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콜레스테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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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과 콜레스테롤

  • 한영근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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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1995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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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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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 D, 담즙산 및 다른 체내화합물에 존재하는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특히 세포막에는 이의 안정적인 기능수행을 위해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우리의 몸안에는 완전히 음식물의 섭취에 의한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필요에 따라 체조직의 온전한 기능수행을 위해 즉시 이용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존재한다. 따라서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양보다 일반적으로 훨씬 높다. 매일 우리의 체내에서는 약 1,500m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데, 주로 간세포에서 만들어지며, 소장세포에서도 일부 합성이 이루어진다. 식단(食單)의 구성에 따라 물론 차이는 있으나, 우리가 매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평균 300~700mg 정도이다 .이중 소장을 통해 흡수될 수 있는 양은 50% 정도에 불과하여 대부분 식사를 통해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실제적인 의미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혈액내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항상 정상적인 범위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체내 Feed-back 기작을 유지하고 있다. 음식물을 통한 식이(食餌)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많을 경우에는 이 물질의 장관(腸管)내 흡수율이 낮아지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합성량 역시 저하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음식물을 통한 많은 양의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해 효율적으로 보상하는 체내기작을 갖게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필요 이상 높아지는 것을 막게 된다. 물로 s이러한 보상작용(補償作用)은 사람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들의 약 60%정도는 하루에 3개 정도의 달걀에 포함되어 있는 양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추가적으로 보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달걀 이외의 음식물에서도 섭취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감안할 때 하루 총 1,000~1,5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뿐만 아니라 이중 일부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단 하에서 6개의 달걀을 추가하여 섭취하여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아직도 일률적으로 권장되는, 음식물을 통한 일당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최고 300mg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은 건강인에 있어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생리적인 피이드-백 기작으로 말미암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키지 못하거나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정상적인 범위인 180~240 mg/dl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건강인에게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이나 기타 축산물을 이용한 식품의 지속적인 섭취를 적극 피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국민보건상 별로 큰 위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로 말미암아 국민 건강상 문제점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보고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물성 콜레스테롤 다량 함유식품인 달걀, 우유, 유제품 및 육류 등의 섭취를 꺼리게 되면 이들 식품들이 영양생리학상 매우 중요한 양질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중요한 필수 영양소의 공급상태를 뚜렷히 감소시키게 된다. 병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높은 사람은 관상성 심장병의 발병 내지는 심장경색에 의한 사망에 대한 통계학적 위험성이 증가된다. 고콜레스테롤 혈증(청, 중년층의 경우 260mg /dl 이상) 환자중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물을 통한 다량의 콜레스테롤 섭취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진 것이 아니고, 주로 유전적인 콜레스테롤 대사 결함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및 지방함량이 낮은 음식물만 계속적으로 섭취한다고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만족할만한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로 의학적 약물투여에 의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식이성 고콜레스테롤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음식물의 섭취방법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이요법은 체중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조절하는데 있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는 지방을 통한 열량 섭취량을 총열량의 30% 정도 수준까지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팔미틴산의 함량이 높은 지방의 섭취는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단순 및 고도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지방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한 포인트 정도 낮추는데 추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단순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 기름이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유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이는 오로지 혈액내 LDL-Cholesterol을 감소시키는 작용에 기인한다. 이에 반해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은 저밀도지단백질 부분 외에도 심장 보호성(心臟 保護性) HDL-부분까지도 저하시키게 된다. 따라서 특수하게 리놀산을 강화시켜 제조한 마아가린이나 이와 유사한 기름을 이용한 리놀산 강화식품의 섭취는 이러한 이유 외에도 일정한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더 이상 강하게 추천되지 않고 있다. 만일 이러한 식이조절에도 불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원하는 정도까지 떨어지지 않을 경우, 물론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최저로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시도해 봐야 하나 일반적으로 미미한 정도의 효과만을 가져온다. 유전 및 식이와 관계되는 사항 외에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은 나이, 성별, 스포츠, 흡연, 스트레스 및 음주 등과 같은 요인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현재까지 과도하게 증가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킴으로써 전체 국민의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평균수명을 연장시켰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단독 식이 요법을 통한 해당 연구들이 현재까지 뚜렷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의 투여로 심장경색 및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보고는 여러 연구결과들에서 보여주고 있으나, 그대신 다른 질병 및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동시에 증가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아 콜레스테롤 저하요법에 있어서 본래의 치료목적 이외의 위험성에도 항상 주의해야할 필요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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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의 콜레스테롤 급여 수준이 흰쥐의 혈장 콜레스테롤, 지단백 분획 및 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Levels of Dietary Cholesterol on Plasma Cholesterol, Lipoprotein Fraction and Cholesterol Concentration of Tissues)

