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Chronic kidney disease is considered a risk factor for thyroid nodules as well as thyroid dysfunction such as hypothyroidism. Among patients on hemodialysis, we assessed the size of thyroid nodule and goiter at baseline and 1 year later with ultrasonography. Methods: We prospectively selected 47 patients with hemodialysis at January 2012 and reviewed their medical records. We checked goiter and thyroid nodules at January 2012 and December 2012. Results: In the hemodialysis patients (n=47), 24 patients (51.1%) had thyroid nodules and 33 patients (70.2%) had goiter at baseline. Parathyroid hormone (PTH) was higher in patients with thyroid nodules ($204.4{\pm}102.9$ vs. $129.9{\pm}93.6pg/mL$, p=0.01). Thyroid ultrasonography was conducted in 29 patients after 1 year. The thickness of the thyroid isthmus increased ($2.8{\pm}1.6$ vs. $3.2{\pm}1.9mm$, p=0.003), but the number of nodules did not change ($1.2{\pm}1.9$ vs. $1.4{\pm}2.0$, p=0.109). PTH was associated with the enlargement of thyroid nodules significantly through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Conclusion: Thyroid goiter and nodules in hemodialysis patients were more prevalent than in the general population. PTH influenced the production of thyroid nodules in hemodialysis patients. Regular examination with thyroid ultrasonography and thyroid function test should be considered in hemodialysis patients.
Drug-induced immune hemolytic anemia (DIIHA) is a rare side effect of drugs. DIIHA may cause a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that results in acute multi-organ failure and death. Ceftizoxime belongs to the class of third generation cephalosporins, which are the most common drugs associated with DIIHA. Herein, we present a case of a 66-year-old man who developed fatal DIIHA after receiving a second dose of ceftizoxime. He was admitted to receive photodynamic therapy. He had a history of a single parenteral dose of ceftizoxime 3 months prior to admission. On the day of the procedure - shortly after the infusion of ceftizoxime - the patient's mental status was altered. The blood test results revealed hemolysis. Oliguric acute kidney injury developed, and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had to be applied. On the suspicion of DIIHA, the patient underwent plasmapheresis. Diagnosis was confirmed by a detection of drug-dependent antibody with immune complex formation. Although his hemolysis improved, his liver failure did not improve. He was eventually discharged to palliative care, and subsequently died.
1998년 4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응급 환자 조사 대장을 작성하여 환자의 일반적인 정보 내용과 현황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기간중 내원 환자수는 일 평균 66.3명이었으며, 대기 환자수는 평균 17.3명으로 당일 총진료 환자수는 83.6명이었다. 2. 내원 방법은 걸어서 내원한 환자가 57.3%로 가장 많았고, 교통편은 자가용이 58.0%, 구급차가 26.3%였으며, 발생 장소는 거주지가 85.3%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이 81.5%였다. 타 병원을 경유하여 내원한 환자는 2.6%, 직접 내원한 환자는 97.4%였다. 3. 내원 원인 분류상 질환이 74.6%로 가장 많았고, 사고 환자가 71명(15.3%)이었으며 이중 교통 사고가 49명(10.6%)을 차지하였다. 4. 진료를 의뢰한 임상과는 내과가 2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소아과 16.8%, 정형외과 8.6%, 신경과 8.2%, 신경외과 7.8% 순으로 많았으며 응급의학과를 포함한 기타 과는 8.2%를 차지하였다. 5. 진료 결과 입원이 38.4%, 퇴원이 61.0%, 도착시 사망 환차가 0.6%였으며 타 병원으로의 전원은 1례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3차 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센터에서의 진료는 질병 환자 중심의 진료와 당일 진료후 퇴원가능한 경한 환자 중심의 "fast tracking"을 이용한 신속한 진료 및 외상 환자 및 중환자 중심의 진료 등의 다원적인 진료 형태가 요구되며 이러한 진료형태의 개발과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연골모세포종으로 진단받은 8례를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특정의 분석과 면역조직화학적 검색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환자의 연령은 17세에서 38세 사이였고 평균연령은 22.7세였다. 종양의 크기는 1.5cm에서 8.0cm 사이이며 평균 크기는 4.0cm였다. 종양은 대퇴골(3례), 슬개골(2례), 경골(1례), 비골(1례) 및 척골(1례)에서 각각 발생하였다. 육안적으로 종괴는 회백색의 고형성 부위, 암갈색의 출혈, 괴사 및 낭성 변화가 다양한 비율로 섞여 있었고, 조직학적으로 연골성 분화는 8례중 7례 (87.5%)에서 나타났으며, 유사분열은 5례(62.5%), 혈철소 침착은 5례 (62.5%) 그리고 괴사는 3례 (37.5%)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석회화는 3례 (37.5%)에서 관찰되었고, 4례 (50%)에서는 이차성 동맥류성 골낭을 보였으며 1례(12.5%)에서는 혈관침범이 관찰되었다. S-100 단백은 7례 (87.5%)에서 종양세포의 세포질에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고, 모든 예에서 cytokeratin에 대하여 음성 반응을 보였다.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ESBL)은 penicillin과 cephalosporin뿐 아니라 oxyimino-${\beta}$-lactam 제재도 내성을 가지며 Klebsiella pneumoniae와 Escherichia coli의 ESBL 생성율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성율은 ${\beta}$-lactam제의 사용량에 영향을 받으므로 시기, 지역, 병원, 병동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각 병원에서 발생하는 내성균주를 수시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미생물 검사실에서 동정된 K. pneumoniae와 E. coli를 대상으로 ESBL 생성율을 구하고 이들 환자의 정보를 분석하여 병원 감염관리와 감염환자의 치료에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K. pneumoniae의 51.6%, E. coli의 16.0%에서 ESBL생성 양성을 보였다. 대부분의 ESBL생성 양성 균주는 중환자실과 여기를 거쳐간 환자를 중심으로 동정되어 이들에 대한 치료와 내성균주 전파에 특별한 주의를 요하며 계속적인 변동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 Roller loop electrode를 이용한 경요도전립선전기기화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자들은 전립선비대증에서 전립선전기기화술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Roller loop electrode를 이용한 전립선전기기화술(TEVP, 17례)을 레이저전립선절제술(VLAP, 39례)과 전통적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59례)과 비교 분석해 보았다. TEVP는 효과 면에서는 전통적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에는 미치진 못하지만 VLAP과는 유사한 효과를 보였으며 안전성면과 경제적인 면에서는 VLAP을 능가하는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가 적은 환자를 대상으로 10개월까지 관찰한 결과이고 경요도전립선전기기화술의 초기 경험이라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다소 성급한 면이 있으나 전통적인 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짧은 입원기간, 짧은 요도관유치 기간 및 적은 출혈 등을 보여주며 레이저 시술의 단점인 고가장비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는 전통적 전립선절제술의 대체 술기로 높이 평가되어진다.
