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소년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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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를 당한 소아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접근 (THERAPEUTIC APPROACH FOR CHILD AND ADOLESCENT AFTER DISASTER)

  • 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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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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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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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고는 최근 미국의 911 사태이후 정신의학 분야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재해정신의학 (Disaster Psychiatry)에대한 고찰을 통해 국내에서 대형재해 발생시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로서의 일정역할을 모색코자하는 목적의 일환이다. 우선 성인과 달리 소아청소년 재해환자에대한 치료를 다룰 때 어떤점을 고려하여야하는가에대한 연령 발달적 특이성를 살펴보고, 예방프로그램과 소아청소년 특유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에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요약하면 1) 소아는 타인에게 의존해야하는 존재로 부모 혹은 가족의 아이에대한 태도와 지지가 예후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으로 가족치료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2) 개인치료에서는 인지행동적 요소가 여러 연구 문헌을 통해 가장 효과가 입증된 치료기법이고, 3) 놀이면담치료, fellow victim으로 구성된 집단치료 역시 효과적이며, 4) 1회성 재해를 당한 공포환자의 경우 특수기법인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의 시도가 추천되고, 5) 약물치료의 경우 2차적 혹은 보조치료수단이 되는데 성인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약물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부작용에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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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타난 소아, 청소년의 외상적 경험 (CHILD AND ADOLESCENT'S TRAUMATIC EXPERIENCES EXPRESSED IN MOVIES)

  • 김재원;유희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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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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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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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소아와 청소년의 외상적 경험은 영화에 빈번히 다루어지는 소재 가운데 하나이다. 저자들은 소아, 청소년이 영화에 표현된 양상들을 살펴 보았다. 이들 영화는 외상적 경험이 성장영화의 중요한 모티브로 쓰인 경우, 정치사회적 이슈의 은유로 쓰인 경우, 그리고 드라마의 복선이나 소재로 쓰인 경우 등 크게 세 가지의 범주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영화는 만드는 이 혹은 그것을 보는 이들의 경험과 갈등과 무의식적 욕구가 반복되어 표현되는 장이면서, 어린 아이의 상징적인 놀이와도 같은 기능을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는 외상적 경험이라는 소재가 영화 속에 빈번히 다루어지는 원인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에 나타난 외상의 치유 양상도 다양하게 드러나며, 영화 자체가 교정적 감정경험을 가능케 하는 매체로 작용하여 내적 발달을 돕는 기능을 할 수 있다. 영화에 나타난 정신과적 문제들은 영화 대중의 무의식 속에 그와 관련된 전형적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 영화에 드러나는 소아, 청소년의 외상적 경험이 보다 더 진실되게 그려지고 풍부한 의미를 생산해낼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드는 주체와 정신과 의사간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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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cdot}$ 청소년의 재해정신의학 (DISASTER PSYCHIATRY IN CHILDREN & ADOLESCENTS)

  • 이소영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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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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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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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재해정신의학은 재해를 당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적시에 개입하여 심리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후유증을 줄이고, 또한 재해를 당한 지역과 사회가 일상으로의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과의 한 영역이다. 전 세계적으로 점차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재해에 노출되고 있고, 이로 인해 재해정신의학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재해를 당한 아동들은 나이와 발달, 그리고 주변의 지지에 따라 개인적으로 받는 심리적인 영향이 다르고, 그 회복 과정과 장기적인 후유증도 달라질 수 있다. 재해시 정신의학적 개입은 위기 개입과 지지적 정신치료로 이루어지는데, 상담, 봉사, 지역사회 자문조정, 현장교육, 대중 교육과 정보 및 진료 의뢰 등이 포함된다. 본 고에서는 재해정신의학에 대한 개념을 요약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재해시에 나타내는 일반적인 심리적인 반응과 이에 대한 정신과적 개입에 대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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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Mobile phone Dependence and Fandom Activities on the Satisfaction of life of Adolescents : Mediating Effect of Self-Resilience