  • 임현숙;원향례;김기남;한인규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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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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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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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 실험은 식이를 통한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흰쥐의 혈장 지단백 분획에 어떻게 영향하는지 또한 이때에 혈장 콜레스테롤 농도와 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총에너지의 12%를 옥수수기름으로 공급하는 식이에, 콜레스테롤 무첨가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각각 0.2%, 0.5% 및 1.0%의 콜레스테롤 첨가군을 실험군으로 하였다. 상기 실험식이를 갓 이유된 Sprague-Dawley계통의 암쥐 및 숫쥐에게 4주간 자유급식시켰다. 실험결과 혈장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콜레스테롤 급여에 따른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지단백 분획은 유의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즉 식이 콜레스테롤의 급여 수준이 높을수록 ${\alpha}-lipoproteins$(HDL) 분획비는 점점 감소되었고 ${\beta}-lipoproteine$(VLDL+LDL) 분획비는 점차 증가되었다. 한편 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간장과 골격근의 경우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간장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식이 콜레스테롤의 급여수준과 비례하여 증가하여 1.0% 첨가군의 경우 무첨가군에 비하여 약 7배의 축적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골격근의 축적량은 약 1.5배 내지 1.9배 정도로 제한되었다. 반면 지방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외인성 콜레스테롤의 섭취에 영향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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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분석에서 평균차를 이용한 마늘의 항-고지혈증 효과 (Hyperlipidemia effect of garlic using mean difference of meta analysis)

  • 윤아름;최기헌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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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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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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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평균차를 이용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마늘을 투여한 고지혈증 유발 쥐들의 체중과 각 기관의 무게, 혈액 내 혈당량,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간의 콜레스테롤, 간의 중성지방의 평균비교를 통해 마늘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고정효과 모형에서는 체중과 간, 신장, 심장의 무게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혈액 내 혈당량과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간의 콜레스테롤, 간의 중성지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고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동질성 검정을 통해 연구 간의 이질성을 보인 모든 변수에 대해 랜덤효과모형을 적용시킨 결과 간의 무게와 혈액 내 혈당량,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간의 콜레스테롤, 간의 중성지방의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고, 고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마늘의 투여기간이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장의 무게와 고환의 무게,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농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간의 콜레스테롤, 간의 중성지방에 대해 마늘의 투여기간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Chitosan과 콜레스테롤 저하물질

  • 나혜진;홍상필
    • 식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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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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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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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코레스테롤은 대표적 sterol로서 세포막, oganella막 등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담즙 및 각종 hormon, vitamin D의 전구체가 되는 등 생체기능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이와같은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조절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동물성위주의 식생활로 인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농도의 평형이 깨어지기 시작했고 콜레스테롤의 과잉축적은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허혈성 뇌질환 등과 순환기계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RFIT(Mu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에서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을수록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율이 증가하고, 혈장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면 200mg/dl인 사람보다 위험도가 4배가 높다고 보고하고 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조절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고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주요기능을 살펴보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에 도움이 되는 소재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물성 식이섬유인 chitosan의 콜레스테롤의 저하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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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화 ${\beta}-CD$를 이용한 콜레스테롤 제거와 달맞이꽃 종자유와 phytosterol를 이용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관한 연구

  • 김재준;정태희;안정좌;곽해수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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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2005년도 정기총회 및 제35차 춘계 학술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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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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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크림에 가교화 ${\beta}-CD$ 처리로 콜레스테롤을 제거 시킨 후 phytosterol 과 EPO 8%를 첨가하여 제조한 버터의 저장 기간 중의 이화학적 특성, 물성, 관능적 특성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을 관찰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가교화 ${\beta}-CD$를 이용하여 평균90%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한 후 phytosterol 과 EPO 8%을 첨가한 버터의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지방산화도는 증가하였으나, 색도, 물성의 조직 부분이나 관능평가 시 texture, color 부분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이취를 발생시켜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보였으나, 동물 실험 결과 phytosterol 과 EPO 8%를 첨가한 버터 섭취 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 기능이 있는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반면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는 LDL-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으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을 가진 버터의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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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긴산 올리고당이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마우스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lginate Oligosaccharide on Lipid Metabolism in Mice Fed a High Cholesterol Diet)

