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소년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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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화 게임 벽람항로에 나타난 섹시즘 - 여성 캐릭터 노출도 및 의상에 나타난 국가별 고정관념 (Sexism in Moetic Game Azur Lane - Female Character Exposure and Nationality Stereotype in Character's Attire)

  • 송두헌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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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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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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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일본풍의 중국 모에화 게임들이 최근 수년 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소녀 전선 등에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2018년 벽람항로로 이어졌다. 함선 의인화 게임인 벽람항로 등은 여성 캐릭터의 선정적인 일러스트가 특징이며 소녀 전선 등의 과도한 노출과 선정성은 등급 재분류 제재를 받기도 했다. 벽람항로는 상당수의 청소년 남성 사용자층을 갖고 있어 여성 캐릭터의 과도한 선정성은 유해하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벽람항로 게임에 나타난 300여 종의 여성 캐릭터 스킨을 분석하여 여기에 나타난 섹시즘이 단순히 특정 부위의 노출 뿐 아니라 캐릭터의 소속 국가별로 의상이 정형화 되어 있음을 밝힌다. 즉, 중국과 일본은 기모노나 치파오 같은 전통 의상이 중심이고 영국은 제복과 메이드복의 비중이 상당하고, 독일은 제복을 주로 착용하게 함으로써 해당 국가 여성의 성적 오브젝트화와 고정관념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이런 기본 스킨이 수영복으로 유료 전환되면 상당한 노출이 이루어져 선정성을 특히 강조한다는 점에서 19금 게임이라 해도 이런 과도한 섹시즘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 성 대상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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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Van de Castle System에 의한 한국 초기 청소년의 최근 꿈 분석 (Analysis of Most Recent Dream Content Korean Early Adolescents by Hall/Van de Castle System)

  • 송형석;장석하;강승걸;박영민;이헌정;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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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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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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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기존의 정신분석 이론과 달리 꿈의 내용은 남녀의 신경 발달적 차이, 나이에 따른 변화,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최근 꿈 보고서"를 수거, Hall/Van de Castle System을 사용하여 꿈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방 법:만 $12{\sim}14$세에 해당하는 중학생 $1{\sim}3$학년 2,673명(남자 1,544명, 여자 1,129명)의 가장 최근 꿈을 수집하였고, 이의 내용은 Hall/Van de Castle System을 사용하여서 분석되었고, SAS와 Dream SAT를 사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결 과:남학생과 여학생 간에는 남성/여성 비율(남학생/여학생;56%/35%), 친숙도 비율(57%/69%), 공격/우호비율(79%/65%), 적극적 우호성 비율(50%/33%), 물리적 공격 비율(90%/70%), 실내 장면 비율(40%/55%), 부정적 정서 비율(56%/68%), 몸통/해부 비율(51%/36%) 등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성에서는 1학년과 2학년 간에 남성/여성 비율(65%/44%)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 것을 비롯하여, 우호성, 물리적 공격 비율, 부정적 자기 비율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고, 여성에서도 1학년과 2학년 간에 우호성, 친숙도, 친구비율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으나, 남녀 모두 2학년과 3학년 간에는 거의 유사한 꿈 내용을 나타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남성 등장인물에 대한 공격 지수가 2학년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으며(1학년/2학년/3학년;0.48/1.04/0.98), 여성의 경우 남성 등장인물에 대한 우호지수가 2학년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1학년/2학년/3학년;0.38/0.19/0.20). 결 론:$12{\sim}14$세에서 남녀 차는 뚜렷하여 거의 모든 항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로 대인관계의 공격성과 통합성에 관련된 항목에서, 여성은 주로 환경이나 등장인물 비율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남성이 초기 청소년기에 여성에 비해 발달이 늦으며, 상대적으로 더 감정적인 대인 관계를 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여성은 주변의 실제 환경과 덜 활동적인 대인관계가 꿈에 반영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같은 성별 내에서는 연령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12{\sim}13$세 간에 주로 이성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항목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는 성별과 관련된 차이 및 주변 환경, 대인 관계의 변화가 꿈 내용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추후 다른 나이 혹은 국가간의 꿈 분석 비교와 신경 인지적 연구를 통하여 꿈의 발달 과정이 파악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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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거주 13-15세 학생의 치아침식증 유병율과 위험요소 (A Survey on the Prevalence and Risk Indicators of Dental Erosion among 13-15 Year Old Adolescents in Yangsan, Korea)

