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산업은 과학적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천연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 진입과 건강에 대한 의식 수준 상승으로 전세계 건강기능 식품 시장 확대 추세에 있다. 생물자원의 7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해 천연물 산업 육성 촉진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신성장동력 마련 및 국가 차원의 형평성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천연물 관련 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통해 지역의 한계점 등을 개선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 제천의 특화산업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활성화를 위해 영세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연구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제천은 풍부한 한약재 생산지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석회암 지대로 알칼리성 토양이 넓게 분포되어 있고, 토양의 양분이 풍부하며 해발고도 250m 이상의 준산간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배수가 양호하고 병충해가 적어 한약재의 친환경 재배 및 다년생 한약재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다. 이러한 천연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제천시,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80억원의 사업비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을 구축하여 규격화된 천연물 원료공급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150억원을 투자하여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향후에는 천연물 클러스터 가치 사슬의 완성형으로 160억 상당의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시설' 사업을 기획하고 있어 장차 대한민국의 천연물 산업을 앞장서 견인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합성가스는 C1화학을 시작하는 반응원료 물질로 최근 DME(dimethyl-ether), 메탄올, GTL(gas to liquid), CTL(coal to liquid), 암모니아 생성 공정 등 많은 화학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방법은 천연가스 개질반응과 석탄의 가스화반응, 그리고 원유의 정제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삼중개질반응은 천연가스와 산소, 수증기,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1000^{\circ}C$ 이상의 고온에서 반응시켜 합성가스를 생산하며, 균일반응계와 불균일반응계로 이루어져 있다. 균일반응계에서는 천연가스와 산소가 주로 반응하며, 원료로 투입된 대부분의 산소는 균일반응계에서 소모되어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삼중개질반응의 균일반응계에서는 산소와 천연가스와의 반응으로 많은 발열이 발생하여 전체 반응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산소로 인한 삼중개질반응의 온도 조절과 균일반응계의 온도 분포를 위치에 따라 관찰해 보았으며, 실험과 모사를 통해 비교해 보았다.
중국 Liaoning에서 산출된 천연 brucite를 원료로 $Mg(OH)_2$ slurry를 제조하고, 그 탈황 성능을 magnesite를 원료로 열분해 및 수화반응으로 제조된, $Mg(OH)_2$ slurry와 비교하였다. Brucite와 magnesite를 원료로 제조된 $Mg(OH)_2$ 분말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유사했지만, brucite를 원료로 제조된 $Mg(OH)_2$ 결정입자의 판상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발달되어 있었다. Brucite와 magnesite를 원료로 제조된 $Mg(OH)_2$ slurry의 탈황효율은 brucite가 조금 높았다. Brucite를 배연탈황용 흡수제로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성 원료인 콩, 쌀이나 밀기울의 풀, 송진 등과 알긴산이 포함되어 있는 해조류는 예로부터 접착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친환경 소재 개발의 영향으로 천연바인더에 대한 기술개발이 큰 관심이 되고있다. 국내에서는 재지분야에서 천연바인더 기술개발이 이루어진 바 있으며, 잉크 고착제로써 개발이 시도된 적이 있으나 천연 바인더가 섬유의 염색가공에서 사용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염색공정 중 날염시 염료와 섬유를 고착시키기 위해 로진을 천연바인더로 사용된 예가 있으나, 원료 추출의 어려움과 날염 후 접착력 및 끈적임 등의 문제로 인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이 문제로 남아 있다. 독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천연바인더로 녹말, 설탕, 셀룰루오스, 식물성 기름, 식물성 단백질 등이 합성 바인더와 비교 실험된 예가 있으며, 이런 천연바인더가 파이버보드(섬유판)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의 바이오물질, 바이오시스템 공학과에서 옥수수대와 switchgrass를 이용하여 천연바인더를 개발하였으며, bridge 타입의 메카니즘을 연구한 바 있다. 