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시 잔류조직 보존은 이식건 치유를 향상시키고 고유수용 감각 기능을 보존할 수 있어 저자들은 10시 혹은 2시 방향 경경골 대퇴 터널을 천공하고 잔류조직을 보존하는 술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잔류조직은 가능한 많이 보존하고자 하였으며 그 중에서 경골 부착부위 전방부와 후방 십자 인대와 연결된 활액막 및 잔류조직은 반드시 보존하여 잔류조직의 장력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흘러내림을 방지하여 과간 절흔의 충돌을 방지 하였다. 경골 drill guide의 각도를 40~45도로 하고 관절 내 guide tip을 고식적인 위치보다 1 mm씩 전방 및 내측으로 이동하였다. 경골에서 유도 강선의 시작점은 거위발 건의 근위부, 내측 측부 인대의 전방부로 하였다. 경골 터널은 먼저 이식건의 두께보다 1 mm 작은 확공기를 이용하여 만들되, 경골 관절면의 피질골에 닿으면 조심스럽게 진행하여 피질골을 뚫자마자 멈춤으로써 가능한 잔류조직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였으며, 다시 이식물과 같은 크기의 확공기를 이용하여 경골 터널과 10시 혹은 2시 방향의 대퇴 터널을 완성하였다. 결론: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시 10시 혹은 2시 방향 경경골 대퇴 터널을 천공하고 잔류조직을 보존하는 술기를 소개하였다.
목적: 관절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서는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 범위의 유지가 필요하다. 주관절과 연관된 환자의 주소의 대부분이 주관절의 강직이다. 최근 보고들에서 주관적의 강직에 대한 치료에서 우수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술식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은 결정하기 어렵다. 대상 및 방법: Morrey 등은 기능적인 운동 범위를 30-130도의 굴곡-신전 범위, 50도 회내전 및 50도 회외전이라고 하였다. 이 범위에서 일상 생활의 약 90%가 이루어 진다. 주관절 강직은 원인이 되는 외상과 주 병변의 위치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다. 관절 내 원인으로는 심각한 관절 내 불일치, 관절 내 유착 또는 관절 내 연골의 소실, 골극 형성에 의한 기계적 제한, 관절 내 유리체, 활액막의 과다 증식이 해당된다. 관절 외 원인으로는 외상 또는 탈구에 의한 심한 관절막의 유착, 측부 인대 또는 근육의 구축이 해당된다. 결과 및 결론: 신전 제한의 주 원인은 전방 관절막의 섬유화에 의한 구축이다. 이러한 병변은 전방 관절막 절제술이 도움이 된다. 굴곡 제한의 주 원인은 내측부 인대의 후방대의 구축이다.
목적: 저자들은 고관절 주위에 발생한 8예의 유골 골종의 진단과정 및 임상양상에 있어 장관골의 간부에 발생한 유골 골종과의 차이점이 있어 이를 분석하고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5년부터 2004년까지 병리학적으로 유골 유종이라고 진단된 20예중 고관절 주위에 발생한 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6예, 여자 2예로 진단당시 평균연령은 17세(8~29세)이었다. 전자간에 발생한 경우는 4예, 전자하 2예, 대퇴경부 1예, 비구 1예에 발생하였다. 진단을 위해 단층촬영 및 골주사검사, 자기공명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모든 예에서 적혈구침강속도 및 C -반응단백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예에서 소파술을 이용하여 치료하였고, 3예에서 골이식을 시행하였다. 결과: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한 부위로 고관절부위 6예, 슬관절부위 3예, 요추부위 3예이었으며, 2예에서는 슬관절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시행한 바 있었다. 2예에서 파행을 주증상으로 호소하였고, aspirin 등의 소염제에 동통이 완화된 예는 3예이었다. 병리학적으로 진단되기까지 추정진단으로 감염과 감별하지 못한 예는 2예, 반월상연골판파열 1예, 슬내장증 1예, Legg-Calve-Perthes disease 1예, 요추부 추간판 탈출의증 1예였다.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한 6예중 5예에서 유골 골종으로 진단하였으며, 자기공명검사에서 고관절 활액막염으로 1예, 감염성 질환으로 1예를 진단하였다. 적혈구 침강 속도 및 C-반응 단백 검사에 이상소견은 없었다. 결론: 고관절 주위에 발생한 유골 골종은 주증상으로 파행을 호소할 수 있으며, 고관절 부위 통증뿐만 아니라 슬관절 부위 통증을 나타내며, 이중 슬관절 부위 통증이 고관절부위 통증보다 더 심한 예가 있어 진단에 주의해야 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만성 염증질환과 감별해야 되지만, 적혈구 침강 속도 및 C-반응 단백 검사가 정상으로 나타나므로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수 있으며, 그리고 다양한 영상진단법이 사용될 수 있으나 이들 중 컴퓨터단층촬영이 더 추천된다.
