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편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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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계 배지로 이루어진 금속사의 분석과 보존처리 - 16세기 임백령 묘 출토 단령의 직금 흉배를 중심으로 - (Analysis and Conservation of Metal Thread Made of Proteinaceous Substrate - Golden Decorative Rank Badge of an Official Uniform Excavated from Baekryeong Im's Tomb in the 16th Century of Korea -)

  • 노수정;오준석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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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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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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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Jikgeum(woven with supplementary golden wefts) hyungbae(rank badge) of danryung(official uniform) excavated from Im Backryung'tomb($1498{\sim}1546$) of the Joseon dynasty($1392{\sim}1910$) at Goyang, Gyunggi-Do in 2007, was in a critical condition because of serious collapse of substrate in metal thread. For conservation of hyungbae, metal thread was examined by different scientific methods(Light Microscope,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and Energy Dispersive X-Rray Spectrometry(SEM-EDS),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y(FT-IR)). Analytical data showed that metal thread was gilt membrane strip composed of gold leaves and proteinaceous substrate which was probably parchment. To protect collapse of substrate, 1% solution of Paraloid B-72 was infilterated into substrate for consolidation of substrate and it was adhered to warp of fabric in hyungbae, before wet cleaning. After wet cleaning, the most of the gold leaves were restored, which was confirmed by both the examination with the naked eye and the microscopic examination.

직금·자수에 사용된 금사의 형태와 특징 비교 고찰 (Study on the Form and Character of Gold Thread in Weave with Supplementary Gold Wefts·Embroidery)

  • 심연옥;이선용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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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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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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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 the Korean literature, records of systematic gold thread manufacturing such as gold foil(金 箔匠), gold foil bonded with fabrics(付金匠), gold foil bonded with paper materials(金箋紙匠), refining gold(鍊金匠), cutting gold(裁金匠), and making gold thread(絲金匠) can be easily found. We can infer from these literatures that the Korean people used to make gold threads. However, is not existent the gold thread making technique. Thus, a research was done using 67 pieces of gold thread artifacts used in textiles craft of Korea, China and Japan.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gold thread by studying the artifacts' form classification, gold foil, glue and the base. First, gold thread is divided into flat gold thread and wrapped gold thread. Wrapped gold thread was made in more various methods such as with a paper on the flat gold thread, metal thread and wrapped gold thread with gold foil on top. Compared to the flat gold thread, wrapped gold thread uses a thread that has a thinner and wider. Through this analysis, even making of the base of the gold threads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type. Secondly, we look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materials according to form structure of the gold thread. After analysis of experiment results, we could know that to attach Korean gold thread, glue and the mixture of materials such as Red soil(朱土) was also added. The kinds of the base of gold threads were identified as paper, leather and intestines. Among those materials, for paper, Korea's Dakji, China's Sangpiji(桑皮紙) and Jukji(竹紙) and Japan's Anpiji(雁皮紙) seemed to have all been used, so because of the difference among countries, we can prove that Korea has also produced gold thread. By looking at the research, the base of gold threads and making features hugely vary according to the area.

경상북도 안강 행주 기씨 묘 출토 직금단 치마와 저고리 보존처리 - 직금단 편금사의 금박 재접착을 중심으로 - (Conservation of Golden Decorative(Jikgeumdan) Jeogori and Chima of Costumes Excavated from Hangju Gi' Tomb of Angang, Kyungsangbukdo Province - Re-adhesion of Gold Leaves in Gilt Paper Strips -)

  • 오준석;노수정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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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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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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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conserve of golden decoration(Jikgeumdan) of Chima(skirt) and Jeogori(Korean jacket) of the costumes excavated from Hangju Gi' tomb(17th Century) of Joseon dynasty$(1392{\sim}1910)$ and to focus on the development of conservation skill to prevent flakings of gold leaves in gilt paper strips. Up to the present, in case of golden decorations of costumes excavated from tombs of Joseon dynasty, some of gold leaves in gilt paper strips of costumes were flaked away by deterioration of adhesives in tombs. However, most of gold leaves were flaked away and totally lost by wet cleaning for eliminating contaminants after excavation. In order to prevent flaking, preliminary experiments for re-adhesion of gold leaves have been carried out. Firstly, simulation was performed using gold leaf which was available in the market. Adhesives used in this research were water-soluble adhesives(hide glue(cow, rabbit), glue made from air bladders of sciaenoid fish and Primal AC-3444 of acrylic emulsion) and solvent-soluble adhesives(acrylic adhesive Paraloid B-67 and B-72). Because of difficulty in wetting and spreading of adhesive solutions into the interface between gold leaf and Korean paper, water-soluble adhesives were not proper for adhesion of gold leaf and Korean paper. Solvent-soluble adhesives were easily infiltrated into interface between gold leaf and Korean paper and the adhesive force was also satisfied. From this result, the researchers chose more flexible Paraloid B-72$(Tg\;40^{\circ}C)$ 1% solution than Paraloid B-67$(Tg\;50^{\circ}C)$ for adhesion of gold leaf and Korean paper. Secondly, using Paraloid B-72 1% solution, the estimations of re-adhesions of gold leaves in gilt paper strips of Jeogori were carried out. When Paraloid B-72 1% solution was injected three times into the interface between gold leaf and Korean paper, the re-adhesion was most effective. On the basis of the results in these preliminary experiments, re-adhesions of gold leaves in gilt paper strips of Chima and Jeogori were carried out on condition of three times injections of Paraloid B-72 1% solution before wet cleaning. After wet cleaning, the most of the gold leaves were survived, which was confirmed by both the examination with the naked eye and the microscopic examination.

