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특수교사의 인식을 비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직하고 있는 364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중 무응답과 부적절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324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상현실 기반 중재에 대한 수용 의도는 남교사가 여교사에 비하여 높았고, 10년 이하의 특수교사가 1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특수교사보다 높은 수용의도를 나타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특수교사가 유치원에 근무하는 특수교사보다 수용의도가 높았다. 적용 가능성, 적용 효과성, 활용의지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교사가 1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사보다 가상현실기반 중재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특수교사가 유치원에 근무하는 특수교사보다 가상현실 기반 중재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특수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4주간 217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는 첫째, 특수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에 대한 배경변인별 차이를 알아본다. 둘째, 직무스트레스가 직무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교사가 남교사 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직무만족이 낮으며, 국 공립학교 교사, 특수학급 교사, 근무기간이 10년 이상, 유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급 교사의 경우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와 그 하위요인들은 상호 간에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직무만족과는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직무만족은 감소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변인별 특수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였으며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특수교육 분야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찾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대구 경북에 재직 중인 특수교사 117명이 설문지 조사에 참여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특수교사들은'4차 산업혁명'이 특수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교육적 환경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특수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을 TV와 같은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특수교사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커진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특수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 기반 특수교육이 유용할 것이며, 이를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요구된다고 인식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특수교사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특수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적 근거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특수교사가 지각한 학교조직풍토의 유형을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각 프로파일에 따라 교사 소진의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 Mplus 3단계 접근법을 이용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 31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특수교사가 지각한 학교조직풍토의 잠재프로파일은 5개의 집단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료지향이 높고 인간지향이 낮은 '폐쇄적 집단', 방관이 높고 친교/헌신/목표지향이 낮은 '방임적 집단', 모든 풍토가 중간 수준인 '평균 집단', 친교/헌신은 높으나 인간지향이 낮은 '통제적 집단', 마지막으로 인간지향은 높고 관료지향/방관이 낮은 '자율적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5개 집단의 교사 소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사 소진을 보조변수(distal auxiliary variable)로 설정하고 분석한 결과, 전체 소진 및 3개 하위요인(정서적 고갈, 비인간화, 무능감) 모두에서 폐쇄적 집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자율적 집단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사 소진과 학교조직풍토에 대한 시사점이 논의되었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이루어졌다.
독일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사회구성원들이 연대하여 교육을 위한 책무로 미래교육과 학교의 방향에 대한 협의 및 합의자리를 만들어 교사 및 특수교육 교사양성의 표준과 기준을 제시하며 최소요구이수내용으로 작성하여 권장하는데 이것이 한국의 특수교육교사 양성내용 표준화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 본 논문에서는 독일의 교사 및 특수교사 표준양성내용을 한국의 특수학교교사 자격기준, 기본이수과목을 준거로 한 공립 특수학교 교사임용 선정경쟁 시험의 평가영역 및 세부내용, 그리고 2009년 개정고시된 후 세분화된 특수학교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기본이수과목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미래교육과 학교 및 교원의 역할에 대해 사회구성원의 연대의식과 책임 및 의무감 조성 필요, 학교 재구조화 과정에서 필요한 교사의 수행능력 및 역량을 특수교육 교사양성 최소표준이수내용에 포함, 교사양성 표준이수내용에 각 주정부(지방 및 지역)의 특수성 고려, 교사양성 표준내용이 직전교사교육, 수습교사교육, 현직교사교육 단계에서 서로 연계 필요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전체의 책임과 연대 아래 각 지역의 특수성과 시대 요구를 반영한 특수교육 교사양성내용이 전체(직전부터 현직까지) 직업 생애주의 교사양성과정에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연구에서는 특수교사와 직장동료가 판단하는 지적장애인의 직업적 성공요인의 범주별 및 전체 요인별 서열을 비교,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특수교사와 직장동료 모두 작업관련 기술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특수교사는 사회적 기술군을, 직장동료는 개인적 기술군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특수교사는 자신이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감독자의 지시에 잘 따르며,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고, 직장동료는 감독자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자신이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지적장애인의 직업 및 진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은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역할인데, 많은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경험한다는 선행연구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 경험 및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과 제안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적합한 지원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경력 15년 이상의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든 면담은 일대일 심층면담으로 실시하였다. 모든 면담을 전사본으로 작성 후, 지속적 비교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대주제 6가지와 하위주제 12가지가 도출되었으며 도출된 대주제와 하위 주제는 다음과 같다; 교사마다 다른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적용의 어려움, 부족한 지원체계, 전문적 자질 문제, 통합학급에서 더 어려운 특수교육 교육과정, 통학학급 교사의 매일의 고민. 논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적합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며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DACUM 기법을 사용하여 유치원 특수학급에 근무하는 유아특수교사의 직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 교육경력이 풍부한 6명의 유아특수교사로 DACUM 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6회기의 DACUM 워크샵을 거쳐 직무정의, 직무기술서, 직무명세서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유치원 특수학급 교사의 직무명세서는 9개의 책무와 53개의 과업으로 구성되었고 직무 기술서는 80개의 지식, 98개의 기술, 22개의 태도로 구성되었다. 유치원 특수학급에 근무하는 유아특수교사는 가정연계지도, 건강과 안전관리, 초등학교 전이지도, 놀이주제에 따른 환경구성, 실내외 놀이 활동지도가 초·중등 특수교사와 차별화된 과업이었다. 지식의 경우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행동수정에 대한 지식이 우선순위를 차지하였고, 기술은 관찰과 기록, 부모면담 및 부모교육기술이, 태도는 전문가와 행정가로서의 태도가 우선순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직무분석의 결과는 대학에서 직무역량이 높은 유아특수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의사소통 프로그램(VR-CTP)을 개발하고, 지적장애 학생의 교수학습 활동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이에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문장과 대화를 장애학생을 위한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국어과를 분석하여 추출하였고,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전문가들의 검토와 자문 및 적합성 평가에 기초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특수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특수교사 30명과 지적장애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특수교사는 5점 만점에 4.23점을 나타내었고, 지적장애 학생은 4.44점을 나타내었다. 전반적으로 특수교사와 지적장애 학생 모두 VR-CTP가 교수학습 활동에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였다. 특수학급의 교사가 특수학교의 교사보다 사용자 평가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특수교사의 학교급과 교사경력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지적장애 학생의 경우에는 인지능력, 학교급, 교육적 배치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곧 VR-CTP에 대하여 사용자 평가가 고르게 나타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연구는 특수교사의 로봇활용교육에 대한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고, 그 요인들이 특수교사의 수용의도를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직하고 있는 623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고, 이중 불성실하게 답변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설문지를 제거하고 총 590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특수교사의 로봇 활용교육에 대한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용이성, 혁신의지, 사회적 영향력의 네 가지 이었으며, 특수교사의 수용의도를 예측하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용이성이 있었다. 또한 지각된 유용성이 지각된 용이성보다 더 높은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 요인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특수교사의 수용의도를 잘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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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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