of Christian Ecological Education)

  • 조미영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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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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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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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의 위기에 있어, 기독교교육이 생태학적 교육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데 있다. 기후변화가 보여주는 것은 불과 2-3도만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도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모습은 삶을 변경하지 않는 한에서 기후변화의 위기를 염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후변화의 의미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 현대의 산업적, 과학기술적 성장, 그리고 소비지향적 사회구조 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은 모든 것을 인간의 관점에서 정당화하며, 자연은 인간의 지배대상이나 하나의 도구로 간주해왔다. 또한 인간의 경제활동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고, 이 증가에 따라 생태계 파괴의 위협도 증가한다. 개인의 소비증가와 풍요가 생태계 긴장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서 속의 창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상생과 공존임을 규명하고, 안식의 원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으며, 성육신의 관점에서 세계를 하나님의 '몸'으로 이해하는 생태교육적 단초들을 발견하였다. 이 단초들을 토대로, 인간과 자연이 배려와 존중의 관계성을 가지는 생태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창조영성의 회복, 청지기로서의 책임과 지구 차원의 연대를 이루어가기 위해 생태적 상상력의 함양을 제시함으로써 기독교 생태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았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있어, 기독교의 생태교육적 단초들을 통한 기독교교육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책임적 존재로 다시금 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인간의 마음은 어디에서 어디로 변해가는가: 두뇌 인지 메커니즘을 통해 본 인간 마음의 처음과 끝 (How Does the Human Mind Change from Its First State? An Investigation of the First and the Last Human Mind through Cognitive Mechanism in the Brain)

  • 송광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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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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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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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늘날 인류의 문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삶의 환경의 모습은 더 행복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문명이 인간의 정신, 즉 마음의 산물이고 마음은 육체뿐만 아니라 사회 및 자연환경과 연결되어 서로 상호작용하며 변화되어 간다는 점에서 오늘날 인간의 마음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 논문은 불행한 현상들의 근원으로서의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모든 다양한 마음이 생성되어 나오는 두뇌 인지 메커니즘을 통해 본연의 마음이 무엇이고 또 그것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마음의 전체적 변화 패러다임과 그 원인을 밝혔다.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자유롭고 평온한 인간 본연의 처음 마음은 인지 근원지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내부 인지 공간의 진화에 따라 중간 마음을 거쳐, 극단적으로 내부 인지 공간 안에 갇힌 자폐상태가 되어 감각 기억에 극단적으로 강하게 구속되고(극단적 집착) 내적으로만 사고(극단적 번뇌)하는 끝 마음으로 변화할 수 있다. 오늘날 지나친 문명 발달을 포함한 인간, 사회, 자연환경의 부정적인 변화의 모습들은 모두 이런 마음의 변화과정의 산물로 해석된다. 이 논문은 본연의 처음 마음, 변화되고 있는 중간 마음, 극단적인 모습의 끝마음의 특징들을 기술하고 현재 개인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변화해가고 있는지를 논의하며, 마지막으로 두뇌 인지 메카니즘을 통해 인간의 본연의 첫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사회복지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분석과 고찰 - 질적 연구방법의 유용성 제고를 위한 논의 - (Research Methods in Korean Social Welfare Research: Analysis of the Trend and Discussion for Promoting Application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 강철희;김미옥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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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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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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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한국 사회복지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분석과 고찰을 통하여 질적 연구방법의 사회복지학에 대한 유용성을 논의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사회복지학의 가장 대표적인 학술지인 "한국사회복지학"에 실린 학술논문 538편을 연구 방법론에 초점을 두고 분석한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사회복지학은 양적 연구방법에의 과도한 편향이 매우 극심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이 되면서 이러한 한계가 지적되어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한 논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엄밀성 측면에서 볼 때 방법의 적절성과 수준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국 사회복지학 연구방법론의 동향 분석과 함께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의 특성과 유형을 정리하면서 한국 사회복지학과 질적 연구방법의 적합성(fitness) 즉 '질적 연구방법이 왜 필요한가' 그리고 '그 유용성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본 연구는 한국 사회복지학의 양적 연구방법에 편향된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현상의 본질과 실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방법론이나 패러다임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과학의 많은 연구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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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그험 영 대학교의 교육방법과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윤리적 기능에 대한 탐구 (A Study on the Ethical Function about the Animation Films and Educational Methods of the Brigham Young University)

