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비가 잦았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철이 다가오고 있는 요즈음 육계사에서의 환기 시설 점검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일반적으로 가을철은 양계인들에게 있어 환기가 여름 또는 겨울처럼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시설 및 사양관리에 힘써 1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에 몇 가지 점검 사항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하절기 목장의 축산시설 관리 포인트는 무엇일까? 우선 유우사는 개방식 축사이기 때문에 지붕의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햇빛과 바람 관리만 잘해도 우사환경은 개선되는데, 계절적으로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소가 더위에 시달리며 산유량이 떨어지는 목장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 무조건 환기팬의 대수만 많이 설치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환기팬을 추가적으로 많이 설치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환기는 지붕의 구조와 소의 사육단계 등을 근거로 환기량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은 우사내 습도 관리를 잘해주어야 소의 생산성과 사료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채광을 해주고 바람의 이용과 차단을 해준다면 소는 하절기에 시원함을 느끼고 청결을 유지하며 관리자의 노력도 최소화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시설 및 환기개선을 통한 하절기 축사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비가림 시설은 경제적이고 간편하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배방법으로서, 하절기 재배를 위한 간이시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고온기의 시설재배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하여 온도상승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관행의 비가림 시설에 뒤지지 않는 작업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환기로 온도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시설 형태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간이시설의 효율적 형태의 설정을 위하여 특징적으로 분류한 3형태의 간이시설에 대하여 환기율 및 실내온도 해석을 통하여 효율성을 검토하였다. (중략)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 역시 증폭되었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질을 결정 짓고 흡연에 이어 폐암 사망률이 높은 라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내 라돈가스의 농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RADON EYE RD200을 이용하여 교육연구시설에서의 세 강의동을 대상으로 라돈 방출량을 측정하고, 환기를 통해 라돈의 감소량을 측정한다. 세 강의동 모두 현재 기준치인 148 Bq/m3을 초과하는 수치를 기록하였고, 강의실을 10분간 환기한 결과 1회 환기 시 평균 77 Bq/m3만큼 감소하였고, 2회 환기 시 평균 56 Bq/m3만큼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라돈의 실태 및 위험성을 인지하고 라돈에 관련된 시설물 지침 및 환기를 강조하는 방안에 대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비가림 시설은 대표적인 간이시설로써 시공이 간편하며 강우차단 효과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등 경제성 높기 때문에 하절기 재배에 많이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비가림 시설(관행형태 및 재량형태)의 형태별 효율성 평가를 위하여 적정 외부 풍속 및 일사량 조건에 대하여 각 시설의 환기율 및 실내온도 등을 포함한 환경해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설내의 공간을 재배중인 작물의 형태에 따라 몇 개의 공간으로 구분하여 시설내의 환기저항을 고려한 시설의 환기량 및 실내온도 예측이 가능한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비가림 시설의 효율성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기계환기에 의한 실내공기질 개선효과를 현장실험을 통해 파악하기 위해 환기설비를 갖춘 A 신축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인 B 백화점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A 신축아파트에서는 새집증후군 등 주요 실내공기오염의 원인물질인 VOCs 및 HCHO를 측정 대상물질로 선정하고 미환기 상태에서 16가구에서 전반적인 신축아파트의 실내공기오염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이중 상대적으로 TVOC 농도가 높은 2가구를 대상으로 환기전후의 농도 특성을 파악하였다. B 백화점에서는 $CO_2$ 및 HCHO를 대상물질로 선정하고 1~7층별로 미환기시와 기계환기 1시간 이후의 농도 특성을 통해 환기에 의한 저감율을 파악하였으며, 이후 환기시설 정상가동 상태에서 3년간 실내공기오염물질의 농도 특성을 파악하였다. 미환기 상태에서 A 신축아파트의 VOCs 및 HCHO 농도는 일부 지점에서는 에틸벤젠, 자일렌 등의 농도가 실내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었다. 특히 환기전후의 TVOC 농도 특성은 A-1 지점의 경우 미환기시 $3,547{\mu}g/m^3$에서 환기시 $961{\mu}g/m^3$ 그리고 A-2 지점의 경우 미환기시 $3,117{\mu}g/m^3$에서 환기시 $594{\mu}g/m^3$으로 환기에 의해 각각 73%, 81% 저감율이 나타났다. 또한 개별 VOCs 및 HCHO물질별 환기에 의한 저감율은 31.4~96.7%로 나타났으며, 환기이후 모든 물질이 실내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B 백화점에서는 평균 $CO_2$ 농도는 미환기시 855 ppm에서 기계환기 1시간 이후 580 ppm으로 약 32% 저감되었으며, HCHO의 평균농도도 $251{\mu}g/m^3$에서 $70.3{\mu}g/m^3$으로 약 72%의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환기시설 정상가동 상태에서 3년간 실내공기질의 측정결과 지속적으로 실내환경 기준을 만족하였다. 최근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이중 기계환기는 신축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실내환경기준 이하로 지속적이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효과적 방법으로 고려된다.
건축법 중 건축물의 설비기준등에 관한 규칙의 일부가 지난 2월 13일 개정, 공포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그동안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기준이 없어 적정수준의 실내의 공기 질을 확보하지 못하여 국민건강을 해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공동주택의 필요환기 횟수를 시간당 시간당 0.7회 이상이 되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지하 역사의 경우 필요 환기량을 1인 기준으로 시간당 25㎡ 이상이 되도록 하는 등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환기설비기준을 정함으로써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의 공기 질 개선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뢰설비의 설치기준을 강화하여 건축물의 높이가 60m 이상인 고층 건축물은 측면에 낙뢰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개정함으로써 고층 건축물의 벼락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건축물의 설비기준등에 관한 규칙 중 신∙구조문 대비표를 게재하오니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참고를 바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과 수출시장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일러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환기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 지고 있다.
실내공기 오염악화를 이유로 공동주택과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환기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지난해 발효되면서 주택 환기시스템 관련 수요는 매년 확대될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기시장 규모는 2004년 500억원대에서 2005년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2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올해 환기시장의 규모를 약 35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55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에 진출한 보일러사들은 일제히 신제품을 발표하고 나섰고 최근에는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주요 보일러사들이 출시한 환기시스템의 특장점과 마케팅 방향등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목적: 환경부 통계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화재·폭발사고가 132건 이상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화재·폭발사고는 발생 시 규모나 영향이 상대적으로 매우 커서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화성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실내 취급시설의 적정 환기율을 계산하는 새로운 합리적인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구방법: 취급시설의 바닥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현행 화학물질관리법 상 계산방법과 비교하여 보다 합리적인 새로운 방법은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다. 연구결과: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계산한 결과 인화성물질 178종 중 168종인 약 94%이 환기량 기준에 적합하였다. 그러나 일부 물질은 과소환기 및 과대환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본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필요환기량 산정방법을 제안하였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원예생산시설에 대한 정부지원사업이 본격화 된 '91년부터 농가보급형 비닐하우스(1-2W형)는 '94년 현재 1,364ha가 농가에 보급되어 시설원예 현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피복자재를 매년 교체해야 하는데 따른 과다한 인건비 소요, 물받이 홈통부분에 말아올리기식의 천창환기에 따른 고온기 환기불량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폴리에털렌 테레프탈레이트(PET)필름이나 폴리카보네이트(PC)판으로 지붕부분을 피복하고, 측면을 망사혼입 필름이나 PET필름으로 피복하여 매년 피복재를 교체하지않도록 하고 천창환기는 양지붕형 온실의 천창환기방식을 도입하여 하우스내의 환기효율을 높여 토마토의 생육반응을 알아보고자 실험을 실시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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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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