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플롯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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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기반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본 영화 플롯의 결말 유형 연구 : '스토리헬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nding Type of Movie Plot from the Viewpoint of Problem Based Storytelling : Focusing on 'StoryHelper')

  • 윤혜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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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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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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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야기의 플롯을 인물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 과정으로 보는 3막 구조의 문제 기반 스토리텔링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로 대중적인 이야기의 창작자에게 창작의 가이드가 되어주었고, 이야기의 수용자에게는 극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스키마로 작용해왔다. 뿐만 아니라 문제 기반 스토리텔링은 80년대 이후 지금까지 개발되고 있는 이야기 저작프로그램을 위한 구조로도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다수의 이야기 저작 프로그램들이 사용하는 문제 기반은 이야기의 외적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수용자에게 인물의 내적 문제의 해결로부터 발생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갖는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문제 기반 스토리텔링의 대안으로 국내의 이야기 저작 프로그램인 '스토리헬퍼'의 플롯 구조와 '스토리헬퍼'에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는 국내외 영화 900편의 결말을 분석하였다. '스토리헬퍼'는 인과율과 신화적 에피소드를 적용하여 인물의 외적 문제뿐만 아니라 내적 문제까지 고려할 수 있는 문제 기반의 플롯 구조를 제시한다. 이러한 플롯의 구조는 외적 문제의 해결과 미해결, 내적 문제의 해결과 미해결이라는 변수를 기준으로 성숙의 플롯(542편), 환멸의 플롯(111편), 교육의 플롯(132편), 비극의 플롯(205편)으로 유형화된다. 이와 같은 분석의 결과는 플롯을 기반으로 한 창작과 창작 프로그램 개발에 유의미한 구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몰입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2)

  • 배주영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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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통권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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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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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디지털콘텐츠에서 몰입을 유도하려면 무엇보다도 유저들을 이끄는 여러 방식이 필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낯선 것에 몰입할 수 없다. 낯선 것들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한걸음 물러서게 만들거나 무관심하게 만든다. 이 몰입을 유도하는 과정은 여태까지 많은 문화물에서 무의식, 의식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 과정 자체를 우리는 플롯,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몰입은 인간이 심리적으로 동일시하고 몰입하는 내용적인 측면과 구조적으로 동일시하게 느끼는 과정인 형식적인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형식적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플롯구조를 몇 가지의 일본만화를 통해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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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영화의 비선형적인 플롯 구축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픽션을 중심으로- (Nonlinear plot building for alternative movies -Focused on Quintin Tarantino's Pulp Fiction-)

  • 하원준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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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9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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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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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영화에서 비선형적 플롯의 대표작인 <펄프픽션>은 전통적인 3막 구조 내에서는 평이할 수 있는 사건을 비선형적 플롯팅 설계를 통해, 극적 사건으로 변화시키고 캐릭터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펄프픽션>의 플롯팅은 보다 입체적인 사건 설계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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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슈퍼히어로 영화의 영상미학적 특성 연구 -영화 <전우치>의 플롯구조와 인물구성을 중심으로-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Superhero Film : Focus on Plot and Character of )

  • 현승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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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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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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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영화 <전우치>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한국형 슈퍼히어로 영화의 영상 미학적 특성을 고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영상 미학이라 함은 이야기의 구조, 인물 그리고 미장센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화<전우치>의 플롯구조에 대한 일차적 분석을 토대로 인물과 화면 등 기타 미학적 요소의 구성과 특징을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가 특별히 영화 <전우치>를 텍스트로 선택한 이유는 기존의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와 비교될 만한 유사한 스토리 진행과 구성 그리고 장르적 스타일 때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기존의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와 영화 <전우치> 사이에서의 공통된 영상미학적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음과 동시에 국내 고전소설과 서구형 영웅장르의 새로운 접목으로 인한 제작상의 한계점 또한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텔링 기획·분석을 위한 '플롯적층' 방법론 연구 (A Study on Plot Lamination methodology for the planning and analysis of storytelling)

