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반 대중에게서도 레져 및 스포츠가 활성화됨에 따라 구강악안면영역 외상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구강악안면영역의 외상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보호장치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마우스가드이다. 마우스가드는 1)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변형시켜 치아의 손상을 방지; 2) 입술, 혀, 치은 등 연조직의 열상을 예방; 3) 충격의 발생 시 반대측 치아가 접촉되는 것을 예방; 4) 하악골을 안정화시켜 하악각 또는 하악과두의 파절을 유발할만한 충격을 흡수시킴; 그리고 5) 목 또는 뇌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듯 마우스가드가 구강악안면영역의 외상방지에 효과적이지만, 운동선수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률도 저조한 실정이다. 레져나 스포츠 활동 시 나타날 수 있는 구강악안면 외상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마우스가드의 종류, 재료, 제작 시 고려할 사항 등을 알아보고, 사용실태에 대한 고찰을 통해 마우스가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대중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은 본인의 구강건강상태를 스스로 대답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구강병의 질병부담에 대한 역학적 지표로서 혹은 치료필요나 치료결과의 지표로서 사용될 수 있다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청소년을 편의추출하여 주관적 구강건강인식과 구강건강행동을 구성하는 요인을 찾아 연관성을 분석함으로 적절한 구강건강행동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은 33.1%가 좋거나 매우 좋다고 응답한 반면 67.8%는 보통 또는 그 이하라고 응답하였고, 아침에 칫솔질을 실천 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6배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칫솔질 실천을 할 때가 실천하지 않았을 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이 좋았다(<0.001). 이는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올바로 인지하고, 올바른 건강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예방적 교육의 목표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적절한 학교 구강보건교육의 프로그램과 그 기회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 뇌의 내부에 존재하는 해마를 모델링한 해마 신경망을 사용하여 도시방범용 CCTV를 위한 얼굴영역 인식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특징추출 부분과 학습 및 인식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징 추출 부분은 PCA(Principal Component Analysis)와 LDA(Linear Discriminant Analysis) 사용하여 구성한다. 학습부분에서는 해마의 구조의 순서에 따라 입력되는 영상 데이터들의 특징을 치아 이랑 영역에서 호감도 조정에 의해 반응 패턴을 이진화 하고, 다음으로 CA3 영역에서의 자기 연상을 통해 영상에 포함되어 있는 노이즈를 제거하게 된다. 노이즈가 제거된 데이터는 CA1 영역에서 신경망을 통해 장기기억이 이루어진다. 제안한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형태변화와 조명변화에 따른 인식률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한 특징 추출 및 학습 방법을 다른 학습 방법들과 비교하였을 때, 우수한 인식률을 가짐을 확인하였다.
치아 우식증의 발생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연구는 지난 20년간 활발히 진행되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치아 우식증의 원천적인 예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새로운 실험 장비와 기구를 이용한 다각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미국의 인디아나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초기 법랑질 우식증에 관한 재조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치과계의 지속적인 대민 교육과 홍보 및 불소화사업 등의 우식 예방에 대한 노력과 구강 보건에 대한 대중의 인식 향상을 통해 치아 우식증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치아 우식증이 기존의 교합면보다 인접면에서 더 많이 발견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치아 우식증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새로운 진단 장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미 성능의 우수성이 실험실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인접면 우식증의 진단에 있어 새로 개발된 $DIFOTI^{TM}$ 시스템의 효능을 기존의 방법인 시진 및 교익방사선사진과 비교 평가하고, 임상 적용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차후 $DIFOTI^{TM}$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개선안을 제시함과 아울러 치아 우식증의 예방 및 불소를 이용한 초기 우식증 재광화 방법에 대한 기초 연구 자료를 마련하고자하였다. 학동기 연령에 있는 유치 탈락 시기에 근접한 것으로 기대되는 2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2회, 구치부 교익 방사선 필름 판독 2회 그리고 전치부 및 구치부 $DIFOTI^{TM}$ 이미지 판독 2회를 실시하고 각 방법에 대한 신뢰도 평가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강 검진시 검사자간 신뢰도는 교합면에서 평균 0.8470으로 가장 높았으며, 근심면 평균 0.6430, 원심면 평균 0.5727, 설면 평균 0.2807 그리고 협면 평균 0.2339순으로 나타났다. 구치부에 국한시킨 경우 교합면에서는 평균 0.8577이었으며, 원심면 평균 0.8211, 설면 평균 0.7728, 협면 평균 0.7152, 근심면 평균 0.6782 순으로 나타났다. 2. 