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및 동위원소 사용기관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고체 폐기물 및 유기폐액의 소각기술의 활용에 있어서 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기준의 설정을 위한 고려인자들을 조사하였다. 국내외의 소각기술 활용현황을 알아보았고 본 기술의 국내 도입시 필요한 기술적 안전지침에 관한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국내 관련 규정도 검토, 비교, 분석하여 주요 고려항목을 도출하였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려 항목을 크게 일반산업시설 적용항목, 원자력시설 상 안전조건, 소각시설의 기술적 요구사항, 기타 제반사항으로 나누어 제시할 수 있었다. 이들 내용은 기존 원자력 및 환경시설에 적용되는 안전성분석보고서 및 환경영향평가서로 작성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시설의 개요, 시설의 기술적 사항과 이에 따르는 안전을 위한 조건, 폐기물의 인수조건 등이 포함되며 기존 관련 법규의 적용 및 확인이 필요하였다. 기술적 사항에는 공정의 제염계수, 연소효율, 소각재의 형상, 배기가스의 방출농도, 작업자 및 인근주민의 피폭등이 확인되어야 하며 소각재의 처리방법 및 조건이 제시되어야 하고 소각재의 침출특성 등이 주요한 인자라고 보았다. 아울러 소각대상폐기물의 인수조건이 명시되어 소각성능에 따른 이의 안전성이 입증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허가 후 건설된 시설에서의 사용전 시험소각절차의 제시 및 이에 대한 관련 규제기관의 검사제도가 있어야 하며 품질보증절차 역시 관련지침에 따라 실시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안전기술지침의 설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본 연구조사 결과의 활용이 기대된다.
최근 나노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나노물질의 연간 생산량 증가와 함께, 비의도적인 환경 노출이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나노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도 나노폐기물에 관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나노폐기물 처리의 최종 단계는 바로 소각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물질의 소각처리에 관한 문헌자료가 부족하지만, 일부 선도적인 연구자들에 의하면 소각시 나노물질의 대기노출은 억제되지만 바닥재는 결국 매립되어 나노물질은 잔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소각장내 나노물질의 거동과 다양한 질문거리가 남아 있지만, 무엇보다도 소각을 통한 나노폐기물 처리가 인간 및 환경 영향을 최소할 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나노물질 처리법인지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산업폐기물 소각시스템으로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대형 로타리 킬른형 소각로를 모델로 선정하여 소각로 설계에 필요한 제반변수에 대한 영향을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화염억제 작용이 있으며 소각처리시 유독물질을 배출하는 $CCl_4$를 폐기물로 주입하는 경우 비평형 난류반응모델을 도입하여 반응장 해석을 한 결과 실험결과와 정성적으로 일치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근 고속도로의 연장과 고속도로 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휴게소 및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지리적 여건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기가 어려워 재활용 폐기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소각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사는 대부분 소형 소각로가 설치되어있어 오염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고 가동되고 있다. 과거 소형 소각로는 대기오염 규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법률이 개정되어 25kg/hr 이상 소각시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규정됨에 따라 기존의 소형소각시설도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대기오염방지 시설을 설비하여야 한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도시고형폐기물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도시고형폐기물을 수거하여 폐기물의 성상 및 물리화학적 조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N_2O$를 연속적으로 측정하여 발생량을 조사하였으며, IPCC에서 제시한 폐기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으로 산출된 발생량과 비교하였다. 도시고형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N_2O$ 발생량은 IPCC 산출방법에 의한 발생량보다 2배 이상 크게 조사되었다. 