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적 정서적유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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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반감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심리적 영향요인 분석: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nalyses of Environmental and Psychological Factors for Academic Hatred: Focusing on the Senior Students in Korean High Schools)

  • 이민영;엄정호;이경주;이상은;이상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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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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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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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학업반감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적 보호 및 위험요인으로서 학습자개인, 부모, 교우, 교사 관련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 인천, 경기 소재 8개 고교에 재학 중인 수능 1개월 전 고등학교 3학년생 총 1,015명(여학생 57.3%)을 대상으로 상관분석 및 위계적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관분석 결과, 교사학업압력은 학습자의 기본심리욕구, 교사자율성지지, 교사지지, 교우지지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외의 모든 변인은 서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위계적회귀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학습자 개인의 유능성과 자율성, 부모의 학업적지지 및 교사의 정서적 지지는 학업반감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부모학업압력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우지지는 교사요인 투입시부터 유의한 영향력을 잃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학습자개인의 기본심리적욕구 투입시 교사의 자율성지지 효과는 사라지고 교사지지의 영향력만이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그동안 기존 연구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학업반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관련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여 향후 학업반감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에 대한 한계 및 학교상담에서의 개입전략과 관련한 함의점, 후속 연구에서의 방향성 등을 제시하였다.

유아의 정서적·인지적 공감 및 또래 유능성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Young Children's Affective and Cognitive Empathy and Peer Competence on Behavioral Problems)

  • 권기남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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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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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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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affective and cognitive empathy, and peer competence on behavioral problems among young childre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224 4- to 5-year-olds attending daycare centers in Gyeonggi-do. Children's empathy, peer competence, and behavioral problems were reported by their teacher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imple regression and three-step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children who exhibited low affective empathy scored higher on peer acceptance and behavioral problems than children who had high affective empathy. This pattern of results was similarly found with cognitive empathy. Additionally, the effect of children's affective empathy on behavioral problems was fully mediated by peer competence, whereas the effect of children's cognitive empathy on behavioral problems was partially mediated by peer competence.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e need for peer-competence training based on affective empathy and training for both peer competence and cognitive empathy in reducing behavioral problems among young children.

체육수업 상황에서 행동활성화와 억제 척도의 재검증과 자기결정성 동기의 관계 (Reexamination of Behavioral Activation and Inhibition Scale and Motivation for Self-determination in P·E Class)

  • 최헌혁;허진영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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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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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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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들이 지각하는 체육수업의 상황적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행동활성화와 행동억제척도(최헌혁, 허진영, 2010)를 재검증하고, 이것이 자기결정성동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소재 고등학생 658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SPSS 18.0과 AMOS 1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결과 첫째, 행동활성화의 하위요인인 친구관계, 교사행동, 정서전환, 긍정적수업태도가 높을 수록 자기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행동억제의 하위요인인 획일적수업구조, 부정적교사태도, 처벌, 유능감부족은 낮을수록 자기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행동활성화와 억제요인이 앞으로 체육수업 수업상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실제적인 적용연구의 가능성에 관해 논의하였다.

한국 학생의 학업에 대한 흥미: 실태, 진단 및 처방 (Academic Interests of Korean Students: Description, Diagnosis, & Prescription)

  • 김성일;윤미선;소연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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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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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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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학업에 대한 흥미는 학습자의 인지, 정서, 동기 작용의 복합체로 학습의 중요한 목적일 뿐만 아니라 학습의 효과를 매개하는 중요한 변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의 학습환경은 학습자의 흥미를 저해하는 요인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학업흥미에 대한 개념적 이해와 성취도와의 관계를 토대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흥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학업흥미 저하의 원인을 학습환경 요인의 측면에서 진단하였다. 흥미와 내재동기에 대한 이론과 경험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제비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학업흥미를 보이는 주된 이유를 통제적인 학습환경, 경쟁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 빈번한 상대평가에서 오는 유능감의 박탈 등으로 파악하였다. 학업흥미 증진을 위한 학습환경 설계를 위해서 선택권을 제공하는 자율적인 학습환경 설계와 개인적 흥미를 높이기 위한 통합교과의 개발 및 특수목적 학교의 운영, 그리고 상황적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처방들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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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 함양을 위한 통합적 적용방안 연구 (Study on the integrative application program for cultivating primary school students' personal relationship skills)

