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표본 코호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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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응답식 자료에 근거한 유병률 및 건강기대수명 연구의 신뢰도 분석: 건강보험 표본코호트 DB와의 비교 (Reliability of self-reported data for prevalence and health life expectancy studies: comparison with sample cohort DB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 권태연;박유성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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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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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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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의료패널 데이터와 국민건강 영양조사는 추출된 표본의 자가 진단에 따른 건강상태(self-assessed health)와 그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자가응답식 자료(self-reported data)이다. 이러한 자료에 근거한 유병률 연구 및 그에 따른 건강기대수명 연구에 관하여 유병률의 신뢰도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제기되었다. 반면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DB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관련된 모든 자료가 저장된 자료인 국민건강정보 DB로부터 추출된 객관적인 자료이다. 또한 추정된 질병별 유병률에 대하여 그 대표성 및 신뢰도가 확보되어 있음이 검증된 자료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유병률에 대한 대표성 및 신뢰도가 확보되어 있는 표본코호트 DB와의 비교를 통하여 이들 응답식 데이터에서 도출된 유병률의 신뢰도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자가응답식 자료를 통한 유병률은 표본코호트 DB를 통한 유병률에 비교하여 보았을 때 과소추정되어 있고 이러한 과소추정은 건강기대수명의 과대추정 문제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표본코호트 DB를 제외한 우리나라 건강자료의 안정적이지 못한 표본의 문제는 추정된 건강기대수명의 트렌드를 왜곡하는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연구DB를 위한 비주얼 쿼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개발 연구 (A visual query database system for the Sample Research DB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 조상훈;김희찬;강근석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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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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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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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표본코호트DB는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통계학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일반적으로 이들 자료에서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관련 사례들을 추출하는 과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표본코호트DB를 이용하고자 할 때 사례 추출과정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Cohort DB Extract Tool(NICE Tool)을 소개한다. SAS의 DATA 명령문이나 SQL문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들도 쉽게 마우스 클릭만으로 DB에서 필요한 변수들과 조건에 맞는 사례들을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빠른 사례추출이 가능하여 표본코호트DB를 사용한 연구들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판단된다.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DB를 이용한 건강보험 재정추계 (Financial Projection for National Health Insurance using NHIS Sample Cohort Data Base)

  • 박유성;박혜민;권태연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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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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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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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의 변화는 미래 건강보험 재정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DB를 이용하여 유병율 및 진료비에 대한 통계적 모형을 추정하고 인구구조와 경제상황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미래 가정들을 반영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연도별 수입과 지출을 2060년까지 추계하였다. 지출 추계에는 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DB를 이용하여 유병율 및 진료비를 추계하였다. 유병율 모형은 VECM-LC모형을 그리고 1인당 공단 부담 진료비에 대한 추계는 이중지수평활법에 근거 하였다. 두 모형 모두를 의료기관별, 질병별, 성별, 연령별로 적합하고 경제상황의 변화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여러 가정들을 반영하여 최종 추계치를 산출하였다. 수입 추계는 고령화 속도에 대한 두 개의 다른 가정에 근거한 두 개의 미래 인구구조를 반영한 두 개의 피부양률 가정에 근거하고, 지출 추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 상황의 변화에 대한 여러 가지 가정을 반영하여 최종 추계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건강보험 재정적자는 2015년 불변가격으로 2030년에는 2030조 원, 2060년에는 4070조 원이 될 것으로 추계되었다.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과 제공의 공간적 특성 (Regional Characteristics of Medical Service Users and Medical Institutions in Korea)

  • 양호민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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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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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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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이 공간적으로 일치하는지를 파악하여 국내 의료전달체계의 공간적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DB를 이용하여 의료기관 특성, 이용자 특성, 이용 특성에 따라 거주 시도 내외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에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대부분 거주 시도 내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2002년에 비해 2013년 거주 시도 내 이용 비율이 소폭 증가하였고 요양기간은 줄어들었으며 보장 정도는 높아졌다. 거주 시도 내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보다 외부 의료기관 이용하는 경우 상급기관 이용 비율과 고소득분위의 비중이 컸고 요양기간이 더 길었으며 보장 정도는 낮았다. 요양병원의 증가와 함께 초고연령층의 거주 지역 외부 기관 이용 비율이 줄어들었고, 거주 시도 외부 기관을 이용할 때 찾는 전문과목의 비중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건강수준의 측정 및 평점화 모형의 설계 (A method for evaluating and scoring of health status)

  • 오필재;김현철;권혁성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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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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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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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관련 산업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상태를 다양한 요소들을 이용하여 평가하고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진 건강상태 관련 요인들을 이용하여 건강수준을 측정하고 평점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모형의 변수 선정과 범주화, 모형 도출, 평점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사용하는 방법론을 도입하였고 모형의 적합을 위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표본 코호트 DB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건강수준 평가모형은 헬스케어 및 건강관련 서비스에 대한 구조 설계 및 운영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본코호트기반 고지혈증 약제의 저밀도 콜레스테롤 감소량 및 투약순응도 분석 (Analyzing association between low-density lipoprotein reduction by statin and adherence to medication us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national sample cohort (NHIS-NSC))

