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의 물결이 점진적으로 가속화를 이루며 대용량 텍스트 및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빅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이러한 지식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 분석 솔루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저장 비용의 감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달 등은 데이터의 양적·질적 팽창을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은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데이터의 활용을 가능하게 만들고,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와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융합 분석 체계를 교육제도 개선에 응용하여 미래지향적 교육 시스템을 제시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트위터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여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처리 및 단어의 빈도수 분석을 통한 국내의 창의교육에 대한 이슈와 성과에 대한정량적인 척도를 솔루션으로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유효응력모델을 이용하여 포화된 사면의 동적거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치해석에는 저자가 개발한 연성 유효응력모델인 UBSSAND모델을 이용하였으며, 이 모델은 초기전단응력이 수평면에 작용하는 경우와 작용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한 반복 직접단순전단시험 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검증된 모델은 느슨한 Fraser River 모래로 성형된 사면을 가진 원심모형모델의 동적거동을 예측하였다. 예측된 과잉간극수압, 가속도 및 변위를 계측치와 서로 비교하였으며, 예측치와 계측치는 비교적 서로 잘 일치하였다. 전단응력도의 응력전환형태는 초기전단응력과 반복전단응력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이는 지진시 포화된 사면의 안정해석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단응력도의 응력전환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 사면근처의 모래는 낮은 유효응력 구속압과 그에 따른 팽창성으로(부의 과잉간극수압발생) 유효응력이 증가하여, 동적하중 하의 사면의 변위를 저지하였다. 이와 같은 유효응력모델은 액상화를 고려한 지반구조물의 내진해석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수도권 내 화학공장에서 부식성 유체를 펌프로 저장탱크에 공급하던 도중 수위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아 상부 배기벤트로 부식성유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누출 사고가 발생한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직접 원인인 레벨게이지의 수위 지시계가 고착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 결과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수위 지시계를 임의로 교체하였으며, 사고발생인 여름에 Tubular 방식의 레벨게이지는 열팽창이 쉽게 일어나서 다른 형태보다 고착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국내에는 저장탱크에 설치되는 계측기기의 설치기준이 명확치 않아 적정설치 검토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고사례 및 해외기준을 바탕으로 저장탱크 계측기기류 설치 시 유의사항에 대해 검토하였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과거 음성통화 위주의 서비스 시장과는 달리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사용을 기반으로 한 통신 산업의 질적 팽창기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3세대 서비스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각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영상통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휴대전화 기술 역시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디지털 융합(digital convergence) 기기로 변화된 양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LG 텔레콤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풀브라우징(full browsing) 서비스가 3세대 (3G) 핵심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풀브라우징 서비스란, 휴대전화를 통해 컴퓨터와 동일한 형태의 인터넷 환경을 사용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기존 월드가든(walled garden) 형태의 데이터 서비스의 개념을 뛰어 넘는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와 같은 개방형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에서의 기업 간의 경쟁 양상과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은 추후 이동통신 시장의 향방 및 개별 기업의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첫째, 급변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서의 풀브라우징 서비스의 시장 현황 및 걸림돌, 성장 가능성 등을 정성적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풀브라우징 서비스 선발자(first mover)로서의 LG 텔레콤과 후발자(follower)로서의 KTF, SK 텔레콤이 갖는 경쟁에 있어서의 장단점이 기존 이동통신 시장에서 나타났던 장단점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한 후, 이를 통해 기업 간 경쟁의 향방을 예상해 보았다.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활용한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CFBC 플라이애시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CFBC 플라이애시내는 수화반응 중 시멘트의 팽창과 급격한 초기응결을 발생시킬 수 있는 free CaO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로슬래그시멘트의 초기강도 증진을 위해 CFBC 플라이애시와 인산석고와 같이 혼합함으로서 천연석고를 대체하는 자극제로 활용하고자 하기 위하여 미세구조와 초기강도 특성을 실험적으로 분석하였다. 인산석고는 배면탈황석고와 인산중화석고를 사용하였으며, 이수상태와 무수상태로 각각 혼합하여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CFFA와 dihydrate 형태의 이수석고를 혼합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초기강도 발현이 낮아지나, CFFA와 anhydriteII 결정형태인 무수인산석고를 혼합한 배합의 강도 증진효과가 천연석고를 사용한 경우와 유사하여 혼합시멘트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골어류 잉어과(Cyprinidae), 황어아과(Leuciscinae)에 속하는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의 정자형성과정과 정자의 형태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버들치의 정소는 부레와 창자사이에 위치하고 있었고 장축 약 2.3 cm, 단축 약 6 mm 정도로 팽창된 긴방추형이었고 흰색을 띠고 있었다. 정자형성과정은 정소낭(testicular cyst)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정소낭 내에서 다양한 분화시기의 생식세포가 분포하고 있었다. 정원세포는 전자밀도가 매우 낮고 미토콘드리아의 발달이 현저하였다. 제1정모세포는 원형으로 정원세포보다 크기가 작았고 제2정모세포는 제1정모세포보다 더 작아졌고 핵의 전자 밀도는 더 높았다. 정세포의 초기발달시기에는 세포의 크기가 정모세포보다 작아졌고 두부의 전자밀도가 높아졌으며 편모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미토콘드리아는 핵 주변에 분포하였다. 정자 완성과정 말기에는 핵의 염색질 응축이 뚜렷하였으며 핵은 세포질 한쪽에 치우쳐 있었고, 미토콘드리아는 편모 주변에 집중되었다. 완전히 성숙한 정자의 경우 두부형태는 구형이었고 두부에서 첨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편모의 미세소관 배열은 9+2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편모 양쪽으로 lateral fin은 관찰되지 않았다.
