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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 지역의 식물상 (Flora of Wonju-Hoengseong Area)

  • 고성철;손동찬;김현종;황희숙;신영화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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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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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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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강원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원주시와 횡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치악산(1,288 m), 태기산(1,261.4 m), 오봉산(1,126.2 m), 응봉산(1,094.9 m), 어답산(789.4 m), 덕고산(521.2 m), 덕가산(700.5 m), 성지봉(791 m)의 관속식물상을 2008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조사하였고, 이전 조사에서 증거표본이 제시되어 있는 발교산(998.4 m), 오음산(930.4 m), 백운산(1,037.1 m), 치악산(1,288 m)의 자료를 전체 소산식물목록에 포함시켰다. 본 조사에서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의 총 분류군 수는 97과 383속 680종 1아종 111변종 12품종으로 총 804분류군이었으며, 문헌상 증거표본이 있는 경우의 자료를 추가하면 총 105과 418속 818종 1아종 138변종 16품종으로 총 973분류군으로 한반도 전체관속식물종의 21.14%에 해당된다. 조사지 전반의 식생은 소나무와 낙엽활엽수의 혼효림이며, 식생이 비교적 우수한 지역은 치악산의 구룡사로 부터 세렴폭포를 거쳐 비로봉에 이르는 계곡, 및 태기산의 큰성골계곡과 태기분교터에서 낙수대에 이르는 능선의 동사면 지역이다. 비교적 많은 분류군이 채집된 10개 과는 국화과, 벼과, 장미과, 미나리아재비과, 콩과, 사초과, 백합과, 범의귀과, 산형과, 꿀풀과의 순이며 전체 생육분류군의 49.12%이다. 조사지에서 생육이 확인된 특산식물은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Pyrus ussuriensis var. diamanti-ca Uyeki(금강산돌배)를 포함하는 38분류군이고,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금강초롱꽃, 왕제비꽃, Viola diamantica Nakai(금강제비꽃), 금마타리를 포함하는 24분류군이며, 환경부지정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종은 총 88분류군으로서 Ⅴ등급에 속하는 식물은 좀가물고사리, 금강초롱꽃, 물쇠뜨기, 노랑붓꽃, 솔나리, 큰연영초, 목련(식재), 천마, 좀미역고사리, 승마, 모데미풀, 왕제비꽃의 12분류군이다. 또한 귀화식물은 47분류군으로서 전체식물의 4.83%, 유용식물은 총 609분류군으로서 식용식물 334분류군, 약용식물 269분류군, 관상용식물 127분류군, 사료식물 332분류군, 산업용식물 3분류군, 목재용식물 31분류군, 섬유용식물 13분류군으로 각각 구분되고, 이는 전체식물의 13.23%에 해당한다.

비룡산과 배바위산 일대(경상북도)의 관속식물상 (A Flora of Vascular Plants in Biryongsan Mt. and Baebawhisan Mt. (Gyeongsangbuk-do))

  • 강호연;정선;김재영;조형준;정규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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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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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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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봉화군에 위치한 비룡산(1,197 m)과 배바위산(967 m)의 관속식물 분포를 파악하고 특산식물, 희귀식물, 귀화식물 등의 분포를 파악하여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자연생태계보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19년 4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비룡산과 배바위산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총 108과 334속 506종 17아종 44변종 3품종 57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한국특산식물은 할미밀망(Clematis trichotoma Nakai), 새며느리밥풀[Melampyrum setaceum var. nakaianum (Tuyama) T.Yamaz.], 처녀치마(Heloniopsis koreana Fuse, N.S.Lee & M.N.Tamura) 등 12분류군이었다. 또한 국립수목원에서 적색목록에 포함한 희귀식물은 위기종(EN)인 두메닥나무[Daphne pseudomezereum var. koreana (Nakai) Hamaya] 1분류군, 취약종(VU)인 백작약[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꼬리진달래(Rhododendron micranthum Turcz.), 산토끼꽃(Dipsacus japonicus Miq.) 등 3분류군, 약관심종 (LC)인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Maxim.), 도깨비부채 (Rodgersia podophylla A.Gray), 금강제비꽃(Viola diamantiaca Nakai), 덩굴꽃마리[Trigonotis icumae (Maxim.) Makino] 등 4분류군으로 총 8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은 총 104분류군으로, 이중 IV등급에 우산물통이[Elatostema umbellatum (Siebold & Zucc.) Blume], 회리바람꽃(Anemone reflexa Steph. ex Willd.), 참바위취(Saxifraga oblongifolia Nakai) 등 10분류군, III등급에 물박달나무(Betula davurica Pall.), 왕팽나무(Celtis koraiensis Nakai), 노루삼(Actaea asiatica H.Hara), 금강제비꽃(Viola diamantiaca Nakai) 등 2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Rumex acetosella L.), 소리쟁이(Rumex crispus L.),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L.) 등 42분류군으로 조사 되었으며, 분류군의 유용성에 따른 구분에 의하면 약용이 461분류군, 식용이 403분류군, 관상용이 306분류군, 공업용이 221분류군이었으며,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은 17분류군이었다.

