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핵의학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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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Depth 측정 방법에 따른 GFR 값의 최적화 (Optimization of GFR value according to Kidney Depth Measurement Methods)

  • 권형진;문일상;노경운;강건욱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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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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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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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GFR 검사는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GFR 값은 상당히 중요하다. 체내검사와 체외검사 GFR 값을 비교하였고, 모든 GFR 값 기준은 체외검사로 하였다. 성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적인 위치에 신장이 있는 환자 27명과 특이한 위치에 신장이 있는 환자 3명(1. 선천적 신장 기형 환자, 2. 신장 이식 환자, 3. 마제형 신장 환자)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장비로는 GE Healthcare Infinia Hawkeye SPECT를 사용하였다. 체내검사 방법은 검사 30분전 물 $500m{\ell}$를 드시게 하였고, 환자 table과 detector 1, 2의 거리를 32 cm으로 하였고, $^{99m}Tc-DTPA$ 555 MBq으로 전체 주사기 계수(full syringe counts)를 측정한 후 신장 동적검사를 하였다(flow-1분, clearance-20분). 그리고 빈 주사기 계수(empty syringe counts)를 측정하였고, 3가지 방법(1. tonnensen 2. taylor 3. manual)으로 신장의 깊이를 측정하여 GFR 값을 구하였다. 모든 GFR 값은 gates method로 구하였다. 체외검사는 채혈을 통해서 GFR 값을 구하였다. 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체내검사와 체외검사의 GFR 값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p> 0.05). 하지만 특이한 위치에 신장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수동(manual)방법으로 신장의 깊이를 측정하여 구한 GFR 값이 체외검사 GFR 값과 상당히 비슷하게 나왔고, 편차는 다음과 같다(1.선천적 신장 기형 환자: 6.4%, 2. 신장 이식 환자: 22.0%, 3번째 마제상 신장 환자: 2.0%). 그러므로 정상적인 위치에 신장이 있는 성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신장의 깊이를 이용하여 구하여도 체외검사 GFR 값과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특이한 위치에 신장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수동방법으로 신장의 깊이를 측정하여 GFR 값을 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Detection of Lymphomatous Marrow Infiltration using F-18 FDG PET at Initial Staging and after chemotherapy

  • Yun, Mi-Jin;Kim, Young-Jin;Moon, Jin-Wook;Park, Sang-Joon;Lee, Jong-Doo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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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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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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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악성 림프종 환자에서 골수 침범 여부를 평가하는 데 있어 FDG PET 스캔의 유용성을 장골 골수 생검에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73명의 림프종 환자(남:녀=43:30, 평균 연령 47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69명은 비호지킨성 림프종이었으며 4명은 호지킨성 림프종이었다. FDG PET은53명의 환자에서 병기 결정을 목적으로, 20명에서는 치료후 효과 평가를 위해 시행되었다. 골수 침범에 대한 최종 판정은 두 검사의 일치성으로 판단되었으며 서로 다른 경우엔 장골 골수 생검, 방사선 검사 소견, 그리고 추적 검사에 의해 결정되었다. 결과: 73명중 54명(74%)에 있어 FDG PET과 장골 골수 검사 결과가 일치하였다. 두 검사 모두 음성인 환자는 54명중 47명이었으며 모두 양성인 환자는 7명이었다. 두 검사가 불일치 하는 경우는 19명 이었으며 이 중 6명은 골수 검사는 음성이었으나 FDG PET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다. 반대로 12명에서는 FDG PET은 음성이었으나 장골 골수 생검상 골수 침범이 확인되었다. 불일치 결과를 보인 19명 중 마지막 1명의 환자에서는 골수 생검상 음성이었으나 FDG PET에서 위양성 소견을 보였다. 결론: FDG PET은 림프종 환자의 병기 결정에 있어 장골 골수 검사상 발견되지 않은 골수 침윤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어 골수 생검에 보조적인 역할이 있었다. PET 검사상 횡격막 상하 림파절 침범과 다수의 골수 병변이 있는 환자에 있어 골수 생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치료 방침이나 예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를 보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치료후 효과를 판정하는 데 있어 FDG PET은 골수의 현미경학적 잔존 질환을 평가하는 데 있어 골수 생검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시 갈색지방조직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Factors Influencing the Activation of Brown Adipose Tissue in 18F-FDG PET/CT in National Cancer Center)