  • 안숭범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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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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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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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스토리텔링 기획·분석을 위한 '플롯적층' 방법론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일정한 서사분량을 가진 스토리콘텐츠라면 비중을 갖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여러 명일 수 있다. 그들 대다수는 스토리의 맥락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선택과 실천으로 참여한다. 역동적으로 변화해가면서 새로운 관계망을 구축·탈구축해간다. 플롯적층 방법론은 주인공이 이끄는 메인플롯을 근간에 두고, 주요 인물들이 대타적 성격을 내보이며 주체적인 서브플롯의 형성에 기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그 과정을 '전략' 차원에서 살펴보려는 시도의 결과다. 서사물 속 주요 인물들은 개성적·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것과 무관하게 메인플롯의 구심력 안에서 상대적인 지위를 가진다. 그들의 여정은 메인플롯의 '인과적 설득' 과정을 연장·강조·분담하면서 각각 정서적 공감(파토스), 도덕적·윤리적 입장(에토스), 이성적 논리(로고스)의 기능으로 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주요 인물들의 서브플롯은 세가지 기능적 특성에 따라 적층되는 바, 주변인물들의 수효와 역할에 따라 2차, 3차 적층구조로 중층화될 수도 있다. 후속 연구를 통해 플롯적층 방법론이 더 세공된다면 서브플롯이 메인 플롯과 접합/분기되는 과정에 대한 전략적 설계(기획)와 심미적 비평(분석)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현대시 구조의 사영탐색

  • 안주선
    • 한국통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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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통계학회 2005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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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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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대시로부터 $C^d-$분할표를 생성하여 그의 구조적 특징을 사영탐색-플롯(Projection Pursuit-plot)을 이용하여 조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여러 시집에서 자주 인용된 김소월 시와 서정주 시들에 적용하여 유사성을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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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에 의한 드라마 플롯 구축 : <제3의 사나이> 사례 분석을 통한 '시나리오 작법' 실습을 기반으로 (Dramatic Plotting by Characterization - Based on Exercises for 'Screenwriting' with the Case Study of The Third Man)

  • 허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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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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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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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플롯과 캐릭터, 주제(사상)는 극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드라마의 구조가 공고할수록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 긴밀하게 작용해 내러티브를 형성한다. 이 중에서 플롯은 사건과 캐릭터를 연결시키며 주제를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여겨진다. 그러나 시나리오 창작 단계에서 작가들은 이러한 플롯의 역학을 조절하는데 흥미를 잃을 때가 많다. 관객들이 플롯에 비해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나 사건, 그리고 캐릭터들에 더 집중하고 매력을 느낀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므로 짜임새 있는 드라마 플롯 구축을 위한 워크숍은 캐릭터의 생각과 목소리를 읽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영화 시작 전의 이야기를 고안해 보고, 안타고니스트(antagonist)의 시점으로 스토리의 아우트라인(outline)을 꼼꼼히 재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작가와 감독들은 어느 인물을 주인공(protagonist)으로 선택해야 관객들의 호기심을 효율적으로 자극하고 인상적인 절정과 결말에 이를 수 있는지 확신을 얻게 되고, 영화의 실제 장면에 드러나지 않은 캐릭터 행동의 동기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인지해 사건의 개연성과 그럴듯함(plausibility)을 획득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집'의 의미와 성격 - 서태지와 아이들, 방탄소년단 작품에 대한 세대론적 접근 - (Seeking for Underlying Meaning of the 'house' and Characteristics in Music Video - Analyzing Seotaiji and Boys and BTS Music Video in Perspective of Generation -)