  • 노태환;이금랑;김지연;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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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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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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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세계적으로 치아침식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 많은 연구보고가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기로 갈수록 1일 탄산음료 섭취량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청소년들이 치아침식증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진하고, 치과계에서도 연구적, 임상적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양산시 청소년들의 영구치에 나타난 치아침식증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설문지를 통하여 그 위험요인을 분석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13-15세 중학생 1,371명을 대상으로 단일 검사자가 영구치의 치아침식증 상태를 조사하였다. 치아침식증의 평가기준으로는 Visual Erosion Dental Examination system을 사용하였다. 또한 설문지를 통하여 이들의 식이습관 및 구강위생상태와 치아침식증 간 유의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치아침식증은 676명(49.3%)에서 관찰되었고, 남성(46.4%)에 비해 여성(53.0%)이 더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p < 0.05). 상악(39.3%)에 비해 하악(43.0%)에서 더 높았으나(p < 0.05), 좌 우측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구치에 비해 전치의 유병율 및 치아 당 평균점수가 높았다. 가당 및 무가당우유는 치아침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p < 0.05), 다른 음료, 식이섭취방법, 구강위생, 그리고 BMI의 영향은 미미했다(p > 0.05). 본 연구에서 나타난 유병율은 20~30% 내외인 다른 보고들에 비해 높았으며, 남성이 호발한다는 기존의 보고들과 달리 여성에서 유병율이 더 높았다.

쿠바, 아바나 청소년의 성행동 관련 요인 (Factors Affecting Sexual Behavior of School Teenagers in Havana, Cuba)

  • 마이빈 에레라 산체스;이가람;에디스 콘트레라스 디에고;루벤 데 아르마스 몰리나;남은우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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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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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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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서론: 청소년기는 여러 생물학적 변화 및 사고방식의 발전과 함께 성행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인간성장의 단계이다. 쿠바를 포함한 많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청소년들의 성관계 조기 시작과 같은 위험한 성행동을 보고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요소, 정보 수단 및 쿠바의 십대 학생의 성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 요소 사이의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를 위해 쿠바 십대들의 생식 및 성적 행동 경향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260명 중 성경험 여부에 응답한 232명에 대해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파악과 성 관련 정보수집수단, 행동적 요인과 성행동 사이의 연관성분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16.9세이고 대다수는 여성(64.2%)이었다. 232명 중에 45.3%는 무신론자, 31.2%는 유신론자이었다. 종교의 중요도에 대한 생각은 39.2%가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34.0%는 중요하다고, 14.0%는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232명 중 80.5%의 십대들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첫 성관계 평균 연령은 14.65세였다. 피임약을 사용한 비율은 63.8%이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 성별은 성관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나타냈으며, 남성은 여성보다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3.8 배 더 높았다. 또한, 종교는 성관계와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나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한 살 많아질수록 성관계 가능성은 2.29배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성 관련 정보수집수단과 관련하여 친구와 학교의 성교육 커리큘럼이 청소년들의 성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결론: 쿠바 십대들의 연령과 성별은 성행동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쿠바의 십대들은 친구와 학교로부터 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므로 학교에서 보다 종합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의 십대들의 성행동 문제를 다룰 때 영향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 정신과 입원 환자들의 피부과 자문 의뢰에 관한 행태 분석 및 고찰 (Review of Psychiatric Adolescent Inpatient with Dermatologic Consultations)

  • 권현정;조현영;김영일;박경덕;정현;박준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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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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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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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정신신체의학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모든 신체적 질환에 대해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 그 중 피부과 영역에서는 원형탈모증, 아토피 피부염, 발모벽, 인공 피부염, 다한증, 만성 담마진, 건선, 심상성 좌창 등의 질환과 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이 특히 강조되며, 정신 피부질환(Psychocutaneous disease)이라는 명칭이 사용되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다. 청소년기는 2차 성징으로 인해 많은 피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의 피부질환에 대한 적절한 중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저자들은 정신과 청소년 환자들의 피부과적 질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에서 피부과로 자문 의뢰되는 청소년 환자들의 자문의뢰의 행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에 입원중인 청소년 환자 중 피부과에 의뢰된 22명의 환자와 타과에서 의뢰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및 성별 분포, 자문율, 이환된 피부질환, 자문이유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정신과 입원 환자 중 피부과로 자문 의뢰된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15.9세로 관찰되었으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1:1.44로 관찰되었다. 정신과에서 의뢰된 청소년 환자들의 진단의 경우 정신과적으로는 기분장애(59.1%), 피부과적으로는 여드름(40.9%)이 가장 많았다. 타과 청소년에 비해 정신과 청소년 환자의 피부과로의 자문율이 유의하게 높았고(11.8% vs. 1.5%), 환자의 요청에 의해 자문이 의뢰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9.9% vs. 16.7%). 결 론 다양한 정신병리적인 문제와 피부과적 질환이 연관되어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거부나 의사의 항정신약물 사용 시작에 불편감을 이유로 질환 치료가 지연될 수 있고, 정신과에서는 피부 문제를 경미한 증상으로 생각하여 간과할 수 있으므로, 두 과 간의 적절한 정보 교환 및 협진 체계를 마련하여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골밀도에 따른 식생활과 영양상태 (Dietary behaviors and nutritional status according to the bone mineral density status among adult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in South Korea)