  • 백수연;김현구;정승기;도정룡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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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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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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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마우스의 지질대사에 알긴산 올리고당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동물은 4주령 된 수컷 apoE 마우스를 사용하였으며, 정상군,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 알긴산 올리고당 5%와 10% 첨가군으로 나누어 6주간 급여하였다. 실험식이는 AIN-93G 식이를 기본으로 하여 콜레스테롤(1%, w/w)을 혼합하였으며, 알긴산 올리고당을 각각 5%와 10% 수준으로 혼합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증체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에 비해 알긴산 올리고당 10% 첨가군이 약 7.6%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장기조직 중 신장 주변지방과 부고환지방의 무게는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이 정상군에 비해 각각 42.6%, 27.6%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반면 알긴산 올리고당 첨가군은 신장 주변지방과 부고환지방 무게가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보다 2배 이상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고콜레스테롤 섭취는 혈청 중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수준을 정상군보다 각각 16%, 12%, 47.1% 유의적으로 증가시켰으며, 반면에 알긴산 올리고당 10%를 섭취한 경우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보다 각각 57.5%, 51.4%, 82.9%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P<0.05).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실험군간 유의적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체 콜레스테롤에 대한 HDL-콜레스테롤 비율에서 알긴산 올리고당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간 조직 내 지질 수준은 고콜레스테롤을 섭취했을 경우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알긴산 올리고당 10%를 섭취했을 때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보다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3배 이상, 중성지방 함량은 33.5%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나타난 분변 내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알긴산 올리고당 10% 첨가군에서 정상군보다 21%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이상의 실험 결과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알긴산 올리고당을 함께 섭취한 마우스는 체중 감량과 장기 내 지방의 중량을 감소시켜 비만 예방효과가 있고, 혈액, 간지질 및 분변 지질 수준의 개선 효과가 높아 지질대사와 관련된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가 콜레스테롤을 급여한 흰 쥐의 콜레스테롤 대사 및 항산화 보호인자에 미치는 효과

  • 김은미
    • 식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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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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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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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사과급여가 지질대사에 미치는 효과를 40마리의 Wistar rats에 0.3% 콜레스테롤을 첨가한 반정제식이를 급여하여 조사하였다. 사과첨가군는 일반식이중 전분함량(15%)을 동결건조시킨 사과(Gala 품종)로 대체하였으며, 대조군은 사과에서 유래되는 당함량을 대신하여 전분중 13%를 과당/포도당/ 전분의 혼합물로 대체하였다. 실험식이에서 지방원은 옥배유 사용하였으며, 식이중 비타민E는 요구량의 1/3정도 첨가하였다. 실험쥐는21일간의 적응기간을 걸쳐 선별하였다. 사과급여군에서, 사과에서 유래되는 식이섬유소량이 소량(약 2%)임에도 불구하고 혈장내 콜레스테롤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콜레스테롤 첨가군에서는 간에 콜레스테롤 에스테르가 축적되는 결과를 보였다. 사과급여군에서 지단백질 형상이 크게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는 중성지방이 많은 지단백질(TGRLP)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되는 결과를 보여 심장관련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사과가 콜레스테롤 흡수를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나 담즙산의 분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사과식이군이 대조군에 비해 혈장 FRAP가 높고 뇨중의 MDA 추출물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산화억제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후식으로 적당량의 사과를 섭식하는 것이 지질과 과산화성 인자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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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사육한 흰쥐 혈청 지질의 성분에 미치는 대두 배아의 영향 (Effects of Soybean Germ on the Lipid Composition of Serum in Cholesterol Fed Rats)

  • 이홍수;김현대;류병호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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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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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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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두(Glycin max Merrill) 배아의 기능적 활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두를 발아시켜 만든 배아(soybean sprout)을 시료로 하여 0.75% 콜레스테롤 첨가식이로 유발된 고지혈증 Sprague Dawley계 수컷의 흰쥐에 대두 배아의 유기용매 추출물을 급여시킨 후 혈청의 지질 개선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4주간 동안 대두 배아를 섭취시켰다. 식이 급여가 대조군의 체중 및 장기 무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하여 낮았고. 콜레스테롤 식이군에 비하여 콜레스테롤 식이와 대두 배아 메탄올 추출물의 혼합투여시 낮게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에 대한 HDL-콜레스테롤의 비는 대두 배아 추출물 급여군이 높게 나타났으며, 동맥경화 지수는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 비하여 대두 배아 추출물이 낮았다. 또한 혈청중의 유리 콜레스테롤 및 고콜레스테롤 에스테르의 농도는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 비해 대두 배아의 혼합 급여군이 감소하였고, 인지질의 농도도 콜레스테롤 식이군 보다 콜레스테롤 식이와 대두 배아 급여군이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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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psosiphon fulvescens Extract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Cholesterol Diet)

