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제적 특성과 건강 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은 장애인고용패널 7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는 취업유무, 노후준비, 현재 건강상태, 일상생활 타인도움 여부, 만성질병 여부가 유의미하였다. 둘째, 경제적 특성 중 노후준비, 건강 특성 중 현재 건강상태와 일상생활타인도움 필요 여부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와 건강상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타인 도움이 필요없을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면서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의 전반적인 양상을 파악하고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이 교직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소재한 3년제 영유아교사 양성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344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에 관하여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은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들 중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존중과 관련된 자아존중감은 자아존중감의 다른 하위요인들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의 교직적성의 하위요인들 중 특히 수용성 및 민감성과 관련된 교직적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교직적성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의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교직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예비유아교사의 지도력과 인기, 자기주장,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이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적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영유아교사 교육과정에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향상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복잡한 사회의 정보와 혼란 속에 청소년들의 자기인식과 자기실현을 위하여 중요한 심리, 성격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자아존중감(Self-Esteem)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전국의 방사선과 대학생들을 편의추출하여 방사선과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중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요인을 찾아보고 또 감성지능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요인을 찾아봄으로써, 방사선과 학생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환경과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일반특성에서는 연령은 전반적 자아존중감에, 성별과 성적은 사회적 자아존중감에, 건강은 전반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정에서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지능은 타인감성이해가 전반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 모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현실적 자아존중감과 아바타에 대한 그들의 의식을 연구하였다. 청소년들의 웹 가상문화에 대한 독특한 삶의 방식을 근본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려는 의도이다. 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 형성에 중요한 시점으로 웹 문화가 청소년의 심리적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방법은 유저의 자존감과 아바타에 대한 호감도 그리고 타인의 아바타에 대한 의식을 분석하여 그들의 심리 사회적 성숙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현실적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웹사이버문화의 아바타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상승하고 타인의 아바타를 인식하는 태도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은 자기소유의 아바타에도 자기에 못지않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자존감 형성과 수준 여하에 따라 건전한 웹 사이버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심리적 성숙면의 자아정체감(self identity)의 중요성이 인식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인 중학생의 브랜드 구매요인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청소년 정책의 시사점을 도출해 보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구매요인인 선호성, 정보성, 모방성, 적정성과 사회성의 관계에 대한 인과모형을 설정한 다음 설문조사를 통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청소년인 중학생의 브랜드 구매요인인 선호성과 모방성, 적정성은 매개변인으로 선정한 자아존중감과 타인공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모방성은 청소년의 사회성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매개변수인 자아존중감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타인공감성은 사회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인 중학생의 브랜드 구매에 대한 올바른 기준과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중심으로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 분포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15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에는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 군집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인분석 결과, 자아분화는 정신내적미분화, 타인지향분화, 자아지향분화로 구성되었다. 자아존중감은 소외적, 성취적, 관계적, 위축적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아분화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를 고려한 아동분포를 살펴보면 37.6%(군집 2)의 아동은 성취적, 관계적 자아존중감이 높고, 자아지향분화 수준도 높았으나, 43.0%(군집 1)의 아동은 소외적, 위축적 성향과 정신내적미분화와 타인지향분화 수준이 높았고, 19.4%(군집 3)의 아동은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 수준 모두 매우 낮았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다수가 가족해체나 부모역할 부재로 상실감을 경험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군집 1과 3의 아동을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뿐 아니라 부모교육 및 가족연계 프로그램을 병행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유아의 또래 인기도에 따라 창의적 리더십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만5세 유아 178명(남 98명, 여 8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전체 연구대상 유아의 평균월령은 74.65개월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또래 인기도와 창의적 리더십 전체 점수, 그리고 하위 요소인 문제해결 리더십의 창의적 사고력, 개인적 리더십의 자기관리, 사회적 리더십 및 타인존중, 공동체 배려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또래 인기도가 높은 상집단이 중 하집단보다 창의적 리더십 전체 점수와 문제해결 리더십의 창의적 사고력, 개인적 리더십의 자기관리, 그리고 사회적 리더십과 하위요소인 타인존중, 공동체 배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 유아의 또래 인기도가 유아의 창의적 사고, 자발적인 자기관리, 그리고 대인관계 능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유아의 창의적 리더십 증진을 위한 또래관계 형성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데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determinants of fashion savvy. As determinants, this study examine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by others and self esteem as subject-related variables and consumer confidence in fashion decisions as the product-related variable. It was hypothesized that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self esteem influence fashion savvy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consumer confidence in fashion decisions. Data were gathered by surveying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metropolitan area, using convenience sampling, and 311 questionnaires were used in the statistical analysis. In analyzing data, factor analysis and path analysis were conducted. Tests of the hypothesized path show that one factor of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self esteem influence fashion savvy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consumer confidence in fashion decisions. More specifically, 'fear of negative impression and judgment' factor negatively influences 'marketing literacy' and 'consumer selfefficacy' of fashion savvy, whereas self-esteem positively influences 'consumer self-efficacy' of fashion savvy. In addition, consumer confidence in fashion decisions influences all six factors of fashion savvy.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also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자아존중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자기성장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전체 자아존중감 영역가운데서 일반적 자아존중감과 학업적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기성장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영역 가운데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미래계획 등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대학 신입생들이 자신을 존중하며 타인을 존중할 줄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더욱더 다양한 자기성장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활용도를 높여 가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 삼국 여대생의 신체가치와 신체존중감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n=168)과 중국(n=108), 일본(n=152)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신체에 관한 가치로서 조작성, 편향성, 평가소재와 사회적유용성을 측정하였고, 전반적 신체존중감 척도를 이용해서 외모존중감, 체중존중감, 건강존중감을 측정하였다. 신체의 자의적 변형에 대한 수용정도는 일본이 가장 높았고 중국이 가장 낮았다. 건강에 비해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은 한국이 일본과 중국에 비해 높았고,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를 평가하는 경향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보다 높았다. 신체의 외모나 건강의 사회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었고, 일본과 중국의 순이었다. 한국 여대생은 외모존중감은 가장 높고 건강존중감은 가장 낮은 반면, 일본 여대생은 건강존중감이 가장 높고 외모존중감과 체중존중감은 가장 낮았다. 중국 여대생은 체중존중감이 가장 높았다. 네 가지 신체 가치는 외모와 체중존중감과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나, 건강존중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연구결과의 함의를 논의하고 향후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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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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