숨은물뱅듸 습지(제주도)의 식물 다양성 (Flora of Sumeunmulbaengdui wetland in Jeju-do, Korea)

  • 고성철;손동찬;박범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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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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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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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라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숨은물뱅듸 습지의 관속식물상 조사를 2010월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계절별로 총 9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숨은물뱅듸 습지에 생육하는 관속식물은 69과 148속 202종 2아종 27변종 5품종의 총 236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식물들을 생활형에 따라 구분하면 대형지상식물 37분류군, 소형지상식물 26분류군, 착생식물 2분류군, 지표식물 3분류군, 반지중식물 84분류군, 지중식물 33분류군, 수생식물 21분류군, 일년생식물 30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특산식물은 10분류군이,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9분류군이 각각 채집되었다.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은 5등급 3분류군, 4등급 7분류군, 3등급 12분류군, 2등급 8분류군, 그리고 1등급 13분류군의 총 43분류군이, 귀화식물은 붉은서나물과 서양민들레 2분류군이 각각 발견되었다. 숨은물뱅듸 습지는 제주도 내 람사르 습지들과 비교해 볼 때 습지의 규모가 크고, 종 다양성이 우수하여, 식물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보호 관리 방안이 요구된다.

컬러감자 안토시아닌 색소발현에 관여하는 재배환경 조건 (Growing Environment Influence the Anthocyanin Content in Purple- and Red-Fleshed Potatoes During Tuber Development)

  • 정진철;김수정;홍수영;남정환;손황배;김율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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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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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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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시험은 컬러감자의 안토시아닌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컬러감자 '홍영'과 '자영'을 전국 감자 주요 재배지역 14곳에 파종한 후 각 지역의 토양 화학성과 기상환경 조건을 분석하였고, 각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 괴경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분석된 안토시아닌 함량과 토양 및 기상환경과의 관련성을 상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품종 간 비교에서는 시험이 수행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주색 '자영'이 붉은색 '홍영'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고랭지, 준고랭지 및 평난지로 구분하였을 때, 대체적으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 컬러감자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았다. 수확된 컬러감자 괴경의 안토시아닌 함량과 토양의 화학적 성분과의 상관분석에서는 유일하게 토양산도와 유의성 있는 부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또한 안토시아닌 함량과 기상환경 조건들과의 상관분석에서는 파종후 80~100일 사이의 평균온도 및 최저온도와 유의성 있는 부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즉, 이 시기의 평균온도와 최저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컬러감자 괴경이 생산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고품질의 컬러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적지선정이 필요한 생산자와 산업체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료시용방법(肥料施用方法)이 동할발생(胴割發生)과 미질(米質)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Influence of Fertilization on the Cracked Kernels of Rice Grain and Rice Quality)