구치부 교익 방사선 사진 판독 결과에 대한 검사자간 신뢰도는 교합면 평균 0.8346, 근심면 평균 0.8675, 원심면 평균 0.8482 순으로 나타났다. 3. $DIFOTI^{TM}$ 이미지 판독 결과에 대한 검사자간 신뢰도는 교합면 평균 0.8437, 협면 평균 8379, 근심면 평균 0.8223, 설면 평균 0.7766, 원심면 평균 0.6781 순으로 나타났다. 4. 치아 우식증 진단율을 비교한 결과 교합면, 협면, 설면에서는 $DIFOTI^{TM}$ 이미지 판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근심면과 원심면에서는 방사선 판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구강보건에 관한 인식도 및 관리실태와 미소평점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구시내 남녀 고등학교 학생 150명(남자80명, 여자7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구강보건 지식의 수준과 일상 치아 관리실태에 관하여 설문지를 통해 평가한 후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은 편안한 상태에서 설문지 해당 각자의 미소 시 정면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이연구와 상관이 없고 근무지와 직책이 다른 5명의 치과의사를 무작위로 선출하여 연구 대상자의 미소를 다섯 분류의 점수로 평가한 후 각각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강보건에 관한 인식도 및 관리실태와 미소평점과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강보건 인식도조사에서는 오답이 많았지만 관리실태 조사에서는 일상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구강보건의 인지특성이나 관리실태의 실천보다는 미소는 평상시 반복된 습관적 행태에 더 많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구강건강행위 및 치아우식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구강검사를 실시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보건지식, 구강건강행위 및 치아우식실태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치아건강지식 수준은 평균 5.74점이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도는 상승하였다(p < 0.01). 문항 별 정답율은 '충치는 저절로 낫는다'(95.7%), '올바른 잇솔질은 충치를 예방한다(91.4%)', '초콜릿, 과자, 사탕은 충치를 많이 발생시킨다(90.7%)'의 순이었다. 2. 구강보건인식에 대해서 조사대상자의 47.1%가 올바른 잇솔질이 충치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학년별로 3-4학년과 5-6학년은 동일하였으나, 1-2학년에서는 충치를 발생시키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31.5%로 가장 많았다(p < 0.001). 3.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3회 이상 잇솔질 한다(45.1%), 잇솔질 방법은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는 아동(45.5%)이 가장 많았으며, 각 시기별 잇솔질 실천율 분포는 저녁식사 후(62.3%), 아침식사 후(61.9%), 자기전(53.3%)의 순이었다. 최근 1년간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한 횟수는 3회 이상(21.4%)이 가장 많았으며, 3-4학년과 5-6학년은 3회 이상 방문한 율이 가장 많았고, 1-2학년은 1회 방문했다는 율이 가장 많았다(p < 0.05). 불소도포는 경험해보지 못했다(33.1%), 3회 이상(31.5%)가 많았으며, 구강보건교육은 경험해보지 못했다(30.4%), 1회(26.1%)의 순이었다. 4. 유치우식경험자율은 1-2학년에서 86.1%이었고, 우식경험유치수(dft index)는 4.61개였다.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5-6학년에서 78.3%, 우식유병율은 33.7%이었으며, 우식경험영구치수(DMFT index)는 5-6학년 3.27개, 3-4학년 1.47개, 1-2학년 1.19개이었다. 5. 구강환경관리능력지수(PHP index)는 3.59이었으며, 학년별 차이는 없었다(p > 0.05). 6. 분석결과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법에 대한 인식과 구강보건지식 정도는 구강건강행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 > 0.05). 7.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고 구강보건실태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강위생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방법과 구강건강행위를 습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편의추출된 K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예방 불화물에 관한 인식과 경험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14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전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444부가 회수되었고 응답이 불충분한 20부를 제외한 424부를 본 연구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치위생학과, 치위생학과를 제외한 보건계열, 비보건계열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였다. 1. 치아우식예방을 위한 불소경험은 불소세치제 사용 치위생학과 68.9%, 보건계열 23.6%, 비보건계열 33.3%, 학교 불소용액양치사업 치위생학과 50.0%, 보건계열 46.3%, 비보건계열 44.1%. 시판 불소함유 구강세정제 사용 치위생학과 84.2%, 보건계열 72.4%, 비보건계열 62.2%, 전문가 불소도포 치위생학과 58.9%, 보건계열 30.9%, 비보건계열 30.6%,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지역거주 치위생학과 13.7%, 보건계열 10.6%, 비보건계열 13.5%로 나타났다. 2. 비치위생학과 학생들은 불화물 사용의 목적 84.6%, 불소함유 구강세정제 63.2%, 불소함유 세치제 61.5%, 전문가 불소도포 56.4%,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43.6% 순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3. 불화물에 대한 인식경로는 치위생학과 학생은 대학 강의가 가장 높았으나, 비치위생학과 학생은 인터넷과 방송, 보건교사 순이었고 대학강의에 관한 응답은 거의 없었으며 치과의료진에 의한 정보전달은 10%을 약간 상회하였다. 