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들이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 입주했다. 기술력은 있으나 여력이 안돼 해외로 진출할 수 없었던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 신장은 물론 진출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4일 개소식을 치룬 해외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살펴봤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역량이 해외진출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동태성이 이 관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마케팅역량, 기술역량 및 해외 네트워크역량이 해외진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환경동태성의 두 가지 차원인 시장동태성과 기술동태성이 이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162개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해외 마케팅역량은 해외진출성과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술역량과 네트워크역량은 각각 해외진출성과에 긍정적이고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동태성은 네트워크역량과 해외진출성과 간의 관계에 부(-)의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동태성은 기술역량과 해외진출성과 간의 관계에 부(-)의 조절효과를, 네트워크역량과 해외진출성과 간의 관계에는 정(+)의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성과에 있어 마케팅, 기술, 네트워크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환경동태성의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진출 시 성공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전략적 활용을 도울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결정요인 및 영향력 분석에 있어 투자국인 일본 및 일본기업의 경제적 환경 변화(요인)을 선행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의 특징은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점과 "사양 산업"의 해외투자라는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의 경우 "비용 절약형"이라는, 그리고 대기업은 "시장 확보형"의 투자요인이 상대적으로 중요했다. 반면에 비제조업 대기업의 특징은 "전문가 확보 및 시장 관련형"이, 그리고 중소 비제조업 경우 "사회자본의 정비와 수준"이 해외진출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1990-96년과 1998-2006년까지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관한 요인분석의 결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요인은 엔환율, 금리, 임금, 기업이익, 설비투자, 소비지출이었다. 특히 회귀분석의 결과, 1990-96년에는 "저금리"의 급변이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에 주요하게 작용했고, 1998-2006년에는 일본의 "엔환율"이 중요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즉, 1990-96년까지 엔화가치의 폭등에 따른 충격은 1998-2006년에 이르러 서서히 일본경제 내부에 체화 및 완충되었고 볼 수 있다. 반면에 1998-2006년에는 엔화가치의 상승 요인과 더불어 일본정부의 해외지원정책과 "저금리"하에서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은 가속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2006년 협회는 한민족글로벌네트워크(INKE)를 활용하여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INKE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다음 호부터 각 해외지부 현황과 시장정보를 시리즈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2주간의 INKE지부뉴스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유니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아직까지 국내 투자유치와 코스닥시장 IPO를 목표로 삼고 있고, 해외 판로개척, 해외투자 유치 및 M&A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제2벤처붐은 절반의 성공이라 볼 수 있다. 현 정부에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중요한 정책 아젠다로 보고 있는 바,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 성공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영성과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국제경영이론 중, 글로벌진출 성공요인과 관련된 자원기반관점과 동적역량관점의 선행연구를 검토해보고, 기업의 혁신역량과 개방형 혁신활동이 기업의 글로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직까지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성공요인을 도출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이 있음을 밝힌다.
본 연구에서는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방식, 자사브랜드 수출 결정요인, 기술역량 및 마케팅 역량, 수출 장벽 및 지원정책 등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사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15개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CEO 및 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이들 기업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 해외전시회 참가, 국내 홈쇼핑업체나 백화점과의 해외 동반진출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해외시장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OEM/ODM 수출을 병행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성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산업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편중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자사브랜드를 지닌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이해의 초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중국 캐시미어 민영기업의 해외진출에 관한 장벽요인을 부패, 정치적 리스크, 시장의 변동성, 문화적 차이, 그리고 기업의 자원부존도 측면에서 탐색하는 것이다. 현존하는 실무적 배경을 조사하기 위하여 내몽고에 위치하고 있는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바오터우(包頭), 오르도스(鄂爾多斯)에서 캐시미어 해외수출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외 현지국의 부패 및 정치적 리스크는 중국의 해외진출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현지국의 시장변동성은 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인 차이는 비즈니스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민영기업의 자원부존은 해외진출전략의 비즈니스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토론에서 중국 민영기업의 해외진출전략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중국 정부정책 및 산업생태계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해외도입붐-. 그 물결을 타고 많은 외국기업들이 상륙했다. 크게는 자동차의 GM과 Ford, 석유의 걸프와 칼텍스등 이른바 $\ulcorner$세계기업 $\lrcorner$으로 불리우는 거상에서 가까운 일본의 이름 없는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해외시장개척과 현지생산의 메릿트를 찾아 줄이어 밀려닥치고 있다. 식품산업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기술제휴로 진출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고 맥스웰$\cdot$하우스$\cdot$커피의 제네럴$\cdot$푸우드(GF)도 합작투자로 상륙, 자리를 굳혔다. 이제 외국기업이라해서 아주 우리의 관심밖일 수는 없게 된 것이다. 여기 해외진출전략을 중심으로 세계식품메이커의 최근 동향을 알아본다.
국내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SOC)에 대한 예산축소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 등으로 도시개발 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기업은 해외 도시개발 시장에서 금융조달 및 해외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우수한 해외 선진 기업들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기업은 진출 국가의 환경과 수준에 맞는 도시개발 모델을 선정하고, 높은 해외 사업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와 문헌 분석, FGI를 통해 해외 도시개발 시장 진출 요인을 도출하고, 설문조사 및 IPA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일련의 국내 민간기업 해외 도시개발 시장 진출 전략을 도출하였다.
유통업도 이제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국경의 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다. 무역자유화와 더불어 해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유통기업들도 해외에 진출하여 영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6년 유통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자유화됨에 따라 까르푸(Carrefour), 월마트(Wal-Mart), 테스코(Tesco),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과 같은 굴지의 다국적 유통기업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통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지역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유럽 및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및 남미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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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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