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주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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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유발 세균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와 Porphyromonas gingivalis에 의한 committed osteoclast precursor 분화 증가 (Augmented Osteoclastogenesis from Committed Osteoclast Precursors by Periodontopathic Bacteria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 and Porphyromonas gingivalis)

  • 박옥진;권영각;윤철희;한승현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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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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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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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치주질환은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치조골소실을 일으켜 성인치아상실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람 음성세균인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와 Porphyromonas gingivalis는 치주질환환자의 병소에서 쉽게 동정된다. 지질다당체(Lipopolysaccharide; LPS)는 그람 음성세균의 핵심 독력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균과 LPS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소실을 조절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동물모델을 활용하여 A. actinomycetemcomitans와 P. gingivalis의 의한 골소실 여부를 확인하고, 기전규명을 위하여 A. actinomycetemcomitans, P. gingivalis, A. actinomycetemcomitans와 P. gingivalis에서 분리한 LPS에 의한 파골세포분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열사멸한 A. actinomycetemcomitans (HKAa)와 열사멸한 P. gingivalis (HKPg)가 복강으로 투여된 쥐의 대퇴골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된 골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골소실의 증가가 파골세포분화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파골세포분화를 연구한 결과, bone marrow-derived macrophage (BMM)의 RANKL-매개 파골세포분화를 감소시켰으나, committed osteoclast precursor의 파골세포분화를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세균에 의한 파골세포분화 결과와 동일하게 A. actinomycetemcomitans와 P. gingivalis에서 분리한 LPS 역시 RANKL-매개 파골세포분화는 감소시키고, committed osteoclast precursor의 파골세포분화를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치주원인균인 A. actinomycetemcomitans와 P. gingivalis는 committed osteoclast precursor의 파골세포분화를 증가시키는데, 이 세균들의 LPS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골 흡수를 유발함을 알 수 있었다.

사람 치주염 병소의 치은연하치면세균막에서 분리된 Eikenella corrodens KCOM 3110의 유전체 염기서열 완전 해독 (Complete genome sequence of Eikenella corrodens KCOM 3110 isolated from human subgingival dental plaque of periodontitis lesion)

  • 임윤경;박순낭;신자영;노한성;지숙;국중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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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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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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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Eikenella corrodens는 그람 음성, 통성 혐기성이며 막대 모양의 세균이다. 이 세균 종은 사람의 심내막염, 간농양 및 두개 내 세균감염 등과 같은 전신질환과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점막의 정상 세균총에 속한다. E. corrodens KCOM 3110 (= JS217) 균주가 사람 치주질환 병소의 치은연하치면세균막에서 분리되었다. 여기에서 E. corrodens KCOM 3110 균주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여 보고한다.

피톤치드 처리 후의 잔존 구강 세균이 Pr. intermedia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intained Microorganisms against to The Phytoncide on Pr. intermedia)

  • 박재봉;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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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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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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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편백 피톤치드에 의해 사멸되지 않는 구강상주균을 분리하고, 이 분리된 세균이 구강 병인균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편백 피톤치드에 구강 내 세균에 대한 지속적인 이차적 효과를 구명한 실험적 연구이다. 이에 정상인 타액 내의 구강상주균에 1%의 편백 피톤치드를 첨가하여 사멸되지 않고 생존한 200개의 잔존 세균을 뷴리하고 이들이 치주질환과 구취의 중요한 원인균인 Pr. intermedia에 대한 억제효과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선택된 200개의 잔존 세균 중, 148개(74.0%)가 Pr. intermedia를 억제하였다. 2. 선택한 200개의 잔존 세균은 Streptococcus salivarius가 109개(54.5%)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Streptococcus sanguinis가 25개(12.5%), Streptococcus mitis가 15개(7.5%)로 나타났다. 3. Pr. intermedia를 억제하는 148개의 잔존 세균 중, Streptococcus salivarius가 85.3%(93/109), Streptococcus sanguinis가 64.0%.(16/25), Streptococcus mitis가 54.3%(8/15), Streptococcus parasanguinis가 66.7%(6/9), Streptococcus alactolyticus가 100%(8/8)로 나타났다. 따라서 타액 내에서 편백 피톤치드에 저항하는 구강 상주균은 Streptococcus salivarius, Streptococcus sanguinis, Streptococcus mitis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치주질환을 일으키고 구취를 발생시키는 대표적 균주인 Pr. intermedia 에 대하여 세균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피톤치드는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고, 잔존하는 구강 상주균과 함께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이차적인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치주질환과 구취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구강 환경 개선을 위한 임상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