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인체 상 하체에 대한 적정 의복압값과 평소 착용습관에 따른 주관적 압박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30-4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거들과 웨이스트 니퍼를 착용한 후 압력값과 주관적 압박감을 측정하였다. 또한 화운데이션 착용 시 주관적 압박감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소(자세변화, 착용시간, 심호흡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의복압과 주관적 압박감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적정 의복압의 평균 결과 거들은 $2.1{\pm}0.8$ kPa, 웨이스트 니퍼는 $1.5{\pm}0.8$ kPa로 하체의 적정 평균 의복압이 상체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하체보다는 상체에서 평소 느슨하게 입을수록 압박 수준에 대한 민감도가 컸다. 화운데이션 착용습관 조사를 통해 느슨하게 입는 그룹을 'loosely', 조여입는 그룹을 'tightly'로 분류하여 압력값과 주관적 평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loosely' 그룹에서 객관적 압력값과 주관적 평가 간에 또한 주관적 평가와 선호도 간에 상관계수가 더 높게 나타나 평소의 착용습관이 압박감각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자세(선 자세, 앉은 자세)에 따른 압력값의 변화는 웨이스트 니퍼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p=.001), 웨이스트 니퍼 설계 시 적정 의복압을 유지하기 위한 주의를 거들보다 더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 압력값은 변화가 없었으나 주관적 압박감은 대체적으로 적응을 하여 장기간 착용 시 생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쳐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5개 광역별로 운전자들이 지각하는 교통환경과 운전행동을 결정하는 사회인지 요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내었다. 전국 14개 지역에서 운전자 1,387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중요 결과를 5개 광역권으로 나누어서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운전자의 교통행동을 결정하는 사회인지 요인들 가운데 습관 요인은 지역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비교적 중요하게 기여한 행동의도 요인을 제외하면 교통행동의 결정 요인들이 지역에 따라서 달리 나타났다. 물리적 교통환경의 지역별 특성을 운전자의 지각에 따라서 비교한 결과에서는 8가지 물리적 교통환경 요인들(도로지형/구조, 도로 및 안전시설, 보행자 행동특성, 주변운전자의 운전특성 등)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운전자요인을 보면 4가지 주요 운전행동들 중 안전띠 착용 및 음주운전 행동과 관련되는 구성개념들 대부분과 과속운전 행동 및 주의경계 소홀 행동 영역의 일부 요인들을 측정한 값에서 5개 광역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안전띠 착용 습관, 의도, 행동 그리고 음주운전 습관, 의도, 행동 등에서 광역별 차이를 보였으며, 과속운전의 경우 태도, 주의경계소홀 행동의 경우 습관과 의도에서 광역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결과들은 광역별로 교통환경의 지각과 운전행동의 결정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통안전대책은 지역 또는 광역 특성에 따라 제시되어야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제에 알맞은 각 지역별 교통 대책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lderly women's preference to purchase, wear and launder underwear. After having one-to-one interviews with 567 elderly women who they were over 60 in their age in Incheon during the winter of 2000/2001, the differences of their preferences to practicability, economic/comfort, esthetic, symbolic, brand and service were analyzed by SPSS Win pack. When they bought their underwear, they were interested in its practicability most but not its esthetic, brand and service. The more learned and richer economically they were, the shorter sleeves and pants underwear thor had preferences to wear. Most of them wear underwear to keep warm during winter, but some of them wear habitually. They frequently boiled their underwear after washing in warm water with hands. From these tendency underwear for the elderly women should be specified both in bust circumference and in the length of sleeves or pants.
