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ism in Moetic Game Azur Lane - Female Character Exposure and Nationality Stereotype in Character's Attire

모에화 게임 벽람항로에 나타난 섹시즘 - 여성 캐릭터 노출도 및 의상에 나타난 국가별 고정관념

  • Published : 2019.05.23

Abstract

In recent years, Japanese style Chinese Moe-tic Ship personification games have enjoyed success in Korean game market - starting from 'Girl's Frontier' in 2017 to recent 'Azur Lane' in 2018. Their 'all female' characters have overly sexual appearance thus young male adults/adolescents are main consumers of the genre.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all 300+ character skins of the game 'Azur Lane' on how much their character illustrates have sexual exposure of the female body for the sexism and how their standard attire have different patterns with respect to the affiliated nationalities. We report that the sexual exposure is highly related to the payable skins including swim suits and there exists some sexual stereotype in characters' attire. Japanese and Chinese characters emphasize their traditional Chipao and Kimono. Japanese also wore school uniforms. German characters wore uniforms the most and many British characters wore maiden uniform. Although this game is classified as adult game, its overly sexualized female characters are harmful for young adults to cause sexual objectification of females.

일본풍의 중국 모에화 게임들이 최근 수년 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소녀 전선 등에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2018년 벽람항로로 이어졌다. 함선 의인화 게임인 벽람항로 등은 여성 캐릭터의 선정적인 일러스트가 특징이며 소녀 전선 등의 과도한 노출과 선정성은 등급 재분류 제재를 받기도 했다. 벽람항로는 상당수의 청소년 남성 사용자층을 갖고 있어 여성 캐릭터의 과도한 선정성은 유해하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벽람항로 게임에 나타난 300여 종의 여성 캐릭터 스킨을 분석하여 여기에 나타난 섹시즘이 단순히 특정 부위의 노출 뿐 아니라 캐릭터의 소속 국가별로 의상이 정형화 되어 있음을 밝힌다. 즉, 중국과 일본은 기모노나 치파오 같은 전통 의상이 중심이고 영국은 제복과 메이드복의 비중이 상당하고, 독일은 제복을 주로 착용하게 함으로써 해당 국가 여성의 성적 오브젝트화와 고정관념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이런 기본 스킨이 수영복으로 유료 전환되면 상당한 노출이 이루어져 선정성을 특히 강조한다는 점에서 19금 게임이라 해도 이런 과도한 섹시즘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 성 대상화 우려가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