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동은 약 1년전 모 병원에서 하악과 상악에 각기 안모변형과 골팽창을 동반한 병소에 대해 수술을 재발한 치주인대에서 기인한 양성 섬유골성 병소를 치험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증례 1은 32세 남자의 우측 하악 골체부에서 술후 약 1년만에 재발된 백악질골섬유종이었고 증례 2는 72세 여자의 상악 전치부에서 술후 약 5개월만에 재발소견을 보인 골섬유종이었다. 2. 방사선학적 소견에서 증례 1은 방사선 투과상의 병소내에 방사선불투과상의 석회화 물질이 함유된 혼합기의 상태였고 증례 2는 비교적 불명확한 경계를 가졌으나 방사선 투명대에 의해 치밀한 방사선 불투과상의 병소가 둘러싸여 있는 성숙기의 상태였다. 3. 조직병리학적 소견으로 두 증례 모두 조골세포의 부연이나 규칙적인 골소주 구조 및 기절내 세포성분의 증가를 관찰할 수 있었으나 증례 1에서는 골성분외에 백악질소적과 같은 석회화물질이 관찰되었고 증례 2에서는 층판골만이 관찰되어 증례 1은 백악질골섬유종, 증례 2는 골섬유종의 특징을 지닌 양성 섬유 골성 병소였다. 4. 재발된 병소이므로 증례 1은 하악 우측 제 1소구치부터 우각부까지 하악골 절제술과 장골 및 하치조신경 이식술을, 증례 2는 정상 인접골을 포함한 종물의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5. 술후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정기적인 임상 및 방사선 검사결과 재발증상 없이 양호한 치유 경과를 보여주고 있다.
1985년 8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중증 근무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52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환자 중 남자가 19례(35.8%), 여자가 33례(64.2%)이었고 11세에서 20세 사이가 12례 (23%)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2.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안검하수, 복시 등의 안구증상이 37례(71.2%)로 가장 많았고 modified Osserman의 분류에 따라서도 가장 증상이 가볍고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I군이 36례(69.3%)로 가장 많았다. 3. 환자가 호소하는 중상의 비특이성과 회복과 재발을 거듭하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발병 이후 진단될 때까지의 시간은 비교적 오래 걸렸고 1년이상 경과하며 진단된 경우도 16례(30.8%)나 되었다. 4. 자가면역질환이 7.6%에서 동반되었는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2례(3.8%), 인슐린의존형 당뇨 2례(3.8%)였고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에서 흉선의 비대가 의심되었던 환자는 6례(11.5%), 흉선종이 발견되었던 경우는 3례였다. 5. 환자의 치료는 대부분 항콜린에스테라제나 부선피질호르몬을 병용하는 내과적 치료를 하였으며 약물의 치료에 반응이 미비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혹은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 상에서 흉선의 이상 소견이 보인 경우에 2례(3.9%)에서는 흉선절제술이, 1례(1.9%)에서는 혈장여과요법이 추가되었고 흉선절제술과 혈장여과요법이 같이 병합 치료된 경우도 3례(5.9%) 있었다. 6. 전체 환자중 2명에서 자연치유의 경과를 보였으며 이들은 모두 I군이였다. 그리고 흉선절제술과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로 완치된 예가 1례였었다.
타이태늄은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적절한 물리적 성질을 바탕으로 치과 및 정형외과 영역의 매식재로 널리사용되어져 왔으며, 골과 매식재 사이의 골 융합 정도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물리,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한 타이태늄의 표면처리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부착단백질 또는 성장인자를 이용한 생체재료의 표면개질을 통하여 조직적합성 및 치유 능의 개선을 위한 시도들이 있어왔다. Fibronectin(FN)은 주요 세포외기질중의 하나로 생체 내 널리 분포하여 세포의 부착, 이동 및 증식에 관여하는 거대 당단백으로, RGD및 PHSRN 펩타이드 서열이 세포의 인테그린과 결합하여 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FN으로 처리된 타이태늄이 조골세포의 부착, 증식 및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석회화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부착분자를 이용한 타이태늄 표면개질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상업용 순수 타이태늄을 gold thiol법을 이용하여 표면처리 후, 혈장 FN(plasma FN, pFN)과 유전자재조합법을 이용하여 얻은 FN조각(FN type III 7-10, FNIII 7-10)을 피복한 시편을 실험군으로,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것(smooth surface, SS)과 산 부식(Sandblasted and acid etched, SLA)처리된것을 대조군으로 이용하였다. 배양된 조골세포주(MC3T3-E1)를 사용하여 타이태늄 표면 처리에 따른 세포의 증식, 형태변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ase) 생산 및 세포면역형광법을 이용한 분화정도를 시간 경과에 따라 관찰하였다. 조골세포증식의 경우 FNIII 7-10 처리군에서 pFN 처리군 및 대조군에 비해 시간경과에 따라 유의성있는 세포수의 증식이 관찰되었으며(p<0.05), ALPase 생성의 경우에도 FNIII 7-10 처리 군에서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높은 효소의 생성이 관찰되었다(p<0.05).