  • 제상률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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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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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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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동할발생조건(胴割發生條件)에 대(對)한 미립(米粒)의 형태(形態)나 성분함량(成分含量)의 영향(影響)을 알고저 비료시용방법(肥料施用方法)을 달리하여 재배(裁培)한 벼의 동할립(桐割粒)과 건전립(健全粒)을 구분(區分)하여 분석(分析)해본 결과(結果) 동할발생(桐割發生)은 삼강(三剛)벼가 락동(洛東)벼보다, 만기수확구(晩期收穫區)가 적기수확구(適期收穫區)보다 많았으며 3요소외(三要素外)에 규산질비료(珪酸質肥料)를 병용함으로서 동할율(桐割率)이 감소(減少)되었다. 동할립(桐割粒)은 건전립(健全粒)에 비(比)하여 천립중(千粒重) 및 미립(米粒)의 체적(體積)(립장(粒長)${\times}$립폭(粒幅)${\times}$립후(粒厚)), 립장(粒長), 립장(粒長)/립폭(粒幅)이 컸으며 품종간(品種間)에는 미립(米粒)의 립장(粒長)/립폭비(粒幅比)가 큰 삼강(三剛)벼가 락동(洛東)벼보다 동할율(胴割率)이 높았다. 동할(胴割)이 비교적(比較的) 잘 되는 삼강(三剛)벼는 미립내(米粒內) 규산함량(珪酸含量)이 낮았고 인산함량(燐酸含量)이 높았으며 동할(胴割)이 잘 안되는 락동(洛東)벼는 그 반대(反對)이었다. 그래서 삼강(三剛)벼는 미립내(米粒內) 규인비(珪燐比)가 낮았고 락동(洛東)벼는 높았으며 비료삼요소(肥料三要素)에 규산(珪酸)을 시용(施用)함으로서 그 함량비(含量比)를 높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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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의 mitochondrial DNA 영역별 유전적 변이성 분석 (Analysis of genetic divergence according to each mitochondrial DNA region of Haliotis discus hannai)

  • 박철지;남원식;이정호;노재구;김현철;박종원;황인준;김성연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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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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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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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주요양식 품종인 북방전복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전복류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mtDNA의 protein coding 영역 ND2, ND5, ND4, ND4L, ND6, ND1의 6개영역과 protein noncoding 영역인 12SrRNA(ribosomal RNA) 을 포함해 총 7개 영역을 이용하여 각 영역의 유전적 변이성 및 개체간 유전적 유연관계 등을 분석하여 각 영역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유전학적 분석에 적합한 분자유전마커를 개발하였다. 유전적 변이성은 ND4 영역 (Haplotype diversity = 1.000, Nucleotide diversity = 0.010823) 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체간의 유전적 차이는 ND2 및 ND1 영역이 각각 90% 및 87%로 유의적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유전적 변이성이 가장 높은 ND4 영역과 영역내의 클러스터 간의 유전적 차이가 명확한 ND2 및 ND1 영역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경우 북방 전복의 집단유전학 및 계통분류학 분석에 유용한 분자유전마커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경남 합천군의 관속식물 분포와 자원특성에 관한 연구 - 오도산, 황매산, 대암산, 무월봉을 중심으로 -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and Plant Resources Characteristics in Hapcheon-gun, Gyeongsangnamdo Province - Mt. Odo, Mt. Hwangmae, Mt. Daeam, and Muweol Peak -)

  • 한종원;김현준;강신호;양선규;박정미;장창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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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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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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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합천군일대의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82과 292속 427종 4아종 49변종 9품종으로 총 48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87분류군, 섬유용 자원식물이 9분류군, 약용 자원식물이 137분류군, 관상용 자원식물이 52분류군, 초지 자원식물이 126분류군, 공업원료자원이 2분류군, 염료용 자원식물이 112분류군, 목재용 자원식물이 16분류군,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34분류군로 구분되었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8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3분류군, 희귀식물은 2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44분류군으로서 전체분류군의 약 8.9%를 차지하였다. 한편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레저시설이 형성되거나, 중계소, 사찰 등으로 인한 임도와, 저지대의 많은 농경지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군봉(봉화군) 일대의 관속식물상 (A Flora of Vascular Plants of Mt. Janggunbong (Bonghwa-gun))

