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생저자

검색결과 96건 처리시간 0.02초

간호학생의 임상실습평가와 측정에 관한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Issues in clinical evaluation tools to measure and evaluate nursing student clinical performance)

  • Kim, Hea-Sook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2권1호
    • /
    • pp.42-48
    • /
    • 1992
  • 이 연구는 현존해 있는 다양한 임상평가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에 관한 분석 서술 연구이다. Rines(1974)에 의하면 평가는 학습경험을 통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지의 여부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평가의 목적은 교육증진을 도모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학생의 학습진행과정을 사정하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사정, 개발시키는데 있다고 피력 하였다. 간호교육에는 실무교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많은 간호교육자들은 실습평가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경첩하고 있다. 이러한 난해한 실습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하여 선행된 우선순위로써 현존해 있는 다양한 평가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는 것이 의의 있는 일이라 사료된다. 이 논문은 실습평가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에 관심을 가진 임상지도교수나 간호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술적 연구이다. 우선 간호교육평가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평가도구에 대한 전문가(Authority)의 의견을 피력한 다음 저자의 의견을 서술하였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완전한 임상실습평가의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현존해 있는 평가방법을 서술평가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므로써 질적인 평가도구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으로 간호교육자들이 각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교육목적을 달성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평가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 PDF

MCU 교육을 위한 펌웨어 다운로더 개발 (Development of a Firmware Downloader for Educational Purposes)

  • 문정호;조명석;이상민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 /
    • pp.309-312
    • /
    • 2018
  • 이 논문은 MCU 교육 목적으로 개발한 AVR MCU용 부트로더 및 이와 통신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PC용 펌웨어 다운로더 프로그램에 소개한다. 저자들의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MCU 교육을 위해 학과의 수업 내용에 적합한 MCU 실습보드를 직접 설계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실습보드는 학생들이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기 ?문에, 별도의 ISP 장비 없이 직렬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PC에서 펌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VR MCY용 부트로더와 펌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PC용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였다. 펌웨어 다운로도 프로그램은 다운로드 모드와 터미널 모드에서 동작하는데 현재의 상황에 맞게 모드 전환이 자동으로 이루어 지므로 직렬 포트를 열고 닫거나 모드를 전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더욱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건축물에서의 친환경개념에 대한 건축공학전공 대학생의 태도 (The Attitude of Construction Students toward Sustainability in the Built Environment)

  • 안용한;권혁수
    • 공학교육연구
    • /
    • 제11권3호
    • /
    • pp.70-77
    • /
    • 2008
  • 이 연구는 친환경 개념에 대한 건축공학 대학생의 친숙함과 흥미의 정도, 태도, 그리고 친환경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요인들을 조사하고 있다. 연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연구는 저자들에 의해 개발된 설문 조사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공대의 건축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기술/상관 연구이다. SPSS를 이용한 기술통계와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은 대체로 친환경 건축에 대한 높은 친밀감과 흥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 친환경 개념에 대한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의 태도는 친환경 건축 수업, 친환경 관련 수업과 연구를 담당하는 교수진, 친환경적인 학생들의 학습환경 또는 시설들, 그리고 친환경 건설 관련 학교 행사와 실천과 같은 요인들에 기반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개념에 대한 건축공학 학생들의 태도는 특히, 건축공학 프로그램에서 친환경 건축관련 수업을 제공함으로 향상될 수 있다.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나타나는 NOT 이해 수준의 평가를 위한 루브릭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Rubric for Assessing Nature of Technology in the Context of Socioscientific Issues)

  • 이현옥;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323-334
    • /
    • 2017
  •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 교육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미래 사회 시민으로 합리적인 SSI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저자의 선행연구에서 기술의 본성(NOT) 요소가 SSI 맥락에서 명시적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NOT 이해 수준이 높은 경우가 좋은 SSI 의사결정의 특징과 겹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NOT 이해의 수준은 SSI 의사결정의 질을 가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SSI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루브릭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루브릭을 활용하여 SSI 수업 전후에 나타나는 NOT 변화를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58명의 대학생으로 SSI 수업을 6주간(주 1회 105분) 수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SSI 수업 전후로 대학생들에게 황금쌀(유전자재조합식품의 일종)에 관련된 지문을 읽고 의사결정 글쓰기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황금쌀관련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 정도를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하여 개발한 루브릭은 저자의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NOT 개념틀(기술의 양태를 드러내는 '인공물', '지식', '실행', '시스템' 차원에 각 3개의 하위요소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요소를 가짐)을 기반으로 하였다. 더욱이 NOT 이해 수준을 구분하기 위하여 두 가지 기준을 도입하였다.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NOT 요소를 파악하는지와 주어진 지문의 맥락에 맞추어 근거를 제시하는지가 해당 기준이다. 결국 NOT 요소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수준0' 이고, 주어진 지문에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NOT 요소를 폭넓게 제시하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근거를 제안하는 경우는 '수준3' 으로 전체 4 단계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로 학생들의 SSI 의사결정에 NOT 요소가 명시적으로 나타나고 이해 수준은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또한, SSI 수업 후 NOT 이해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함의에서는 SSI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의 역할과 SSI 수업의 어떤 측면이 NOT 이해를 향상시켰는지를 추론하여 제시하였다.

