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학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평가하려는 다양한 지표 개발이 있었다. 교육의 성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지표들이 질적인 측면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드러내왔다. 이를 볼 때 커리큘럼 평가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동료평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며 통계상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IMO 해사안전위원회(MSC) 106차 회의를 통해 해상산업활동을 목적으로 이송되거나 수용되는 모든 탑승자는 운항 및 작업환경의 유해 위험요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승선하기 전 안전교육을 의무화 하는 내용이 SOLAS 협약 제 15장 IP Code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어 채택되었다. 이에 근거하여, 산업인력이 받아야 하는 교육내용 및 교육 미 수료자(미 자격 산업인력)에 대한 선장의 승선 거부에 대한 규정 등 이동 협약에 반영되어 있다. IP Code라고 지칭되는 동 협약은, '24년 7월부로 발효 예정이기에 그 전까지 해당 선박을 승선하는 산업인력을 위한 안전교육이 개설되어 운영되어야 한다. 해당 교육과 관련된 법적 요건 및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안전교육의 검토 등을 통해 동 교육 커리큘럼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2016년부터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을 접해보는 것은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3D 프린팅을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초안에 대하여 전문가 5인의 내용 검토를 통하여 최종 완성되었다. 발된 융합 커리큘럼은 자유학기제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자유학기 뿐 아니라 연계 자유학기, 일반학기 및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계학파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의 유치가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통계학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해 보았다. 특히 치환부족 사태 이후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또 7차 교육과정에서 통계 교육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통계학에 대한 교직과정을 확대하는 방안 또한 알아보았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모두의 다양한 노력이 전제되어야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물류전문 컨설턴트가 절실히 필요하다. 글로벌 물류시대를 맞이하여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각 제조업체도 물류전문가, 특히 글로벌 물류인재에 목말라 하고 있다. (사)한국물류협회(회장:서병륜)는 지난 6월 17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기 물류전문컨설턴트 29명을 배출하면서, 기업체들의 전문인력의 갈증에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다.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은 물류분야 최고의 컨설턴트와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하여, 회사 및 업계에서 물류컨설턴트로 활동할 물류지도자를 양성하는 자격 과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국내기업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제1기 과정과 제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오는 9월에 실시되는 제3기 과정에는 모집공고가 나오기도 전에 사전신청자가 11명에 이를 정도로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교육 과정이 물류 전문가라면 알아야 될 내용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물류업계 전문가들과 인적 Network 구축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제2기 과정을 수료한 LG화학의 오태경부장은 "지금까지 수 많은 교육을 받아 봤고 여러 종류의 모임에도 참여해 봤지만 과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색다른 교육 과정을 체험을 하였다."고 말했다.
벤처 최고경영자만을 위해 구성된 협회의 벤처 최고경영자 과정이 올해로 2기를 맞이하였다.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이번 2기 과정에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큐슈와 동경을 방문하는 해외 워크샵 일정을 진행하였다. 3박 4일의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벤처 CEO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해외 비지니스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돌아온 마음커뮤니케이션의 박진만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과거의 대학교육이 교수 중심의 공급자 중심이었다고 한다면 미래의 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즉 학생 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무성하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학생을 채용하는 기업이 바라는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공학인증제도의 도입노력과 연관된다. 즉 회사가 채용한 대학 졸업생의 실력을 통하여 대학의 교육성과를 최종수요자인 회사가 평가하여 그 결과를 대학의 교육과정에 피드백하는 것이 공-학인증제도의 취지이다. 그러므로 회사가 원하는 졸업생의 능력을 갖추도록 대학교육의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채용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중략)
이 연구의 목적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교육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평가해야 할 교사역량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현행 중등과학과 교사임용시험의 1차 전공영역 평가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등교사임용시험 출제경험이 있는 과학교육학 교수 1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델파이 조사와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평가해야 할 교사역량으로는 교수활동, 학생이해지도, 인공지능 등과 같은 지능정보활용, 공동체 전문성 등이 제안되었다.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 1차 과학내용학 시험 개선 방안으로는 문항수 증가를 통한 실질적 공정성과 타당도 제고, 중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제고, 10년 정도 주기로 표시과목 업데이트 등이 제안되었다. 중등교사임용시험 1차 과학교육학 시험 개선 방안으로는 과학교육학 문항 유형에 대한 연구·개발, 교과교육학을 논술형으로 출제, 과학 교육학에 대한 표준화된 커리큘럼 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양성대학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 과학과의 경우 사범대학과 자연대학의 커리큘럼 차별화의 필요성, 교육전문대학원 도입과 같은 교사양성체제 개혁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한경대학교는 산업대 체제에서 일반대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서 기존의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트랙제 교육과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트랙제 교육과정 운영방안 연구를 위한 TF 구성 및 교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트랙제 제도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 봄학기부터 트랙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트랙제란 학문이나 특정 분야의 심층성과 전문성을 증대하고자 학과 내 커리큘럼을 세부 전공으로 나누고 학생들이 이를 이수할 경우에 해당 학과/기관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트랙은 기본적으로 특정 교육 대상, 교육 대상의 주로 활동하게 될 직무(직책), 교육의 수준, 교육과정 요구주체(기업 등)가 요구하는 내용으로 맞춤화된 교과목들의 집합이다. 본 논문에서는 트랙제 교육과정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소개하고 트랙제를 운영하는 통합학과 중의 하나인 전기전자제어공학과의 운영을 통해서 발생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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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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