  • 이현석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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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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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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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중영상매체인 애니메이션은 계층, 나이, 국가를 초월한 범세계적 수요에 기반하며 그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대중문화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의 부정적 영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윤리성의 회복' 이라는 성찰적 관점에서 애니메이션의 역할에 대한 교육적 차원의 토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된다. 이에, New York Times등 많은 언론으로부터 성공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몰몬교 학교인 BYU(Brigham Young University)의 건전한 윤리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학생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애니메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1)폭력성, 2)과다한 선정성, 3)문화간 정체감의 혼란, 4)성차별, 5)왜곡된 역사관을 기준으로 문헌조사를 하였으며, 둘째, BYU의 몰몬교에 바탕한 청교도정신과 애니메이션 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해 분석한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학생 애니메이션 13편의 연출적 특성에 대해 사례조사를 진행한다. 본 연구를 통해, 첫째,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코믹장르로써 어린이 및 동물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족적이고 서정적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스토리 구성에 있어서 우연적 우화적인 사건 전개방식으로 연출되었다. 둘째, 종교학교인 BYU의 종교정신과 다학제적 교육방법이 애니메이션영상 제작에서 윤리적인 표현기법과 기술적 완성도로 연계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용학문 분야인 애니메이션 교육의 윤리성 회복의 관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건전한 가치관이 어떻게 내재되는지 살펴보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철학적 최종근거지음과 오류주의의 문제 (Das Problem der philosophischen Letztbegründung und des Fallibilismus)

  • 이재성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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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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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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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글은 '언어적 패러다임 전환'을 겪은 이후 오늘날의 철학적 문제 상황에서 시도되는 모든 탈선험화의 과정이 이미 '냉소적' 단초에 도달함으로써 상대주의 특수주의 회의주의가 강화되고, 그 결과 이성과 진리의 이념에 대한 비판, 거부 그리고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적 징후를 문제삼는다. 때문에 필자는 역설적으로 바로 이 지점에서 '도덕적 이성의 현실성' 회복의 긴급성과 절박성을 생각한다.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은 도덕적 이성의 현실성 회복과 관련해서 실제로 어떤 이론적 인식 및 도덕적 인식이 참된 것, 즉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증명'된 논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필자는 이를 위해서 먼저 철학적으로 상대주의적 회의주의적 단초들의 문제를 짚고(2), 이 단초의 극복을 위한 합리적 도덕적인 근거의 정당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3). 이어서 이 정당화 작업이 궁극적으로는 현대의 최종근거지음의 문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살펴보고(4), 이것은 결국 오류주의테제와의 대결을 통해서 인식이론적인 객관적 타당성을 획득하게 됨을 짚은 뒤에(5) 이 글을 마무리할 것이다(6).

김만두 비평 -그의 실천경험과 연구문헌 중심으로- (A Critique on Kim, Mandoo -Based on His Social Work Practice and Literatures-)

  • 최옥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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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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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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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한국 사회복지학의 발전 상황의 한 단면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어 실천과 연구를 겸비한 김만두를 선정하여 그의 인물비평을 실시하였다. 이 인물비평 방법은 문학비평에서 빌려와 김만두의 실천경험과 연구문헌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김만두의 실천경험과 연구문헌에서 각기 5개와 6개 주제를 도출하고, 이들 주제를 결합해 다시 5개 주제(통합적 접근 강조, 미국과 일본 사회복지의 아우름, 사회복지학의 선순환적 형성, 사회복지학의 패러다임 전환, 실천과 연구 조화의 미완)를 도출 해석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근거하여, 김만두의 사회복지실천이 사회복지제도를 넘나들며 정제됨, 1960-90년대 한국 사회복지의 한 단면이 드러남, 1960년대 아동 중심의 사회복지실천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짐, 당시 연구자의 성향에 따라 사회복지학의 구성을 달리함 들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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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가치체계 관리 방안 (The Method of Value System Management to support decision-making of Urban Regeneration Project)

  • 강현구;유정호;김창덕;손보식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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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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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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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은 재개발사업과 같은 물리적 개발 정비가 아닌 중심상업 업무기능을 포함한 행정 관리기능, 광역적인 문화 관광기능, 국제적 기능, 적정수준의 주거 기능이 균형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바뀌어 가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물리 환경, 생활 문화, 산업 경제적 재생을 통해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에는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도시재생사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사업 내에 존재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추구하는 가치 간의 관리를 통해 전체 사업을 관리해야만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업 내에 존재하는 여러 목적으로 인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치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치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사업간 목적의 충돌을 방지하고 변화에 유연한 목표 및 가치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각 가치간의 상관관계 및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가치체계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4대강사업이 남긴 과제: 통합적 유역관리시스템의 구축 (Future Agenda of the Four Major Rivers Restoration Project: Toward An Integrated Watershed Management System)

  • 안형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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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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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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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4대강사업은 수자원 확보, 홍수방지, 수질개선 및 생태계 회복,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다 목적성을 띤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본 사업의 적합성 및 타당성에 관한 사회적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4대강사업에 대한 평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안으로 보고 물관리시스템의 진화과정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의 물관리 시스템을 통합적 유역관리시스템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선하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역을 단위로 하는 수생태계 통합관리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하여 물관리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할 것이다. 물관리기본법(가칭)을 제정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 조례제정과 내부 조직 개편이 필요하며, 통합 물 관리 체제 시스템구축을 위해 우선 중앙정부 부처 간의 이해관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