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도시 지역주민의 치과의료 이용양상 및 치아보철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상북도 김천시에 거주하는 주민 1,008명을 대상으로 1991년 1년간의 구강질환 발생여부 및 이에 따른 치과의료 이용양상 그리고 과거 10년간의 치아보철 경첩여부 및 이용기관에 대하여 설문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년간 인지구강질환 발생율은 대상자 100명당 32.7이었고, 20대가 35.3으로 가장 높았다. 1년간 발생한 구강질환의 치료율은 90.3%, 방치율은 9.7%였는데 65.8%가 치과(병)의원을 이용하였다. 18세 이상 대상자의 10년간 보철 경험자비율은 37.5%였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 40$\sim$64세군이 가장 높았다. 보철진료기관으로 27.0%가 무면허 구강진료업자를 이용하였는데, 그 이용 이유는 값이 싸서가 45.7%였다. 무면허 구강진료업자에게 보철한 경우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4.3%, 보철후 만족한다가 64.3%였는데 비해 치과(병)의원의 경우는 각각 2.7%와 80.1%였다. 대상자의 조사당시 상실치 보유자 비율은 18.0%였고, 이들의57.6%가 돈이 없어서 방치하였고, 보철 희망기관은 치과(병)의원이 89.6%로 가장 높았다. 소도시 지역주민은 인지구강질환에 대한 치료기관으로 치과(병)의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고, 치아보철은 무면허 구강진료업자에게 27.0%나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지)소에서 지역사회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인식도를 높일 수 있는 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면허구강진료업자에 대한 단속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총의치와 같은 일부 보철물에 대하여 의료보험의 급여부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oice motivation of dental clinics by patients.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577 patients visiting the dental clinics from October 6 to 25, 2014 in G city after explaining the purpose of the study and receiving the informed consent.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hoice motivation of dental clinics using Likert 5 point scale. Results: 1. The traffic convenience was the highest in those who were the 30s (3.37) and unmarried person (3.30). Those having moderate oral health condition showed 3.23. The regular checkup group had 3.33. The physical environment was the highest in the 20s (3.37) and the unmarried persons (3.33). Those having master's degree showed 3.86. The reputation of the dental clinic image was the highest in those having master's degree (3.63). Those having moderate oral health condition had 3.28. The main reason for dental clinic visit was tooth extraction (3.79, p<0.05). 2. The top priority choice for the dental clinic was the access to the dental clinic and the next reason was reputation for the dentist. The other choice factors included trust for the dentist, recommendation, and night treatment. Conclusions: The important choice for the dental clinic included the access to the dental clinic and reputation for the dentist.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국내 유학생의 구강건강행태와 치과병의원 만족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12년 11월부터 약 2달동안 중국인 유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설문지를 작성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구강건강행위 상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성인과 비교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국인 유학생의 평균 잇솔질 횟수는 2.14회,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잇솔질 횟수는 2.81회로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잇솔질 횟수가 높게 나타났다(p<0.05). 중국인 유학생의 국내 치과이용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3.77점으로 나타났다. 국내 치과 이용시 개선했으면 하는 고려사항에 고비용(15.3%), 의사소통의 어려움(8.6%), 외국인 차별(5.7%)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유학생이 국내 체류기간동안 효율적인 학업수행을 위하여 구강건강을 잘 유지되도록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주관적 치주건강인식 수와 진료내용(임플란트, 교정진료, 일반진료)에 따른 행복지수를 파악하고, 구강보건측면의 영향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구강보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치과병 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7개월간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불성실한 응답 16명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84명을 대상으로 하여 진료내용에 따른 행복지수는 단일문항(p<0.001), 5문항(p=0.037) 모두 교정치료를 받는 경우 높았고, 임플란트 진료를 받는 경우 낮았다. 주관적 치주건강인식 수에 따른 행복지수는 단일문항, 5문항 행복지수 모두 구강증상이 없는 경우 높았고(p<0.001), 주관적 건강상태와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에서 매우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 행복지수가 높았다(p<0.001). 단일문항 행복지수에 영향요인은 소득이 많을수록(${\beta}$=0.198),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beta}$=0.340) 행복지수가 높았으며, 당뇨질환이 있을수록(${\beta}$=-0.103), 치주질환수가 많을수록(${\beta}$=-0.204)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5문항 행복지수에 영향요인은 연령이 높을수록(${\beta}$=0.241), 소득이 많을수록(${\beta}$=0.198), 진료내용이 일반일 때(${\beta}$=0.107),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beta}$=0.275),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을수록(${\beta}$=0.132) 행복지수가 높았으며, 치주질환수가 많을수록(${\beta}$=-0.195) 행복지수가 낮았다. 병 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구강건강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임상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3년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경남지역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감정표현의 빈도 수준은 $72.33{\pm}17.78$, 감정표현의 주의성 수준은 $72.76{\pm}13.92$, 감정의 부조화의 수준은 $64.46{\pm}15.16$이었으며, 전체 감정노동 수준은 평균 $69.85{\pm}12.82$였다. 일반적인 특성 및 이직관련 특성에 따라 감정노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결혼상태에서는 감정표현의 빈도가 기혼보다 미혼이 높게 나타났다(p<0.037). 근무기관에서는 감정표현의 빈도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보다 치과병 의원이 높게 나타났으며(p<0.001), 감정표현의 주의성은 치과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다(p<0.002). 감정의 부조화에서는 치과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으며(p<0.032), 전체에서는 치과병원과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직의도가 있는 군에서 감정표현의 빈도(p<0.001), 감정표현의 주의성(p<0.001), 감정의 부조화(p<0.001), 전체(p<0.001)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이직의도(p<0.001)와 근무기관(p<0.001)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이직의도와 근무기관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조직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며, 감정노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감성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조직문화유형,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정체성, 조직몰입 세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의 조직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는 310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치과위생사가 인지하는 치과조직문화는 위계지향문화(3.39점)가 가장 높았으며, 업무지향문화(2.71점)가 가장 낮았다. 