4. 불화물 이용 의향은 자녀를 위한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자신을 위한 불소도포 순으로 나타났으며, 불소이용시 필요정보는 불화물 부작용, 불화물이용 방법, 불화물이용 비용, 불화물 효과 순으로 나타났다. 5. 불화물을 경험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서 불화물이용 의향이 높았으며, 공중구강보건사업보다는 개인이 선택하여 불화물을 경험한 군이 불화물이용에 더 긍정적이었다. 6. 불화물을 인지하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서 불화물 이용의향이 높았으나, 불화불에 대한 부작용 인지여부는 이용의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따라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화물 인지와 경험은 불화물 이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대중매체를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치과병의원을 통한 환자 개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아 미백술은 치아의 심미성을 향상시키는 가장 보존적인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어져 왔으며 최근의 심미치과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그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술식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치아 미백술 후 바로 접착수복을 할 경우 결합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시간 경과 후 접착수복 술식을 시행할 것을 권장 하고 있다. 자가산부식형 (self-etching primer system) 접착제는 기존의 접착제와 다른 성분으로 인해 치아미백제에 의한 영향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 실험에서는 미백술을 시행한 법랑질 상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접착 시스템을 이용하여 미백술 후의 지연 시간이 결합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발거한 대구치 68개를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근원심으로 절단하고 치관부를 자가중합 레진에 식립하여 시편을 제작하였다. 세 가지 접착제로 $One-step^{\circledR}$, Clearfil SE Bond $primer^{\circledR}$, One-up Bond $F^{\circledR}$를 이용하였다. 각 접착제를 미백을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과 미백 시행 후 바로 접착한 즉시 접착군, 그리고 2주간 생리식염수에 보관한 후에 접착한 지연군으로 나누어 총 9개의 실험군으로 나누었다. 접착제를 처리한 면에 Clearfil $AP-X^{\circledR}$ 복합레진을 2mm충전하고, 40초간 광중합을 시행하였다. 24시간 후 전단접착강도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One-step^{\circledR}$의 경우, 즉시 접착군에서 지연 접착군보다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강도를 나타내었다. Clearfil SE $Bond^{\circledR}$의 경우, 즉시 접착군과 미백을 시행하지 않은 군간에는 접착 강도에 유의한 차가 없었으나,지연접착군에서는 낮은 강도를 나타내었다. One-Up Bond F$^{\circledR}$의 경우, 즉시 접착군에서 유의성 있게 낮은 전단접착강도를 나타내었고, 전반적인 접착 강도가 다른 두 접착제에 비해서 유의성 있게 낮은 값을 보였다. $One-step^{\circledR}$을 사용할 경우 지연접착을 하는 것이 추천되며, Clearfil SE Bond$^{\circledR}$의 경우에는 즉시 접착을 시행하더라도 영향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One-Up Bond $F^{\circledR}$의 경우 미백술 후 접착수복 과정에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관련행태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2015년도에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 중 12세 아동 23,089명의 구강상태 및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Significant caries (SiC) index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분류하고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SiC 지수는 5.08로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시판중인 국내외 제조 플레인 탄산수 5종을 선정하여 우치 법랑질 침식 및 그에 따른 세균 침착 정도를 확인하였다. 탄산수에 시편을 침지 후 용출된 칼슘 농도를 측정하고, SEM을 이용하여 법랑질 표면의 침식을 관찰하였다. 이 후 S. mutans 균과 S. sorbinus 균이 접종된 배지에 시편을 함께 배양하여 침식된 시편의 세균 침착 정도를 확인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실험에 사용된 탄산수 5종은 수소이온농도가 pH 5.5보다 낮았고, 치아의 탄산수 침지 후 칼슘의 용출이 확인되었다. SEM을 이용한 치면 침식 분석 결과, 칼슘 용출은 탄산수에 의한 법랑질 침식이 원인임을 확인하였고, 두 분석 방법을 통해 인공 탄산수와 광천수간의 뚜렷한 침식 활성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탄산수에 의해 유발된 치아 침식으로 치면 세균 침착이 용이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결과들로부터 탄산수 음용 시 치아 침식이 유발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구강 내 세균 침착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탄산수 음용 시 치아 침식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필요하며, 탄산수를 물 대체음료 정도로 생각하기보다는 무가당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에 준하는 범주로 포괄하여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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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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