  • 유연욱;이충운;정재훈;김윤철;이동은;박소현;김태성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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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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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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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갈색지방세포(Brown fat 또는 Brown Adipose Tissue, BAT)는 포도당 대사(glucose metabolism)와 비오한성 열생성(non-shivering thermogenesis)을 통하여 열을 발산하여 추위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한다. BAT의 활성화는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등의 환자 내적 요인과 기온, 환경 등의 환자외적 요인에 의해 확률적으로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후향적, 의무기록 관찰 연구를 진행하여 여러 인자들을 추출하고 통계 분석을 실시하여 BAT 활성화와 여러 인자 간에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국립암센터에서 PET/CT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수집하여 총 9155명의 환자를 추출하고 중복 검사를 포함한 13442건의 환자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데이터의 의무기록에서는 BAT 발생여부, 성별, 검사당시 나이, 영상촬영날짜, 검사장소, 주사시간, 키, 체중, 혈당, 진단명이 나오도록 조건을 설정하였다. BAT 활성화가 PET/CT 촬영 시 환경(기온, 검사장소)과 환자의 상태(혈당, BMI, 암의 종류, 성별, 나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행한 후, P<0.1인 변수를 선택하여 BAT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다변량 회귀분석 모형을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BAT 활성화는 전체 13442건 중 93건(0.7%)이 발생되었다. 단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 유의한 결과는, 50세 이상인 환자보다 50세 미만인 환자에게서(P<0.001),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P<0.001), 외부기온 14.5도 미만에서(P<0.001), 정상 BMI보다 낮은 BMI에서(P<0.001), 혈당이 100mg/dl 미만에서(P<0.001), 오후 12시 30분 이전에 주사를 맞은 환자에게서(P<0.001) BAT 활성화가 증가하였다. 반면, 정상보다 높은 BMI에서(P<0.001), 폐암진단을 받은 환자에게서(P<0.05) 감소하였다. 다변수 결과에서는, 50세 미만인 환자에게서(P<0.001), 여성에게서(P<0.001), 외부기온 14.5도 미만에서(P<0.001) BAT 활성화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정상보다 높은 BMI에서(P<0.05)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국립암센터에서 2년간 PET/CT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BAT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후행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외부기온 14.5도 미만의 날씨에 PET/CT 검사를 시행했던 50대 미만의 정상 체중 여성에게서 BAT가 유의하게 활성화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해당 인자에 적용된 환자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여러 연구를 통하여 BAT의 활성화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방광 팬텀 제작을 통한 충만여부에 따른 방광 주변 병변에 대한 영상 평가 (Development of Bladder Phantom and Image Evaluation of Lesion in the Vicinity according to Filling and Empty Bladder)

  • 박찬록;김재일;이홍재;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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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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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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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방광 주변에 병변이 있는 환자의 경우 소변의 충만으로 방광 주변에 병변 평가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방광 팬텀을 직접 제작하여 방광 충만 여부에 따라 주변 병변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Biograph mCT40 (siemens, germany)을 사용하여 6개의 insert에 각각 14.8 MBq ($400{\mu}Ci$), Background 110 MBq (3 mCi), 방광에 74 MBq (2 mCi)를 주입하였다. NEMA IEC body 팬텀을 이용하여 고무풍선을 방광으로 대체하고 6개의 insert를 방광 주변 병변으로 설정하고, %BV, SUV, peak count rate의 영상평가 인자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 BV는 방광으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방광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hot sphere는 방광의 충만여부에 따라 $7.8{\pm}3.8%$의 SUV 차이가 났다. 방광으로부터의 거리가 0.4 cm 이하까지 방광을 비웠을 경우 평균 카운트가 약 14% 높게 측정되었으며, true count는 38% 감소한 반면, single count는 44%, random count는 61% 감소하였다. 그리고 그 이상의 거리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방광에 찬 소변이 주변 병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고, 방광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울수록 영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방광이나 방광 주변에 병변이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PET-CT 검사를 하는 모든 환자에 있어 방광을 비우고 검사를 하는 것이 정확한 검사를 하는데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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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N-ammonia 심장 PET 검사에서 ECG gated scan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about a Usefulness of ECG-Gated Scan on 13N-ammonia PET)

  • 김재일;이홍재;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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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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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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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점차적으로 증가하므로 heart PET 검사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static mode의 경우 심장 움직임으로 인해 흐림이 많이 발생하므로 심전도와 동기화 검사를 통해 보다 공간 분해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겁니다. 5명의 내원 환자에 대해 10 mCi의 $^{13}N-ammonia$를 주입하면서 ECG와 gate 한 list mode 획득하고, non-gate영상과 gated 영상을 재구성 후, 비교 평가하였다. 반치폭은 23.34% 증가하였고, 두 영상간의 감쇠 영상은 많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으며, 눈가림 실험에서도 8명 모두가 gated PET 영상이 우수함을 말해 주었다. 심전도와 동기화를 통해 심장 PET 영상의 공간 분해능이 우수해졌으며, EF value, wall motion, QPS, QGS와 같이 다양한 정량적 평가에 시행할 수 있어서, 보다 많은 정보를 환자에 제공해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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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검사방법 단축에 관한 고찰 (Simplification of One Step Immunotech AFP Test)