  • 남보미;정선;김재영;오병운;정규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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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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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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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경북 봉화군에 위치하는 장군봉(1,136 m)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을 밝히고 그들의 유용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06년 5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조사된 식물은 총 82과 279속 397종 2아종 55변종 8품종 총 462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한국특산식물은 10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 1분류군, 취약종 5분류군, 약관심종 7분류군,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 중 Ⅳ등급이 8분류군, Ⅲ등급이 1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을 유용성에 따라 구분했을 경우 식용 352종류, 목초용 107종류, 약용 71종류, 관상용 18종류, 목재용 8종류, 염료용 5종류, 공업용 3종류, 섬유용 2종류의 순으로 나타났고, 이 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식물이 111종류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28분류군으로 파악되었다.

기백산군립공원과 인접산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in Gibaeksan Mt. County Park and mountains neighboring the park)

  • 박범균;손동찬;고성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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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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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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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기백산군립공원과 인접산지의 관속식물상을 2011년 4월부터 9월까지, 2012년 7월, 2015년 4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46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본 조사 지역의 관속식물은 107과 346속 583종 14아종 46변종 6품종의 총 649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25분류군의 한국특산식물과 18분류군의 희귀식물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식재종을 포함하여 V등급에 5분류군, IV등급에 5분류군, III등급에 29분류군, II등급에 30분류군, I등급에 38분류군이 각각 발견되었으며, 외래식물은 4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전체 식물 중 500분류군이 자원식물이었으며, 이를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 257분류군, 약용식물 206분류군, 목초용식물 220분류군, 관상용식물 84분류군 등이었다. 조사지의 식물상은 한반도 식물구계의 남부아구에 속한다.

자주식 고추수확기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IV) - 드럼형 2차 탈실부 요인시험 - (Development of Self-propelled Chile harvester (IV) - Factorial Experiment of Drum Type Secondary Picking Part -)

  • 김수빈;변준희;박승제;강영선;김대철
    • 한국농업기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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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7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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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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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고추 재배는 ha당 총 노동투하시간 2,436 hr 중 수확작업시간은 954 hr으로 총 노동투하시간의 39.2%를 점유하고 있어 수확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고추수확작업의 기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고추 수확의 기계화를 위해 국내 T사에서 자주식 고추 수확기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고추를 기계로 채취하게 되면 많은 양의 줄기달린 고추가 유입되므로 수확 후 분리하는 작업에 있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드럼 회전 타입의 2차 탈실부 요인시험 장치를 제작하여 드럼의 회전속도,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에 대해 요인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식 고추수확기 2차 탈실부의 적정 작업조건을 파악함에 목적을 두었다. 탈실부 요인시험 장치는 급치가 부착된 3개의 드럼 형태의 탈실부와 이송벨트로 구성된다. 공시재료인 고추는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소재의 개인농가에서 Plastic 온실로 재배된 '천상' 품종을 사용하였다. 본 요인시험은 드럼의 회전속도(40, 70, 100, 130 rpm)와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2, 5, 10 mm)으로 요인을 설정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은 각 요인 당 3반복으로 실시하였으며, 투입되는 시료는 줄기달린 고추를 3가지의 형태로 구분하여 제작하였다. 각 요인에 따라 고추의 탈실률, 손상률에 대해 통계프로그램인 SA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드럼의 회전속도에 따른 요인시험결과, 손상 대비 탈실률로 비교했을 때 회전속도 40 rpm에서 탈실률 47.69%, 손상률 8.33%로 성능이 가장 낮았으며, 회전속도 70 rpm에서 탈실률 63.89%, 손상률 12.96%로 성능이 가장 높았다. 드럼과 급치 사이의 간격에 따른 요인시험결과, 간격이 클수록 탈실률 및 손상률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5 mm일 때 성능이 가장 높았다. 반복이 있는 이원배치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고추 탈실률과 손상률은 드럼의 회전속도와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 모두에서 유의차가 발생한다고 나타났다. 요인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드럼 회전속도 70 rpm,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 5 mm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고추 탈실률이 낮고, 손상률이 높아 탈실장치로서의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추후 급치 타입의 변경 등 탈실장치의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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