  • 김수현;이수경;김신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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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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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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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골다공증은 뼈 조직의 미세 구조 이상으로 골밀도가 감소되어 뼈의 골절율이 증가하는 질환이며 노인에게 있어 심각한 합병증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골다공증의 2가지 위험요인은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 낮게 형성된 최대 골질량과 폐경 및 노화로 인해 골질량이 빠르게 손실되는 것이다. 위험요인들은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유발되는데 유전적 요인과 고령, 폐경, 호르몬, 칼슘, 비타민 D의 섭취, 단백질의 섭취부족과 카페인 섭취 등이 보고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말미암아 골질량이 낮게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서 골다공증 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는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탈 여성들의 뼈 건강 상황을 알아보고 북한과 남한에서의 식생활과의 관련사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고려대학교 북한이탈주민 (NORNS) 코호트에서 추출하였는데 골밀도 검사와 식이조사를 마친 여성 총 110명이었다. 북한에서의 식생활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하는 식품안정성 질문으로 알아보았고, 남한에서의 식생활은 24시간 회상법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하는 식품섭취빈도조사 설문지를 수정하여 알아보았다. 대상자의 사회경제교육수준, 체중과 신장 등은 검진의 일환으로 수집되었다. 이중에너지 방사선법 (DEXA)으로 척추와 대퇴골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골밀도 진단기준으로 폐경전 여성은 z-값이 -2.0이상인 연령 기대치 이내 대상자, 폐경 후 여성은 t-값이 -1.0이상인 대상자를 골밀도 정상범위군으로, 폐경 전 여성으로 z-값이 -2.0이하는 연령 기대치 이하 대상자와 폐경 후 여성으로 t-값이 -1.0미만인 대상자를 골밀도 이상군으로 분류하였다. 골밀도 정상범위군은 62.7% (69명), 골밀도이상군은 37.3% (41명)로 나타났는데 정상군이 이상군에 비하여 어렸고 ($40.8{\pm}6.1$세 vs $60.2{\pm}8.2$세, p < 0.001) 복부둘레가 가늘었다 ($77.0{\pm}8.6cm$ vs $82.1{\pm}8.3cm$, p = 0.004). 또한 정상군은 14.5%가 폐경된 반면 이상군은 100% 폐경이 되었다 (p < 0.001). 식품섭취빈도조사로 주당 평균섭취빈도를 비교했을 때, 정상군이 이상군에 비하여 우유 (4.9회 vs 1.9회, p = 0.03), 요거트 (3.7회 vs 2.5회, p = 0.015), 우유 및 유제품군 (3.2회 vs 1.6회, p = 0.007)을 더 자주 섭취하였다. 정상군 ($146.3{\pm}143.2mg$)은 동물성 칼슘을 이상군 ($78.4{\pm}99.9mg$)보다 많이 섭취하였으며 (p = 0.009), 칼슘 평균필요량보다 미만으로 섭취한 분율이 정상군이 49.3%, 이상군은 78.0%로 이상군이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영양소 질적지수에서 칼슘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는 1이상으로 나타났고 단백질과 인질적지수가 정상범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두 그룹 간에 북한에서의 식품안정성 차이는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령의 북한이탈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군임을 파악하였으며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 섭취가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코호트 자료를 활용하였으나 골밀도 검사와 식이조사가 같은 시기에 이루어져서 인과관계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24시간 회상법의 경우 하루만 진행하였기에 평상시 식생활을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식품섭취빈도조사도 같은 결과를 보였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하겠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 여성에 대한 반드시 뼈 건강에 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재미한인교포의 이혼 후 재혼생활에 관한 질적 연구 -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시카고지역의 재혼자를 대상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Remarriage after Divorce -Focusing on Korean Immigrants with Adolescents at Home in Chicago Area-)