  • 문기춘;권원현;김정인;이인원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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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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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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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FP검사에 있어서 본원은 Immunotech사의 시약을 사용하고 있고 방법은 2 step법(IRMA)이다. 본원 내원환자 31명의 샘플을 대상으로 다소 번거로운 2step법을 1step법으로 간소화 할 수 있는지 비교실험을 하였다. 본법, 변법1(1step 45분), 변법2(1step 60분)의 상관계수와 회귀식, 정밀도, 회수율, 민감도, Hook effect를 확인하였다. 저, 중, 고역가 검체의 측정내 정밀도는 변법1은 3.05%, 3.43%, 1.68% 변법2는 5.00%, 3.69%, 1.97% 측정간 정밀도 는 변법 1은 3.91%, 2.38%, 0.82 % 변법2는 3.14%, 3.71%,1.85% 였다. 분석적민감도는 0.1 IU/mL 였고 직선성은 우수하였다. 상관관계는 각각 y=0.9293x+2.7356 ($R^{2}=0.9999$), y=0.9193x+4.1002 ($R^{2}=0.9993$) 이었다. 2,000 IU/mL 미만에 서는 Hook effect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고농도에서는 Hook effect가 나타났다. 이 비교실험을 종합해 보면 본법과 변법1, 변법2 모두 상관관계, 정밀도, 회수율, 민감도 등이 우수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농도에서 Hook effect가 나타나 완전히 대체해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사료 된다. 다만, 정상인이 거의 대부분인 건강검진검사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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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o Flash에서 매개변수 변화에 따른 영상의 질 평가 (Evaluation of Image Quality by Parameter Change in Onco Flash)

  • 차은선;노익상;김기;최춘기;석재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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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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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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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현재 신속한 검사 및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에 따른 제한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는 whole body bone scan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스캔속도와 알파 값에 따른 FWHM를 이용하고 영상의 육안평가를 통해서 우수한 영상의 질을 얻을 수 있는 매개변수로 임상의 유용성을 얻고자 한다. 실험재료 및 방법 : Siemens (e.cam)사의 감마카메라에서 spatial resolution phantom과 four quadrant bar phantom을 이용하였다. spatial resolution phantom을 가지고 scatter와 non scatter로 Onco Flash를 적용해서 스캔속도 15, 20, 25, 30, 35, 40 cm/min으로 FWHM을 비교하였다. 또한 Onco Flash의 알파값 (0~100%)에서 10%씩 증가하여 스캔속도 30 cm/min 기준으로 계수율과 bar phantom 영상을 얻어 육안적 평가를 하였다. 결과 : Onco Flash를 적용한 scatter에서 스캔속도에 따라 FWHM은 9.37, 9.40, 9.28, 9.30, 9.31, 9.53 mm이고, non scatter에서는 스캔속도에 따라 FWHM은 8.42, 8.32, 8.2, 8.25, 8.35, 8.52 mm이었다. 알파 값은 10%씩 증가할수록 계수율도 증가하고, 육안적 평가는 40% 이상에서 인공물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알파 값은 30% 이하에서 적합하였다. 따라서 Onco Flash를 사용한 스캔속도가 25~35 cm/min에서 알파값 30% 적용 시 FWHM이 평균 9.3 mm로서 15~40 cm/min를 벗어나는 값 보다 공간분해능이 향상되었다. 결론 : Whole body bone scan의 영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정 매개변수를 알 수 있었으며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 영상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매개변수들을 적용해 보아 임상적용에 적합한 범위를 얻어 검사자에게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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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용 방사선 관련 업무 종사자의 피폭관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nagement of Exposure of Workers and Assistants Related to Diagnostic Radiation)

  • 임창선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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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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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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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의료기관에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취급하는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있다. 그리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방사선진료를 보조하거나 방사선 검사실로 환자이송 등을 하는 업무 보조자들이 있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의료법」 등에 의해 방사선 피폭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방사선 진료업무 보조자 등은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또한 진단용 방사선 피폭관리는 의료법령에 의해 규율되고 있고, 치료용 방사선과 핵의학검사에 의한 방사선 피폭관리는「원자력안전법」의 규율을 받고 있다. 이에 진단용 방사선에 의한 피폭관리를 개선하기 위하여「의료법」 상 진단용 방사선 피폭관리에 관한 규정과「원자력안전법」 상 관련 규정들을 비교·검토하여 보았다. 그 결과로 얻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단용 방사선에 의한 피폭관리 대상으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 외에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실습 학생 등을 포함시켜 입법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둘째,「원자력안전법」에서처럼 진단용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임신이 확인된 경우에는 피폭선량 한도를 명문으로 규정해야 한다. 셋째,「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개인피폭선량계의 종류에 관한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방사선 관계 종사자, 방사선작업종사자와 수시출입자에 대한 건강진단의 검사항목은 동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뿐만 아니라 치료용 방사선과 핵의학을 포함한 의료용 방사선 전체를 하나의 법체계에서 통일하여 규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위암 환자의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검사에서 복와위(伏臥位) 촬영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Examination about Utility of Prone Position in PET/CT of Stomach Cancer Patient)