조직문화 중 혁신지향문화는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경우와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에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나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보다 높았고, 전문학사인 경우보다 학사 이상인 경우에,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일반 치과위생사보다 실장급 치과위생사가 혁신지향문화를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관계지향문화는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3.35점)와 실장급 치과위생사(3.43점)가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나 일반 치과위생사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p<0.05). 업무지향문화는 3인 이상의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가 1인 치과의사와 근무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관계지향문화(p<0.001)와 혁신지향문화(p=0.006)로 나타났다. 치과 내에 관계지향문화와 혁신지향문화의 형성을 유도하는 반면 위계지향문화를 감소시키는 것이 치과위생사의 조직몰입과 전문직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미충족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미충족 의료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9,11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SPSS Statistics ver 25.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충족 의료에 대한 경험은 병/의원 진료는 851명(9.3%), 치과 진료는 1,469명(16.1%)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충족 의료의 사유는 병/의원 진료와 치과 진료 모두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각각 425명(49.9%), 1,066명(72.6%)으로 가장 많았다. 셋째, 병/의원 진료에서 미충족 의료의 경험에는 배우자, 교육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운동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으며, 치과 진료에서는 배우자, 교육수준, 의료급여 수급자, 주관적 건강상태, 흡연, 운동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미충족 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고려하여 미충족 의료를 완화시킬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해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가 근무하는 병원의 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_2$), 일산화탄소(CO),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에 의해 오염된 실내공기가 치과위생사의 건강 및 작업능률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근무하는 병원의 냉 반방 방식 및 창문개폐를 통한 환기 횟수에 따른 실내공기질에 대한 신체자각증상 정도를 비교하고, 근무하는 병원의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환경 만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므로써 치과위생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근무환경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조사대상자는 전국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로 하였으며 2010년 10월 1일 부터 2011년 1월 21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582부의 설문지를 수집하여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냉 난방 방식별 창문 개폐를 통한 하루 환기 횟수를 비교한 결과 창문개폐를 통한 환기가 편리한 개별 냉 난방 방식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치과위생사는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자각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간은 오후 2시 전 후이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지 1시간 경과 후인 3시 전 후에 불편함의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치과위생사의 자각증상에 따른 불편함 수준을 냉 난방 방식 및 하루 창문개폐를 통한 환기 횟수와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창문 개폐를 이용하여 자연환기가 유리한 개별 냉 난방 방식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 근무하는 병원의 만족에 미치는 요인을 실내공기 조건과 관련된 항목을 독립변수로 하여 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병원 공기의 냄새가 기분 좋게한다", "병원 실내 온도조건은 근무하기에 편하다", "병원의 조명은 일하기에 적당한 편이다", "병원의 환기가 잘 된다", "병원 시끄러움", "병원공기가 신선하다고 느낀다", "병원 더움" 순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치과 등록상호명을 적절히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2009년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원 551명의 치과병의원명을 통해 그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별에 따른 치과 등록상호명을 보면 남자는 '전문과목' 33.4%, '인명/지명'유형 31.7%의 순으로 많았으며, 여자는 '전문과목'49%, '친근감'유형 29.9% 순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인명/지명'의 유형이 졸업년대를 기준으로 볼 때 1960년대 이전은 66.7%, 1960년대는 62.5%, 1970년대는 68.8%, 1980년대는 46.5%로 대부분을 차치하였으나, 1990년대는 '전문과목' 유형이 52.2%, 2000년 이후는 59.8%로 졸업년대에 따라 치과 등록상호명에 차이가 있었다(p<0.05). 3. 서울과 부산 및 경기도는 '전문과목'유형의 등록상호명이 가장 많았고, 그 이외의 도시는 '친근감' 및 '인명/지명'의 유형이 가장 많았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09년 현재 대한소아치과학회원의 치과 병의원 등록상호명은 성별, 졸업년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치과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03년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SPSS 10.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치과종사자 직무만족도의 평균은 3.02점이었다. 요인별 직무만족도를 살펴보면 자율성 3.08점, 인간 관계 3.24점, 전문적 위치 3.07점, 근무환경 2.74점, 보수 및 보상체계 2.61점, 자아실현 2.98점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인간관계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보수 및 보상체계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결과로 나타났다. 2. 치과종사자의 자아존중감의 평균은 3.41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3.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요인은 근무기관과 직종이었다. 종합병원(3.14)이 치과의원(3.00)보다, 치과위생사(3.14)가 간호조무사(2.92)보다 높은 직무만족도를 나타내었다. 4.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요인은 근무기관과 직종이었다. 종합병원(3.55)이 치과의원(3.39)보다, 치과위생사(3.52)가 간호조무사(3.31)보다 높은 자아존중감을 나타내었다. 5. 치과종사자의 직무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여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직무만족도의 세부요인 중 자아실현이 자아존중감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직무만족도가 자아존중감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 단계적 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실현, 인간관계, 자율성이 자아존중감에 대해 24%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치과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고, 치과종사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수 및 보상체계와 근무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직무에 만족을 하면 직업에 대한 신념과 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작업성과를 높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치과종사자들의 직무만족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환경의 개선 노력과 다양한 직무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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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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