  • 김효순;엄명용;박미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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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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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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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미국 내 한인 재혼교포부부들의 이혼과 재혼과정 및 재혼생활을 탐색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여성 7인, 남성 2인, 총 9명의 재혼한 교포들을 소개받아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결과 재혼한 한인교포부부들의 재혼생활과정에서 도출된 주제들을 모두 17개의 하위범주와 이혼사유, 재혼: 새로운 삶의 선택, 재혼생활의 갈등상황, 대처자원, 재혼생활의 안정화 단계 등 5개의 핵심범주로 요약할 수 있었다. 이들을 바탕으로 재미한인 교포 재혼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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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여성에서 제2형 단순포진바이러스에 의한 재발성 뇌수막염 (Recurrent Herpes Simplex Virus Type-2 Meningitis in an Adolescent Girl)

  • 황윤수;김영서;박현영;박형종;조지현;박도심;조광호
    •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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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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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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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Herpes simplex virus type 2 (HSV2) meningitis primarily develops during or following a primary genital HSV2 infection that was acquired from sexual contact or through the birth canal during delivery from mother. We describe a 15 year old virgin without history of previous herpes simplex infection who developed 2 episodes of HSV2 meningitis. Although recurrent meningitis due to HSV is primarily seen in young or sexually active adults. HSV2 meningitis should be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recurrent meningitis in adolescent patients.

경로당 이용 여성 노인의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 연구 (Bullying Behaviors among Senior Women at Senior Center)

  • 이창숙;하정화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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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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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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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여성 노인들 사이에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문화기술지를 연구방법으로 선택하였으며, 집단따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A 경로당을 이용하는 여성 노인 1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참여관찰과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radley(1979)가 제시한 문화기술지적 분석방법을 바탕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경로당 이용 여성 노인의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은 외톨이로 만듦, 피해를 줌, 대응함, 벗어나지 못함이라는 네 가지 영역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집단따돌림 피해자는 의지할 곳 없는 외톨이가 되었다. 가해자들의 '공격함', '차별함', '고립시킴', '경로당 이용을 저지함'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불리한 상황에 처하였다. 둘째, 피해자는 피해를 입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였다. 이는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거짓말로 속이는 모습, 집단생활을 하는 데 능숙하지 못한 측면, 기여가 적거나 통제된 생활을 어려워하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셋째, 경로당 여성 노인들은 '회피함', '지지 않음', '개선하려 함', '다른 관계를 통해 따돌림에서 빠져나오고자 함' 네 가지 방법으로 집단따돌림 현상에 대응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A 경로당은 지속적으로 집단따돌림 현상에 머물러있는 모습을 보였다. 끊임없이 새로운 따돌림 대상이 출현했으며, 따돌림은 경로당 안뿐만 아니라 경로당 밖까지 퍼져나갔다. 이러한 결과는 경로당 여성 노인의 집단따돌림 현상이 아동·청소년, 직장 집단따돌림과 유사한 역동을 보여주면서도, 상이한 개인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이들과 다른 독특한 측면이 나타남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경로당 이용 여성들의 집단따돌림 현상의 고유한 전개 양상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집단따돌림 중 경로당 여성 노인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논의를 보다 구체화하고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청소년에서의 치과 술기 후 Streptococcus anginosus 에 의한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with Bacteremia Caused by Streptococcus anginosus Following Dental Procedure in a Previously Healthy Adolescent)

  • 김현오;염숙경;한승범;권효진;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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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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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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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Streptococcus anginosus는 Streptococcus milleri group에 속하는 viridians streptococci의 한 종으로, 사람의 구강, 상부 호흡기, 위장관 및 여성 생식기에 정상 세균총으로 존재하며, 숙주의 면역 상태에 따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저자들은 치과 치료 후 발열, 황달, 우상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한 건강하였던 15세 남아에서 S. anginosus에 의한 균혈증이 동반된 급성 무결석 쓸개염을 진단하였고, 환아는 항균제 치료 후 호전되었다. 소아 청소년 시기에 흔하지 않은 급성 무결석 쓸개염이 기저 질환 없는 청소년에서 viridians streptococci에 의해 발생한 드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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