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세포의 형태관찰결과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군에서는 마름모형태를 나타내었으며, 산 부식 처리된 군에서는 세포가 가시모양의 형태를 보인 반면 FN으로 처리된 두 군에서는 세포의 부착 및 펴짐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세포의 분화정도를 관찰하기 위하여 국소부착키나제(focal adhesion kinase, FAK), 및 actin stress fiber의 분포양상을 세포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FN으로 표면처리된 두 군에서 아무런 처리도 하지않은 군 및 산 부식처리 한 군에 비해 프라크의 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잘 발달된 actin stress fiber의 소견을 나타내었다. 이 실험의 결과들은 gold thiol 법을 이용한 표면처리 후 FN부착을 통한 타이태늄의 표면개질이 조골세포의 부착, 증식 및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석회화 정도를 촉진시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런 결과들은 더 짧은 FN조각을 이용한 다른 생체재료의 표면개질에 폭 넓게 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좁은 면적을 단기간에 개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그라우팅 공법은 지반의 특성과 지하수위 등에 따라 주입 효과의 차이가 있다. 특히 투수성이 큰 지반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서 용탈현상이 발생하여 강도저하 및 차수 성능이 저하되어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초기강도 확보 및 용탈 방지와 동시에 균열 자기치유 특성을 가지는 SSG가 개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두 가지 양생조건에 대해 SSG의 일축압축강도 시험을 수행하여 양생기간에 따른 일축압축 강도를 파악하였다. 또한 SSG와 기존의 LW 및 SGR의 일축압축강도와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SSG가 상온 양생 및 저온 양생 모두에서 강도가 크게 측정되었으며, 초기 강도도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말초신경이 정상상태로 회복되는데 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좌골신경을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후 침을 처리한 군 (AG)과 자연적으로 치유된 군 (CG)의 좌골신경내의 유발전위 증가율, 척수내 효소활성도의 변화 및 좌골신경의 미세구조를 비교.관찰하였다. 유발전위 증가율은 CG에서보다 AG에서 높았고, acid phosphatase 활성도는 1CG와 2AG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손상된 좌골신경의 미세구조적 변화는 CG보다 AG에서 높은 회복율을 나타내었으며 단지 AG에서만 좌골신경 주위에 지방조직이 발달되어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상과 같이 손상된 말초신경이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속도는 전자침을 처리한 군에서 높았으며, 특히 다른 치료기간보다 초기시기에서 침의 효과가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환자는 하악우측골체부의 심한 종창 및 동통으로 인한 안모 불균형을 주소로 내원한 50세의 남자환자로 조직검사상 법랑아세포종으로 진단하에 하악골 하연을 보존한 marginal resection을 시행한 뒤 임상적 소견 및 주기적인 방사선 사진상을 관찰한 후 장골이식을 시술하여 술후 2년이 경과한 지금까지 재발의 소견없이 기능 및 심미적으로 양호한 치유과정을 보이고 있다.
치수 질환 그리고 치주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치근단 조직과 변연부 치주 조직이 개통되는 것을 치주-근관 복합병소라 일컫는다. 치주-근관 복합 병소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관치료 및 치주 재생 처치 둘 다를 필요로 하며, 이는 치근단 및 변연부 조직 모두의 치유를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치주-근관 복합 병소를 나타내는 하악 전치부 치아에서 근관치료 이후 조직유도 재생술을 시행하였으며, 각각의 증례에서 심한 치조골 흡수를 보이는 치아들은 3년이 넘는 경과 관찰기간 동안 발치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 따라서 하악 전치부에서 발생한 치주-근관 복합 병소의 근관치료 후 조직유도 재생술을 이용한 치료는 임상적으로 이점이 있는 것으로 고려된다.
본 연구는 성인여성의 주양육자인 어머니와의 사별에 대한 정서경험(emotional experience)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어머니와 사별경험이 있는 성인여성 3명을 대상으로 삶의 경험과 그 의미를 심층면접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으로 어머니를 사별한 성인여성이 겪은 정서경험에 대한 본질과 자신과 가족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사별경험', '정서경험', '관계경험', '성장경험'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애착대상인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하여 고통과 상실의 외상을 겪었음에도 시간의 경과와 극복의지에 따라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치유해감으로써 회복과 성장 도모에 기여한 점에 의의가 있다.