목적 : 족근관절 손상 후 동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동통의 원인을 찾아내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절경 기계 및 술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족근관절 손상 후 나타나는 동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관절경의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족근관절 골절 치료 후 만성 동통의 원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족근관절경의 유용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족근관절 골절 치료 후 족근관절의 지속적인 동통과 운동 제한으로 최소 3개월동안 물리 치료를 받았던 환자중 증상의 호전이 없어 족근관절경을 시행한 17례를 분석하였다. 결과 : 방사선적 검사에서 관절내 유리체가 2례, 골관절염의 진행 정도에 의한 분류상 Crade 0 3례, Crade I 8례, Crade II 6례, Grade III는 없었으며, 족근관절 전방부의 골극은 14례에서 관찰되었다. 관절경 소견상 비후성 활액막염이 전례에서, 연부조직 충돌 증후군이 총 13례, 관절내 유리체 5례 그리고 연골 병변 4례가 관찰되었다. 관절경적 치료로 골극의 골 연마술 8례, 연부 조직 제거술은 13례, 관절내 유리체 제거술이 5례에서 시행되었다. Evanski와 Waugh score상 족근관절경 술전 기능 34점, 동통 17.4점, 운동 범위 7.3점으로 평균 58.7점에서 술후 기능 38.4점, 동통 28.4점, 운동 범위 7.8점으로 평균 74.6점이었으며 전체 17례 중 14례$(82\%)$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합병증은 전례에서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족근관절 골절 치료후 만성적 족근관절 동통이나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관절경술은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목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 경골 부착 부위의 잔류 조직 보존 방법이 이식 인대의 활막화에 미치는 영향을 2차 관절경 소견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방십자인대의 급성 파열에 대하여, 4가닥의 자가 슬괵건을 이용하여 대퇴 부 흡수못 형태인 RigidFix$^{(R)}$을 사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63예 중, 술후 1년 이후에 금속 나사못 제거를 시행 할 때에 2차 관절경 수술로 이식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1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당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에서 파열 인대의 잔류 조직이 5 mm 이하로 남은 경우를 1군(5예), 6-10 mm사이에 남은 경우를 2군(8예), 11 mm 이상 남아있는 경우를 3군(6예)로 나누었다. 술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시행한 2차 관절경 소견에서 이식 인대에 활액막이 덮힌 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2차 관절경 수술에서 활막화(synovialization)된 정도는 1군에서 평균 55.4%, 2군에서 평균 77.9%, 3군에서는 평균 89.7%이었다. Lysholm 점수와 Tegner 활동도 점수는 술전 평균 74.2점과 7.3점에서 최종 추시 때에 94.1점과 8.5점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에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 부위에 파열된 인대의 잔류 조직을 많이 남겨 둘수록 이식건의 활막화 면적(비율)이 넓어짐을 확인하였고, 남겨둔 조직의 양과 활막화 면적은 비례 하였다. 이는 이식건의 생착과 고유 감각기능의 보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관절경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이식건의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의 유용성을 이차 관절경 검사의 추시 관찰을 통하여 평가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중 이차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 3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골측의 고정방법에 따라 나사못 실고정만을 시행한 군(제 1군)과 나사못 실고정과 간섭나사를 이용한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을 함께 시행한 군(제 2군)으로 구분하였다. 이차 내시경 추시 관찰시의 평균 나이는 30세였으며 남자가 30례, 여자가 2례였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이차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 기간은 평균 21.3개월이었다. 결과는 마취하의 KT-1000 관절계와 IKDC 분석 및 경골측 골 터널의 크기와 Telos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방사선학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차 관절경 소견의 평가 또한 시행하였다. 결과: 평가한 IKDC분석 및 Telos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상의 전이 정도와 KT-1000 관절계상의 전이정도는 제2군에서 우수한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관절 내시경상의 이식건의 긴장도, 이식건의 육안 소견, 이식건의 활액막 증식 정도도 제2군에서 우수한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전후면 방사선 사진상 경골측의 골터널의 확장은 제1군에서 2.3 mm 및 제2군에서 1.7 mm로 측정되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42). 결론: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십자 인대 재건술에서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의 부가하는 시술은 경골측 골터널의 확대를 의미 있게 감소 시켰으나 수술 후의 임상적 결과, 관절의 동요 정도, 관절경적 소견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경골측 고정을 위해 나사못 실고정 단독으로 사용하여도 만족스러운 임상적 결과, 관절의 안정도, 이식건의 성숙을 얻을 수 있었고 경골측 골터널의 확대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측와위에서 견인 후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그 결과와 술식의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2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 2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5례 여자가 6례였으며 평균 연령은 47세, 우세지가 14례였다. 