최근 들어 잘못된 보행 습관과 신발 착용으로 족부 질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발의 발달과 생활환경으로 누구나 족부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족부질환 환자가 정형 신발 구매시 신발디자인 특성이 만족도와 구매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신발 디자인 특성은 기능성, 편의성, 심미성으로 구성하였다. 사회활동 참여 빈도, 착용 목적, 족부 질환별 상태와 특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된다. 연구 결과를 통해 정형 경증 족부질환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정형 신발 디자인 개발과 현실적인 활용과 만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건설현자의 경우 고령근로자가 많고, 현장 구성원의 이동이 잦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현장에서도 안전시설을 확실히 설치해둔다면 그 피해는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과 과오를 통해 발생합니다. 현장 관계자 모두가 이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기본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현장에서는 질 좋은 보호구와 안전시설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원적인 안전을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주)기성의 30여명 임직원들도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나가면서, 산업 안전을 지키려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에 동참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보통 콘택트렌즈의 착용 비율이 높아지는 대학생들의 콘택트렌즈에 대한 인식과 착용상태, 사용습관과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에 대한 것들을 조사함으로 대학생들의 콘택트렌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교육을 위한 자료를 얻기 위함이다. 조사 방법은 총 40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착용 렌즈의 종류로는 매일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55.7%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콘택트렌즈 착용 동기로는 마용 상의 목적이 45.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중 54.9%가 부작용을 경험하였으며, 부작용의 종류로는 안구건조증이 가장 많았다. 콘택트렌즈 구입처는 93%가 안경원에서 구입하였으나,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이 생길시 안경원에서 상담한다는 응답은 18.8%에 불과해 콘택트렌즈 착용 자가 안경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또한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이 생길시 그냥 참는다는 의견이 43.5%로 가장 높아 콘택트렌즈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에서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인식과 관리방법, 부작용에 대해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안경사들의 콘택트렌즈의 전문 지식과 국민 안보건 향상에 대한 사명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기능성 등산복의 착용실태를 조사하여 등산복의 개발과 차별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등산을 즐기는 107명의 응답자들이 본 설문조사에 응해주었고 문항은 개인정보, 구매습관, 등산복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 본인이 소유한 등산복의 기능에 대한 만족도, 자유기술의 5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응답자들은 기능성 등산복을 선택할 때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으로 흡습속건성, 보온성, 방수방풍성, 스트레치성 기능을 열거하였다. 이 기능들은 한 겹의 의복으로 착용하기보다는 여러 겹 겹쳐입을 경우 특히 그 효과가 증대한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치성의 경우 하체의 움직임이 많은 등산 활동 시 하의에 특히 필요한 기능이라 응답하였다. 그리고 응답자들은 기능성 등산복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응답하였으며 세탁이 불편하다고 답하였다. 이러한 설문결과로 보아 기능성 등산복의 개발 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탁성이나 가격과 같은 소비자들이 개선을 원하는 요소들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동일재질의 투명 및 써클소프트콘택트렌즈(써클렌즈)를 정상안과 건성안에 착용시켰을 때 착용시간 경과에 따른 눈물막 안정성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를 눈물량에 따라 정상안과 건성안으로 분류한 후 hilafilcon B 재질과 nelfilcon A 재질의 투명 및 써클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렌즈 착용 30분 후, 6시간 후에 비침입성 눈물막 파괴시간, 렌즈중심안정위치, 눈물막깨짐 시작부위를 측정하여 눈물막 안정성의 변화를 알아보였다. 결과: 정상안과 건성안 모두 투명 및 써클콘택트렌즈 착용 시 착용시간경과에 따라 눈물막파괴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은 두 렌즈 모두 투명렌즈보다 써클렌즈의 주변부에서 높았고, 정상안보다는 건성안의 주변부에서 높게 나타났다. Hilafilcon B 재질보다는 nelfilcon A 재질 렌즈의 주변부에서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이 높았으나 착용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는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hilafilcon B 재질의 써클렌즈 착용 시 단위면적 당 눈물막깨짐 개수는 모두 주변부에서 많게 나타났던 반면, nelfilcon A 재질 써클렌즈의 경우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중심부에서의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렌즈중심안정위치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두 재질 모두 써클렌즈에 비해 투명렌즈가 동공중심 가까이에 존재하였으나 정상안에 비해 건성안의 중심이탈이 크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 렌즈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착색공정을 거친 써클렌즈 뿐만 아니라 투명렌즈도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렌즈재질에 따라 눈물막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또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투명 및 써클렌즈를 착용하고자 할 때에는 착용자의 일일착용시간이나 착용기간 등과 같은 사용습관에 따라 렌즈의 착색공법/염료 뿐만 아니라 렌즈 재질 또한 고려하여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부 