두 경부 악성종양 치료를 위한 방사선조사가 정상 타액선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하여 체중 100 gm 내외의 sprague dawley종 암컷흰쥐 42마리를 대조군, 실험 1, 2군으로 분류하고 대조군은 6마리, 실험군은 18마리씩 나누어, CLINAC 2100 C-D 6 MV X-RAY를 사용하여 조사거리 100 cm분당 100 cGy로 실험군 흰쥐의 두 경부에 조사시켜 희생시킨 후 통법에 따라 현미경 표본을 제작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악하선의 소포세포의 손상은 분할조사의 양이 증가할수록 심하였으며 12 Gy군은 매우 경미한 손상을 보이는데 비해 24 Gy군은 심한 손상을 야기하였다. 2. 악하선의 소포세포는 핵의 다형태성, 분비과립의 감소와 다형태성, 과립형질내세망의 확장, 사립체의 팽창과 창백, 골지체의 확장 등이 관찰되었다. 3. 방사선감수성이 예민한 순서는 장액세포, 장점액세포, 분비소관세포의 순이었다. 4. 도관상피세포 및 점액세포에는 중요한 변화가 없었다. 5. 모든 실험군을 통하여 미세혈관의 손상 소견이 없어 미세혈관 손상이 타액선에 조기 손상을 유발시키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에 괴사성 병변을 일으키는 사염화탄소의 독작용이 phenobarbital로 전처치한 경우 형태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는가를 관찰하기 위해 먼저 체중 kg당 사염화탄소 0.4mg의 용량을 olive유에 20%로 희석하여 쥐의 복강내에 주입하였다. 그 다음 PB 전처치에 의한 영향율 조사하기 위해 전처치후 동량의 사염화탄소를 주입하였고 각각 투여후 6, 12, 24, 48, 72, 120 시간에 간조직을 적출하여 형태학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광학현미경하에서 사염화탄소 단독 투여시 6시간부터 소엽 중심부에 괴사성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48시간에 가장 심하였고, 72시간에는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괴사에 더하여 지방 변성, 수포성 변화가 심하게 동반되었다. PB 전처치시 6시간부터 괴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72시간까지 지속되었으며 그 정도도 더 심해졌다. 지방변성은 사염화탄소 단독투여군보다 더 심해졌고 수포성 변화는 감소되었다. 전자 현미경하에서 사염화탄소 단독 투여시 초기의 주된 변화는 내형질막의 덩어리 형성과 수포성 팽창이었고 PB 전처치시 이러한 내형질막의 변성 변화는 더 심하게 나타났으며 초기부터 사립체의 심한 변화를 동반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사염화탄소의 간 독작용은 먼저 내형질막의 손상으로 시작하여, 이차적으로 다른 소기관에 손상이 수반되고 세포괴사가 나타나며, 이는 PB 전처치에 의해 악화됨을 알 수 있었다.
열차가 고속으로 터널을 진입할 때 압축파가 발생하게 된다. 이 압축파가 터널 출구부에 도달하면 일부는 외부로 방출되고 일부는 팽창파의 형태로 반사되어 터널내부로 전파된다. 이러한 파는 충격파의 형태로 외부로 방출되는데, 이를 미기압(micro pressure wave)이라고 한다. 미기압파는 터널 출구부에 소음 및 진동문제를 일으키며, 이 현상이 클수록 민가 및 주변 유리창에 손상과 거주자의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미기압에 대한 대책과 이에 대한 예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운영중인 터널에서의 미기압 측정사례와 터널내 압력기울기에 대한 수치해석을 통하여, 차량의 전두부 형상 및 터널 갱구부 형상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미기압파의 강도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터널 연장과 단면적에 따른 미기압 강도를 해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local min/max 연산을 이용한 필기체 숫자의 방향특징 추출 기법을 제안한다. 숫자의 방향특징은 숫자를 이루는 선에서 수평, 수직 및 두 대각방향인 4개 방향의 선들로 구성된 방향선분 영상으로부터 구해진다. Kirsch 마스크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향특징 추출기법은 에지형태인 두 겹으로 된 방향선분 영상을 생성하는데 반해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방향성 수축연산을 사용하여 한 겹으로 된 방향선분 영상을 생성한다. 본 방향성 수축연산을 숫자영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선화, 영상 팽창 등의 전처리가 필요하지만 이 방법은 숫자를 이루는 선 자체와 더욱 유사한 형태를 갖는 방향선분을 제공한다.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4{\times}4$] 크기인 4개의 방향특징은 4개의 방향선분 영상으로부터 조닝방법을 통해 구해진다. 보다 높은 필기체 숫자인식을 얻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가 제안한 방향특징에 기존의 Kirsch 방향특징과 오목특징을 결합한 다중특징을 사용하였다. 본 숫자 특징에 의한 인식률을 테스트를 위해 오류역전파 알고리즘으로 학습되는 다층퍼셉트론 신경회로망을 인식기로 사용하였으며, Concordia 대학의 CENPARMI 숫자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실험한 결과 98.35%의 인식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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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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