전통 편금사에 사용된 붉은 접착제 특성 연구 (Study of Characteristics for Red Adhesive in Traditional Gold Thread)

  • 김지은;유지아;한예빈;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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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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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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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금사는 금속물로 제작된 실을 의미하며, 다양한 재료와 재질이 혼합하여 사용되고, 제작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구분된다. 같은 형태일지라도 지역에 따라 사용재료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박, 접착제, 배지 등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는 제작기법 및 유물의 제작국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직금 유물에 사용된 전통 편금사의 접착특성 및 제작기법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역 및 시대가 다른 직금 유물을 선정하여 시료를 일부 채취하였다. 전통 금사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접착제를 선정하여, 종류별로 표준시료를 제작하였다. 접착제는 아교, 주토 혼합 아교, 옻, 주칠을 선정하였으며, 식물성 배지인 한지 위에 접착제를 바른 후 순금박을 올렸다. 직금유물에서 채취한 금사와 제작한 표준시료를 일부 채취하여 형태 및 무기원소 성분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편금사는 금박층, 접착층, 배지층으로 구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준시료와 비교 관찰한 결과, 아교 및 주칠혼합시료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였다. 붉은색 접착층에 대한 정성분석 결과 알루미늄(Al), 규소(Si), 철(Fe) 성분이 현미경에서 관찰된 붉은색과 일치함에 따라 전통 편금사는 아교에 주토를 혼합하여 접착제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 문헌 및 국외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아교에 주토를 혼합함으로써 발색 및 평활도에서 효과를 얻고자 함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옻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일본과는 달리 중국,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제작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본 연구를 통해 향후 전통 금사의 재현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편금사 복원 및 재현을 위한 재료 특성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Characteristic of Materials to Restore Traditional Gold Threads)

  • 유지아;김지은;한예빈;이상현;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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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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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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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직금직물은 금사를 이용한 섬유공예 기술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공예기법이다. 이와 같은 금사 공예 기법은 우리나라의 문헌기록에서 다양하게 기록되고 있으나 영조 9년 문직기의 철폐와 더불어 현재 금사 제작 기술은 단절된 상태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전통 금사에 대한 연구는 주로 보존처리를 위한 세척 및 강화 등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전통 금사의 복원과 재현을 위해서는 재료와 제작기법의 규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금사는 금박과 접착제, 배지로 이루어지며 특히 접착제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사의 각 층을 이루는 재료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문헌과 국외 금사 제작 공방 조사를 토대로 순금 및 가금, 아교 및 옻칠, 다양한 조건의 한지를 선정하여 의사 시료를 제작하였다. 각 재료별 형태적 특성과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금박은 순금, 접착제는 아교, 배지는 도침지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통 금사의 복원과 현대화를 위해서 본 연구를 토대로 하여 향후 제작 기법 및 제직 기법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궁비 원삼에 사용된 금사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Gold Threads Used in Donggungbi-Wonsam(Ceremonial Robe Worn by a Crown Princess,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48))

  • 이장존;안보연;한기옥;이량미;유지현;유지아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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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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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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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동궁비 원삼의 직금단과 자수에 사용된 금사를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동궁비 원삼의 금사 배지는 비목질계 섬유소가 관찰되어 닥나무 섬유의 한지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XRF 분석을 통해 동궁비 원삼의 통수스란에는 순금의 편금사, 색동과 한삼에는 편은사로 제직한 직금단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편은사에서는 황이 높게 검출되는데 이것은 은을 사용하여 금빛을 내기 위한 훈증의 유황 성분의 영향과 보존환경에 의한 황화은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보의 문양은 연금사와 연은사로 표현하였으며, 용보의 테두리는 순금의 연금사로 장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금사의 금속면과 배지 사이의 접착제와 혼합물에 대해 GC/MS, XRF, Raman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단백질계 화합물인 아교와 같은 접착제를 사용하고, 혼합물로는 편금사의 경우 활석을 섞고, 편은사에는 석간주를 혼합하여 사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민속문화재 일월수 다라니 주머니 금속 장식지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Decorative Metal Foil Used in Pouch for the Sutra Embroidered with a Sun and Moon Design Designated as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 박성희;박세린;서정훈;박종서;이량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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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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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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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가민속문화재 일월수 다라니 주머니 매듭과 테두리 장식에 사용된 '금속 장식지'를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금속 장식지는 SEM-EDS 분석을 통해 은(Ag) 및 황(S)이 확인되어 은제 금속박을 배지에 부착하여 제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황(S)은 농도와 접촉시간에 따라 은(Ag)을 황색부터 흑색까지 변색시킬 수 있다. 현재는 황색을 확인할 수 없으나, 은(Ag)으로 가금사를 만든 사례가 있어 본래 색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배지는 배면까지 적갈색이다. 함께 검출된 알루미늄(Al)과 규소(Si), 철(Fe)은 전통 편금사(片金絲)의 붉은색 접착제로 추정되는 주토(朱土)의 주성분으로, 금속 장식지의 접착제 관련 성분으로 추측된다. GC/MS 분석 결과에서 접착제 성분은 아교(阿膠)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