천연바인더는 여전히 값비싸고, 바인더로서 섬유에 적용하기에는 딱딱한 단점이 있으며, 수분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추출에서부터 적용까지 전반에 걸쳐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셀룰로오스 섬유의 염색가공 공정에서 기능성 마이크로 캡슐을 부착할 수 있는 천연바인더를 개발하기 위하여 갈조류에서 알긴산을 추출하였으며, 알긴산이 셀룰로오스 섬유에 바인더로서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석유 유래 합성 화장품 원료의 사용을 배제한 천연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천연 화장품 중에서도 기능성을 소구하는 제품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천연 유래 원료중에서 기능성이 검증된 원료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그러한 천연 기능성 원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을 천연 원료만으로 안정한 제형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난용성 천연 주름 기능성 물질인 올레아놀릭산을 천연 유래 수첨 레시틴을 이용하여 안정하게 가용화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며, 유기농 화장품 인증이 가능한 가용화 제형의 처방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다른 합성 가용화제를 사용할 경우 $45^{\circ}C$에서 2 ~ 3일 내에 올레아놀릭산의 석출이 관찰되었지만, 천연 유래 수첨 레시틴을 이용한 제형에서는 4주 동안 입자 크기의 큰 변화 없이 안정하게 유지되었다. 제형 내 올레아놀릭산의 함량은 $25^{\circ}C$ 및 $40^{\circ}C$에서 보관중인 샘플을 대상으로 24주간 측정하였는데, 두 온도에서 모두 90 % 이상을 보여주어 올레아놀릭산이 제형 내 분해 없이 안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보습력 및 주름 개선 등의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피부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약청 고시 원료인 레티놀, 레티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 4종류와 항 노화의 효능을 가진 천연 원료인 금송, 하고초, 맨드라미, 브라질린, 여뀌, 황기, 연교, 자근, 대황, 육종용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았다. 현재까지의 항 노화 연구는 주로 콜라겐 생성과 엘라스타아제 합성 억제 기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피부의 노화 과정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다양한 기전에 맞춰 피부 항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천연 원료를 활용한 항노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
노인인구 증가와 피부미용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천연물에 대한 과학적 고찰의 전문화는 천연소재에 대한 활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천연원료를 피부노화 경감 소재로 활용한 문헌의 추출법 및 경감능을 기반으로 천연물의 종류, 추출물의 기능성 및 추출 기술을 조사하였다.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의 피부노화 경감에 대한 직접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콜라겐에 미치는 영향 중 Procollagen 합성능과 MMP-1 경감능을 기반으로 추출물의 기능성을 판단하였다. 각 천연물은 위의 평가법을 이용한 문헌 중 식물, 한약재 및 녹조류로 구분하여 각 원료로부터 기능성 소재의 확보를 위한 추출 기술과 주요 결과를 서술한다. 이에 따라 피부노화 완화를 위한 기능성 소재의 추출 기술과 연구 동향을 제공하여 천연물 활용 연구 분야에 신속한 접근을 제공한다.
(주)서울암면은 현무암, 안산암, 백운석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기존 공정 대신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공정으로 암면을 제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활용율이 낮은 산업부산물인 전기로 슬래그, 폐주물사, 알루미늄 드로스 둥을 암면원료로 대체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시험생산은 전기로슬래그와 석탄을 분체로 혼합한 브리켓트를 만들어, 기존원료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여 큐폴라로에 장입하여 생산하였으며 폐주물사, 알루미늄 드로스 등의 첨가율도 조절하였다. 생산된 암면 제품은 한국공업규격인 KS F4701 암면 단열재 시험법에 규정된 규격을 만족하였다.
수소에너지는 기존의 석유화학공업의 원료로서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와 연계하여 소요량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물 전기분해,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제조가 주목받고 있지만, 안정된 기술이 확보되기까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한 수소 제조법이 대용량 수소 제조법 중 가장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화석 연료 중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증기 개질 수소 제조법이 상업적인 공정으로 채택되고 있으나 $CO_2$ 분리 처리 비용이 경제성 평가에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제조에도 다양한 공정이 제안되고 있으므로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수소 제조 기술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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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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