  • 길혜빈;안숭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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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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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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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1990년대 'X세대' 담론과 2010년대 'C세대' 담론 한복판에 존재하는 '서태지와 아이들'(X세대)과 '방탄소년단'(C세대)의 을 심층적으로 비교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집'의 성격을 탐색하며 사회문화적 함의를 추수할 것이다. 논지의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모어 채트먼의 서사 소통 모델과 토비아스의 플롯 유형론을 방법론으로 택했다. 분석 결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원작은 계몽과 훈육의 수직적 소통 구조를 보여주며 '성숙'의 플롯을 따라 이야기를 전개됐다. 원작에서 '집'의 의미는 저항의 대상에서 내면화의 대상으로 변화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X세대의 당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리메이크 뮤직비디오는 공감과 연대의 수평구조를 보여주며 '추구/발견'의 플롯을 따라 사건이 전개되었다. 방탄소년단은 C세대를 대변하면서 팬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여기서의 '집'이란 자기 정체성을 전유한 자의 삶 그 자체로 파악된다.

시간의 조정을 통한 내러티브 연구 : <데드 아일랜드> 예고편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Narrative by the Control of the Time: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 Trailer for Dead Island)

  • 노철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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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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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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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새로움은 전통의 틀을 활용함과 동시에 극복하면서 태어난다. 대표적인 고전 내러티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그 시작으로 삼는다. "시학"은 3막구조, 미메시스와 카타르시스, 플롯(미토스)과 캐릭터(에토스), 깨달음과 반전 등을 극작(dramatrurgy)의 근간으로 제시했다. 내러티브의 핵심은 인물을 설정하고, 그들이 겪는 사건의 원인에서 결과에 이르는 과정이다. 이때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플롯이 강조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효과적인 이야기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 플롯은 고전 내러티브만이 아니라, 내러티브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현대 모든 영상물에서도 그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본 연구는 "시학" 이래 구축된 전통적인 내러티브 방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새로운 플롯 활용의 사례로서, 2011년 칸광고제에서 인터넷영화 부문 수상작인 <데드 아일랜드>의 예고편(이하 ''로 표기)을 분석한다. 예고편은 보다 많은 관객 또는 소비자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진 광고이다. 은 역할에 충실한 광고임과 동시에 완성된 내러티브를 가진 3D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본편 게임과 시공간 배경과 세계관을 공유할 뿐, 전혀 다른 인물들과 사건으로 진행된다. 그 인물과 사건이 특별한 것만은 아니다. 대신 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번도 다루지 않은 시간의 개념을 조정함으로써 독특한 플롯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비선형적(non-linear)인 구조로 원인과 결과라는 시간적 연계가 독특하게 형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시간의 배열, 방향, 속도 조정을 통해서 이 평범한 내러티브를 어떻게 극복하고, 의미 창출에 도달하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내러티브와 쇼트분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영상물의 내러티브가 가질 수 있는 시간 변형의 또 다른 개념의 존재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시학"의 주요 개념과 함께 주네트($G{\acute{e}}rard$ Genette)의 내러티브 연구를 참조한다.

영화 <성공의 달콤한 향기>의 서브플롯과 더블 사운드 (Subplots and Double Sound in the Film, Sweet Smell of Success)

  • 신사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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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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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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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영화 <성공의 달콤한 향기>의 서사는 중층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클리포드 오데츠의 시나리오 작업에는 중심 플롯과 서브플롯을 위한 수많은 대사가 생성-분해-삭제-수정을 반복하며 이야기의 밀도를 드높였다. 그 결과, 배우가 대사를 하거나 멈출 때마다 대사를 촉발할 행동이나 사건이 발생하며 배역의 연기에 깊이와 설득력을 부여했다. <성공의 달콤한 향기>의 음악은 중층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비(非)디제시스의 영역은 엘머 번스타인의 빅 밴드 오케스트라에 의한 관현악곡과 프레드 캣츠의 캄보 밴드에 의한 재즈곡이, 디제시스의 영역은 치코 해밀턴의 오중주단에 의한 재즈곡이 주로 담당하였다. 영화 음악의 실질적 과제는 서사적 동인의 효과를 강화하거나 보충하는 것이었고, 추가적 과제는 소격 효과와 정체 미학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이 영화의 서브플롯과 더블 사운드가 펼쳐 보이는 상호텍스트성의 가능성과 의의는 단순히 느와르 장르의 한계에 닫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