  • Bang, Sung-A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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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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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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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CYS)의 중1 패널데이터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올바른 휴대폰 사용과 팬덤활동에 관한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제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분석방법으로 AMOS 23.0을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휴대폰 의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휴대폰 의존도는 자아탄력성에 의해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정서발달 및 급변하는 문화 활동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 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문화청소년의 신체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과 교우관계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Body Satisfaction on Life Satisfaction :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esion and Friendship)

  • 맹미숙;천미정;정영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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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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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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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청소년의 신체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과 교유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다문화패널(MPAPS)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7차 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표본은 조사당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1,146명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우울감과 교우관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신체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우울감과 교우관계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우울감 감소와 원만한 교우 관계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실천적 함의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Dating Violence Among Adolescents: A Review of Empirical Studies

  • Jang, Si-Won;Coulter, Martha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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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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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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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데이트 폭력은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인구집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이다. 친밀한 남녀관계에서 시작되는 데이트 폭력의 위협에 노출되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들이 생애주기 상 가장 급격히 발달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라는 것이 더 민감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 문제 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의 정도와 심각성을 이해하기 위한 구조적인 노력은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청소년과 성인 초기 연령집단의 데이트 폭력 예방, 측정 도구, 위험 요인, 이환정도에 대해 지금까지의 관련 연구자료 고찰하여 일반적인 경향을 소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된 청소년과 성인 초기 인구의 데이트 폭력에 관한 60개의 논문을 검색하여 고찰하였다. 사회과학과 보건과학 관련 연구논문의 검색모듈을 활용하였는데 PsycInfo, Pubmed, 그리고 CINAHL였다. 연구결과: 데이트 폭력의 위험요인은 크게 개인적 요인, 심인적 요인, 가족 요인, 학교 및 친구 집단 요인으로 나뉘어진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 성, 인종, 약물사용, 성상대자 수, 과거 폭력경험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다른 개인적 요인, 즉 심인적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식습관, 반사회적 행동 등이 있었다. 가족 요인으로는 가족 구조, 부모 성향이 유의미한 특성들이었으며 이 밖에 학교, 친구, 지역사회의 환경적 요인이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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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평가 (THE MEASUREMENT OF ATTACHMENT)

  • 이경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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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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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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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글에서는 애착유형과 정도를 측정하는 심리학적 평가도구들에 대해 발달연령적 접근으로 살펴보았으며 각 도구들의 신뢰성, 타당성과 관련된 연구들을 고찰하였다. 영유아기의 애착평가도구로는 낯선상황절차(SSP), 애착Q-Set(AQS)을, 유아/아동기 도구로는 $3{\sim}4$세 유아용 애착평가도구인 Cassidy-Marvin의 애착유형체계, Crittenden의 PAA, Main과 Cassidy의 애착유형평가와 인형놀이기법을 이용한 MSSB와 애착유형별 가족그림분석을 소개하였다. 아동/청소년기 도구로는 부모와 또래와의 애착을 재는 자기보고식 질문지인 IPPA를, 청소년기/성인기 도구로는 성인애착면접(AAI)과 성인들간의 낭만적 애착을 재는 ASQ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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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의 "인간발달.가족" 분야에 대한 20년 연구 동향분석; 성과와 과제 (Research Trends on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in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 Education; A Review and Prospect of Research during the past 20 years)