비중격 만곡증 환자의 비내수술시 채취한 정상 하비갑개 점막조직으로 부터 상피세포만을 분리세포의 단층배양법(monolayer culture of dissociated cells)으로 배양하여 비점막 상피세포 배양법을 정립하고 또한 배양된 세포가 상피세포임을 동정하기 위하여 간접 면역형광항체법으로 상피세포 특유의 cytokeratin을 확인하였고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상피세포만이 가지고 있는 교소체(desmosome) 및 장세사(tonofilament) 등을 확인하였으며 6회까지 계대배양을 할 수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배양된 비점막 상피세포를 이용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같은 비점막 염증성 질환의 병태생리에서 상피세포의 역할에 대한 연구와 호산구등 염증 세포의 침윤과 상피세포의 손상에 접착분자 및 cytokine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1991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20례의 자궁육종을 경험한 결과 자궁육종 환자의 연령별 분포는 24세에서 71세이었고 평균 연령은 50.2세였고 평균 분만 횟수는 3.7회였다. 병기는 1기가 9례(45.0%), 2기가 1례(5.0%), 3기가 6례((30.0%), 4기 가 4례(20.0%)이었으며 병기에 따른 생존율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병리조직검사상 자궁평활근육종이 13례(65.0%), 악성 혼합 뮬러씨 종양이 5례(25.5%), 기타 횡문근육종 1례, 맥관육종 1례로 조직검사에 따라서도 생존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된 임상증상으로는 부정기적 질출혈이 7례(35.0%), 하복부동통이 5례(25.0%), 비정상 복부종괴가 5례(25.0%)였다. 조직학적 소견상 10 HPF당 유사분열수가 6-10개인 경우가 2례, 10-15개인 경우가 3례, 16-20개인 경우가 2례, 20개 이상인 경우가 2례였으며 이들 유사분열수와 생존기간과의 관계는 조사할 수가 없었다. FIGO 병기 1기의 중앙생존기간은 27.0개월이었고 3기는 23.5개월, 4기는 3.0개월이었으며 2기는 산출이 불가능하였고 이들 병기와 생존기간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방법,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였으며 수술적 방법으로는 전자궁 및 양측 부속기 절제술이 15례 (75.0%), 전자궁 및 단측 부속기 절제술이 3례(15.0%), 근치적 자궁적출술이 1례였다. 치료결과 6명이 사망하였고 7명이 생존해 있는데 모두 무병상태로 추적 관찰중이며 나머지 7명은 추적이 불가능하였다. 추적조사를 위한 지표로서 CA-125가 5례에서 사용되었는데 그중 2례(40.0%)에서 현저한 증가를 보였다.
1998년 5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상부소화기내시경 검사상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으로 진단된 환자 중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를 완료한 57명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57명 중 31명(54.2%)에서 병적 산역류가 관찰되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22명 중 5명으로 22.7%였다. 2) 소화성 궤양에서 역류의 양상은 대조군과 다른 경향이 있으며 3) 소화정 궤양 환자에서 증상만으로 위식도 역류의 유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4) 십이지장 궤양, 남자, H. pylori가 위식도 역류의 의미 있는 변수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로 소화정 궤양의 진단시와 치료 후 역류성 식도염 외에 위식도 역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H. pylori 제균치료 후 소화기 증상이 남아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 경우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가 유용할 것이다.
만성 폐질환 환자의 하부 기도감염은 건강인의 지역사회감염 폐렴과 달리 원인균이 다양하며, 병원내 감염이나 특히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실 환자의 폐렴은 보통 한 가지 이상의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넓은 항균범위를 가진 항균제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기 질환 중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cefpirome의 임상적 유효성 과 안정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cefpirome 1gm을 단독으로 하루 2회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30례 중 21례(70%)는 아주 유효하였고, 7례(23%)는 유효하여, cefpirome의 전체적인 임상적 유효율은 93%이었다. 2) 객담배양검사 결과 원인균이 동정된 14례 중 전예에서 cefpirome에 감수성이 있었으며, 추적 배양결과 11례(78.6%)에서 약제사용 후 균소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약제사용중 부작용은 transaminase가 경미하게 상승된 경우가 5례(16.7%)가 있었으나 문제없이 정상화되었으며, 프로트롬빈 시간은 2례(6.7%)에서 연장되었으나 임상적으로 투약을 중단할 정도의 중요한 부작용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cefpirome은 폐렴, 특히 만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단일요법으로 선택하여 유용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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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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