  • 김규진;전치혁;이혜선;김헌성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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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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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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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지혈증은 혈액 중에 지방 성분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심근경색증, 뇌경색 등의 다양한 심혈관계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스타틴은 대표적인 고지혈증 처방제로서 처방 받는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 및 건강관리형태, 투약순응도 등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스타틴의 주요 효과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인데, 이는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NCEP-ATP III) 가이드라인에서 환자의 조건에 따라 정한 목표 수치에 도달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량과 환자 별 목표 수치 도달여부를 각각 스타틴의 효과로 상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구축한 표본코호트 DB를 이용하여 건강검진기록의 개별특성 (나이, 성별, 흡연, 운동 및 혈액검사결과)과 처방전 기록으로부터 투약순응도를 통합해서 저밀도 콜레스테롤 감소량 및 목표도달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소비의 불확실성에 따른 예비적 저축 동기 추정 (Estimating a Precautionary Saving Motive under Consumption Uncertainty)

  • 황진태;김성민
    •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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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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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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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1994~2016년 '가계동향조사'의 미시자료 변수를 표본평균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코호트 접근법을 사용하여 소비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예비적 저축 동기를 추정하였다. 이를 위해 오일러 방정식을 이용하여 도출된 상대적 신중도와 유동성 제약 관련 최초 소득을 통제한 회귀모형을 추정함으로써 예비적 저축 동기 여부를 살펴보았다. 추정 결과, 2SLS 집단 간 추정량(BE2SLS)의 경우 선행연구의 결과와 유사하게 상대적 신중도가 작게 추정되어 예비적 저축 동기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웠다. 반면, 2SLS 확률효과 추정량(RE2SLS)을 사용한 경우에는 예비적 저축 동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동성 제약 여부를 기준으로 나눈 그룹별 추정에서 유동성 제약 그룹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외래 치료에서 항생제 처방에 영향을 주는 요인 - 한국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연구 - (Factors affecting antibiotic prescription in dental outpatients - A nation-wide cohort study in Korea -)

  • 이경희;최윤영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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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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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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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antibiotic prescription in dental outpatients. Methods: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using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 National Sample Cohort. We analyzed prescriptions issued in the dental outpatient department in 2015, for adults over 19 years of age. Antibiotic prescription rates and mean prescription days were analyzed by sex, age, insurance type, presence of diabetes mellitus and hypertension, season in treatment, type of dental institution, and location of dental institution.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was also performe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antibiotic prescription in dental outpatients. Results: A total of 257,038 prescriptions were analyzed. The mean prescription days of antibiotics in dental outpatients were $3.04{\pm}1.08days$, and the prescription rate was 93.0%. Two variables (presence of diabetes mellitus and insurance type) were excluded from the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model because they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antibiotic prescription. The possibility of antibiotic prescription was higher in men ${\geq}61years$ of age and those with hypertension. Furthermore, antibiotics were most frequently prescribed in dental clinics rather than dental hospitals, and more frequently in Busan compared to other areas (p<0.001). Conclusions: Several factors were determined to affect antibiotic prescription, and detailed guidelines for consistent antibiotic prescription are needed.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DB를 이용한 한국인의 건강기대수명 연구 (Health life expectancy in Korea based on sample cohort database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 권태연;임자영;박유성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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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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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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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민 건강의 향상 및 복지의 선진화를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건강기대수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건강기대수명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기대수명 및 건강기대수명에 근거한 사회계층간의 삶의 질의 불평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여러 해외연구에서 계속되어 왔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유병률과 사망률에서 모집단에 대한 대표성을 갖고 있는 표본코호트DB를 통해 건강기대수명을 도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건강기대수명의 산출을 위해 Sullivan (1971)의 단일상태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이때, 사망률과 유병률이 관측되지 않은 연령대의 경우에는 Greville (1945)의 9-order correction factor 방법과 Brass (1971)의 Brass-logit 모형을 통하여 보정하여 주었다. 그 결과 2013년 기준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87세, 남성은 80세 였으나 여성의 경우는 60년, 남성은 61년 동안만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의 특정 질병으로부터의 건강한 삶의 영위기간을 성별, 소득수준별, 건강보험가입 구분별로 산출하였다. 그 결과 건강기대수명 측면에서 한국의 성별, 소득수준별, 건강보험 가입 구분별 삶의 질의 불평등을 확인하였다.

치주질환과 신장질환 발생과의 연관성: 후향적 코호트 연구 (The Association between Periodontal Disease and Renal Disease Occurrence :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 심선주;홍민희;문자영;신혜선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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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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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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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치주질환 상태와 신장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보험공단자료를 이용하여 치주질환이 신장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후향적 코호트 연구설계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203,538명의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치주질환의 정의는 치과의사에 의해 진단된 치주질환 여부 변수와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한 횟수(0회, 1회, 2회, 3회 방문)를 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신장질환은 국제질병분류 10차 개정판 코드를 사용하여 진단된 급성 신장질환과 유전성 신장질환을 제외한 신장질환을 포함하였다. 연구의 기초조사는 3년(2002년-2004년)으로 설정하였고, 추적조사기간은 11년(2005년-2015년)으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11년의 추적기간동안, 전체 203,538명 중 19,868명이 발생하였다. 나이, 성별, 수입, 음주, 흡연, 신체활동,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치주치료를 보정한 결과, 치주질환은 신장질환 발생위험을 1.04배 증가시켰다. (adjusted hazard ratio [aHR] = 1.04, 95% CI = 1.01 to 1.08). 또한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과 방문 빈도가 많을수록 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용량-반응 경향을 보였다 (aHR = 1.02, 95% CI = 1.00 to 1.06 for 1회 방문; aHR = 1.08, 95% CI = 1.04 to 1.13 for 2회 방문; aHR = 1.11, 95% CI = 1.03 to 1.21 for 3회 방문). 결론: 본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치주질환은 신장질환의 위험을 발생시킨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