도시고형폐기물 소각시설에서 $N_2O$ 저감설비가 도입될 경우 온실가스 저감목표를 만족하기 용이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활용하여 경제적인 효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수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폐수를 혼합하여 소각처리 방법과 소각시 음식물류 폐수를 이용한 질소산화물 제거 및 배출가스의 영향등을 조사하였다. 해양투기용으로 발생된 음식물류폐기물 폐수는 성상이 94-96%의 함수율을 갖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폐수를 주입하였을 때 소각로 출구 온도는 $897^{\circ}C$이였으며, 평상시는 $925^{\circ}C$로 약 $28^{\circ}C$도 떨어졌다. 음식물류폐기물 폐수를 각각 $200{\ell}/hr$, $300{\ell}/hr$ 투입시 질소산화물의 평균배출농도는 각각 50ppm, 46ppm 이었다. 연관식 폐열보일러는 음식물류 폐수의 투입량이 많을수록 튜브 막힘 현상이 있었으며, 막힘 튜브는 압축공기를 이용한 튜브 청소로 원상태를 유지 할 수 있어 연속적 소각에는 방해가 되지 않았다. 유기성 폐기물인 음식물류 폐수의 자원화 처리방법과 더불어 기존 소각시설을 이용한 소각처리가 육상처리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며, 소각시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이 제거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용 암모니아, 요소수 등 화학약품비용 절감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은 유기성 유해폐기물에 대해 가장 발달된 유용한 처리기술로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PCBs와 같이 유해한 폐기물의 처리를 위한 소각로의 부지확보나 인허가가 유해한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에 대한 주민의 우려로 용이하지 않다. 최근에 많은 소각 대체기술들이 개발되어 왔으며 이 기술들은 소각에 비해 다이옥신이나 퓨란과 같은 유해한 물질의 배출이 적어 주민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유해폐기물의 종류에 대해 현재 적용이 가능한 소각 대체기술들을 검토하였다. 다양한 범주의 비열처리 및 열처리 소각 대체기술들을 공정운전조건, 적용대상 폐기물 및 이차폐기물 발생특성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몇 가지 소각 대체기술들에 대해서는 공정의 운전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재활용 기반시설에서 발생하는 선별 잔재물을 자원화 하기 위해 가연성 생활폐기물과 혼합하여 도시폐기물 소각로에서 소각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선별 잔재물을 대상으로 성상과 조성, 삼성분, 발열량을 조사하여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경우와 비교 분석하였고, 도시생활폐기물 소각로에서 가연성 폐기물과 함께 혼합소각 함으로써 연소특성과 오염물질 배출특성 변화에 대해 실험하였다. 연구결과 재활용 기반시설 선별 잔재물이 가연성 생활폐기물에 비해 발열량(5,865 kcal/kg)이 높고, 수분과 회분 함량은 적었다. 또한, 재활용 기반시설 선별 잔재물을 30%와 50% 혼합하여 연소시킬 경우, 가연성 생활폐기물만을 연소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먼지(dust), $SO_2$, $NO_2$, CO 농도 변화는 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현행 배출 허용기준을 만족하였다. 다만, 재활용 기반시설 선별 잔재물을 50% 혼합소각할 경우, HCl 농도(최고 33.7 ppm)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므로 30%까지 혼합하여 소각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의 다이옥신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각 소각시설에서는 다이옥신 농도를 기준치이하로 저감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 '97년 이후 배출농도 수준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 대책으로 여러 가지 방안이 시행되었으나 소각시설 운전의 최적화와 시설개선에 의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개선노력의 일환으로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는 배출되는 다이옥신 농도를 저감시키기 위해서 시범 플랜트를 설치ㆍ운영하고 있고, 본시설 또한, 운전 최적화와 후처리시설의 대체를 도모하고 있다.(중략)
소각 또는 고온용융 등의 열처리 설비의 운전시 이로부터 예상되는 작업자 및 인근주민의 방사선 피폭을 보수적인 개념과 단순화시킨 피폭예측 식을 이용하여 산출해 보았다. 200kg/hr 용량의 소각로에 대해 발전소의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하는 경우 작업자의 피폭이 인근주민보다 훨씬 우려해야 하는 영향인자였으며 소각대상물 중의 핵종농도의 제한, 소각재 취급시 차폐의 증대 등이 요구된다. 따라서 작업자의 최대 피폭허용기준치를 기초로 폐기물내 핵종의 최대 허용 비방사능치를 계산해 보았고 각 핵종의 영향도를 제시해 보았다. 적용된 식은 각종처리 및 처분시설의 설계 및 운전전에 안전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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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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