  • 남궁혁;박훈희;오신현;반영각;김정열;임한상;이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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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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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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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위암 환자의 PET/CT검사 시에 전신 검사를 한 후 물을 약 300 mL 정도 마시게 한 후 환자의 위가 위치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오랜 금식으로 인해 위의 위-아래 위벽이 붙어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기에 물을 마시게 함으로써 위벽을 팽창시켜 진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검사 시에 보통 환자의 자세는 앙와위즉, 바르게 누운 자세에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양의 물을 먹이고 복와위 즉, 바르게 엎드린 자세에서 촬영하여 앙와위에서 촬영 시와 위 체부의 용적의 팽창 정도를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의 구조상 하단부에 위치한 유문부와 위의 아래쪽 병변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진단의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두 자세의 검사 영상을 비교하여 위의 용적의 차이를 수치화 시키고, 표준화 섭취계수의 변화가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원에서 2009년 7월-2010년 1월까지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을 진단 받고, 수술을 하기 전의 환자와 부분절제를 한 후 추적 검사를 하고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를 위해 환자에게 $^{18}F$-FDG 7.4 MBq(0.2 mCi/kg)을 정맥주사하고 60분간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검사 시작 전 물을 300 mL 마시게 한 후 먼저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위 부분을 PET/CT 촬영하고, 전신 촬영 한 후 환자에게 다시 물을 300 mL 마시게 한 후 복와위로 눕히고 위 부분을 PET/CT 촬영하였다. 위 체부의 용적을 앙와위와 복와위에서 비교해본 결과 30명의 환자에서 앙와위 평균 위 체부의 용적은 460.29 $mm^2$이고, 복와위 평균 위 체부의 용적은 641.39 $mm^2$로 평균적으로 약 41.3%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앙와위와 복와위에서 위 종양의 최대 표준화 섭취 계수를 각각의 환자에게서 비교해 보았을 때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로 보았을 때 앙와위 검사보다 복와위에서 환자의 검사가 위 체부의 용적이 보다 더 확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표준화 섭취 계수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앙와위에서의 판독 결과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복와위 추가 촬영이 어렵겠지만, 앙와위 추가 촬영과 더불어 복와위 추가 촬영을 한다면 위암환자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복와위 에서의 보조용구의 연구에도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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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림프절 전이 평가에서 PET-MRI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PET-MRI in Lymph Node Metastasis Evaluation of Head and Neck Cancer)

  • 김정수;이홍재;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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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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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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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술 전 림프절 전이 여부를 진단하고 병리학적 소견 및 원발 주위조직 전이 평가법을 이용하여 두경부암 PET-MRI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두경부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18}F-FDG$ (5.18 MBq/kg)를 정맥주사하고 60분 안정을 취한 후, BiographTM mMR 3T를 사용하여 torso(body tim coil, Vibe-Dixon)와 dedication (head/neck tim coil, UTE, Dotarem injection) 검사를 시행하였다. 반복계산법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재구성한 후 workstation으로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독하고, 본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수술 전/후 병리학적 검사 소견을 조사하였다. 환자의 진단 정보를 $2{\times}2$ 판정행렬의 각 항목에 기입하여 진양성, 진음성, 위양성, 위음성으로 구분하고 이렇게 구분된 검사결과를 토대로 예민도, 특이도, 정확도, 위음성률, 위양성률을 산출하였다. 두경부암 환자의 PET-MRI 검사 결과에서 림프절 전이 양성 및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각 49건, 51건이었으며 수술 전-후 병리학적 결과를 통해 림프절 전이 양성 및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각 46건, 54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두 검사 모두 림프절 전이 양성 판정을 받은 진양성은 45건, PET-MRI 검사에서는 림프절 전이 양성이지만 병리학적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 음성 판정을 받은 위양성은 4건, PET-MRI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 음성이지만 병리학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위음성은 1건, 두 검사 모두 림프절 전이 음성 판정을 받은 진음성은 50건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두경부암 환자의 PET-MRI 검사의 예민도는 97.8%, 특이도는 92.5%, 정확도는 95%, 위음성률은 2.1%, 위양성률은 7.0%로 나타났다. 따라서 PET-MRI는 두경부암의 진단에 있어 수술 전 병기 결정이나 치료 후 재발 및 원격전이의 발견, 불분명한 원발 경부 림프절 전이 등의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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