여대생 978명 대상으로 로마진단기준에 의한 변비 실태를 조사하고, 변비증상을 가진 자와 정상배변 습관을 가진자들의 생활습관, 배변상태, 월경불편감, 의생활, 주거생활, 식습관 및 식이섭취실태 등을 조사하여 변비와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를 영양교육 자료의 기초를 삼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인구비례에 근거한 전국 5개지역 소재 (서울/경기, 경상, 충청, 전라, 강원지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978명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1.6세로 로마기준 II에 의한 변비실태 조사는 정상배변군과 변비군 각각 714명 (73.0%)과 264명 (27.0%)로 나타나 변비유병률은 27.0%로 나타났다. 2) 변비군에서 체중 (p < 0.05)과 체질량지수 (p < 0.05)는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비만도가 높을수록 변비발생 (p < 0.01)과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가 높았다. 3) 변비군의 경우 기능성대장질환 (p < 0.001)과 과민성대장질환 (p < 0.001), 치질 (p < 0.01)발생률과 대변모양이 비정상적 (p < 0.05)비율이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나 배변상태와 변비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속쓰림증과 상복부 통증증상은 정상배변군에서 변비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p < 0.001). 4) 배변상태에 이상이 있고 변비가 있을 때 월경불편감을 느끼는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5) 의류 (속옷류) 착용 시 인체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정상배변군보다 변비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고, 의류착용시 편안함이 높을수록 변비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질환 (p < 0.01) 및 월경불편감 (p < 0.01)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6) 조사대상자의 평상시 식사의 규칙성 조사결과 변비군에서 아침식사가 불규칙적인 경우는 30.3% (p < 0.05),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불규칙적인 경우는 각각 33.3% (p < 0.05)와 30.8% (p < 0.05)로 나타나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할수록 변비증세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월경불편감 (p < 0.01), 음주률 (p < 0.01) 및 외식률 (p < 0.05)이 낮았다. 7) 식품군다양성점수 (DDS)는 정상배변군에서 4.22점인 반면 변비군에서는 4.12점보다 더 높게 나타나 (p < 0.05) 변비군의 경우 식사의 다양성이 낮았다. 8) 조사대상자의 주생활 요인 인자와 변비여부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9) 변비상태와 건강관련 항목과의 관련성을 조사결과 변비가 있을수록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증후군 (p < 0.01) 및 월경불편감(p < 0.0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대생들의 변비 증세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식생활습관의 정정과 함께 규칙적인 하루 3끼 식습관유지가 중요하고 식품 선택 시 다양하게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류 착용 시 편안한 옷차림을 유지하고 속옷착용 시에도 편안하고 쾌적함을 유지를 통해 신체증후에 나타는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변비 개선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가임기 성인여성 변비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 및 개선 할 수 있는 실생활 교육지침과 기초자료 제공이 필요하다.
골프의 대중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가 골프웨어 시장에 흡수되면서 기존의 $50{\sim}60$대 고객 뿐 아니라 $30{\sim}40$대 전문직 종사자들과 20-30대의 젊은 새로운 소비자층이 형성되어 골프웨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본 연구는 골프웨어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요구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양하고 폭넓어진 골프웨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기획에 반영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대전지역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을 이용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 150명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법(Questionnaire method)으로 설문지의 내용은 남녀 골프 참가자들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운동습관 및 태도에 관한 문항, 현재 착용 중인 골프웨어의 특성에 관한 문항, 골프웨어에 대한 소비자 요구 사항 문항으로 총 45문항을 개발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조사대상자 들이 현재 착용하고 있는 골프웨어에 대한 특성을 살펴 본 결과, "착용쾌적감이 좋다", "신축성이 있어 활동적이다", "사이즈가 전반적으로 잘 맞는다", "촉감이 좋다"의 문항들에서는 3.5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나타냈으나, "적당한 가격이다", "보푸라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세탁후 수축, 신장, 탈색, 이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등의 문항들은 3점이하의 비교적 낮은 평가 결과를 나타내었다. 골프웨어에 대한 소비자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제품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1개의 소비자 요구사항을 추출하였다. 골프웨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 중 "착용감"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흡수성", "촉감", "신축성", "차외선 차단", "사이즈"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골프웨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어떤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밝히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행/디자인 특성요인, 섬유소재 특성요인, 위생성능 특성요인, 체형보정 특성요인 등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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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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