플루마제닐은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의 길항제로서, 정주로를 통하여 체내에 투여된다. 그러나 정주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플루마제닐의 길항작용이 필요할 때에는 정주로 이외의 체내 투여로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다졸람으로 심진정을 유도한 후 플루마제닐의 경비투여로 인한 의식 상태의 가역을 임상시험하였다. 성인남녀 25명을 대상으로 미다졸람을 소량씩 0.08mg/kg까지 투여하여 의식소실을 유도하였다. 미다졸람 투여 10분 후 플루마제닐 0.5mg을 1분 동안 주사기를 이용하여 천천히 경비투여하였다. 환자감시에는 심전도, 자동혈압계, 호기말 이산화 탄소분압 백박산소포화도 등을 사용하였다. 진정의 정도는 진정점수와 뇌파감시를 이용한 bispectral index로 평가하였다. 플루마제닐 투여 직전에 미다졸람과 플루마제닐의 혈중 농도를, 플루마제닐 투여 후 5, 10, 및 20분 후에 혈청 플루마제닐 농도를 측정하였다. 플루마제닐의 경비투여 후 완전한 길항효과를 나타낸 경우는 전체 25명 중 2명이었다. 혈청 플루마제닐의 농도는 투여 10분 후에 최고치에 도달하였고, 20분간 지속되었다. 진정점수는 미다졸람 투여 후 증가한 뒤 플루마제닐 투여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그러나 bispectral index는 미다졸람 투여 후 시간경과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플루마제닐 투여후에는 유의 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0.1m/ml 농도의 플루마제닐 0.5mg 경비투여는 미다졸람으로 유도된 심진정시 길항효과가 완전하지 않았으나, 경비투여 후 혈액에서 플루마제닐의 농도측정이 가능하였다는 결과는 임상사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정주용으로 사용되는 플루마제닐의 농도가 낮은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의 고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lis 단독 배양시 ml당 $2.1\times10^8$ 이었으나, S. oralis와 4주의 분리균주 혼합 배양시 S. oralis는 $1.4\times10^7$ 내지 $7.0\times10^7$으로 감소되었다. 6. 3주의 분리균주로 부터 약 60 kb의 plasmid를 분리 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구강에서 분리된 E. durans는 S. mutans의 증식을 억제하여 인공치태 형성을 저지하였고, S. oralis의 증식은 약간 억제하였다.5), II군과 I군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본 실험에서 시도한 두 가지 진정요법이 비교적 높은 임상적 치료 성공률(II군 : 97.14%, III군 : 88.57%)을 보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었다.tosan film보다 큰 수증기 투과도를 보였다.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y tissue layer thinning은 3 군모두에서 관찰되었고 항암 3 일군이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결과를 보면 술전 항암제투여가 초기에 시행한 경우에는 조직의 치유에 초기 5 일정도까지는 영향을 미치나 7 일이 지나면 정상범주로 회복함을 알수 있었고 실험결과 항암제 투여후 3 일째 피판 형성한 군에서 피판치유가 늦어진 것으로 관찰되어 인체에서 항암 투여후 수술시기는 인체면역계가 회복하는 시기를 3주이상 경과후 적어도 4주째 수술시기를 정하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되었다.한 복합레진은 개발의 초기단계이며, 물성의 증가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또 다른 약물인 glycyrrhetinic acid($100{\mu}M$)도 CCh 자극으로 인한 타액분비를 억제하였다. 이상의
T. verrucosum에 의한 피부사상균증의 임상 및 병리조직학적 경과를 이해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환자와 그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한우에서 채취한 T. verrucosum을 Sabouraud 포도당 한천배지에서의 성장속도를 비교하고, 기니픽에 접종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abouraud 포도당 한천배지에서의 성장속도는 한우주가 환자주에 비해 빨랐으며 $25^{\circ}C$보다 $37^{\circ}C$에서 더 빨리 자랐으나, 환자주는 온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홍반과 인설이 6일 경부터 증가하여 14-16일경에 황선과 유사한 병변을 형성하였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여 30일 경에는 부분적인 탈모를 남기고 치유되었다. 환자주와 한우주에서 병변의 진행과정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그 정도에서는 환자주에서 한우주보다 약간 더 심하게 나타났다. 병리조직학적인 변화는 접종 3일째에 극세포증과 혈관의 확장 및 증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일 경에 최고에 도달했으며 이때에 과각화증, 이상각화증, 표피내 미세농양, 해면증과 더불어 진피의 혈관증식 및 확장, 세포침윤이 가장 심하였고 이러한 표피와 진피의 변화는 25일 경까지 지속된후 감소되어 33일째는 가벼운 과각화증과 극세포증을 보였으며 진피내에는 부분적으로 약간의 혈관 확장과 단핵구의 침윤을 나타내었다. PAS 염색상 접종 6일에 균사가 각질층하부와 모낭개구부에서 보인 후 9일째는 외내측 모근초와 모간에서도 관찰되었으며 21일째는 완전히 소실되었다. Trichophytin 피부반응검사에서는 평균 $9.83{\pm}1.17$일에 24마리의 기니픽 모두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T. verrucosum에 의한 피부사상균증은 조기에 세포면역을 유도하여 특히 모낭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며 병변의 빠른 치유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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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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