울산 공단지역 초등학생들의 요중 비소, 카드뮴, 아연 농도에 관한 연구 (Urinary Levels of Arsenic, Cadmium, and Zinc of Children in Ulsan Industrial Area)

  • 이충렬;이지호;김성률;정진영;류철인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32권1호
    • /
    • pp.1-8
    • /
    • 1999
  • 저자들은 울산 공단지역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요중 비소, 카드뮴, 아연 등 3 개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여 초등학생들 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 또 한 우리나라 소아들의 요중 중금속 농도에 대한 참고치를 알아보기 위해 공단지역 초등학교 학생 348명(남자 182명, 여자 166명) 교외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명(남자 50망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같다. 1. 조사대상 초등학생들의 요중 비소, 카드뮴, 아연의 기하평균 농도는 각각 3.69, 0.99, $282.49{\mu}g/l$ 이었다. 2. 조사대상 초등학생들의 요중 크레아티닌량으로 보정한 요중 비소, 카드뮴, 아연의 기하평균 농도는 각각 3.92, 1.05, $299.92{\mu}g/g$ creatinine이었다. 3. 공단지역의 초등학생들의 요중 비소 및 카드뮴 농도는 교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p<0.0l).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공단지역 초등학생은 교외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비소, 카 드뮴 등 중금속 폭로량이 많은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공단지역 공장들에 대한 유해인자의 방출 억제 및 개선대책과 함께 공단지역 초등학교 주변의 중금속 등 환경 유해요인의 주기적 측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교합학 교과목 완전학습을 위한 개인별 취약단원 진단 및 보완 교수.학습 방법 (A Teaching Method of Detecting and Improving Individual Weakpoints in the Course of Occlusion)

  • 박혜숙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5권1호
    • /
    • pp.1-18
    • /
    • 2010
  • 치기공과의 1학년에 개설된 교합학 개론은 치과기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으로 2,3학년에서 배우게 되는 보철 및 교정 치과기공에 관련된 임상전공과목의 기초가 될 뿐 아니라 수직 수평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이 과목의 어느 단원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지 못하고 넘어가 버리면 다른 치과기공 관련 과목의 일정 부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저자는 교육평가에 C-언어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학생마다의 취약단원을 진단해서 알려주고 그 부분을 집중 반복 학습하도록 하여 완전학습을 구현하는 교수 학습법을 개발하였다. 각 단원의 세부항목에서 출제한 형성평가를 실시하여 채점한 후, 개발한 C-언어 컴퓨터 프로그램에 각 학생의 틀린 문항을 입력하여 문항의 출처단원이 나타나면 이것을 각각 출력하여 학생에게 나누어 준다. 학생은 그 부분을 스스로 학습해서 다음 주 수업시간에 파워포인트로 발표하고 보고서를 제출한다. 틀린 문제가 많으면 학습량이 많아지고, 극단적으로 틀린 문제가 없으면 과제물도 없으므로 형성평가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한다. 결국 시험 다음 주 수업시간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과제물을 발표하게 되어 거의 모든 문항에 대해 복습하는 효과를 가져 완전학습이 되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단원을 교수자도 알게 되어 그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해의 수업에서 그 단원에 대한 수업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특정 과목에서 자신의 취약 단원이 어디인지를 모르거나 혹은 알더라도 그 곳을 해결하지 않은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른 전공교과목간의 수직 수평 연계성이 강해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성취가 요구되는 교과목에 본 교수 학습 모형을 선별적으로 적용하면 평균적인 학생이 완전학습에 도달하리라 사료된다.

'광물과 암석' 관련 야외지질학습에서 초등학생들의 학습 효과에 대한 탐색 - 생소한 경험 공간을 중심으로 - (Exploring Learning Effects of Elementary Students in a Geological Field Trip Activity concerning 'Minerals and Rocks' - Focus on Novelty Space -)