모든 례에서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측와위에서 10파운드의 견인 상태로 관절내 활액막염, 골성 유리체, 관절의 전방 및 후방의 골극을 제거 하였다. 수술 후 최대 신전 상태에서 고정을 하였으며 2일부터 CPM을 이용한 운동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전 관절 운동 범위는 평균 $30{\sim}115$도였으며 수술 후 평균 $5{\sim}130$도로, 신전과 굴곡 각각 25도 16도, 전체적으로 41도 증가하였다. 통증에 대한 VAS상 7.5점에서 2.3점으로 감소, 기능 만족도는 1.8에서 9.0으로 증가하였다. 합병증은 2례로 1례는 척골 신경의 이상 감각증상이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에 소실되었고, 1례는 수포가 형성되었으나 치유되었다. 결론: 주관절 관절경 수술시 측와위에서의 견인은 넓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간단한 견인 방법으로 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관절경 수술을 시행한 바 통증의 의 해결과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목적: 저자들은 각종 질환이나 외상에 대해 거골하 관절경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여 거골하 관절경의 적응증과 그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본원에서 거골하 관절경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54명, 5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성별은 남자 43예, 여자 14예였고, 평균 연령은 40세, 평균 추시 기간은 18개월이었다. 술전 진단은 족근 동 증후군 19예, 퇴행성 관절염 13예, 종골 골절 10예, 관절 섬유화 5예, 삼각골 증후군 3예, 거골 골절 3예, 거종 결합 3예, 종골 종양 1예였다. 결과의 분석은 술전 및 술후 AOFAS ankle-hindfoot scale과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평가하였으며 그 외 거골하 관절경술로 인한 합병증의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관절경술은 활액막 절제술 23예, 거골하 관절 유합술 13예, 진단적 관절경술 11예, 유착 박리술 5예, 유리체 제거술 4예, 삼각골 제거술 3예, 관절경적 골절 정복술 1예가 시행되었으며 이중 4예에서 두 가지 수술이 병행되었다. 동반된 질환으로는 족관절의 충돌 증후군이 17예,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 11예, 거골의 골연골 병변이 7예 관찰되었으며, 이에 대해 족관절 관절경술 25예, 변형 Brostrom 수술 11예 등의 동반 술식이 시행되었다. AOFAS ankle-hindfoot scale은 거골하 관절 유합술을 시행한 군에서는 술전 33점에서 술후 77점으로 향상되었으며, 그 이외의 군에서는 술전 69점에서 술후 89점으로 향상되었다. 환자의 만족도는 42예에서 만족, 4예에서 불만족을 표시하여 91%의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며 특별한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적절한 적응증에 대해 시행한 거골하 관절경술은 관절에 대한 손상을 가능한 줄이면서 병변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유용한 술식이나 기법의 숙달을 위한 노력 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혈우병성 관절증의 치료는 응고인자의 공급과 관절강내 동위원소 주입 또는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지만 출혈의 빈도를 줄이는 데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 저자들은 혈우병성 관절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강내 출혈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혈우병성 관절증으로 진단 받고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시행 받은 34명 4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나이는 최저 4세 최고 27세(중앙값 11세), 발목관절 35예, 무릎 관절 3예, 팔꿈치 관절 3예였다. 방사선은 6 MV 엑스선을 이용하여 $150\~200$ cGy를 하루 한번씩 일주일에 5회 시행하여 총 선량 $900\~2,360$ cGy를 조사하였다. 방사선 치료 전 1년간의 출혈 회수와 치료 후 1년간의 출혈회 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 11세 미만의 환자가 11세 이상의 환자에 비해 출혈 회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p=0.051), 11세 미만의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후 출혈 회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더 높았다(p=0.057). 관절 통증(p=0.012), 관절 부종(p=0.033)이 있는 경우에서 유의하게 출혈 회수가 높았다. Arnold-Hilgartner 병기(p=0.739), 연골의 파괴 정도 (p=0.718), 활액막 비대(p=0.07) 등은 출혈 회수와 관련이 없었다. 방사선 치료 후 33예에서 출혈의 빈도가 감소한 반면, 호전되지 않거나 출혈의 빈도가 증가한 경우가 8예에서 있었다 방사선 치료 전 관절 내 평균 출혈 회수는 월 2.52회이었으나 방사선 치료 후 1.4회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7). 결론 : 혈우병성 관절증 환자에서 외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출혈 빈도를 줄일 수 있었다 반복적인 관절강내 출혈을 보이는 환자에서 출혈의 빈도를 줄이기 위하여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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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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