  • 조병은;이종희;이현정;주현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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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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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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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지난 20년 동안에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에 실린 인간발달과 가족분야에 관한 논문을 교과교육학(가정과교육철학과 교사의 전문성, 가정과교육과정, 가정과교수 학습자료 개발 및 활용)과 교과내용학(인간발달, 가족학)으로 나누어 연구주제, 연구방법 측면에서 분석하여 연구동향과 성과를 파악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총 93편의 논문을 5영역에서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교육철학과 교사의 전문성 연구는 다른 주제의 연구에 비해 연구가 매우 부족하였으며, 주로 가정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가정교과의 당위성을 나타내었다. 둘째, 가정과 교육과정의 이해 연구는 최근 들어 연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과 교육과정의 체계, 가정과 교육과정과 수업과의 관계, 가정과 교육과정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주된 연구는 가정교과 교과서 내용 분석에 관한 연구였다. 이론을 적용하여 교과서를 분석한 연구는 매우 적었고, 주로 출판사별로 비교하거나 외형적인 분석을 하고 교과내용의 구성을 연구한 경우가 많았다. 셋째, 가정과 교수 학습 및 평가에 관한 연구는 가정과 교수 학습자료 개발 및 활용과 교수 학습방법과 실제에 관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정과 평가방법과 실제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가정과 교과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가정과 평가에 대한 연구가 더욱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넷째, 인간발달과정에서 청소년기를 중심으로 발달 특성과 문제를 다루고, 부모됨과 부모역할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역할을 주로 다루어 대부분의 연구가 청소년의 긍정적 발달을 위한 가정과 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다섯째, 가족관계와 가족문제가 가장 많이 연구되었고 가족환경 특히,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청소년의 학교적응과 심리적 적응에 긍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교과교육과 관련된 연구가 교과내용에 관한 연구보다 적어 가정과 교육의 현장적용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연구되어져야 한다. 또한 편의표집으로 설문지를 통한 한사람의 응답으로만 수행된 조사연구가 많아 다양한 연구방법, 현장적용연구의 확대 등의 문제는 향후연구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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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환아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대한 다기관 연구 : 발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중심으로 (DEVELOPMENTAL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IN CHILDREN WITH NOCTURNAL ENURESIS : RESULTS OF A MULTICENTER STUDY)

  • 조수철;신민섭;황준원;한상원;박관현;이상돈;김경도;김건석;서홍진;이유식;정재용;김영균;김재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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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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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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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국내의 야뇨증 아동들을 대상으로 발달학적 및 임상적 특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18명의 야뇨증 아동의 부모가 임신 및 출산력, 소아 청소년의 발달력 및 의료과거력에 대한 반구조화된 설문지와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 이하 K-CBCL)를 작성하였다. 93명의 정상아동이 대조군으로 선정되었다. 결 과 : 임신 및 출산력을 비롯한 발달력 상 야뇨증 환아들이 정상 아동에 비해 낮소변과 밤소변을 가린 평균월령이 유의하게 늦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환아군에서 야뇨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9.2%로 대조군(5.9%)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에 유뇨 증상이 있는 경우는 환아군에서 41.3%로 대조군(7.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수면과 관련된 변인에 있어서도 야뇨증 아동들이 정상 아동에 비해 수면 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뇨증 아동들의 42.6%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7.7%에서는 한방 약물 치료를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경보기를 사용한 행동치료의 경험은 0.4%로 지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야뇨증 환아들에서 유전적 소인이 높고 발달 지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신경발달학적 장해로서의 야뇨증을 지지하는 소견으로 볼 수 있겠다. 국내의 치료자들은 경보기를 이용한 행동치료보다는 약물치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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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의 문제행동과학교적응 발달궤적의 예측요인 (Predictor Variables of Developmental Trajectories in Problem Behavior and School Adjustment among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 이지언;정익중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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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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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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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긍정발달의 산물인 학교적응과 부정발달의 산물인 문제행동의 발달궤적을 검증하고 이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2012년에서 2014년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약 계층 아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행동은 증가하고 학교적응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적응 발달궤적에는 개인, 학교, 가족과 같은 다체계의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과는 달리 문제행동 발달궤적은 우울, 소외감, 성취동기와 같은 개인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행동과 학교적응 발달궤적의 공통 보호요인은 성취동기와 지역아동센터 참여만족도로 나타났고, 공통 위험요인은 소외감과 공격성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긍정발달을 증진시키고 부정발달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