  • 최윤성;김종욱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430-445
    • /
    • 2022
  • 이 연구는 광물과 암석을 주제로 진행된 야외지질학습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생소한 경험 공간(Novelty space) 개념을 중심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과 후 자율 동아리 활동 형식으로 서울의 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 6학년 학생 총 10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교실 학습 환경에서 광물과 암석 표본을, 야외 학습 환경에서 노두에 노출되었거나 정원석 등으로 쓰이고 있는 광물과 암석을 각각 관찰하였다. 저자들은 각 차시별 연구 참여자들이 작성한 활동지(글, 그림), 연구자 참여 노트, 연구 참여자의 활동이 담긴 영상 및 음성 자료와 사후 인터뷰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지적 영역에서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Remmen and Frøyland (2020)의 암석 분류를 위한 관찰 분석틀과 Oh (2020)의 암석 기술어 분석틀을 활용하였다. 또한 심리 및 지리적 영역의 학습 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학생들의 그림과 담화 및 면담 자료를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교실 학습 환경에서 '일상적', '과도기적' 관찰 양상을 보였으며 야외 학습 환경에서(학교 운동장, 지역사회)는 '과도기적' 및 '과학적' 관찰 단계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덧붙여 과학적 관찰 단계로 갈수록 더 많은 종류의 암석 기술어가 사용되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심리, 지리적 측면에서 학생들은 익숙한 야외 학습 환경으로의 답사 장소 선정, 야외지질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심미적 감상 등을 표현하였다. 끝으로 이 연구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 분석을 위한 도구로써 생소한 경험 공간 개념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울러 가상야외지질학습과 같은 새로운 학습환경을 고려하는 학술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R&E 수행과정에서 과학영재고 학생의 연구윤리 준수 실태 조사 (The Survey of Gifted Students' Scientific Integrity and Perception of Scientific Misconduct in R&E Program)

  • 이지원;김중복
    • 영재교육연구
    • /
    • 제25권4호
    • /
    • pp.565-580
    • /
    • 2015
  • 이 연구에서는 R&E 등을 통해 연구 수행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영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과학 영재 2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연구윤리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 또 연구윤리를 잘 알고 있는지의 여부와 연구윤리를 학습하고 싶은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배우고 싶은지를 설문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학영재는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논문저자표시, 연구부정행위의 묵인 항목에 대하여 45.31%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과학자의 연구윤리에 대해서는 90% 내외의 학생이 제시된 항목에 대해 자기표절을 제외하고 모두 문제가 있는 행위라고 응답하였다. 즉 이들은 연구부정행위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까운 학생이 연구윤리를 위반한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연구윤리를 배우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은 28.83%뿐이었고, 이들은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준수방법을 알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과학영재들이 책임감 있는 연구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영재교육연구자들은 이러한 과학영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연구윤리교육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자기 부상 실습 장치의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Magnetic Levitation Experiment Kits)

  • 이정우;정연두;한명근
    • 공학교육연구
    • /
    • 제8권1호
    • /
    • pp.5-19
    • /
    • 2005
  • 이 논문은 삼척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공학부에서 자동제어, 디지털제어, 마이크로 프로세서응용의 실습을 위해 사용되는 자기 부상실습장치의 설계와 제작에 관한 것이다. 이 장치는 MIT 대학의 설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으나, MIT의 장치가 아날로그형임에 비해 디지털형으로 개발하였다. 이 실습장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으로 동시에 제어하고 모니터할 수 있다. 더구나 부품의 가격은 MIT의 것과 비슷하거나 더 싼 편이다. 그리고 이 장치는 자기 홀 센서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제어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는 센서의 사용과 신호처리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설계는 저자들이 제작하여 시험해 보았으며, 학생들에게 실험 프로젝트 형식으로 제공될 것이다. 이 장치는 의도적으로 덜 보상되어지고, 적당한 수준까지만 조립된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이며, 학생들은 센서신호와 제어기의 성능을 분석한 후 보상기를 설계하고 센서의 신호를 처리할 것이 기대된다.

미디어와 교육: 언론인 전문화를 주도하는 미국 경제저널리즘 대학원 사례를 중심으로 (Media and Education: Focusing on U. S. Graduate Business and Financial Journalism School)

  • 김성해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37권
    • /
    • pp.7-42
    • /
    • 2007
  • 1997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언론의 위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과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최근 언론의 위기가 언론인의 '전문성'과 '공익성' 부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 아래, 그 해결책으로 '언론 전문대학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간략하게 그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저널리즘 교육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고, 왜 미국에서도 특히 '경제저널리즘 대학원' 과정에 주목하는가를 설명한다. 그 다음, 경제/비즈니스 보도 석사과정을 제공하는 미국내 대학원들의 이념과 운영상의 공통점을 지적하는 한편으로 이들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이에 먼저, 이들 과정이 '전문적인 정보중개인'으로서의 엘리트 언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과 교수 간 도제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소규모로, 학교수업과 실무연습이 통합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전공을 신문, 방송과 같은 매체와 경제, 국제정치, 과학과 같은 주제별로 나누는 한편으로 대부분 풀타임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은 저널리즘 유관 과목은 물론 경제보도 이론/실기와 경제/금융/비즈니스 전공과목을 직접 이수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저자는 결론을 통해 먼저 뉴욕의 맨해튼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서울이 '전문대학원' 설립에 유리한 지리적 장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의 프로그램이 한국적 상황에 창의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아가 국내의 경우 초급기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Master of Science' 과정과 더불어 고급기자들을 위한 'Master of Arts' 프로그램의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당위론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문 언론인 양성'에 대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작업들의 축척을 통해 '전문적 정보중개인'으로서의 기자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