  • 최복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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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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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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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바르고 선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사회 정서적 학습 이론에 근거한 통합적 접근"에 근거를 두고, 학생의 인격형성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매체인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사회)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기관의 도덕교육과정과 주변환경의 잠재적 교육과정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정서적 능력 중에서도 본 논문은 연구의 중심 주제는 "사회인식(social-awareness) 및 대인관계 기술(relationship skills)"에 관한 부분을 특화하여, 동양윤리의 덕론을 활용하면서 인성교육의 통합적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인식 및 대인관계 기술 함양"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동양윤리의 덕목들을 활용하였다. 사회적 역할 인식과 수행에서 합리적 태도를 선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이름을 바로잡는다(正名)"의 덕목을 활용하고, 내면의 도덕성 함양을 기초로 타인을 배려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나의 마음을 충실히 하여 남에게까지 미루어 이해한다(충서(忠恕))"를 활용할 수 있다. 또, 타인과의 갈등상황에서 신중한 자기반성을 우선하는 덕목으로는 "자기에게 돌이켜 구한다(반구제기(反求諸己))"가 있고, 대인관계에서 감정표현을 순화하는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색난(色難))"는 덕목은 타인의 처지와 성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이다. 대인관계에서 유익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모하는 대인관계 기술로 "선한 점을 가려내어 그것을 따르고 선하지 않은 점은 고친다(택기선자이종지(擇其善者而從之), 기부선자이개지(其不善者而改之))"는 구절을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대인관계에서 정서적 유능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오래 되어도 상대를 존중한다(구이경지(久而敬之))"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본 논문에서는 정명과 반구저기를 활용하여, 가정과 학교, 지역공동체의 세 영역을 통합한 하나의 방안을 구성해보았다.

강점기반 미술치료 코칭 프로그램이 느린학습자의 심리·사회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rength-based Art Coaching Programs on Psychosocial Maturity of Slow Learners)

  • 윤수진;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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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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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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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성숙도 향상을 위한 강점기반 미술치료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느린학습자 32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 16명, 통제집단 16명을 구성하였다. 실험집단 16명을 대상으로 강점기반 미술치료 코칭프로그램을 주 1회 60분씩 총 10회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긍정심리기반 강점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것, 나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것, 구체적인 의사표현 방법을 터득하고 표현해보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졌다.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심리·사회성숙도 검사(정서적안정감, 사회적유능감, 의사소통능력, 학교생활적응력, 대인관계친화력)를 사전, 사후, 추후1(4주 후), 추후2(12주 후)로 실시한 결과, 사전-사후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프로그램 지속성도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한 연구의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 등으로 논의하였다.

수학 학습에 대한 상황적 흥미 요인 탐색 (Exploring the factors of situational interest in learning mathematics)

  • 박주현;한선영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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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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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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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수학 학습에 대한 상황적 흥미 요인을 탐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 수업 내의 교수·학습 방법과 교수·학습 활동 및 수업 외의 비교과 활동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적 흥미 요인을 밝히는 것이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수학 학습에 대한 상황적 흥미의 요인은 10개의 세부영역(즐거움, 호기심, 유능감/ 실생활, 타교과, 진로/ 사전 지식, 지식의 축적/ 변환, 해석), 4개의 일반영역(정서, 태도/ 지식, 이해), 2개의 고차영역(정의/인지)으로 추출되었다. 또한 교수·학습 방법과 교수·학습 활동 및 비교과 활동에는 상황적 흥미의 다양한 요인이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10개의 수학 학습에 대한 상황적 흥미 요인에 개인적 흥미로 발달에 필요한 요인이 공유되어 있었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수학 학습 흥미 발달에 관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성격 특성의 차이 분석 (Differences in Personality Characteristics between Gifted and Normal Children)

  • 김유미;안창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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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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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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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성격 특성의 차이와 영재아동의 성별에 따른 성격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237명과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중 담임교사를 통해 학교에서의 성취(집단지능검사나 학업성취 등)가 상위 5% 이내이거나, 교사가 영재로 지목한 학생들을 K-WISC-III를 실시하여 IQ지수가 130이 넘은 아동 108명을 대상으로 5요인 아동용 성격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은 신경증,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나 친화성은 별 차이가 없었다. 둘째, 영재여아와 영재남아는 성격 측면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위 요인에서 영재남아는 신경증의 하위요인인 수줍음(위축)과 개방성의 하위요인인 영리성이 영재여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외향성의 하위요인인 자극추구성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이나 적극성, 열정, 그리고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개방적인 사고와 높은 성취욕구와 유능감 등이 영재아동의 두드러진 특서이라 할 수 있으며 영재아동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성의 차이를 고려하기보다는 개개인의 성격 차이를 고려하여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