  • 이정화;이유미;이재준;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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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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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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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매생이의 체내 지질대사 개선 효능을 구명하기 위하여 in vivo에서 콜레스테롤 식이로 유발된 고콜레스테롤 혈증 억제효능 효과를 측정하여 검토한 결과, 고콜레스테롤 식이만을 급여한 HC군은 NC군에 비하여 높은 체중증가율을 나타내었다.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 투여군들은 HC군에 비하여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 고용량 병합 투여한 HC-CFH군의 체중증가율이 HC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정상식이에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투여한 NC-CFL군과 NC-CFH군은 NC군에 비해 체중증가율이 저하되 었으나 유의 차는 없었다. 식이 섭취량은 실험군들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혈청 중 지질함량 변화는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HC군은 NC군에 비하여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증가되었으며,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 투여한 HC-CFL군과 HC-CFH군의 경우 NC군에 가깝게 감소되었으나 유의차가 없었다. 혈청 인지질 함량은 NC군이 HC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효과를 보였으며,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병합투여군들의 혈청 인지질 함량은 NC군 수준으로는 증가되지 않았지만 HC군에 비해서는 증가되었다. 정상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투여한 NC-CFL군과 NC-CFH군은 혈청중성지방 및 인지질 함량이 NC군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혈청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정상식이 혹은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 투여한 군들은 HDL-콜레스테롤 함량이 HC군에 비하여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유리콜레스테롤 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정상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투여한 NC-CFL군과 NC-CFH군의 혈청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및 유리콜레스테롤 함량은 NC군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함량 또한 임상진단에서 순환계와 관련한 진단지수인 동맥경화지수와 심혈관 위험지수는 정상식이 혹은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 투여한 모든 군들이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HC군과는 달리 유의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NC군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간 및 신장 중 중성지방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 급여로 증가된 HC군에 비하여 매생이 고용량 병합 투여한 HC-CFH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 총콜레스테롤 함량도 매생이 에탄올 병합투여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지방조직의 중성지방 함량은 정상식이 혹은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 투여한 모든 군들이 HC군에 비해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며, NC군에 비해서도 유의 차는 없었으나 저하되었다. 간과 신장의 총콜레스테롤 함량도 매생이 추출물 공급으로 감소하였다. 지방조직의 HR-LPL과 TE-LPL 활성 모두 NC군에 비해 HC군이 증가하였고,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모든 군들은 HC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NC군과는 비슷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매생이 에탄올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한 체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상승을 억제시키는 효과와 LPL 활성 저하효과가 있다고 사료되나 어떠한 성분의 작용기전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효소처리한 함초(Salicornia herbacea) 열수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ater Extract from Enzymic-Treated Hamcho (Salicornia herbacea)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Cholesterol Diet)

  • 김경란;장미진;최상원;우미희;최정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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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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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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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서 효소 처리하여 제조된 함초 열수추출물의 공급이 혈청 및 간조직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각 실험군의 100g당 간 조직의 무게를 비교한 결과 정상식이 대조군과 정상식이에 함초 추출물을 공급한 군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고콜레스테롤군들에서 정상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간조직 중성지질 함량은 고콜레스테롤군들에서 정상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고콜레스테롤식이에 함초 추출물 $2\%$$4\%$를 공급한 군들에서 고콜레스테롤식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간조직 총지질 함량 또한 중성지질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청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대조군에서 정상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고콜레스테롤식이에 함초 추출물을 공급함으로써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다소 감소하였다. 간조직 총콜레스테롤의 함량은 혈청 총 콜레스테롤 함량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고콜레스테롤식이에 함초 추출물 $2\%$$4\%$를 공급한 군들에서 고콜레스테롤식이 대조군에 비해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군들에서 정상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고콜레스테롤식이에 함초 추출물을 공급한 군들에서 다소 증가하였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식이 대조군이 정상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고콜레스테롤식이에 함초 추출물 $4\%$를 공급한 군에서 고콜레스테롤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서 효소 처리한 함초 열수추출물의 공급은 혈청 및 간조직의 총지질,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등의 지질함량을 조절함으로써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